평택교육지원청이 공직 경력 단계별 맞춤형 연수 체계를 도입하며 미래형 교육행정 인재 양성에 나섰다.
단순 교육을 넘어 실무 적용과 조직문화 변화까지 겨냥한 전면적인 역량 강화 전략으로 읽힌다.
평택교육지원청은 지방공무원의 전문성을 체계적으로 높이기 위한 ‘2026년도 지방공무원 연수 운영 종합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스스로 연구하고 학습하는 공직 문화 조성’과 ‘소통·협업 중심 조직 구축’을 축으로, 경력 단계별 맞춤형 교육과 AI·디지털 행정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핵심은 직급별 특성을 반영한 ‘3평(平) 아카데미’ 운영이다. 신규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평온(平穩)’ 과정은 공직 입문 교육과 실습형 급여 교육,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조직 적응을 돕는 평택형 온보딩 체계로 운영된다.
7~8급 실무자를 위한 ‘평정(平定)’ 과정은 교육행정 전문성을 심화해 현안 대응 능력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5~6급 중간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평행(平行)’ 과정은 리더십과 의사결정 역량, 수평적 소통 문화 정착에 방점을 찍었다.
디지털 전환 대응도 강화된다. 생성형 AI 활용 교육과 경기교육 디지털 플랫폼 ‘G-ONE’ 연수,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 견학 등을 통해 스마트 행정 기반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자율적 학습 조직인 ‘교육행정연구회’ 지원 예산을 전년 대비 두 배로 확대하고, 단설유치원 저경력 공무원을 위한 ‘평단지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현장 중심 연구·학습 문화 확산에도 나선다.
연수의 실효성 확보를 위한 평가 방식도 바뀐다. 단순 만족도 조사에서 벗어나 업무 적용도와 성과를 반영한 정성·정량 평가 체계를 도입하고, 결과를 차기 연수에 반영하는 환류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평택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경력 단계별 맞춤형 연수를 통해 공무원 개개인의 실무 역량을 끌어올릴 계획이다”라며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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