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소식통

[공감, view] 침묵의 응축, 푸른 맥박

홍채원 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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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력의 무게로

밀물보다 낮은 곳에 내려앉은

고요의 뿌리

 

바람의 지문을 따라 흐르는

염분의 기억

 

화석처럼 남은 자리,

그 위에 손바닥을 대면

 

수평선을 밀어 올리는

침묵의 파동

 

너라는 우주가 뱉어내는

서늘하고도 뜨거운

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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