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양향자 최고위원이 6·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양 최고위원은 1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최대 인구, 최대 경쟁력, 그 핵심인 최대 첨단산업을 책임질 유능한 도지사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6·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하남갑)를 향해 “추 후보는 경기도를 잘 모른다. 첨단 산업은 아예 모른다. 피아 구분 없이 좌충우돌 자기 맘에 안 들면 모든 것을 부숴버리는 ‘파괴왕’과 같다”며 “싸움꾼이 아닌 일꾼이, 자기 정치를 위해 경기도를 이용하는 사람이 아닌 경기도를 위해 자기를 던질 사람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서울 여의도에서 추 후보가 싸우고 부술 때 양향자는 경기도에서 늘 일하고 성과를 만들었다”며 “민주당이 국민 세금을 탕진할 때, 언제나 그 빈 국고를 채우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한 사람”이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까지 이전하려 한다. 국민의힘이 견제해야 한다”며 “후보가 되면 선거법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경기도 국민의힘 모든 출마자와 함께 전략과 공약을 공유하고 승리를 다지는 결의대회를 열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양 최고위원과 함진규 전 의원은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 공천을 신청했다. 국민의힘은 본선 경쟁력에 대한 우려 등을 이유로 12일까지 후보를 추가 접수하고 있다.
한편 추 의원은 7일 본경선에서 과반을 득표해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추 후보는 한준호·김동연 후보와의 본경선에서 과반을 득표해 결선 없이 곧바로 민주당의 경기지사 후보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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