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더불어민주당 인천 남동구청장 예비후보가 경선 결과에 승복, 이병래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남동구청장 경선 구도가 다시 요동치고 있다. 김 후보는 자신이 제안한 생활체육·소래포구 관련 정책을 이 후보가 수용하기로 하자 정책협약을 맺고 결선과 본선까지 ‘원팀’으로 함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1일 이 후보 측에 따르면 이번 지지선언은 예비경선 과정에서 제시한 정책 가운데 실효성 있는 과제는 경선 결과와 관계없이 이어가야 한다는 공감대 속에 이뤄졌다.
특히 김 후보가 제안한 생활체육 활성화와 소래포구 경쟁력 강화 방안은 지역경제 회복과 주민 삶의 질 향상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판단, 이 후보 주요 실천 과제로 반영했다.
이 후보는 협약을 통해 생활체육과 지역경제를 연계한 체류형 스포츠 경제모델을 추진하고, 남동경기장 등 공공체육시설을 생활체육과 문화, 지역상권이 함께 살아나는 복합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또 소래포구는 가격·품질·서비스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확대해 다시 찾는 남동구 대표 관광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후보는 “김 후보가 제안한 생활체육과 소래포구 관련 정책은 남동구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정책협약을 통해 그 취지와 문제의식을 존중해 수용한 만큼 남동구의 주요 실천 과제로 반영해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도 “경선 결과에 승복한다”며 “정치는 경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주민 삶을 바꾸는 실천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안한 정책이 이 후보를 통해 실제 남동구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동구의 변화와 민주당 승리를 위해 이 후보와 원팀으로 결선과 본선을 함께 치르며 끝까지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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