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 1명·기초 6명 증원 9개 선거구 조정 큰 변수
화성특례시의 6·3지방선거 광역 및 기초의원 선거는 선거구 및 의원정수가 대폭 변경되면서 대혼란의 혈투가 예상되고 있다.
화성지역 경기도의원의 경우 1석(9선거구)이 늘어나게 됐으며 시의원은 무려 6명이나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신설 선거구에는 정치 초년생들의 도전이 쇄도하고 있으며 선거구 조정에 따른 여·야의 유불리 현상도 발생, 도전자들의 극명한 눈치싸움이 진행되고 있다.
7일 지역 정가 등에 따르면 공직선거법 개정에 따라 화성특례시 광역 기초의원 선거구 및 의원정수가 변동됐다.
경기도의원은 화성 갑 선거구 내 의원 수가 2명에서 3명으로 늘어나 전체적으로 8명에서 9명으로 1명 증원됐다.
이에 따라 각 선거구의 지역도 변동됐다.
화성시의원은 기존 25명(비례 3명)에서 31명(비례 3명)으로 6명이 늘었고 선거구는 대폭 바뀌었다.
화성을 지역구로 둔 현역 도의원 8명 중 7명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며 1명은 개혁신당이다.
민주당은 광역의원 선거에서 재선에 나선 5명(이홍근 1선거구, 신미숙 4선거구, 김태형 5선거구, 김회철 6선거구, 이진형 7선거구)을 후보로 확정했다.
또 초선 도전의 오현정(2선거구), 김영훈(3선거구), 김영수(8선거구) 후보를 각각 단수 공천했다.
새로 신설된 9선거구에는 오진택 전 의원과 이광재 후보를 경선에 붙였다.
국민의힘은 9개 선거구 중 7개 선거구의 공천을 확정, 나머지는 심사 중이다.
공천자는 박연숙(1선거구), 심용진(2선거구), 김형남(3선거구), 이은희(4선거구), 배춘봉(5선거구), 박상현(7선거구), 정흥범 화성시의회 부의장(9선거구) 등이다.
개혁신당에서는 이준석 의원의 지역구인 5선거구에 양시훈 전 삼성물산 직원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번 화성지역 광역의원 선거에서는 민주당의 ‘독점 수성’이냐 국힘의 ‘설욕’ 또는 개혁신당의 ‘의석 확보’냐가 주요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시의원 선거는 의석수 증가와 지역구 조정이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
화성시의원은 기존 8개 선거구 25명(비례 3명)에서 9개 선거구 31명(비례 3명)으로 6명 늘게 됐다.
선거구도 가(향남읍, 양감면, 정남면) 3명, 나(우정읍, 팔탄면, 장안면, 매송면, 비봉면) 2명, 다(동탄1·2·5동) 3명, 라(동탄4·6·8동) 4명, 마(동탄7·9동) 3명, 바(봉담읍, 기배동) 5명, 사(진안동, 병점1·2동, 화산동) 3명, 아(반월동, 동탄3동) 2명, 자(남양읍, 마도면, 송산면, 서신면, 새솔동) 3명 등으로 조정됐다.
현재 화성시의회 정당별 의석수는 민주 13석, 국힘 11석, 개혁신당 1석 등이다.
이 가운데 12~14명 정도가 재선 또는 삼선에 도전,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의원수가 31명으로 늘어남에 따라 절반 이상이 초선으로 채워지게 될 전망이다.
때문에 각 정당별로 도전자들이 넘쳐나고 있다.
이날 현재 9개 선거구(가~자)에 모두 44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한 상태다. 정당별로는 민주당이 17명, 국힘 17명, 개혁신당 5명, 조국혁신당 2명, 진보당 2명, 무소속 1명 등이다.
민주당은 의석수 증가 및 선거구 조정에 따라 각 선거구별 시의원 공천심사를 진행 중이다.
국힘은 가(가 최청환, 나 송선영), 나(가 김정주, 나 조오순), 다(박진혁), 라(가 장동희, 나 김종복), 자(가 권영학, 나 정덕범) 등 5개 선거구의 공천을 확정, 나머지는 심사 중이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화성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도시인데다 농·어촌과 도심지역이 상존, 여야를 막론하고 정계 입문을 위한 등용문의 장이 될 수 밖에 없다”면서 “시의원 선거는 정원 증가와 선거구 조정이 각 정당에 변수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