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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8일 수원서 ‘양잠인의 날’ 기념식…“미래 산업으로 지원”

수원 국립농업박물관서 유공자 포상 및 실뽑기 체험 등 행사

제3회 양잠인의 날 행사 안내도.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제3회 양잠인의 날 행사 안내도.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농림축산식품부는 8일 수원에 소재한 국립농업박물관에서 ‘제3회 양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양잠인의 날은 뽕잎이 무성해지고 봄누에 농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인 5월10일이다. 양잠의 역사적 가치와 가능성을 알리고 양잠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2023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이래 2024년 1회 기념식을 시작으로 올해 3회째를 맞는다.

 

이번 행사에선 양잠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장관 표창 3점을 포함해 총 13점을 포상한다. 올해 장관 표창 수상자로 선정된 인물은 각각 박종우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연구사와 허완 새순천양잠영농조합 대표이사, 주상헌 예천군양잠농업협동조합장이다.

 

박 연구사는 누에 질병관리 매뉴얼을 보급하고 백강잠 생산기술과 인공사료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고, 허 대표이사와 주 조합장은 오랜 기간 양잠업에 종사하며 지역 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와 함께 행사장에는 양잠 혁신 심포지점과 기능성 양잠 제품 전시회, 누에고치 실뽑기 및 컬러 누에 촉감 행사, 풍잠 기원제 등도 병행된다.

 

농식품부는 양잠산업을 지원하는 곤충·양잠산업 거점단지를 경북 예천에 조성 중이며 올해 말 완공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거점단지 내 양잠 산물 가공시설과 저온 저장고, 상품화 시설 등이 구축돼 향후 누에 원료 제품의 대량 생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정욱 농식품부 농산업혁신정책실장은 “올해 양잠인의 날에는 다양한 전시와 체험 행사를 개최해 양잠인들의 자부심을 높이고, 양잠의 산업적 가치를 알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양잠산업이 고부가가치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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