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소식통

분당 양지마을 재건축, 새 시행자 선정 돌입…대신·우리자산신탁 압축

성남 분당 양지마을 전경. 경기일보DB
성남 분당 양지마을 전경. 경기일보DB

 

성남 분당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단지인 양지마을이 기존 예비사업시행자와 결별(경기일보 4월7일자 10면)에 나선 가운데, 새 사업시행자를 선정하기 위해 2개 신탁사를 최종 후보로 낙점했다.

 

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분당 수내동 양지마을(금호·청구·한양) 통합재건축 주민대표단은 예비신탁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 결과, 대신자산신탁과 우리자산신탁을 최종 후보로 낙점했다.

 

이들 신탁사는 양지마을 측에 각각 수수료율 0.4%, 0.47%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지마을 주민대표단 11~22일 소유주 투표를 거쳐 23일 최종 예비신탁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주민대표단은 ▲소유주 이익 극대화 ▲주민의견 반영의 제도화 ▲검증된 실적과 경험 ▲공정한 선정 등 4대 원칙을 세우고 소유주들의 뜻에 따라 투명한 경쟁 입찰을 실시해 오는 7월까지 사업시행자 지정·고시를 완료할 계획이다.

 

앞서 양지마을은 기존 예비사업시행자였던 한국토지신탁 측과 전략환경영향평가 등의 문제로 업무협약 해지를 추진했다.

 

주민대표단은 한토신이 재건축 사업 운영에 있어 주민 간 혼선을 부르는 등 ‘신의성실’을 위반했다고 주장하며 이 같이 결정했고, 이후 한토신이 성남시에 이같은 사실을 통보하면서 양지마을이 지난달부터 새 예비사업시행자 선정 절차에 나섰다.

 

양지마을 주민대표단 측은 “공정한 절차가 가장 빠른 재건축 사업 성공의 길이라는 것을 양지마을 대다수 소유주들이 지지해주시고 있다. 흔들림 없이 정도를 지향, 사업설명회 등을 거쳐 관련 절차를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분당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인 양지마을(4천392가구·29만1천584㎡)은 최고 37층, 6천839가구 규모의 재건축을 추진 중으로 올 1월 27일 특별정비구역 지정고시를 마쳤다.

 

●관련기사 : 분당 양지마을 재건축, 새 시행자 찾는다…한토신 해지 추진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60406580488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