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실족사 추정…국과수에 시신 부검 의뢰"
화성시 한 농수로에서 쓰러진 채 발견된 70대 남성이 병원 치료 중 끝내 숨졌다.
16일 화성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17분께 화성시 만세구 남양읍 북양리 한 농수로에서 70대 남성 A씨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개천에 사람이 빠져 있는데, 얼굴이 물에 잠겨 있다"는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해 심정지 상태인 A씨를 가까운 병원으로 옮겼다.
그러나 A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결국 사망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진 이후에도 계속 위독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주택 주민인 A씨는 약 2.5m 높이 노상에 위치한 버스정류장에 서 있다가 발을 헛디뎌 수심 약 20㎝인 농수로에 빠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고 지점 주변에는 CCTV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 시신 부검을 의뢰하고, 구체적인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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