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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부모를 위한 문장과 필사 [신간소개]

아이들은 꽃이고 희망이다. 시대가 변해도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진리다. 이런 꽃을 잘 가꾸고 마냥 예뻐해주고 싶지만 육아의 세계에선 쉽지 않다. 어른 역시 그런 보살핌을 받지 못했거나, 마음을 읽어주는 말을 들으며 자라지 못한 경우도 많다. 아이들의 마음을 읽으면서 어른의 마음도 읽어주는 책들이 최근 출판계에서 눈에 띄게 발간되고 있다. 아이와 어른 모두 서로와 자신을 이해하고 쓰다듬을 수 있는 책을 만나봤다.

 

■선생님도 그랬어!(한지현 지음, 루리책방 펴냄)

 

(출판/세컨)[가] [신간 소개] 아이와 부모를 위한 문장과 필사
투리책방刊

 

긴 시간 교단을 지켜온 한지현 교사가 교실에서 마주한 아이들의 맑은 민낯과 자신의 서툰 진심을 글로 옮겼다. 교실이란 작고도 커다란 우주에서 아이들이 하루를 분투하고 이겨내고 성장하고 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인공지능의 시대, 모든 것이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서 아이들의 미래는 안갯속처럼 불투명해 보인다. 이런 시대에 인간의 위대함은 단순히 공부를 잘하거나 똑똑한 것에서 빛을 발하지 않는다. 깊게 삶을 사유하고,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며 삶의 여백을 즐길 줄 아는 태도에 있다고 한 교사는 말한다. 그리고 어른들에게 당부한다. 아이들이 제 삶의 주인으로 당당히 서기를 빌어주는 마음, 각자가 가진 고유한 빛깔 그대로, 자신의 속도에 맞춰 피어나도록 곁을 지켜주는 넉넉함이 모이기를.

 

■고전에서 배우는 부모의 품격(임영주 지음, 이상기후 펴냄)

 

(출판/세컨)[가] [신간 소개] 아이와 부모를 위한 문장과 필사
이상기후刊

 

부모는 헤매고 흔들리는 존재다. 화내지 않으려 해도 또 화내는 나를 마주할 때면 스스로 무너지기도 한다. 부모교육전문가 임영주 작가는 EBS ‘부모’ ‘다큐프라임’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해 대화법, 아빠육아, 황혼육아 등 육아의 현실적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부모의 말과 태도가 아이의 성장을 결정짓는 핵심이라고 체감해 책을 펴냈다. 저자는 그 말의 태도와 품격을 고전에서 찾았다. 하루 한 장씩 읽으며 필사로 습관화하고 함께 토론 공유, 공유하며 현실 육아에서 막히는 상황이 생기면 해당 장을 곧바로 찾아 실마리르 얻을 수 있게 했다. 육아 태도와 말투를 점검해 아이와 부모 모두 품격을 높일 수 있도록 안내한다.

 

 

 

■너는 꽃이야, 별이야, 바람이야(오은영 지음, 김영사 펴냄)

 

(출판/세컨)[가] [신간 소개] 아이와 부모를 위한 문장과 필사
김영사刊

 

‘국민 멘토’ 오은영 박사가 육아하며 순간순간 맞이하는 위기에 아이에게 들려주면 좋을 말을 문장으로 써내렸다. 오 박사는 이 책을 ‘나를 다독이고 아이를 살리는 필사’라고 말한다. 아이를 키우며 부모도 큰다. 아이에게 하는 말과 반응하는 영역은 부모의 결핍이나 어릴 적 겪었던 어떠한 어려움일 가능성이 크다. 아이에게 건네는 말이 곧 부모 자신의 마음을 비추는 언어가 되는 이유다. 책은 아이는 물론 부모 역시 스스로를 돌아보며 치유되길 바라는 마음이 담겼다. 수십 년간 상담과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길어 올린 문장들은 부모와 아이를 더 단단하고 평온한 관계로 나아갈 수 있는 길잡이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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