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판 소란에도 ‘2026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성큼성큼 다가온다. 올해 21회째의 한국 대표 음악축제다. 최근 ‘2026 펜타 슈퍼루키 TOP6’가 그 화려한 탄생을 알렸다. 인천펜타포트 락을 등에 업고 세계로 뻗어나갈 차세대 록스타들이다.
펜타 슈퍼루키가 뭔가.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신인 아티스트 콘테스트다. 차세대 록스타를 발굴하고 키워 K-록의 저변을 다져나가는 사업이다. 올해 경연에도 신인 아티스트들이 구름처럼 몰렸다. 치열한 경쟁 끝에 TOP30, TOP10을 거쳐 최정예 TOP6가 가려진 것이다.
지난달 30일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2026 펜타 슈퍼루키 FINAL TOP6’ 경연이 펼쳐졌다. 최종 6개팀이 이름을 올렸다. ‘Nyteh(나이테)’, ‘릴리 잇 머신’, ‘산보’, ‘Asian Spice House (아시안 스파이스 하우스)’, ‘우륵과 풍각쟁이들’, ‘피치 트럭 하이재커스(Peach Truck Hijackers)’ 등이다.
‘우륵과 풍각쟁이들’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5’를 통해 전통 음악과 현대적 밴드 사운드를 결합, 독창적인 록 무대를 선보였다. 국악과 재즈의 경계를 허물었다. 국악 장단과 블루스 리듬, 태평소와 색소폰이 어우러진 음악을 펼쳐 보였다. 실험적이면서 매력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아시안 스파이스 하우스’는 ‘Echoes(에코스)’로 금상을 차지했다. 아시아적 음악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 이국적인 감성과 독창적인 사운드를 선보였다. 은상은 자작곡 ‘고상’의 ‘산보’가 거머쥐었다. 청춘의 감정과 감각적인 사운드를 표출하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공동 4등인 동상에는 ‘나이테’, ‘릴리 잇 머신’, ‘피치 트럭 하이재커스’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2026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서드 무대에서 각자의 음악세계를 활짝 펼친다. 올해 펜타 슈퍼루키는 지원 규모와 혜택을 한층 확대했다. TOP6만 오를 수 있었던 펜타포트 출연 기회를 올해는 TOP10 전 팀으로 늘렸다. 대상 수상팀에는 해외 페스티벌 출연 기회를 제공한다. 대상·금상·은상 수상팀은 인천음악창작소를 통해 음반 제작 지원도 받는다.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명실상부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음악축제다. 본무대의 팽창에 머물지 않고 K-록 시대를 준비한다. 바로 펜타 슈퍼루키다. 슈퍼루키 출신의 ‘잔나비’ 등은 이미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본무대 헤드라이너로 성장해 있다. 인천펜타포트 락이 앞장서 개척해 나가는 K-록의 대도약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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