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표율 95.55% 기준 0.51%p 차 초박빙 승부 “중구 내륙·동구 소통 자리 만들 것”
6·3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초대 인천 제물포구청장에 국민의힘 김찬진 후보가 당선됐다.
4일 인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30분 기준(개표율 95.55%)으로 김 후보는 득표율 50.25%로 더불어민주당 남궁형 후보(49.74%)를 누르고 당선했다. 김 당선인은 2022년 제8회 지방선거에서 인천 동구청장 당선에 이어 이번 지방선거에서 남궁 후보와의 리턴매치에서 승리하며 재선에 성공, 오는 7월 행정체제 개편으로 생긴 제물포구의 초대 구청장 타이틀을 따냈다.
앞서 김 당선인은 이날 오전 3시20분께 인천 중구 답동에 있는 선거사무소를 찾아 지지자들과 함께 당선을 축하했다. 지지자들은 김 당선인이 선거사무소로 들어오자 축하 노래와 함께 폭죽을 터트리며 당선을 축하했다. 김 당선인은 지지자들과 악수와 포옹을 나누고 연신 고개를 숙이며 감사를 전했다. 이어 꽃다발 전달과 케이크 전달을 진행하며 지지자들은 박수를 치며 김 당선인의 이름을 연호했다.
특히 이날 제물포구청장 선거는 마지막 순간까지 엎치락뒤치락하며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초박빙 승부였다.
이곳에서 만난 양지씨(49)는 “마지막까지 숨도 못 쉴 정도로 긴장되는 순간이었는데 당선이 확정되어 너무 기쁘다”며 “당선인께서 제물포 르네상스를 잘 이끌어 나가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이날 경기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주민분들이 초대 제물포구청장으로 선택해주신 것에 대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함께 경쟁했던 남궁형 후보께도 위로와 앞으로 제물포구를 이끌어 나가는데 있어서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 당선인은 가장 중요한 과제로 중구 내륙과 동구 간의 통합을 꼽았다. 그는 “중구 내륙과 동구 주민 간의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어 제물포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물포구 출범은 이미 동구 공무원들과 함께 차근차근 준비해 왔기 때문에 출범에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바로 내일부터 제물포구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준비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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