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6·8기에 이어 세 번째 연수구정 수행 ‘용적률 300% 상향’ 원도심 개발 속도 붙나
“지지와 질책을 모두 품고 중단 없는 연수 발전을 이루겠습니다.”
6·3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인천 연수구청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이재호 후보가 승리하며 3선에 등극했다.
4일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개표율 72.56%)으로 이 후보는 득표율 50.21%로 더불어민주당 정지열 후보(49.78%)를 제치고 당선했다. 이에 따라 이 당선인은 민선 6기와 8기에 이어 민선 9기까지 세 번째로 연수구정을 이끈다.
이날 이 당선인의 선거사무소에서는 지지자들이 모여 개표 상황을 지켜봤다. 출구 조사에서는 뒤처졌지만 격차를 벌리며 당선이 확실해지자 지지자들은 환호와 박수로 승리를 축하했다.
이 당선인은 지지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는 등 인사를 나누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연수구의 더 나은 내일을 염원한 주민의 승리”라며 “연수의 미래를 맡겨주신 뜻을 가슴 깊이 새기고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했다. 이어 “지지자들의 열망은 물론 따끔한 질책과 염려까지도 모두 포용하겠다”며 “더 낮은 자세로 경청하고, 더 뜨겁게 발로 뛰겠다”고 덧붙였다.
지지자 A씨는 “출구조사 결과가 나왔을 때만 해도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해 개표가 이뤄질수록 마음을 졸였는데 말도 안 되는 결과가 나왔다”며 “앞서 구청장으로서 추진했던 사업들을 중단 없이 이끌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당선인은 경기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연수구는 미래 30년을 결정하는 중요한 출발점에 서 있다”며 “앞으로 더 높게, 더 크게 도약하는 연수구를 만들고, 주민들의 꿈과 바람을 구정에 담아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송도국제도시는 글로벌 비즈니스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원도심은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재생을 통해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 당선인은 ‘중단 없는 연수 발전’을 토대로 송도와 원도심이 함께 발전하며 상생할 수 있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이 당선인은 “원도심은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을 활용한 재건축·재개발과 생활 인프라 확충, 연수·선학 선도지구 용적률 300% 이상 상향 등을 통해 발전의 토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이어 “송도구 신설과 교육·바이오·첨단산업 육성을 통해 송도를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