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상점가 소비하면 지역화폐 환급…원도심 4개 상권 참여
과천시가 고물가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역 상인회와 손잡고 소비 환급 행사를 마련했다.
과천시는 이달부터 전통시장과 상점가 이용 고객에게 지역화폐를 돌려주는 ‘상생 페이백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며, 상권별 상인회가 자체적으로 기획한 소비 촉진 행사를 시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행사에는 원도심 4개 상권이 참여한다.
제일쇼핑 상인회는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별양동 우물터 앞에서 행사를 열고 구매 금액의 최대 20%를 지역화폐로 환급한다. 1인당 최대 환급액은 3만원이다.
슈르탑 상인회는 18일 래미안슈르 상가 광장에서 회원 점포 3곳 이상을 이용하고 총 15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 2만원을 돌려준다.
과천상점가 상인회는 18일부터 19일까지 국대촌 앞 행사장에서 회원 점포 영수증을 제출한 고객에게 구매 금액의 최대 20%, 하루 최대 2만원을 환급한다.
중앙동상점가 상인회도 19일 버거킹 앞에서 구매 금액의 최대 20%를 지역화폐로 돌려주는 행사를 진행하며 1인당 최대 3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신도심 상권도 참여한다.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스마트케이 골목형상점가는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매달 첫째 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정기 캐시백 데이’를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행사가 시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덜고 지역 상권 소비를 늘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에서 소비한 금액이 다시 지역경제로 순환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한 행사”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골목상권 활성화에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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