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조선 세종에서 중종조에 이르는 동안 대마도, 파저강, 건주위, 이마차, 서북로구, 삼포왜란 등을 정벌한 역사를 기록한 것이다. 체제를 보면 목록과 범례에 이어 상권에는 대마도 정벌·파저강 정벌·건주위 정벌이, 하권에는 건주위 정벌·이마차 정벌·서북로구 정벌·삼포반왜 정벌이 수록돼 있다.
서술의 체제는 전쟁별로 연대에 따라 강목체로 기술돼 있는데 범례에서 말하고 있듯이 조선의 군사행동은 정(征) 또는 토(討)로 칭하고 적병은 구(寇) 또는 반(叛), 적을 격파한 경우는 참(斬) 또는 노(虜)로 표현하는 등 역사적 사실에 포폄을 행한 통감강목의 서례를 따르고 있다.
이 국조정토록은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유일본으로 희소가치가 있으며 조선 전기 전쟁사나 서지학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국가유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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