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수원 남문시장서 출정식…“양향자가 이기면 새 보수 시대 열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되면서 양향자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21일 오후 수원 남문시장 입구에서 출정식을 열고 대대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양 후보는 이날 집중유세를 벌이며 도민을 위한 ‘3가지 꿈’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양향자 경기도지사 후보는 출정사에서 “세계 최고의 경제 도시, 경기도의 꿈을 찾겠다”며 도민 1인당 GRDP(지역내총생산) 1억원 달성을 최우선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양 후보는 “미국이나 그 어느 선진국보다 잘 나가는 도시로 만들겠다”며 “도내 31개 시·군 곳곳을 반도체, AI, 소부장, 바이오, IT, 문화관광 등 첨단산업으로 꽉꽉 채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누가 하겠는가. 양향자가 못하면 아무도 못 한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경기도 청년과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청사진도 제시했다. 양 후보는 “경기도 억대 연봉 시대를 열어 억대 일자리 10만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일자리 때문에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청년들이 꿈을 위해 몰려드는 경기도를 만들고 우리 경기도 아이들만큼은 금수저로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보수 혁신에 대한 강한 의지도 피력했다. 양 후보는 “양향자가 보수 혁신이자 미래 보수”라며 “변수가 아닌 상수였던 최강 국민의힘, 모든 국민에게 사랑받았던 국민의힘의 영광을 되찾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끝으로 “양향자가 이기면 새 보수의 시대가 열린다”며 “여기 계신 우리가 못하면 아무도 못 한다”고 역설했다. 출정식을 마친 양 후보는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친정 같은 수원을 첫 유세지로 택한 배경과 향후 선거 전략을 밝혔다. 양 후보는 수원 남문시장에 대해 “20년 가까이 살며 아이 베냇저고리를 사러 오던 제 삶이 고스란히 깃든 곳”이라며 “새로운 출발도 내 인생의 시작점에서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개혁신당과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열린 태도를 보였다. 양 후보는 “언제든지 문을 오픈해 놓고 있다”면서도 “개혁신당의 구성 성분이 국민의힘을 비판하며 나간 분들이라 쉽사리 지지가 모일지는 의문이지만, 여당의 폭주를 막는 소신이 분명하다면 언제라도 같이할 용의가 있다”고 했다. 양 후보는 “도지사가 되자마자 남부보다 격차가 심각하고 도민들이 고통받는 북부 지역에 올인할 것”이라며 “규제를 풀고 확실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경기도 전체를 대한민국의 심장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김병수 캠프, 이기형 ‘5호선 임기 내 착공 불가·노선 재협상’ 발언 규탄

김병수 국민의힘 김포시장 후보 캠프는 더불어민주당 이기형 김포시장 후보가 기자간담회에서 서울 5호선 김포 연장 조기 착공을 사실상 포기하고, 노선안을 인천과 다시 협의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에 대해 규탄했다. 김 후보 측은 “이기형 후보는 기자간담회에서 ‘임기 내 착공은 거짓말이 되겠다’, ‘제가 예상하는 시기는 4년 이후가 되지 않겠느냐’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병수 후보 캠프는 “스스로 임기 내 착공 불가를 인정한 것이나 다름없다”며 “김포 시민의 최대 숙원인 5호선 조기 착공을 사실상 포기한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김병수 후보 캠프는 “지금도 김포 시민은 출근길 고통을 감내하고 있다”며 “5호선 조기 착공과 조기 개통은 선택이 아니라 시민의 삶과 안전을 위한 절박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본계획 수립과 설계를 병행하고 행정 절차를 신속히 추진한다면 임기 내 착공은 충분히 달성할 수 있는 목표”라며 “이를 ‘거짓말’로 단정한 건 철도 행정에 대한 무지를 자인이자 김포 시민의 간절한 염원을 저버린 발언”이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 캠프는 특히 이 후보가 이미 대광위 조정안으로 정리된 노선안을 두고 또다시 ‘인천과 협의’를 언급한 점을 문제 삼았다. 김 후보 캠프는 “지금 인천시장 후보들과 검단구청장 후보들은 앞다퉈 원당역 유치와 노선 재협상 요구를 계속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인천과의 협의를 입에 올리는 것은 결국 김포 노선을 흔들고, 사업을 지연시키겠다는 뜻으로밖에 들리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5호선 김포 연장은 김포시 공직자들의 헌신과 시민들의 참여로 어렵게 이뤄낸 성과”라며 “이제 필요한 것은 재협상이 아니라 현재 노선안을 지키며 조속히 착공하고, 김포에 필요한 추가역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기형 후보는 5호선 연장을 위한 역할이 별로 없었기에 5호선이 얼마나 절박한 사업인지, 수많은 난관을 뚫고 얻어낸 결과물인지 모르는 것”이라며 “해본 적이 없기에 시민의 안전과 생명, 그리고 고통이 걸린 문제를 가벼이 대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김포시장의 최우선 책무는 그 어떤 외풍에도 흔들림 없이 김포 시민의 이익을 지키는 것”이라며 “5호선을 인천과의 재협상 테이블에 다시 올리려는 시도는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김병수 후보 캠프는 “노선 재협상 취지의 발언과 임기 내 착공 불가 발언을 즉각 철회하고, 김포 시민들에게 사과하라”며 “5호선 노선안 재협상은 있을 수 없다. 임기 내 착공을 추진하고, 거침없이 멈춤 없이 2033년 이전 개통을 목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인천2호선 연장하라" 김포·고양·검단 후보 결집

더불어민주당 김포·고양·검단 지역 단체장 및 광역·기초의원 후보들이 수도권 서북부 교통 현실과 인천2호선 연장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지난 20일 오후 김포골드라인 김포·북변역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2호선 검단김포고양 연장사업의 조속한 예비타당성조사(예타) 통과를 촉구했다. 김진규 검단구청장 후보는 “인천2호선 검단김포고양 연장사업은 단순한 철도노선 확장이 아니라 수도권 서북부 교통체계를 근본적으로 연결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정부와 기획재정부는 수도권 서북부 주민들의 교통 현실과 국가균형발전 관점에서 예비타당성조사를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기형 김포시장 후보는 “현재 수도권 서북부는 생활권이 연결돼 있음에도 철도망은 단절돼 있고 시민들은 출퇴근과 통학, 의료 이용 과정에서 극심한 교통 불편을 겪고 있다”며 “김포골드라인 혼잡, 일산대교 통행 부담, 도로 정체 등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광역철도망 연결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인천2호선 연장사업은 GTX-A 킨텍스역과 연계될 경우 수도권 서북부 남북축 교통망을 완성하는 핵심축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검단·김포·고양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하고 지역균형발전과 시민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경선 고양시장 후보는 “고양·김포·검단 주민들은 이미 같은 생활권 속에서 이동하고 있지만 행정구역 경계에 가로막혀 교통 소외를 겪고 있다”며 “이제는 단순한 경제성 논리를 넘어 수도권 서북부 주민들의 이동권과 교통기본권 보장이라는 정책적 관점에서 접근해야하는데, 더불어민주당 원팀으로 인천2호선 연장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끝까지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초단체장 후보들의 기자회견문 낭독 이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국회의원들도 인천2호선 연장 사업의 필요성과 조족 추진을 위한 발언을 이어갔다. 김주영 의원은 “이번 기자회견은 인천2호선 연장사업의 예타를 하루빨리 통과시켜달라는 수도권 서북부 주민들의 간절한 바람을 전달하기 위한 자리”라며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예타를 통과시키기까지 쉽지 않았지만 통과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고양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인천2호선 연장사업 역시 반드시 통과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상혁 의원은 “지난 2021년 시민들과 함께 삭발까지 하며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인천2호선 김포~고양 연장 노선을 반영시켰고 5호선 김포연장과 서부권광역급행철도 예타 통과도 이뤄냈다”며 “이번 기자회견에 참석한 후보님들과 함께 인천2호선 김포~고양 연장도 현실로 만들어 서북부 교통 혁신 완성을 위해 힘을 모을것”이라고 강조했다. 모경종 의원은 “인천2호선 연장은 시민의 명령이며 시민의 뜻을 실행할 책임이 있는 일꾼으로서 국회의원과 지방정부, 행정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며 “6·3 지방선거를 계기로 인천·김포·고양을 연결하는 교통 혁신을 완성하고, 앞으로 입주할 시민들까지 고려한 교통난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채신덕·김철환·최명진·김계순·김기남·전하준·진병삼·박세진·김명주·이현주·나선희·공소자·최신명·김해련 등 김포·검단·고양 지역 광역·기초의원 후보들도 참석했다. 후보들은 인천2호선 검단김포고양 연장사업 예타 통과 촉구 기자회견문에 공동 연서명한 서명지와 함께 1만명의 시민들이 서명한 서명부도 향후 기획예산처 장관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선거 일정

  • 2.3 화
    예비후보자등록 신청
    시·도지사 및 교육감선거
  • 2.20 금
    예비후보자등록 신청
    시·도의원, 구·시의원 및 장의 선거
  • 3.22 일
    예비후보자등록 신청
    군의원 및 장의 선거
  • 5.14 목
    5.15 금
    후보자등록 신청
    매일 오전 9시~오후 6시
  • 5.21 목
    선거기간 개시일
  • 5.29 금
    5.30 토
    사전투표
  • 6.3 수
    투표
    개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

성남시장 후보들 선거운동…김병욱 서현역·신상진 모란시장 출정식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1일 성남시장 여야 후보들은 각각 출정식을 열거나 아침 출근인사로 본격적인 유세전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성남시장 후보는 이날 오전 정청래 당대표와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분당 서현역 일대에서 출정식을 열었다. 김병욱 후보는 “당 지도부와 추미애 후보가 첫 유세지로 성남을 선택해 화력을 집중한 것은 성남 발전을 향한 민주당의 강력한 결의”라며 “이재명 대통령의 임기 4년과 차기 성남시장의 임기 4년이 정확히 일치하는 지금이 성남 대도약의 절대적 적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앙정부와 경기도, 그리고 성남시가 완벽한 일체가 되어 오직 성과로 성남의 발전을 증명하겠다”며 “일 잘하는 이재명 정부와 함께 일 잘하는 성남시장이 되어 확실한 지역 발전으로 보답하겠다”고 호소했다. 또 유세에 나선 추미애 후보는 “김 후보는 민주당의 험지인 분당에서 실력으로 돌파해 낸 검증된 재선 국회의원”이라며 “불철주야 이재명 대통령 곁에서 국가 정상화를 위해 헌신한 참모다.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을 대한민국 혁신도시로 만들기 위해 보낸 ‘진짜 일꾼’을 선택해달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신상진 성남시장 후보는 이날 오후 6시 성남 모란시장 사거리에서 공식 출정식을 열기로 했다. 신상진 후보는 이보다 앞서 정자역에서 출근길 인사를 하며 공식 선거운동의 첫날을 시작했다. 신 후보는 “이번 선거는 단순히 시장 한 명을 뽑는 투표가 아니다”라며 “어렵게 정상화시켜 놓은 성남시가 다시 과거의 파행으로 후퇴하느냐, 아니면 대한민국 최고의 ‘희망 도시’로 완성되느냐를 결정짓는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분당 재건축과 원도심 재개발, 첨단산업 유치 등 시민과 약속한 크고 작은 성남의 백년대계를 행정 공백 없이 ‘바르고 빠르게’ 완수하겠다”며 “성남의 자존심을 지킬 이 위대한 경주에서 흔들림 없는 추진력을 갖춘 저 신상진에게 시민 여러분의 압도적인 지지를 모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정원오 “이번 지방선거, 지방정부 실력 교체하는 선거”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는 21일 이번 지방선거를 “지방정부의 실력을 교체하는 선거”로 규정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 후보는 이날 성동구 왕십리역 광장에서 출정식을 열고 “말뿐인 서울시장이 아니라 실천으로 검증하는 서울시장을 원하시면 정원오에게 6월3일 투표해달라”며 “이재명 정부가 아니면 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삼성전자 파업 위기를 해결하고 막힌 호르무즈 해협을 뚫고 우리 유조선이 선원들과 함께 한국으로 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유능한 지도자가 만들어 낸 결과이자 실력이다. 이제 서울시만 바꾸면 된다”며 “성동구의 성과를 서울 전역으로 펼쳐 살기 좋은 서울,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하고 편안한 서울로 만들겠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성동구 지역경제 활성화, GTX-C 노선 왕십리역 정거장 설치, 공공셔틀버스 ‘성공버스’ 도입, 최근 5년간 침수 사고·싱크홀 인명사고가 전무했다는 실적 등을 강조했다. 한편 정 후보 캠프는 6·3 지방선거 유세 돌입을 앞두고 각계 전문가 85명을 수석특보로 영입했다. 도시공학·교통·문화예술·의료·경영·언론 등 다양한 분야 인사들이 포함됐다. 주요 인사로는 오영우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서은숙 상명대 교수, 이수범 서울시립대 교수, 김학진 전 서울시 행정2부시장, 안태훈 전 JTBC 앵커 겸 기자 등이 이름을 올렸다.

현근택 선거운동 첫날 ‘합동출정식’…“원팀으로 압도적 승리할 것”

더불어민주당 현근택 용인시장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총력전에 돌입했다. 현근택 용인시장 후보는 21일 오전 수지구 포은아트홀 공장에서 같은 당 시·도의원 출마자들과 함께 ‘합동 출정식’을 열었다. 출정식에는 현근택 용인시장 후보를 비롯해 용인지역 국회의원인 이언주 수석최고위원, 이상식·손명수)·부승찬 국회의원과 선거대책위원장인 이재정 전 교육감, 백군기 전 용인시장, 정춘숙 전 국회의원, 양혜경 선대위원장, 정원영 전 용인시정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또 민주당 용인지역 광역·기초의원 후보와 지지자 등 1천여명이 모여 선거 승리를 향한 강력한 의지와 원팀으로서의 결연한 각오를 다짐했다. 이날 유세차에 함께 오른 이언주·이상식·손명수·부승찬 국회의원은 “윤석열의 대변인, 이른바 ‘윤픽’으로 당선된 이상일 후보가 현 시장으로 재직한 4년간 용인은 멈춰 있고 정체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용인을 다시 힘차게 도약시키려면 현근택 후보가 반드시 시장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근택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는 내란 잔재이자 윤석열의 공보실장이었던 현 용인시장을 몰아 내고 ‘1등 도시 용인’으로의 도약을 결정짓는 중차대한 선거”라고 규정했다. 이어 “용인의 변화를 이끌 도·시의원 후보들과 함께 단단한 원팀으로 뭉쳐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겠다”고 밝혔다. 상대 후보 측이 내세운 ‘삼성전자 국가산단 유치’ 주장에 대한 반박도 이어졌다. 현 후보는 “SK하이닉스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백군기 시장 시절 이미 조성 계획이 발표됐고 삼성전자 반도체 역시 1983년 용인 기흥에서 처음 시작해 다시 고향으로 돌아온 것이나 다름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이전론은 더이상 논란거리가 아니다”라며 “삼성전자 반도체는 용인에서 시작한 만큼 반드시 용인에서 성공적인 끝맺음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현 후보는 ▲임기 내 삼성전자 1기 팹 조기 가동 ▲강남권 30분대, 출퇴근 교통혁명 ▲배후도시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국제학교 유치 추진 ▲5천억원 벤처 투자펀드 조성 등 4대 대표 공약을 재차 강조했다. 이날 현 후보와 도·시의원 후보들은 합동 출정식을 마친 뒤 첫 행보로 용인 독립항쟁 기념탑을 참배했다. 이들은 조국의 독립과 정의를 위해 목숨을 바쳤던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용인의 새로운 미래를 향한 결연한 의지를 드러냈다. 현 후보는 “독립을 향해 거침없이 나아갔던 선열들의 발걸음을 본받아 저 현근택도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며 두려움 없이 전진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대영 안양시장 후보 출정식, “의혹·정체 끝내고 상식의 도시로”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김대영 안양시장 후보가 안양역 광장에서 대규모 공식 출정식을 열고 13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진행된 출정식에서 “지난 12년간 정체된 시정을 끝내고 시민이 주인이 되는 상식과 변화의 새로운 안양을 만들겠다”며 본격적인 시정 교체론을 들고 나왔다. 그는 이번 선거를 “안양의 향후 미래 청사진을 결정 짓는 중차대한 분수령”으로 정의한 뒤 “과거의 낡은 논란을 연장할 것인지, 변화와 책임 행정을 선택할 것인지 시민들이 결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연설단에 오른 김 후보는 현직 최대호 후보를 둘러싼 각종 사법 리스크와 의혹들을 정조준하며 날 선 비판을 이어갔다. 김 후보는 “선거구민 식사 제공 의혹, FC안양 제재금 사비 대납 의혹, 여론조사 왜곡 공표 혐의 등 공직선거법 위반 관련 고발로 수사가 진행 중인 현실이 참담하다”며 “물론 최종 사법적 판단은 법원의 몫이겠지만, 시장이라는 직책은 누구보다 엄격한 도덕적 기준과 책임감이 요구되는 자리”라고 지적했다. 이어 “선거 때마다 행정의 수장이 의혹의 중심에 서고 해명에 급급하다 보니 시민들의 피로감과 자존심 상처가 한계에 달했다”면서 “시민들이 마주해야 할 것은 희망적인 비전이지 정치적 잡음이 아니다”라고 날을 세웠다. 도시 정체문제에 대해서도 날카로운 대립각을 세웠다. 김 후보는 “12년이라는 세월은 도시의 체질을 통째로 바꿀 수 있는 긴 시간임에도 원도심 침체, 재개발 지연, 골목상권 붕괴, 교통 및 주차난 등 민생 불편은 고스란히 남아있다”며 “시민들이 갈망하는 것은 거창한 정치적 구호가 아니라 내 집 앞 도로가 편해지고 지역 상인이 웃을 수 있는 밀착형 행정”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새로운 안양을 위한 5대 핵심 비전으로 ▲투명하고 책임 있는 청렴 시정 ▲원도심 활성화 및 지역 균형발전 ▲청년 주거·문화 복합 지원과 일자리 확충 ▲골목상권 회복을 통한 소상공인 중심 민생경제 활성화 ▲현장 중심의 생활 불편(교통·주차) 해소 등을 전면에 내걸었다. 김 후보는 “안양시장은 군림하는 자리가 아니라 시민을 위해 헌신하고 문제 앞에 책임지는 리더십을 보여야 한다”며 “정체된 안양을 다시 뛰게 만들 준비된 리더인 김대영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날 안양역 출정식에는 지역 내 3개 당원협의회 위원장을 포함해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이 대거 집결해 세를 과시했으며, 청년세대 대표들의 릴레이 지지 연설이 이어지며 선거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염정우 국힘 안산시의원 후보, 도전적인 홍보 문구 등으로 '눈길'

국민의힘 염정우 안산시의원 가선거구(사동·사이동·해양동·본오3동)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1일 오후 출정식을 열고 본격 유세에 돌입했다. ‘대체 불가 안산 청년’을 슬로건으로 내건 염 후보는 “‘이게 될까?’를 ‘이게 되네!’로 만들 안산 청년”이라는 직관적이고 도전적인 홍보 문구를 전면에 내세워 유권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출정식에서 눈길을 끈 건 이색 유세차량이다. 염 후보는 안산시 후보 가운데 유일하게 소형 트럭을 유세차로 개조해 ‘우리 동네 염 반장’이란 문구를 부착해 친근감을 더했다. 염 후보는 출정식을 통해 “이제는 안산이 한 단계 더 올라갈 시간”이라며 “남다른 선거 캠페인을 통해 참신함과 판을 바꾸는 새로움을 시민들께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염 후보의 ‘우리 동네 염 반장’ 유세차는 이날 출정식을 시작으로 선거구 지역 곳곳을 누비며 본격적인 민심 잡기에 나설 예정이다. 언론인 출신의 염 후보는 현재 한양대 일반대학원 전략경영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으며 안산시청 언론홍보전문위원과 민선 8기 안산시장직 인수위원 등을 역임, 지역 행정과 정책 수립 전반에서 실무 능력을 검증 받았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