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일 06.0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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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인천공항 노조와 맞손...“운영사 통폐합 절대 반대” 정책협약 체결
송영길 “이재명 지킨 힘으로 대한민국 새롭게”…보궐 개소식에도 대권 도전 자리 방불케
도성훈 인천교육감 예비후보 ‘학생성공캠프’ 개소식…“진정한 학생 성공시대 완성하겠다”
이현재 하남시장 후보가 7일 하남시청 앞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재선 필승 결의를 다졌다. 개소식에는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희범 전 산업부장관, 이용 하납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녹색어머니회, 학부모연합회 등 시민단체, 지지자 등이 참석해 이 후보의 재선을 응원했다.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은 축사에서 “이현재 후보와는 50년 전 총리실 사무관으로 만났다. 공무원, 중소기업청장, 2번의 국회의원 등을 거친 그의 정치인생을 누구보다 잘 안다”며 “열성과 추진력이 대단한 사람, 하남시 지하철시대를 연 사람, 지역의 가치를 높인 사람, 정치인들이 싸울 때 하남시의 편익만을 위해 노력한 사람”이라고 이현재 후보를 평가했다. 이현재 후보는 “시장을 하며 신장동 일대 전봇대를 뽑아냈듯, 원도심을 신도시 못지 않은 지역으로을 만들어내고 지역 현안을 연속성 있게 해결해나가겠다. 초보가 아닌 경륜으로 하남시를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방선거에서의 선택이 10~20년 후의 하남시의 미래를 좌우한다. 잘못된 선택은 하남을 4~10년 후퇴시킬 것”이라며 “많은 발전을 해온 하남시가 잘못된 선택으로 뒤로 후퇴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종합응급실 10곳을 포함한 하남시 최초의 종합병원 개원 ▲미사 5성급 호텔 건립 ▲수석대교 비직결 및 하부 편의시설 설치 ▲교산신도시를 활용한 50만 도시 ▲K스타월드를 활용한 국제도시 건설 ▲어린이벨트 조성해 글로벌어린이 육성 등에 대해서도 설명하며 재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수도권에서 살기좋은 도시 7위 ▲전국최초 민원행정서비스 2년 연속 대통령상 수상 ▲그린벨트 해제를 위한 국토부 고시 변경 ▲의대 등 명문대학 진학 학생 수 190여명에서 387명으로 증원 ▲위례감일 통학버스 지원 등 의 시정 성과도 밝혔다. 이 후보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둘째아들이 2번 방문한 건 하남시가 이미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도시로 자리 잡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가칭 신덕풍역 북측으로 340m 이전, 교산 만남의광장 방음터널도 설치 등 실패했던 대표적인 정책 10개를 분석해 바로잡는 성과를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그는 “독감·대상포진 무료 접종은 오는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시행해야 할 의료 서비스”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추가공모 접수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이번 추가공모에서는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선거구를 대상으로 총 10명이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구 광역의원에는 수원1, 안산2, 남양주6, 용인11 선거구에서 접수가 이뤄졌다. 수원1에는 최정헌 전 수원특례시의원이 이름을 올렸으며, 안산2에는 구미숙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이 접수했다. 남양주6에는 나성국 국민의힘 최고위원 청년특보, 용인11에는 송주현 전 용인대 미래인재교육원 겸임교수가 각각 신청했다. 지역구 기초의원에는 의정부다, 시흥라, 이천다, 안성가, 안성 선거구에서 접수가 진행됐다. 이천다에는 임진모 이천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이 접수했으며, 일부 지역은 비공개로 처리됐다. 아래는 지역별 공천 현황. <지역구 광역의원> ▲수원1 최정헌 전 수원특례시의원, 비공개 1인 ▲안산2 구미숙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 ▲남양주6 나성주현 국민의힘 최고위원 청년특보 ▲용인11 송주현 전 용인대 미래인재교육원 겸임교수 <지역구 기초의원> ▲의정부다 비공개 1인 ▲시흥라 비공개 1인 ▲이천다 임진모 이천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안성가 비공개 1인 ▲안성 비공개 1인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민주·진보 단일후보가 세상을 떠난 부모를 추모하며 그 뜻을 경기교육으로 이어가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안 후보는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나의 5월 7일, 그리고 내일'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올해는 두 분 모두 안 계신 첫 어버이날로, 카네이션을 달아드릴 자리가 없는 첫 5월8일을 맞이한다”며 “부모란 떠나신 뒤에야 비로소 가장 크게 보이는 분들인지도 모르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안 후보는 평생 자녀 넷을 키우며 강직하게 사셨던 어머니를 회상하며 “5선 20년 동안 깨끗한 정치를 할 수 있었던 것은 부정한 돈을 받지 말라 당부하시던 어머니 덕분”이라고 전했다. 또한, 노동자로 퇴직한 뒤 야간경비를 하며 자신의 유학 뒷바라지를 헌신적으로 해준 아버지를 언급하며 “교수가 되고 국회에서 교육 한길을 걸어온 모든 시간의 출발점에는 아버지의 등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안 후보는 “천 개가 넘는 학교를 다니며 만난 선생님들의 등에서 여전히 아버지를 본다”며 “먼저 가신 분께는 잊지 않는 마음을, 살아 계신 분께는 더 자주 안부를 전하며 부모님께서 가르쳐주신 그 등과 그늘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안민석 캠프 관계자는 경기일보와의 통화에서 해당 글과 관련해 "부모 세대의 희생과 삶에 대한 기억이 결국 안민석 후보가 걸어온 교육과 정치의 출발점이었다"고 전했다.
“지역구의 작은 민원 하나도 직접 챙기며 주민 불편을 해소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계양제3선거구 시의원 후보로 최종 확정된 석정규 후보가 계산4동과 작전서운동 주민들 생활 불편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며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섰다. 석 후보는 최근 경기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주민 불편 해소부터 계양구 성장까지 직접 발로 뛰겠다”며 “현장에서 보고 들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공약에 충실히 담겠다”고 밝혔다. 계양제3선거구는 4월18일 국회를 통과한 선거구 획정에 따라 종전 계산1·2·3동에서 계산4동·작전서운동으로 지역구가 전면 개편했다. 석 후보는 “선거구가 4월 말 바뀌면서 새 지역구 주민들이 원하는 현안을 짧은 시간 안에 충분히 파악하기엔 부족함이 있었다”면서도 “그만큼 더 발빠르게 움직이며 주민들을 만나고 현안을 확인했다”며 “새롭게 맡게 될 지역의 불편과 요구를 실질적으로 풀어내는 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석 후보는 이번 선거 공약 방향에 대해 지난 2022년 선거와는 달라진 기조를 설명했다. 그는 “2022년 당시 공약은 주민의 입장이 아닌 후보자의 생각을 담다 보니 진정으로 필요한 사업을 놓치는 경험을 했다”고 했다. 이어 “이번 2026년 공약은 4년간 의정활동을 하며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낀 주민들의 실질적인 불편함을 최우선으로 담겠다”고 말했다. 특히 석 후보는 경선 과정에서 직접 확인한 지역 현안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계산4동의 경우 장기간 방치한 문화부지 폐건축물이 지역의 흉물로 남아 인근 상권에 피해를 주고 있다는 점을 주요 현안으로 꼽았다. 그는 이와 함께 소극장 등 문화시설 조성과 주차장 확충에 대한 주민 요구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작전서운동에서는 서울지하철 2호선 연장선 통과 문제와 대중교통 공백 해소, 주민 편의시설 확대 등이 주요 과제로 제기했다고 밝혔다. 석 후보는 “교통과 생활 인프라는 주민 삶의 질과 직결된 문제”라며 “주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했다. 대학 시절 창업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 시의원 길을 걸어온 그는 9대 의회 활동 기간 일자리, 저출산, 전세피해, 유기견 보호 등 사회 사각지대 문제에도 꾸준히 목소리를 내왔다. 또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광역 차원의 연대 필요성도 강조했다. 석 후보는 “시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역 민원 하나를 해결하기 위해서도 시장, 국회의원과의 연대가 얼마나 중요한지 몸소 체감했다”며 “앞으로 교류와 소통을 더욱 강화해 지역 현안을 풀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과의 소통 방식에 대해서도 선거 이후까지 이어지는 창구를 만들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선거가 끝나도 페이스북을 통해 주민 의견을 직접 받아 시에 전달하는 창구 역할을 멈추지 않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교통이든 주거든 계양 전체가 연결된 문제”라며 “지역구 현안부터 계양의 미래 성장까지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6·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새로 생기는 인천 제물포구의 초대 구청장선거가 4년 만에 ‘리턴매치’ 구도로 치러지면서 지역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22년 8회 지방선거 당시 동구청장을 두고 맞붙은 더불어민주당 남궁형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김찬진 예비후보가 또다시 민심을 얻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76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민주당 남궁 예비후보는 제물포구가 중·동구의 단순한 행정구역 통합을 넘어선 ‘제물포 정부’를 표방하며 ‘일 잘하는 지방정부’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그는 주요 공약으로 ‘제물포 문화강구 프로젝트’를 내세웠다. 그는 “제물포구의 10만 인구는 구청장의 철학을 행정에 즉각 반영하고 실험하기 가장 이상적인 규모”라며 “기초자치단체의 틀을 깨고 대한민국이 주목하는 선도적인 ‘지방정부’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남궁 예비후보는 개방형 동장제, 보훈영웅회관 설립 등을 내세웠다. 인천지역사랑상품권(인천e음) 기반의 ‘제물포 플러스(+)’ 공약을 내놨다. 이와 함께 ‘제물포 플러스 기본소득 정책’의 구상을 제시하고 어르신, 청년, 어린이 모두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남궁 예비후보는 “행정체제 개편 이후 제물포구의 새로운 정체성과 자족 기능을 만들어야 한다”며 “더욱이 제물포는 개항의 역사를 지닌 지역인 만큼 서울 성수동을 뛰어넘는 문화가 강력한 ‘구(區)’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반면 동구청장으로서 현직 프리미엄을 등에 업은 국민의힘 김 예비후보는 중·동구가 합쳐지면서 1개의 새로운 신설 자치구로 등장하는 만큼 ‘초선의 자세’로 임하겠다는 각오다. 김 예비후보는 현직 프리미엄과 사업 연속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특히 동인천역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을 ‘제1공약’으로 제시하며 원도심 재도약의 상징 사업으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그는 해사법원 유치, 인천지하철 3호선·인천발 KTX 인천역 유치 등 굵직한 교통사업과 현안을 민선 8기에 이어 전면에 배치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주민들의 숙원인 고도제한 및 각종 규제 완화, ‘도시정비컨설팅’을 조직해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속도를 내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새로운 지역인 제물포구의 첫 구청장에 도전하는 만큼 책임감이 크다”며 “원도심의 상징인 제물포구를 새로운 변화의 물결이 시작되는 도시로 만들고 싶다”고 했다. 2022년 지방선거의 동구청장선거에서는 김 예비후보가 득표율 48.5%로 남궁 예비후보(45.05%)를 꺾고 승리했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보수 성향이 강한 원도심에서 김 예비후보의 현직 프리미엄과 조직력이 영향을 미칠지, 아니면 남궁 예비후보가 내세운 새로운 자치 모델과 문화 중심 원도심 혁신 구상이 변화 표심으로 이어질지가 이번 선거의 핵심 변수”라고 했다. 이어 “특히 초대 제물포구청장을 선출하는 선거라는 상징성이 큰 만큼 원도심 재개발과 생활 인프라 확충, 지역 정체성 구축 등을 둘러싼 경쟁도 치열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평택시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김용남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으면서, 당 지도부가 이번 선거에 본격적으로 힘을 싣는 모양새다. 7일 평택시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후보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후원회장으로 위촉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후보 측은 이번 인선을 두고 당 차원의 지원 의지가 반영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앞서 여러 언론 인터뷰에서 정 대표로부터 “열심히 뛰어 반드시 이겨라”는 당부를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후원회장직 수락은 단순한 형식적 역할을 넘어 김 후보에 대한 당 지도부의 신뢰를 재확인하는 계기로 해석된다. 특히 평택시을 재선거가 다수 후보가 맞붙는 경쟁구도로 전개되는 상황에서 당 대표가 직접 후원회장을 맡았다는 점은 이번 선거를 전략적으로 중요하게 보고 있다는 신호로 읽힌다. 이번 인선이 앞으로의 선거 구도에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당 대표가 전면에 나선 만큼 조직 결집과 지지층 결속 측면에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김용남 후보는 “정청래 당대표께서 후원회장을 맡아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6월3일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평택시을에 더불어민주당의 깃발을 다시 세울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모든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정청래 대표는 “김용남 후보가 더불어민주당의 이름으로 평택시을에서 반드시 승리하길 기대한다”며 “선거 승리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평택시을 재선거에는 김 후보를 비롯해 유의동 후보(국민의힘), 조국 후보(조국혁신당), 김재연 후보(진보당), 황교안 후보(자유와혁신당) 등 5인이 경합한다.
개혁신당 이기붕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6·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인천시장 선거에 첫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 예비후보는 “정치권 중심의 시정 운영에서 벗어나 첨단산업과 전통 제조업을 융합한 ‘실무형 산업도시 인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송도 바이오 산업과 남동·부평공단의 제조업 기반을 연결한 소부장 산업 육성과 원도심·신도심 격차 해소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인천은 공항과 항만, 제조업 기반을 모두 갖춘 초일류 도시의 조건을 갖고 있다”며 “정치 논리 등에서 벗어나 산업과 기술 중심으로 도시를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본보는 7일 이 예비후보를 선거사무소에서 만나 인천의 각종 현안에 대한 해법을 들어봤다. 다음은 이 예비후보와 일문일답. 편집자 주 Q. 인천시장에 출마하게 된 계기는. A. 인천은 (내) 삶의 기반이자 책임의 공간이다. 인천대 겸임교수를 시작으로 인하대·재능대·연세대 객원교수까지 인천의 대학에서 20년 넘게 학생들을 가르쳤고, 연수구에서 5~6년간 생활하며 기업과 교육,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해왔다. 그 과정에서 인천이 가진 잠재력에 비해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고 있다고 느꼈다. 공항과 항만 등 세계적인 인프라를 갖고 있음에도 정책의 일관성과 실행력이 부족해 중요한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았다. 새로운 시장이 들어설 때마다 거대한 개발사업을 내세웠지만, 정작 그 안을 채울 산업 콘텐츠나 생산성 있는 구조에 대한 고민은 부족했다고 본다. 이제는 정치 논리와 행정형 시정에서 벗어나 산업과 기술, 현장을 이해하는 사람이 직접 도시를 바꿔야 할 시점이다. 인천은 단순한 지방도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 구조와 도시 모델을 실험할 수 있는 도시다. 첨단산업과 글로벌 산업이 연결되는 ‘실증도시’로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그런 인천의 가능성을 제대로 현실로 만들고 싶어 출마를 결심했다. Q. 정치 신인으로서 다른 후보들과의 차별화 전략 및 강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A. 정치인이라기보다 산업 현장과 기술을 이해하는 ‘실무형 후보’라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다. 지금 정치권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기나 보여주기식 행보에 지나치게 집중하면서 진정성이 부족한 면이 있다. 정치는 결국 시민 삶을 이해하고 진심으로 다가가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점에서 시민들에게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시민들과 같은 눈높이에서 소통하는 후보가 되고 싶다. 실제로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면서 시민들이 겪는 불편이나 생활 문제를 직접 보고 느끼려고 한다. 말로만 ‘낮은 곳에서 임하겠다’고 하는 정치가 아니라 시민 생활 속에서 답을 찾는 정치가 필요하다. 벤처기업을 운영하다 크게 실패한 경험도 있다. 교통비와 식비조차 걱정해야 할 정도로 어려운 시절을 겪었다. 그렇기 때문에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인들이 현장에서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 이런 경험들이 결국 시민 삶에 더 가까운 정책과 행정을 만드는 밑바탕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Q. 인천의 미래 비전은 무엇이며, 어떻게 만들 계획인가. A. ‘인천의 새로운 선택, 인천의 미래를 바꾸겠습니다’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있다. (내가) 만들고 싶은 인천은 산업이 살아나고 사람이 모이며 삶의 질이 높아지는 도시다. 단순히 건물을 짓고 외형을 키우는 개발이 아니라 좋은 일자리와 지속가능한 산업, 균형 있는 도시 구조가 함께 작동하는 도시를 만들고 싶다. 인천은 초일류 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모든 여건을 갖추고 있다. 공항과 항만이 있어 해외와 바로 연결되고, 제조업과 첨단산업 기반도 함께 존재한다. 과거 아시아 금융·물류 중심 역할을 했던 홍콩의 기능이 지금은 싱가포르와 상하이로 이동했지만, 앞으로 그런 글로벌 거점 역할을 가장 잘 수행할 수 있는 도시가 바로 인천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산업과 첨단산업, 기존 뿌리산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면 인천은 충분히 초일류 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 또 신도심과 원도심이 함께 성장하는 균형 있는 도시를 만들고 싶다. 신도심 발전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원도심의 경쟁력을 회복하고, 산업과 주거·교통·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도시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결국 시민들이 살기 좋은 도시, 청년들이 떠나지 않고 모여드는 도시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Q. 내세울 핵심 공약 3가지는. A. 첫 번째는 바이오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 기반 구축이다. 현재 인천에서 가장 눈에 띄게 성장한 산업이 바이오 산업이지만, 우리나라 바이오 산업의 가장 큰 약점은 핵심 소부장을 대부분 외국에서 수입하고 있다는 점이다. 결국 산업이 성장해도 수익의 대부분이 해외로 빠져나가는 구조다. 인천에는 송도의 대형 바이오 앵커기업이 있고, 남동·부평공단에는 전통 제조업과 뿌리산업 기반이 있다. 기존 뿌리산업이 가진 기술과 첨단 바이오 산업이 필요로 하는 소부장은 충분히 연결할 수 있다. 바이오 산업은 단순 연구개발만으로 되는 게 아니라 기계·소프트웨어·고분자 등 다양한 분야가 결합되는 융합산업이다. 청년들이 이런 분야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특히 인천시가 바이오 소부장 특화단지 전국 공모를 준비하다 포기한 것은 큰 실책이라고 본다. 시장이 된다면 가장 먼저 바이오 소부장 특화 기반부터 구축해 산업 생태계를 키우고, 이를 다른 첨단산업 분야로까지 확대해 나가겠다. 두 번째는 신도심과 원도심의 균형 발전이다. 현재 신도심은 원도심의 과거 희생과 투자 위에서 성장한 측면이 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원도심은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낙후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신도심 성장의 이익이 다시 원도심으로 돌아가도록 구조를 바꿔야 한다. 원도심 재생은 단순 철거와 재개발 중심이 아니라 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생활 불편을 줄이고 지역의 역사성과 감성을 살리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또 재개발 과정에서 도시 공동화나 상권 붕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순환개발 모델도 정립하겠다. 세 번째는 열린 행정이다. 오는 7월 행정체제 개편 이후 인천은 11개 군·구 체제로 운영된다. 시장이 된다면 분기별로 각 군·구를 돌며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오픈홀 미팅을 정례화하겠다. 시장실 역시 시민들에게 열려 있는 구조로 만들겠다. 말로만 이야기하는 행정이 아니라 시민들과 직접 만나 문제를 듣고 해결하는 행정을 실현하겠다. Q. 인천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그동안 인천은 여야 정권 변화에 따라 정치 논리와 행정 논리 중심으로 인천시장을 선택해왔다. 하지만 시대가 발전하려면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새로운 선택이 필요한 시점이다. 인천은 새로운 문물을 가장 먼저 받아들이고, 대한민국이 위기에 처했을 때 돌파구를 만들어온 도시다. 개항의 역사도 인천에서 시작됐고, 대한민국 산업과 경제 성장의 중요한 기반 역할도 해왔다. 인천이 다시 한 번 대한민국 미래 산업의 돌파구를 여는 도시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서는 정치인이 아니라 산업과 기술, 현장을 이해하는 혁신적이고 공학적인 사람이 도시를 이끌어야 한다. 이번 선거를 통해 인천의 새로운 돌파구를 열 수 있도록 시민들께서 힘을 모아주셨으면 한다. 첨단산업과 미래 산업이 성장하는 도시, 청년들이 떠나지 않는 도시, 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초일류 인천을 만들기 위해 제 모든 것을 던지겠다.
더불어민주당 광주 지역 지방선거 후보자들이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단체 인사 유세에 나서며 ‘원팀’으로서의 결속력을 과시했다. 박관열 광주시장 후보는 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늘 출근인사에는 임창휘 경기도의원 예비후보, 그리고 이은채·오현주·윤기서 광주시의원 예비후보와 나란히 서서 시민 여러분께 진심을 전했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역동사거리를 가득 채운 상쾌한 공기만큼이나 시민 여러분의 밝은 표정과 응원이 기분 좋게 다가왔다”며 “매일 아침 시민 여러분과 마주하는 이 시간이 저에게는 하루를 시작하는 가장 큰 원동력”이라고 했다. 이어 “오늘도 바쁜 일정이 기다리고 있지만, 시민 여러분이 보내주신 화답의 미소를 기운 삼아 힘차게 시작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광주 지역 후보들은 지난 3일에도 신장지사거리에서 함께 출근 인사를 하는 등 공개적인 ‘원팀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편 임창휘 경기도의원 예비후보와 이은채·오현주 광주시의원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한다.
국민의힘 소속 일부 부천시의원들이 공천 심사 과정에 강한 불만을 드러내며 집단 탈당과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면서 부천지역 지방선거 판세에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부천시의회 정창곤·안효식·구점자 의원은 7일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정성과 원칙이 무너진 공천”이라며 국민의힘 탈당 입장을 밝혔다. 이 가운데 정창곤 의원은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했고, 안효식 의원 역시 무소속 또는 제3지대를 고심하고 있으며, 구점자 의원은 주민 뜻 따라 숙고하며 출마 여부를 조만간 결정하겠다는 견해를 내놨다. 이날 기자회견에선 국민의힘 공천 과정을 둘러싼 강도 높은 비판이 이어졌다. 먼저 정창곤 의원은 “바선거구 공천이 경선 기회조차 없이 단수 추천으로 이뤄졌다”며 “공정한 경쟁의 기회가 원천적으로 차단된 채 특정 후보에게 공천이 주어진 건 이해하기 어렵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당협위원장이 출마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공천 심사를 표방한 행위를 했고, 평가 결과도 공개하지 않았다”며 “객관적 평가라고 했지만, 결과는 당협위원장의 주관적 판단이었다”라고 비판했다. 정 의원은 “시민의 뜻이 공천”이라며 “당 이름만 보고 뽑겠느냐, 일 잘하는 사람을 뽑겠느냐”라고 호소하며 무소속 출마 의지를 분명히 했다. 안효식 의원도 기자회견문에서 국민의힘 공천 시스템의 문제점을 정면으로 겨냥했다. 안 의원은 “‘선당후사’의 ‘사’ 자는 죽을 사(死)였냐”라고 반문하며 “당에 오래 헌신한 사람일수록 더 큰 불이익을 받는 구조가 됐다”고 주장했다. 특히 “기초의원 3연속 가번 공천 제한 규정이 누구에게는 적용되고 누구에게는 예외가 되는 상황”이라며 공천 기준의 형평성 문제를 제기했다. 또 “정치 경험도, 지역 기반도 부족한 인물을 단지 ‘청년’과 ‘신인’이라는 이유로 우선 추천하는 건 공정한 경쟁이 아닌 특혜”라며 “공천이 신뢰를 잃는 순간 정당도 신뢰를 잃게 된다”라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안 의원은 “23년 동안 충성을 다한 국민의힘을 떠난다”며 사실상 탈당을 공식화했다. 구점자 의원 역시 “특별한 설명 없이 공천 심사가 지연됐고, 결국 자신만 제외된 채 경선이 진행됐다”라며 공천 과정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구 의원은 “당이 아닌 주민 여러분의 선택으로 평가받고자 한다”며 “무소의 뿔처럼 흔들림 없이 제 길을 다시 걸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힘 있는 3선 시의원이 돼 아직 마무리하지 못한 지역 현안을 책임 있게 완수하겠다”고 덧붙였다. 지역 정치권에선 이들의 탈당과 무소속 출마가 현실화하면 국민의힘이 적잖은 부담을 안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부천은 오랜 기간 더불어민주당 강세 지역으로 분류돼 온 만큼, 보수 진영 내부 분열이 본선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한다. 특히 현역 시의원들의 조직력과 지역 기반 표심이 분산되면 국민의힘으로서는 지방선거 전략 전반이 흔들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민주당 텃밭인 부천에서 국민의힘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보수층 결집이 중요한데, 현역 시의원들의 집단 탈당은 상당한 악재가 될 수 있다”며 “무소속 출마가 실제 득표 분산으로 이어질지가 이번 선거의 주요 변수”라고 말했다.
경기북부지역 대학 교수들이 더불어민주당 김원기 의정부시장 예비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경기북부지역 대학 교수 60명은 지난 6일 김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을 방문해 ‘김 후보가 의정부 미래 비전을 실현할 정책 역량과 실행력을 갖춘 인물’이라며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지지 배경으로 ▲정책 추진 능력과 실행력 ▲학문적 전문성과 의정 경험의 결합 ▲지역과 대학 간 협력 기반 구축 가능성 ▲포용적 리더십 등을 제시했다. 특히 최근 제기된 논문 관련 논란과 관련 교수들은 “이미 충분한 검증과 사실 확인 절차를 거쳐 문제가 없는 것으로 정리된 사안”이라며 “이제는 소모적인 논쟁보다 정책과 비전 중심의 경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뜻깊은 지지 선언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지지는 개인에 대한 지지를 넘어 의정부 변화를 바라는 시민들의 기대가 담긴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제기됐던 논란 역시 객관적 검증 과정을 통해 정리됐다고 본다”며 “앞으로는 시민 삶의 변화를 위한 정책 경쟁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의정부는 재정 문제와 지역경제 침체, 반환공여지 개발 지연, 교통 인프라 확충 등 여러 현안을 안고 있다”며 “소비 중심 도시 구조를 넘어 성장 기반을 갖춘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교수진이 제안한 다양한 정책 의견과 전문성을 시정 운영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