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일 06.0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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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인천공항 노조와 맞손...“운영사 통폐합 절대 반대” 정책협약 체결
송영길 “이재명 지킨 힘으로 대한민국 새롭게”…보궐 개소식에도 대권 도전 자리 방불케
도성훈 인천교육감 예비후보 ‘학생성공캠프’ 개소식…“진정한 학생 성공시대 완성하겠다”
“인천을 대한민국 AI 산업의 중심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6·3 전국동시지방선거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인 박찬대 국회의원(연수갑)이 인천의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을 위한 공약을 내놨다. 박 의원은 29일 미추홀구 인하대학교 6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AI 공약 발표 및 전문가 정책 간담회’에서 물류 AI 7대 전략과 AI 커넥티드카·사이버보안 4대 공약을 제시했다. 이는 박 의원이 인천의 미래 먹거리 육성 전략으로 내세운 1호 공약인 ‘ABC+E’ 전략의 가장 첫번째 산업이다. 박 의원은 “물류는 인천에서 움직이지만 기술과 부가가치는 외부에서 만들어지고 있다”며 “인천이 위성도시에 머물지 않고 기술 중심 도시로 도약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의 30년, 100년 이후 미래 먹거리에 대해 구체적이고 인천에 맞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이 같은 구상을 밝혔다. 그는 ‘K-물류 AI 인천 프로젝트’를 통해 물류 중심 도시인 인천의 강점을 AI 산업으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박 의원은 “공항과 항만, 배후 물류단지와 산업단지가 연결된 구조는 대한민국에서 인천만이 가진 압도적인 경쟁력”이라며 인천을 물류 산업의 ‘운송도시’가 아닌 ‘기술도시’로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그는 국제물류진흥지역 지정을 통해 인천을 국가 차원의 물류 AI 중심 도시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오는 2027년 시행 예정인 ‘국제물류진흥지역 지정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맞춰 진흥지역 지정을 추진하고 공항·항만·물류단지·산업단지를 하나의 스마트 물류 클러스터로 통합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인천 전역을 물류 AI와 피지컬 AI 실증 도시로 조성하고, 인천형 물류 AI 통합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글로벌 AI 오토밸리 조성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박 의원은 “중고차 수출 산업을 AI 기반 물류 산업으로 전환해 차량 이동부터 선적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지능화하겠다”며 “인천을 세계 최초의 자동차 수출 AI 물류 허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인천 물류 AI 융합원’ 설립과 민관 협력 기반의 자율주행·피지컬 AI 사이언스파크 조성도 공약에 담았다. 이를 통해 AI 관련 기획과 연구개발, 실증, 교육을 총괄하는 거점을 만들고 산학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사이언스파크에는 벤처캐피탈과 정책금융을 연계해 투자를 촉진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 밖에도 물류 AI 기술을 해외에 수출해 ‘K-물류 AI’와 ‘K-스마트항만’의 글로벌화를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여한 박민영 인하대 아태물류학부 교수는 “인천은 공항과 항만을 갖춘 대한민국 수출입 관문이자 물류 기반 산업이 가장 발달한 도시”라며 “AI 기술을 물류 산업에 접목하면 미래 물류 산업을 선도할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AI 커넥티드카와 사이버보안 산업도 또 다른 AI 산업의 핵심 축으로 제시했다. 그는 “자동차 산업은 더 이상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니라 AI와 통신, 데이터가 결합된 ‘움직이는 디지털 플랫폼’으로 바뀌고 있다”며 “커넥티드카 시대가 본격화하면 자동차와 모든 사물이 연결되는 AI 기반 산업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해킹과 데이터 탈취, 차량 제어 공격 등 새로운 위험이 발생하는 만큼 자동차 사이버보안은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국가 안보이자 미래 산업 경쟁력”이라며 “인천을 AI 커넥티드카와 사이버보안 산업의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그는 1조원 규모의 AI 커넥티드카 혁신사업 인천 유치와 대규모 실증 플랫폼 구축, 글로벌 산·학·연 협력 생태계 조성, 사이버보안 기술 영역 확대 등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공항과 항만, 금융과 제조, 도시 인프라가 결합된 인천의 강점을 AI라는 새로운 언어로 다시 써야 할 때”라며 “물류 AI와 AI 커넥티드카·사이버보안을 두 축으로 인천을 대한민국 AI 산업의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 의원은 같은날 중구 영종국제도시 CJ대한통운 인천공항특송센터를 찾아 물류AI의 실제 활용 방안을 살폈다. 이날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이사는 국민성장펀드가 물류AI 분야를 지원하고 지주사도 벤처를 설립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건의했다.
안광호 조국혁신당 인천 영종구청장 후보가 영종 주민 대중교통비를 임기 내 단계적으로 전면 무료화하겠노라 약속했다. 안 후보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교통혁신 공약’을 28일 발표했다. 그는 “영종 주민은 같은 인천시민임에도 교통비 부담과 이용 불편을 동시에 겪고 있다”며 “지원 정책은 있었지만 주민 체감 변화는 부족했고, 이에 따라 교통비 구조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안 후보는 영종 지역 교통 여건의 문제로 높은 통행료와 긴 버스 배차 간격, 환승 할인 미적용 등을 지적했다. 생활비 부담이 교통비에서 비롯되는 구조적 문제를 개선해야 이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교통 문제의 원인으로 안 후보는 민자 기반 교통 인프라를 꼽았다. 안 후보는 “영종 진입 교통망이 민자 중심으로 운영, 비용 부담이 주민에게 전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가와 지방정부의 역할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에 따라 핵심 공약으로 ‘영종 주민 대중교통비 단계적 제로화’를 제시했다. 영종e음 캐시백을 활용해 교통비를 보전하는 방식이다. 대상은 학생과 어르신 등 취약계층부터 전 주민으로 확대하고, 적용 범위도 영종 내부에서 외부 이동으로 단계적으로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안 후보는 “대중교통 활성화를 통해 자가용 의존도를 낮추고 교통비 부담을 줄이는 것이 목표”라며 “이동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재원 조달 방안으로 안 후보는 ‘영종e음 경제플랫폼’과 ‘도시자산운용공사’ 설립을 제시했다. 그는 “지역 내 자금 순환 구조를 만들고 도시 자산을 활용해 교통복지 재원을 마련하겠다”며 “중앙정부 재정 의존을 줄이는 자립형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종구 출범 이후 교통 문제 해결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주민 체감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호 인천 연수구청장이 27일 6·3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연수구청장 선거 출마를 위해 예비후보에 등록하며 ‘3선 도전’에 나섰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4년 동안 오직 연수구의 발전과 주민의 행복만을 생각하며 쉼 없이 달려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 결과 지난 2025년에 이어 공약이행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SA’를 받았으며 행정안전부 혁신행정 평가에서도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뽑히는 성과를 거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제2청사 건립 등 송도국제도서관, 연수한마음공원, 연수청소년센터 조성, 공영버스 도입, 구 송도역사 복원, 국제안전도시 공인 등 수많은 사업을 이뤄냈다”며 “이는 주민과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뭉친 결과”라고 했다. 이 예비후보는 ‘더 큰 변화! 연수’를 슬로건으로 원도심 대도약 설계와 송도 분구 추진 및 양자·메가 바이오 클러스터 완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그는 “연수구는 아직 중단 없이 이어가야 할 과제가 많다”며 “연수구의 미래를 완성할 기회를 준다면, 더 큰 성과로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했다. 이어 “확실한 발전을 위해서는 검증된 일꾼이 필요하다”며 “구정은 정당의 논리가 아닌, 오직 주민의 삶을 개선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예산 확보 능력과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주민과 함께 멈추지 않는 ‘연수의 미래’를 책임지겠다”며 “연수의 더 큰 변화로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고 덧붙였다.
“구월 아시아드 유휴부지 시민 환원 등 아직 풀지 못한 지역의 해묵은 숙제를 해결하는 데 의정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임춘원 인천시의회 운영위원장(국민의힘·남동1)이 시민의 안전과 재산권 보호,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 등 다방면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며 ‘생활자치’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남동구 도림동에서 나고 자란 지역 토박이답게 단순한 문제 제기를 넘는 추진력으로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있다. 임 운영위원장은 27일 경기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가장 대표적인 의정 성과로 ‘정당현수막 규제 조례’ 신설을 꼽았다. 전국 최초로 시행된 이 조례는 무분별하게 설치된 정당현수막이 시민의 보행 안전을 위협하자 이를 막기 위해 제정됐다. 조례는 2023년 현수막을 지정 게시대에만 걸도록 하고 혐오·비방 문구를 금지하는 내용이다. 대법원 제소 등 중앙정부와 마찰 속에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밀어붙인 결단은 전국적인 정당현수막 규제 흐름을 이끄는 신호탄이 됐다는 평이다. 그는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이던 재산권 침해 문제 해결과 원도심 활력 제고에도 앞장섰다. 임 위원장은 구월2지구 공공주택지구 조성 과정에서 의회와 집행부 간 가교 역할을 자처해 3년여간 고통받던 주민들을 위해 기존 규제 면적의 약 61%(848만㎡)에 달하는 구역의 토지거래허가구역 대폭 해제를 이끌어냈다. 또한 올해 본격적인 개보수에 돌입하는 구 도림고등학교 부지를 청소년 복합문화센터로 탈바꿈시키는 등 유휴 부지에 새 생명을 불어넣고 있다. 입법 기관으로서의 본연의 역할에도 충실했다. 임 위원장은 제정안 10건, 개정안 4건 등 총 14건의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특히 학교 유해물질 관리, 지진재해 예방, 교원 활동 보호, 가스안전장치 보급 조례 등으로 사후 대응이 아닌 ‘예방 중심’의 정책을 제도화했다. 또 ‘인천시 정책 유효성 검증 조례’를 제정해 일회성 행정 관행에서 벗어나 정책 효과를 사후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이처럼 화려한 성과를 냈음에도 임 위원장의 시선은 아직 풀지 못한 지역의 남은 숙제를 향해 있다. 특히 초고령사회를 대비한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과 유휴부지의 온전한 시민 환원은 여러 문제로 인해 아직 해결하지 못한 과제다. 무엇보다 임 위원장이 가장 뼈아픈 숙제로 꼽으며 해결 의지를 불태우는 곳은 구월 아시아드 유휴부지다. 이곳은 인천시설공단이 인천도시공사(iH)로부터 문화 공간 조성을 위해 62억원을 들여 매입했으나 인천시교육청 예산 부족 문제 등으로 방치되고 있다. 임 위원장은 “인천시설공단이 자체 매입한 구월동 부지에 수십억 원이라는 막대한 혈세가 투입됐음에도 사실상 텅 빈 채 방치된 현실은 시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라며 “시가 적극적으로 개입해 구월 아시아드 유휴부지를 시민들을 위한 교육·문화 및 생활 SOC 복합공간으로 온전히 돌려줄 수 있도록 끝까지 파고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처럼 아직 해결하지 못한 현안 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의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임 위원장은 “꽉 막힌 지역의 묵은 체증을 뚫어내는 것이 남은 숙제”라며 “앞으로도 책상이 아닌 현장에서 답을 찾고, 화려한 말보다는 주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생활자치’의 완성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안광호 조국혁신당 영종구청장 후보가 27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간 통폐합 논의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설립 목적과 역할에 대한 분석 없이 효율성만을 앞세운 논의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는 인천시 항공과장 출신으로 항공 정책 분야 경험을 강조하며 이번 논의의 방향성을 비판했다. 안 후보는 통폐합 논의가 각 기관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충분한 검토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단편적인 효율화 논리는 오히려 불필요한 사회적 논란을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국내 공항 운영 구조에 대해서는 정책적 한계를 언급했다. 안 후보는 “국내 공항 상당수가 구조적인 적자를 겪고 있다”며 “이는 공항 수요를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정책 설계의 문제”라고 주장했다. 이어 “고속철도 확대 등 교통 환경 변화로 항공 수요가 감소하는 상황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대안으로 미래 항공 모빌리티 대응과 제도 개선을 제시했다. 안 후보는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에 대비해 기존 공항을 버티포트 등 복합 모빌리티 거점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또 최근 국회를 통과한 공항경제권 관련 법을 활용해 공항 중심 지역 발전 전략을 재정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가덕도신공항과 관련해서는 “현재 여건을 바탕으로 기능과 역할을 재검토하는 정책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했고, 인천국제공항에 대해서는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했다. 안 후보는 “인천공항은 국가 항공주권과 직결된 핵심 인프라”라며 “중장기 관점에서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이어 “통폐합 논의보다 활주로 확충과 터미널 건설, 환승체계 개선 등 시급한 과제를 먼저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후보는 “통폐합 논의는 중단하고 각 기관의 역할에 맞는 발전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부평을 바꾸는 일은 거창한 계획이 아니라, 우리 동네 하나를 바꾸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이단비 인천 부평구청장 후보가 재개발·재건축 신속 추진과 주차난 해소, 도시구조혁신 등을 앞세운 ‘생활이 바뀌는 도시, 부평’ 구상을 제시했다. 법률가이자 인천시의원으로 활동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주민 생활과 맞닿은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후보는 인천 부평구 갈산동 출생으로 부평북초, 부일중, 인화여고를 졸업했다. 이후 성균관대 법학과·영문과·사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법학과를 졸업해 법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법률사무소 희우 대표 변호사와 변리사, 인천시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후보는 “지난 16년간 인천은 눈에 띄는 성장을 이뤘다”면서도 “부평은 여전히 주차, 재개발, 생활불편과 같은 일상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도시는 발전했지만 주민들이 체감하는 삶의 질은 크게 바뀌지 않았다”며 “개발 중심 도시에서 생활 중심 도시로 방향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우선 재개발·재건축 신속통합행정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인허가 패스트트랙을 도입하고 행정 처리기간을 30% 줄여 정비사업 속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임기 안에 최소 1개 구역 이상 착공을 목표로 내세웠다. 이 후보는 “계획이 아니라 공사가 시작되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재개발은 말만 있고 언제 시작되는지 모르겠다는 주민들의 답답함을 풀어야 한다”고 말했다. 주차난 해결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 후보는 공영주차장과 공유주차를 확보하고 공공시설 개방을 확대해 3년 안에 주차 5천면 이상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또 불법주정차 개선과 생활치안 강화를 함께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주차 때문에 매일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있다”며 “매일의 불편이 사라지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도시구조혁신 구상도 내놨다. 첨단산업과 청년창업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도시혁신지구를 조성해 일자리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목표다. 그는 “출퇴근과 일자리가 따로 놀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며 “일자리가 생기는 도시로 부평의 미래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시각장애인 자립을 위한 이동권 특화지구 조성도 공약에 포함했다. 이 후보는 “누구나 혼자 다닐 수 있는 도시가 돼야 한다”며 포용 도시 조성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주거와 생활, 이동, 미래 산업을 하나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부평의 체감 변화를 만들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집이 좋아지고, 이동이 편해지고, 생활이 편해지고, 일자리가 생길 때 비로소 살고 싶은 도시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약속만 하는 후보가 아니라 주민들과 소통하고 직접 발로 뛰며 문제를 해결해 온 사람”이라며 “법률가로서 문제를 분석했고, 시의원으로서 정책을 추진해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민의 의견을 듣고 직접 발로 뛰어 우리 동네를 바꾸겠다”며 “말이 아니라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덧붙였다.
“검증된 행정실력으로 거창한 말이 아니라 묵묵하게 주민 삶을 바꾸는 진짜 행정을 다시 한 번 하겠습니다.”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이 민선 9기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박 구청장은 27일 오전 10시30분께 인천 남동구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년 동안 압도적인 추진력으로 남동구를 발전시켜 왔다”며 “다시 구청장에 도전해 남동구를 인천의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오후 남동구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유세에 나설 계획이다. 그는 그간의 주요 성과로 종전 D등급이던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이행 평가를 A까지 상승시킨 추진력을 꼽았다. 박 구청장은 1천308면의 주차 공간 확보와 만수산~도롱뇽마을 잇는 전국 최장 5.5㎞를 잇는 무장애나눔길 완공 등 공약을 지키며 성과를 내기도 했다. 그는 “현장에서 주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불편을 해결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며 “그 동안 주민들을 위해 화려한 말이 아니라 묵묵한 결과로 증명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 표창을 비롯해 59건의 대외 포상은 50만 주민과 1천300여명의 공직자가 함께 이뤄낸 진심의 결과”라고 강조했다. 박 구청장은 주요 공약으로 구월2지구 자족형 신도시 완성과 100여억원 규모의 남동 식물원 조성, GTX-B 조기 착공 및 KTX 논현역 정차를 위한 행정 지원, 제2경인선 광역철도 추진, 만수천 생태하천 복원 등을 제시했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1학생 1예체능 교육 지원’ 등 이미 임기 중 성과를 거둔 민생 복지 분야에 대상 공약을 구체화해 촘촘한 복지망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박 구청장은 “남동구는 선거 때 마다 중앙의 바람이 작용했고 이번에도 그렇게 보인다”며 “다만 그 동안 주민들의 의식도 많이 변화했고 지방까지 중앙의 바람이 내려온다면 더 이상 (민주당의) 독주를 막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결코 질 수 없고 져서는 안되는 만큼, 반드시 이겨 남동구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 구청장은 부평남초등학교, 부평서중학교, 선인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그는 이윤성 전 국회부의장 보좌관, 유정복 인천시장 비서실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임애숙 인천시의원 예비후보가 인천 남동구 중앙공원 일대와 인접 골목상권을 연계한 생활형 상권 활성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임애숙 후보는 최근 “중앙공원은 지역 주민들의 대표적인 휴식 공간이지만 주변 상권과의 연결성은 다소 부족한 측면이 있다”며 “공원 이용이 자연스럽게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 후보는 공원과 상권을 연결하는 보행 중심 환경 조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걷고 머무를 수 있는 거리 환경과 소상공인이 함께하는 상권 분위기가 만들어진다면 주민 일상과 지역경제가 함께 살아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도시 정책의 방향으로 ‘공존과 배려’를 강조했다. 임 후보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보행약자를 포함한 모든 주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원과 상권을 잇는 동선 개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돌봄, 상권, 생활교통 등 주민 일상과 맞닿아 있는 분야에서부터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며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실현 가능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경선 구도가 조광한 최고위원의 사퇴로 양향자 최고위원과 이성배 전 아나운서, 함진규 전 의원(가나다순)의 ‘3파전’으로 재편됐다. 당내 세력 재배치와 후보 간 연대 가능성이 동시에 부각되면서 경선 판세가 요동칠 전망이다. 조 최고위원은 2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직 사퇴를 선언했다. 조 최고위원은 “당의 승리를 위한 결정”이라며 “더 경쟁력 있는 인물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조 최고위원은 이성배 전 아나운서를 “민주당 후보를 이길 유일한 카드”로 평가하며 지지를 공식화했다. 향후 이 전 아나운서의 선대본부장을 맡아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조 최고위원의 후보직 사퇴 기자회견 직후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인 이 전 아나운서도 기자회견을 열고 “도민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만들겠다”며 출마 비전을 밝혔다. 이 전 아나운서는 경청과 공감, 진실함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말하는 도지사보다 듣는 도지사”를 강조했다. 그는 판교·용인·이천·화성·평택 반도체·AI 클러스터, 화성·평택·시흥·김포·판교 스마트자동차 클러스터, 고양·파주·의정부·양주·남양주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등 ‘3축 전략’을 제시했다. 또 일자리, 주거, 교육, 교통, 문화를 묶은 ‘5핵심’ 정책과 GTX 연계 광역교통, 직주근접 주택, 산업 연계 교육 확대 등을 약속했다. 이 전 아나운서는 “경기도를 생산 중심에서 삶이 완성되는 지역으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정치권에서는 조 최고위원의 조직 기반이 이 전 아나운서에게 흡수될 경우 신인인 이 전 아나운서의 경쟁력이 단기간에 강화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양 최고위원은 이날 조 최고위원 사퇴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양 최고위원은 “당의 경선을 공정하게 관리하고 책임져야 할 최고위원이 의도적으로 경선 과정에 개입해 공정성을 해친 것으로, 명백한 경선 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 경기도지사 주자들이 장애인의날 행사에 나란히 참석하며 유권자 접점 확대를 위한 ‘현장 행보’에 속도를 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에 참여했던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이날 도정에 복귀해 첫 공식 행사로 참여했다. 20일 오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장애인의날 기념식에는 김동연 지사를 비롯해 추미애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양향자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가 참석했다. 김 지사는 축사를 통해 “민선 8기 기회소득과 장애인 일자리, 누림통장 등은 자립과 외부 활동을 확대하기 위한 정책”이라며 “장애인의날이 하루에 그치지 않고 365일 모두가 함께 누리는 일상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20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경기도 2026년 제46회 장애인의날 기념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홍기웅기자 추 후보는 행사장 테이블을 돌며 지적·지체·시각장애인 등 참석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고 사진 촬영에 응하는 등 적극적인 스킨십에 집중했다. 김동연 지사와도 악수하며 짧은 인사를 교환했다. 추 후보는 축사에서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기 속에서 장애인의날을 맞았다”며 “장애인은 보호의 대상이 아니라 권리의 주체로서 존중받아야 한다. 장애인의날을 계기로 기본적인 권리가 제도적으로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추 후보는 행사 이후 김동연 지사와의 만남에 대해 “반갑게 인사를 나눴고, 경선 과정에서 힘을 모아준 데에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며 “해단식에서도 지지자들에게 당부해 준 점이 큰 힘이 됐다”고 했다. 양향자 후보는 축사를 통해 “경기도정 4년 동안 필요한 일이 있을 때마다 도움받았다”며 김동연 지사에 대한 감사함을 언급했다. 이어 과거 삼성전자 근무 당시 장애인 채용 사례를 소개하며 “장애인은 충분한 역량을 가진 인재”라며 “좋은 장애인 정책은 비장애인에게도 100배, 1천배 더 좋은 정책이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당연한 일상,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을 주제로 장애인 인권 낭독과 예술 공연, 시상식 등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와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민주당·시흥3), 장애인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