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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학원 원장' 오태석 화성시의원 후보 “교통·문화 인프라 개선할 것”

캐나다 유학과 지하철 설계 업무를 거쳐 K-팝 댄스학원 원장이 된 오태석 개혁신당 화성시의원 후보(화성바)가 정치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히 자신의 이색 경력을 바탕으로 교통·문화 인프라를 개선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13일 경기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정치는 세금을 이용해 시민들에게 공익이 돌아가게 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시민들에게 실제 혜택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 시의원에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댄스학원 원장’이라는 이색 이력과 달리 그는 스스로를 “춤을 못 추는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캐나다 유학 시절 춤을 접한 그는 공부와 취업, 직장 생활로 미뤄왔던 관심사를 뒤늦게 실행하게 됐다. 오 후보는 “학생들이 저처럼 꿈을 미루며 살아가는 것이 안타까웠다”며 “수강료를 낮춰 누구나 쉽게 춤을 접하게 하고, 예체능 강사들의 처우도 개선하고 싶어 댄스학원을 차리게 됐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시의원으로서 자신의 가장 큰 강점으로 ‘전문성’을 꼽았다. 특히 과거 직장에서 담당했던 지하철 설계 업무 경험을 정책에 적극 녹여낼 계획이다. 그는 “현재 봉담 지역은 과거 GTX 개통 전의 동탄처럼 인구는 급증하는데 교통 인프라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진단하며, “신분당선 봉담 연장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과 사업 구조를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철도 사업 구조와 지방비 부담 체계를 이해하고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오 후보는 “시의원은 예산을 검토하는 자리인 만큼 저처럼 전문성을 가진 사람이 역할을 해야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시민들의 문화생활 확대를 위한 공약도 제시했다. 그는 현재 복지시설이나 문화센터의 댄스 프로그램들이 인원 부족과 낮은 지속성으로 인해 형식적으로 운영되는 현실을 지적했다. 이를 개선해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꾸준히 문화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오 후보는 “결국 도시 경쟁력은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의 만족도에서 나온다”며 “교통과 문화, 자기계발 기회를 통해 ‘화성에 살아서 좋다’는 자부심을 느끼게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유정복 “박찬대 대장동 발언은 망언의 극치…대담 불참은 시장 자격 상실한 것”

“박찬대 후보의 대장동 발언은 선거에서 나오는 망언 중 최대의 망언입니다.”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13일 정복캠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천시민으로서 도저히 이해하기 어려운 발언”이라며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인천시장 예비후보를 저격했다. 유 예비후보는 “박 예비후보는 이재명 대통령의 큰 치적이라고 하면서 대장동의 개발방식이 요구된다고 얘기한 것으로 기억한다”며 “정말 어처구니 없는 발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장동으로 인해 얼마나 많은 이들이 생명을 잃거나 감옥에 갔는데, 단군 이래 최대 비리사건이라고 하는 대장동을 인천에 도입하겠다는 발상은 대통령 편에 있는 정치인이라도 인천시민을 모욕하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는 박 예비후보가 ‘오직 인천, 오직 시민’이 아니라 ‘오직 대통령’에 모든 것을 집중하고 있다는 것을 실토한 역사적 발언”이라며 “망언의 극치를 이룬 것”이라고 했다. 유 예비후보는 이날 박 예비후보의 ‘대장동 발언’을 비롯해 앞서 인천 경제인들이 준비한 대담회에 불참한 것을 두고도 날선 비판을 이어갔다. 유 예비후보는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유권자에게 자신의 정책을 설명하는 것”이라며 “4년의 미래를 좌우할 선거에서 시민들이 잘 판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후보자의 의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토론을 하지 않겠다는 것은 정책적인 의지가 부족한 것이고, 이는 후보로서 자격이 없는 것”이라며 “토론에 응하지 않는 것은 시장 후보로서 자격을 상실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 예비후보는 지난 6일 인천경영포럼이 마련한 조찬강연회에 공직선거법 위반을 우려해 불참했으며, 본 선거를 시작하는 21일 이후 다시 일정을 잡으면 충분히 검토한 뒤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강병덕·추미애·이광재 “하남 H2 부지 의료특화단지 조성” 한 목소리

강병덕 하남시장 후보가 민주당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와 이광재 국회의원 후보와 함께 하남시 유니온타워 전망대에서 창우동 H2 부지 의료특화단지 조성과 관련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강 후보는 추 도지사 후보와 이 국회의원 후보와 함께 “의료도시(메디컬시티) 하남시대를 열겠다”며 창우동 H2 부지 의료특화단지 조성 구상을 공동 발표했다. 세 후보는 기자간담회에서 의료단지 추진사업을 위한 역할 분담과 협력 체계를 공개적으로 제시하며 “33만 도시인 하남시가 종합병원이 없어 응급·소아·분만·심뇌혈관 등 필수적으로 구축돼야할 의료 분야가 매우 부족한 상태”라며 “수차례 사업이 무산되었던 H2 부지에 의료특화단지를 조성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료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하남 H2 부지는 창우동 108번지 일원 약 16만2천㎡ 규모로 의료 인프라 확충의 핵심 후보지로 거론된 곳이다. 정상적인 추진을 위해선 경기도와 국회 차원의 지원이 필수적이라는 게 세 후보의 공통된 목소리다. 세 후보는 간담회에서 하남 창우동 H2 부지에 종합병원, 바이오, 헬스케어 기능을 결합한 의료특화단지 유치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강 후보는 “메디컬 시티 하남은 의료·교육·첨단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자족도시로 가는 길”이라며 “원팀으로 행정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의료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후보도 “하남 출신 도지사 후보로서 하남시가 의료특화도시로 성장하는 것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경기도지사로 당선된다면 의료특화단지 조성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세 후보는 '원팀' 을 구성해 하남 발전을 위한 정책, 입법, 실행의 삼각 협력을 구축해 하남의 성장을 위한 다른 공약들도 공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도성훈 예비후보, 검단 과밀학급 해소 위해 초·중·고 각 1개교 신설 약속

6·3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나서는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신도시 개발로 심각한 과밀학급 문제를 겪는 검단 지역에 학교 신설을 약속하며 표심 공략에 나섰다. 11일 도성훈 예비후보 캠프에 따르면 도 예비후보는 최근 지역 최대 학부모 커뮤니티인 ‘검단 너나들이 맘카페’ 이수진 대표 등과 간담회를 열고 지역 교육 현안을 논의했다. 현재 검단 지역은 대규모 인구 유입으로 상당수 학교가 과밀학급 상태다. 이는 교육부가 제시한 적정 기준을 초과하는 수치로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는 물론 교사들의 교육 여건까지 악화시키고 있어 지역사회의 개선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도 예비후보는 “교육감 재직 시절, 출마 직전까지도 학교 신설을 위한 부지 확보 문제를 심도 있게 논의하고 있다”며 “다시 당선하면 이미 세워둔 로드맵에 따라 차질 없이 학교 신설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아동·청소년 인구가 급증하는 지역 특성에 맞춘 '진로 교육 인프라' 확충 건의도 이어졌다. 이수진 대표는 “최근 예체능 분야도 아이들의 중요한 진로 중 하나로 꼽히지만, 검단 지역은 예술 인재를 양성할 전문 학교가 부족하거나 관련 커리큘럼이 서울·경기 등 타 지역에 비해 턱없이 미흡한 실정”이라며 개선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도 예비후보는 “예술적 재능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학생인 만큼 입시도 중요하다”며 “타 시·도와 인천의 예체능 학교 커리큘럼이 어떻게 차이가 나는지 살펴보겠다”고 약속했다.

박종진 “서울은 ‘강남’, 인천은 ‘연수’ 만들 것”…선거사무소 문 열어

“‘서울엔 강남, 인천엔 연수’라는 말이 자리 잡도록 주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습니다.” 11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오는 6·3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열리는 인천 연수갑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박종진 예비후보가 최근 인천 연수구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연수의 미래를 위해 세대와 계파, 경험과 열정을 하나로 모을 것”이라며 “연수구를 위해 신발이 닳도록 뛰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개소식은 단순한 선거 출정이 아니라 연수 발전을 바라는 지역 어른들과 주민들의 뜻이 모인 자리”라며 “더 낮은 자세로 연수의 목소리를 듣고 반드시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지역의 핵심 과제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KTX 연계 광역교통망 확충, 버스노선 활성화와 서울 접근성 개선을 강조했다. 또 원도심 재정비 사업, 문화·관광 랜드마크 유치 등을 내걸었다. 이번 개소식에는 보수 원로와 현역 의원, 6·3 지방선거 후보들이 대거 집결했다. 연수구에서 5선을 지낸 황우여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윤상현 국회의원(동·미추홀을), 박상은 전 국회의원, 정유섭 전 국회의원 등이 자리를 채웠다. 축사에 나선 황우여 전 부총리는 “연수구는 복 된 땅으로, 이겨야 한다”며 “연수구민의 민심을 잡고 중앙으로 진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께서 박종진을 붙잡아 주셔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 의원은 “박종진 예비후보가 쾌도난마식 정치를 중앙 뿐 아니라 연수구에서도 보여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이어 “이번 지방선거는 단순히 지역 일꾼을 뽑는 선거가 아닌, 헌법 질서와 법치를 지켜야 하는 선거”라고 덧붙였다. 박 예비후보는 “연수갑은 잠재력이 큰 도시지만 교통과 생활 인프라 측면에서 풀어야 할 과제가 많다”며 “서울과 더 가까운 연수갑, 젊은 세대와 원주민이 함께 성장하는 연수갑을 만들 것”이라고 했다.

추미애 “수도권 30분 출근 대전환”…GTX·원패스·편하G버스 확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GTX 지체 없는 개통과 수도권 통합 교통체계 구축 등을 핵심으로 한 ‘수도권 30분 출근 대전환’ 공약을 발표했다. 경기도민의 출퇴근 시간을 줄이고 수도권 생활권을 하나로 연결해 “길 위에서 낭비되는 시간을 도민에게 돌려주겠다”는 구상이다. 추 후보는 11일 화성 동탄역 GTX-A 앞 광장에서 교통 분야 핵심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의 교통은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라 1천420만 도민의 삶을 보장하는 기본권”이라며 “강력한 추진력과 협상력으로 경기도의 교통지도를 새롭게 디자인하겠다”고 밝혔다. 추 후보는 이날 공약의 핵심으로 GTX의 지체 없는 개통과 연계 강화를 제시했다. GTX 1기 A·B·C 노선은 정상 추진을 통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GTX 2기 D·E·F 노선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조속한 사업성 확보, 착공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GTX 플러스 G·H 노선 역시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을 위한 당위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GTX 접근성 확대를 위한 연계 교통망 강화 방안도 내놨다. 추 후보는 인근 지역 도시철도 건설 등과 GTX를 연계할 수 있도록 경기도 차원의 행정적·재정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수도권 통합 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수도권 원(One)패스’ 도입도 추진한다. 추 후보는 지난달 경기·서울·인천 민주당 후보들이 약속한 ‘수도권행정협의회’ 구상을 바탕으로 하나의 카드로 수도권 대중교통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경기·서울·인천 간 환승 불편을 줄이고 교통비 부담 완화와 이동 연속성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 확대 공약도 포함됐다. 추 후보는 6세부터 18세까지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을 확대해 교통비 부담 때문에 문화·체육시설 이용이나 사회활동을 포기하는 일이 없게 하겠다고 밝혔다. 미래 세대의 이동권 보장과 가정의 교통비 부담 완화를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취지다. 추 후보는 “목표는 무상교통”이라며 “경기도 전역 확대를 위해서는 면밀한 수요 조사와 예산 추계가 필요하다”며 단계적 추진 가능성을 언급했다. 광역버스 혼잡 문제 해결을 위한 ‘경기 편하G버스’ 확대 방안도 제시했다. 현재 23개 노선, 81회 운행 중인 편하G버스에 대해 수요 조사를 거쳐 노선 다변화와 증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도권과 도내 접근성을 높이고 출퇴근 시간대 교통 불편을 줄이겠다는 설명이다. 추 후보는 “매일 아침 광역버스 정류장에 길게 늘어선 줄은 경기도민의 절박한 교통 현실을 보여준다”며 “더 이상 도민들이 길 위에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추 후보는 이날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 앞서 용인 구성역에서 화성 동탄역까지 GTX-A 열차를 이용해 이동했다. 이 자리에는 정명근 화성시장 후보와 현근택 용인시장 후보, 손명수(용인을)·부승찬(용인병) 의원 등이 동행했다.

추미애, 첫 정책 행보로 GTX 타고 동탄서 교통정책 발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화성 동탄에서 첫번째 정책 발표를 시작한다. 특히 직접 GTX를 탑승하며 교통 분야 정책을 발표하는 것으로 도민 삶과 가장 밀접하면서도 경기도 전역을 관통하는 핵심 현안을 통해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하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10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11일 추 후보는 용인 구성역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를 탑승해 화성 동탄역에서 내린 후 광장 앞에서 ‘수도권 30분 출근 대전환 시대’ 교통 정책을 공개한다. 추 후보는 앞서 GTX A·B·C 노선의 차질 없는 추진과 함께 D·E·F 노선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GTX 이동 동선과 연계해 경기도 교통망 확충과 수도권 연결 전략 등을 설명하는 방식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이번 일정이 주목받는 이유는 첫 정책 발표 무대가 ‘동탄’과 ‘GTX’로 구성됐다는 점이다. 동탄은 GTX-A 개통 효과를 상징하는 대표 지역이자 수도권 남부 교통망 변화의 중심축으로 꼽힌다. 동시에 서울 의존형 통근 구조와 출퇴근 혼잡, 경기 남부 산업벨트와 주거지 간 연결 문제가 집약된 지역이기도 하다. GTX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도민 체감도가 높은 핵심 현안이다. 노선별 개통 시기와 환승 체계, 역세권 개발 등을 둘러싼 논쟁이 이어지는 만큼 단순한 노선 확대를 넘어 실제 추진력과 재원 확보 방안, 중앙정부 및 서울시·인천시와의 협의 구조 등이 정책 경쟁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여기에 추 후보가 공약한 버스·지하철·철도를 하나로 묶는 ‘수도권 원패스’ 도입과 관련된 내용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의 ‘더(The) 경기패스’와 서울시 ‘기후동행카드’를 연계해 수도권 단일 교통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으로, 이번 교통 정책 발표에도 관련 내용이 포함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한편 추 후보는 같은 날 안산 시화조력발전소도 방문할 예정이다. 교통 정책 발표 이후 재생에너지 현장을 찾는 동선은 교통·산업·에너지 전환을 하나의 미래 전략으로 묶으려는 행보로 보인다.

손화정 인천 영종구청장 후보 "공항 통합 논란 끝낼 때…확장·이익 환원이 답"

더불어민주당 손화정 영종구청장 후보가 인천공항 통합 논란을 "실체 없는 정치적 소모전"이라고 규정하고, 인천공항 확장과 공항 성장 이익의 영종 환원으로 논의를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 후보는 10일 “최근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공항 통합 논란으로 영종 주민들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이 사안을 단순한 기관 통합 문제가 아니라 인천공항의 경쟁력과 영종의 미래가 걸린 국가 전략 사안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인천시청 기자간담회에서 송영길 인천 국회의원 후보가 밝힌 내용을 근거로 제시했다. 송 후보는 당시 간담회에서 “인천공항공사 통합에 절대 반대한다”며 정부 핵심 관계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과정에서 현재 정부 차원의 공식 통합 추진 계획은 없다는 취지의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에 손 후보는 “송 후보로부터 직접 그 내용을 들었다”며 “선거 국면에서 공식 추진 계획도 없는 사안을 반복해 정치 쟁점화하는 것은 영종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와도 인천공항의 독립성과 경쟁력을 훼손하는 방식의 통합에는 반대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전했다. 손 후보는 “인천공항의 수익이 타 지역 공항 적자를 메우는 구조나, 중앙집중형 통합으로 공항의 자율적 경쟁력이 약화되는 방식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인천공항 제5활주로 조기 추진, 공항 5단계 확장사업 조기 착수, 공항 성장 이익의 영종 환원 구조 마련, 주민 의견이 공항 정책에 반영되는 거버넌스 구축 등을 영종의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영종 주민들이 원하는 것은 끝없는 통합 논쟁이 아니라, 세계 최고 공항도시에 걸맞은 삶의 질과 미래 성장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김남준 계양을 후보 개소식 “정치는 기술 아닌 책임…계양 발전 해내겠다”

“이재명의 1번 타자 김남준이 계양 발전을 반드시 해내겠습니다.” 김남준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는 10일 인천 계양구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보궐선거 승리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개소식은 ‘계양 발전’을 주제로 김 후보가 계양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을 강화하는 현장 중심 선거운동의 출발점으로 열렸다. 개소식에는 민주당 인천지역 국회의원인 김교흥·맹성규·허종식·유동수·정일영·노종면·모경종·이훈기·이용우 의원과 박찬대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참석했다. 또 윤종군·김병주·이언주·김태년·이건태·서미화 의원과 전·현직 인천시·군구의원, 지지자 등 200여 명이 함께했다. 김 후보는 “2022년 이재명 대통령이 계양에 첫발을 내디뎠던 그 사무소에서 계양 주민과 함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돼 감개무량하다”고 밝혔다. 이어 “교통이나 주거, 일자리, 교육, 복지까지 계양 주민들의 일상 속에 쌓여 있는 여러 문제의 해답을 찾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말이 아닌 행동으로, 책상이 아닌 현장에서 답을 찾으며 발로 뛰는 정치를 하겠다”며 “송영길과 이재명이 만들어온 역사를 김남준이 이어가겠다”고 했다. 이날 송영길 연수갑 국회의원 후보는 축사에서 “계양구 주민들의 사랑과 성원에 존경과 감사를 보낸다”며 “이 대통령을 지켜준 계양구 주민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계양은 이 대통령의 정치적 인연이 함께한 곳”이라며 “김남준 후보가 계양구 주민의 은혜에 보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했다. 박찬대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이 대통령이 자기의 속마음을 제일 잘 알고 모든 걸 대변하는 사람이 있다고 소개한 사람이 김남준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 후보는 이 대통령의 뜻을 가장 잘 전달할 수 있고, 쓴소리도 할 수 있는 후보”라며 “대통령이 남겨놓은 계양의 공약을 이행할 수 있는 사람은 김남준”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 후보 선대위에는 송영길 연수갑 국회의원 후보가 후원회장 겸 상임고문을 맡는다. 유동수 계양갑 국회의원은 상임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아 선거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김정헌 인천 영종구청장 후보 "MRO·UAM·종합병원 유치…글로벌 에어시티 완성"

인천 영종구 초대 구청장 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정헌 예비후보가 10일 경제·교통·의료·교육·문화복지·균형 발전 등 6개 분야에 걸친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영종구는 연습할 시간이 없다”며 “마지막 중구청장으로서 영종 분구를 직접 준비해온 만큼, 안정적인 출범과 경제적 자립을 토대로 글로벌 에어시티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 공약의 핵심 축은 경제와 교통이다. 그는 항공·첨단 융복합 산업 육성을 위해 MRO(항공정비) 산업단지와 UAM(도심항공교통) 클러스터 조성을 조기에 추진하고, 바이오특화단지를 국가산단으로 지정받기 위한 행정 지원도 병행하겠다고 했다. 관광 분야에서는 인스파이어·파라다이스시티 등 대형 복합리조트와 K-컬처를 연계한 국제회의(MICE) 육성 및 관광특구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항신도시·하늘도시·넙디 등 지역 골목상권 특화 거리 조성과 골목형 상권 지정 확대도 공약에 포함했다. 교통 분야에서는 제2공항철도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고, GTX-D·E 노선 조기 착공과 공항철도~서울 지하철 9호선 직결 개통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하늘도시 내 전철역 신설과 친환경 내부 순환 트램 도입, 학교·공항·역을 연결하는 직통 버스 노선 신설도 공약에 담았다. 또 의료 분야에서는 응급·중증 치료가 가능한 대형 종합병원 유치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24시간 운영 병원·달빛어린이병원 확대와 공공 심야약국 운영 지원도 약속했다. 특히, 오는 7월 1일 개소 예정인 영종구 보건소에는 전문인력과 의료장비를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이밖에 교육·보육 분야에서는 다함께돌봄센터를 현재보다 확대해 20곳으로 늘리고, 권역별 365일·24시간 돌봄센터 신설과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등하교 전용 버스 운행, 급식 질 향상 및 노후 시설 개선과 함께 국제학교 유치, 대입 컨설팅·멘토링 강화 등 교육 환경 개선 방안도 포함했다. 또 문화·복지 분야에서는 랜드마크급 문화회관과 도서관, 권역별 복합생활체육시설 건립을 약속했다. 노인·장애인·1인 가구·다문화 가정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예산을 확충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는 구상도 담았다. 균형 발전 분야에서는 용유·무의 지역 공공개발, 공항신도시 고도제한 완화, 미단시티 개발 정상화 등 그동안 개발이 더뎠던 지역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개발 계획을 제시했다. 경제청 자치사무 이관과 생활민원119 운영 도입, 미래발전추진단 설치 등 자치 행정 기반 강화 방안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최근 불거진 인천공항 관련 논의에 대해서도 강하게 반발했다. 그는 “인천공항 통폐합을 절대 반대하며, 관련 논의의 즉각 중단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선거 일정

  • 2.3 화
    예비후보자등록 신청
    시·도지사 및 교육감선거
  • 2.20 금
    예비후보자등록 신청
    시·도의원, 구·시의원 및 장의 선거
  • 3.22 일
    예비후보자등록 신청
    군의원 및 장의 선거
  • 5.14 목
    5.15 금
    후보자등록 신청
    매일 오전 9시~오후 6시
  • 5.21 목
    선거기간 개시일
  • 5.29 금
    5.30 토
    사전투표
  • 6.3 수
    투표
    개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