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일 06.0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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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첫 정책 행보로 GTX 타고 동탄서 교통정책 발표
민주 김원기 50.4% vs 국힘 김동근 36.9%…의정부시장 선거 여론조사
인천 미추홀구청장 선거 ‘3번째 리턴매치’…‘수성’ 이영훈 vs ‘탈환’ 김정식
오는 6·3 지방선거와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를 앞두고 조국혁신당이 평택에서 현장 의원총회를 열며 중앙당 차원의 총력 지원에 나섰다. 당 차원의 평택지원특별법 개정 추진과 읍·면·동별 전담 의원 배치까지 내놓으며 평택을 핵심 전략 거점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조국혁신당은 10일 오전 평택시 고덕동 STV지식산업센터에서 제144차 현장 의원총회를 열고 조국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를 비롯해 서왕진 원내대표, 이해민 사무총장 등 소속 국회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 현안 해결과 민심 결집 행보에 나섰다. 이날 의원총회에선 평택지원특별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추진해 특별법 내 일몰 조항을 폐지하고 현재 진행 중인 주요 사업의 연속성과 안정적 추진 기반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 공식화됐다. 조국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감회가 새롭다”며 “2년 전 허허벌판에서 시작했을 때, 윤석열 정권의 내란 상황 속 국회에서 헬기 소리를 함께 들으며 싸웠던 의원들과 이제는 평택을에서 설렘과 감동을 함께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평택에는 세계 최대 단일 반도체 생산기지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있고, 용산 미군기지가 이전한 세계 최대 규모의 캠프 험프리스도 자리하고 있다”며 “캠프 험프리스는 한미동맹의 상징이자 동북아 미래 번영의 초석”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평택지원특별법의 구조적 한계를 지적했다. 조 대표는 “이 법은 반드시 고쳐야 한다”며 “벌써 네 차례나 연장됐지만 일몰 조항 때문에 평택시와 사업 주체들이 늘 불안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몰 조항을 폐지하고 지원 규모도 대폭 확대해야 한다”며 “현재 시행령에 규정된 내용 역시 법률로 명문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평택은 조국혁신당의 가장 중요한 전략 거점이 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염원을 정치로 풀어내고 교통·교육·돌봄 분야에서 실질적인 확충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조 대표는 참석 의원들을 향해 “평택 주민들이 ‘조국을 선택하면 조국혁신당 의원들이 모두 함께하는구나’라고 느낄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지는 발언에서 서왕진 원내대표는 “평택지원특별법 개정과 관련해 여야 정치권에도 함께할 것을 공식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의원총회에선 ‘조국과 함께하는 대평택 일석십삼조 의원단’ 출범도 발표됐다. 조국혁신당은 평택을 지역 8개 읍·면·동에 국회의원 1~2명을 정책 책임자로 지정하는 ‘전담 의원 매칭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각 의원이 담당 지역 핵심 민원인들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실시간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구상이다. 조 대표는 마무리 발언에서 “조국혁신당이 당론으로 밀어주는 평택지원특별법 개정안은 저에게 든든한 지지대가 되는 것은 물론, 평택 주민들에게도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혁신당은 주민들을 위해 말이 아닌 행동으로 나서는 정당이라는 점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언주(용인 정) 최고위원은 민주당이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나선 김용남 후보를 지역위원장으로 임명하고 총력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원들께서 평택을 걱정을 많이 하셔 어젯밤 늦게 최고위에서 논의가 있었음을 알려드린다”며 “김용남 후보를 더불어민주당 평택을 지역위원장으로 임명했다”고 알렸다. 이어 “경기도당위원장과 논의한 결과, 빠른 시간 내 도당지원단을 꾸려 캠프로 보내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미 (평택) 의원님들께서는 보좌진들을 파견하고 있고, 최원용 시장 후보께서도 일정을 공유하며 협의를 잘하고 계신다”고 밝혔다. 아울러 “도당 지원단이 상주하면서 일사분란한 지원체계와 소통 체계가 시장후보캠프와 이루어지도록 잘 챙기겠다”고 했다. 이 의원은 “김용남 후보 같은 민주 보수 스펙트럼이 당내에서 잘 흡수되고 활용돼야 부·울·경이나 서울 선거 같은 중도외연확장이 필요한 선거에 유리한 국면이 조성될 수 있다”며 김 후보에 대한 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조국 조국혁신당 평택을 후보는 김 후보의 과거 한·일 위안부 합의 옹호 발언, 세월호 특조위 활동 비판 발언, 이태원 참사 관련 발언 등을 연일 문제 삼으며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김 후보는 “공세에도 정도가 있다”며 사과를 거부한 바 있다. 이 의원은 이를 겨냥해 “반도체 패권 경쟁, 에너지 안보 시대에 남 헐뜯기에 여념이 없어서야 되겠냐”며 “네거티브해서 이기는 선거는 보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와 경쟁 중인 김용남 민주당 평택을 후보를 공개 응원하고 나섰다. 앞서 김 후보를 강하게 비판했던 김지호 전 민주당 대변인은 논란이 커지자 결국 공개 사과했다. 인천 연수갑 보궐선거에 출마한 송 전 대표는 9일 김 후보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물에 댓글을 남겨 "힘들 때마다 선조와 원균의 모함, 시기와 질투 속에서도 왜적과 싸운 이순신 장군을 생각한다"고 적었다. 김 후보는 '바람 속에 홀로 선거 운동을 펼치고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재했고 송 전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도 당내에서 모진 핍박을 받으면서 싸워 이겨냈다. 파이팅"이라고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김 후보는 평택을 보궐선거에서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와 맞붙고 있다. 앞서 조 후보 측이 김 후보의 과거 발언을 문제 삼으며 사과를 요구하자, 김 후보는 "사람을 질리게 한다"며 불쾌감을 드러낸 바 있다. 이후 민주당 일각에서는 "같은 진영을 향한 공격은 핵심 지지층 감정선을 건드릴 수 있다"는 비판이 이어졌고, 친명계로 분류되는 김지호 전 민주당 대변인은 공개 비판에 나서며 논란이 커졌다. 김 전 대변인은 지난 8일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에서 "민주당원 중에는 조 후보가 윤석열 검찰의 별건 수사를 받아 형을 산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며 "민주당원 정서를 알고 감정선을 건드리지 않아야 하는데, 전면전처럼 조 후보를 공격한다. 마음대로 할 것 같으면 무소속으로 나가지 왜 단체 생활을 하냐"고 말했다. 그러나 당 전략공천 후보를 향한 과도한 비판이라는 지적이 잇따르자 같은 날 밤 SNS를 통해 사과문을 올렸다. 김 전 대변인은 "오늘 아침 라디오 인터뷰 과정에서 김용남 후보에게 다소 과한 표현을 사용한 점 사과드린다"며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선거운동을 하는 김 후보에게 송구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속히 직접 찾아뵙고 사과드리겠다. 김 후보가 평택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언주 민주당 최고위원은 "늦었지만 다행"이라며 "김 후보가 당선될 수 있도록 끝까지 힘을 합해달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를 향해 ‘모순’과 ‘분열의 정치’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경기도당 대변인단은 8일 성명을 내고 “평택시을 보궐선거에서 드러나는 조국 대표와 조국혁신당의 행보는 갈수록 자기모순과 기만정치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대변인단은 조 후보가 자신을 ‘가장 민주당답다’고 자평하면서도 “정작 이재명 정부의 실용경제 노선과 주요 정책에는 사사건건 반대와 비난을 반복해 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평소 다당제와 독자정당을 외치더니, 이제 와서는 이재명 대통령을 내세워 정치적 이익을 취하려 하고 있다”며 “더욱 심각한 것은 ‘국힘 제로’를 외치면서도 정작 공격의 화살은 국민의힘이 아니라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영입한 민주당 김용남 후보에게 향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것이 과연 국민의힘 견제를 위한 선거냐, 아니면 민주당 흔들기와 진보진영 내부 분열을 노린 정치냐”고 물으며 “평택 보궐선거를 진보 진영 내부의 진흙탕 싸움으로 몰아가고, 민주당 지지층 갈등을 조장해 조국 후보의 정치적 존재감을 키우려는 의도라면 매우 실망스럽고 이것이 조국 후보의 진심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대변인단은 ‘정치는 결국 국민이 하는 것’이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을 인용하며 “국민과 평택시민이 원하는 것은 흑색선전과 네거티브 정치가 아니다. 대한민국과 평택 발전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국민의 삶을 위해 어떤 책임 있는 정치를 할 것인지 분명하게 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국 후보는 더 이상 민주당에 기대고 이재명 대통령을 이용하는 정치에서 벗어나라”며 “국민 앞에 자신의 정치 철학과 비전을 당당히 검증받고 평가받아라. 그것이 정치인의 최소한의 정도(正道)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조국혁신당은 김용남 민주당 후보가 조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 “범죄자 알러지성 반감 있다”고 발언한 것을 두고 강하게 반발한 바 있다. 이날 백선희 조국혁신당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김용남 후보는 2022년 대선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캠프의 대변인으로 있으면서, 이재명 후보에 대해 범죄자라며 맹공을 퍼붓던 행동을 이번 재선거에서 그대로 다시 사용하고 있다”며 “여당 후보로서 대세를 형성하지 못하고 여론조사에서조차 2위를 기록하자, 조급한 마음에 선을 넘는 표현을 사용한 것에 매우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김현태 전 육군 특수전사령부 707 특수임무단장이 보수 세력의 지원을 등에 업고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다. 인천 계양을은 이재명 대통령의 전 지역구로, 이 대통령의 대선 출마와 당선으로 이번 6·3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보궐선거가 열린다. 김 전 단장은 8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거짓과 불법으로 세운 정권에 맞서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지키겠다”며 “서류 준비를 마무리하는 대로 예비후보 등록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단장은 12·3 비상계엄 당시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의 지시를 받고 국회 봉쇄·침투에 관여한 혐의로 국방부로부터 파면 처분을 받았다. 김 전 단장은 “비상계엄 소용돌이 속에서 모든 진신을 알게 됐고 반드시 부하들만은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불의와 맞서 싸워왔다”고 했다. 이어 “파면으로 모든 것을 잃었지만 벼랑 끝에서 공정·상식·법치를 부르짖는 시민들을 만나 다시 일어설 용기를 얻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계양을에서 국회의원을 한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와 이재명 대통령을 비판했다. 김 전 단장은 “송영길·이재명 등 거물급 정치인이 거쳐 갔지만 계양은 여전히 교통 불편과 지역 소외 문제를 겪고 있다”고 했다. 이어 “민주당의 텃밭이며 이재명(대통령)이 거쳐간 인천 계양을에서 정의를 바로 세우고 자유대한민국을 지켜내는 장도를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 등을 언급하며 보수 지지층의 결집을 호소했다. 그는 “이승만 전 대통령과 박정희 전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하겠다”며 “계양을에서 자유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 씨도 참석, 지지 의사를 밝혔다. 앞서 전 씨의 계양을 출마설이 나오기도 했다. 전 씨는 “직접 출마하지 않고, 김 전 단장을 강력 지지하며 후방에서 지원하겠다”고 했다.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후보가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을 일축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민주당과 진보당 간의 단일화 시도를 의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남 후보는 지난 4일 밤 YTN라디오 ‘김준우의 뉴스 정면승부’에서 “저는 네거티브 선거를 할 생각이 처음부터 없었고 지금도 그렇다”며 “그런데 조국 후보 측에서 사실관계를 왜곡해서 공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와 관련해 설명할 것이 많지만 제가 말을 시작하면 저쪽에서 사실관계를 왜곡하고 비틀까 봐 최소한으로만 설명하고 있다”며 “제가 민주당 전통 지지층, 민주·진보 진영에 계신 분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선 사과드릴 용의가 있지만 조국 후보가 저렇게 적반하장식으로 나오는 건 도대체 이해하기가 어렵다”고 했다. 혁신당과의 단일화 여부에 대해서는 우선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을 제치는 것이 목표라는 말로 단일화가 불필요하단 말을 대신했다. 그는 “지금은 말할 상황이 전혀 아니며 오차 범위 밖으로 벗어나 1위를 하는 것이 1차 목표”라며 “여론조사에서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가 1등으로 나오는 일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과 혁신당의 통합에 대한 질문에는 “제가 결정권이 있는 사람이 아니기에 왈가왈부하기 어렵지만 사람을 이렇게 질리게 하면 참 어렵지 않겠냐”며 정당 통합 가능성에도 선을 그었다. 한편 국민의힘은 평택을 재선거에서 민주당과 진보당 간의 후보 단일화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유의동 후보는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 출연해 “21일부터 본격 선거운동이 시작되면 두 정당에 기반을 둔 후보들이 양강 구도를 형성할 것이다. 조국 후보가 중간 정도 차지할 것 같고, 김재연·황교안 후보는 숫자가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자신과 김용남 후보 간의 대결구도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봤다. 그러면서 “김재연 진보당 후보가 조국 대표에게 했던 것과는 달리 김용남 후보가 평택에 오자 ‘잘 오셨다’고 환영했다”며 “여권에서 진보 연대 등을 얘기하면서 후보 단일화까지 생각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역의 다른 후보들까지 포함해서 패키지로 연대를 하면 모를까 같은 지역에 있는 경쟁자들까리 연대를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단일화를 전제로 서로 호의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질문자가 이에 맞서 황교안 자유와혁신당 후보와 보수 후보 단일화를 추진할 생각이 있느냐고 묻자, 유 후보는 현재 상황에선 우선순위가 아니라며 말을 아꼈다. 그는 “가능성은 늘 있는 것이지만 현재로선 우선순위가 아니다”며 “지금은 보수 목소리를 하나로 합치면서 자강하는 것이 먼저”라고 말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촉법소년 연령 기준 하향 필요성을 거듭 주장하며 “이재명 정부는 그대로 유지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한 전 대표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정부가 현재 14세 미만인 촉법소년 나이를 낮추지 않기로 가닥을 잡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제가 법무부 장관으로 재직할 당시 촉법소년 기준을 14세 미만에서 13세 미만으로 낮추는 형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고, 당 대표 시절에도 통과를 추진했다”며 “당시 여당이 다수당이었다면 이미 연령 기준이 낮아졌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렇게 추진한 데에는 이유가 있다. 현실이 심각하기 때문”이라며 “현 정부 법무부조차 형사미성년자 범죄 건수가 증가하고, 범행의 죄질이 악화되며 성폭력 범죄도 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런데도 여전히 촉법소년들의 연령을 낮추지 않겠다는 이재명 정부는 촉법소년 연령기준을 그대로 유지하겠다고 한다”며 “국민의 아주 보통의 하루를 범죄로부터 지키는 것이야말로 국가가 존재하는 기본적인 이유”라고 일축했다. 아울러 한 전 대표는 “부산 북구 시민들의 소중한 아주 보통의 하루를 지키기 위해 부국 시민들을 대신해 묻는다”며 지역을 언급하기도 했다. 앞서 한 전 대표는 1일 언론 인터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공소취소 특검법’에 대해서도 “사실상 ‘내 죄를 내가 사하노라’는 것과 같다”며 “(이 대통령) 유죄라는 자백과 같다”고 주장한 바 있다. 또 부산 북구갑 공천을 둘러싼 단일화 논의와 관련해 한 전 대표는 “당내 일부 세력이 민주당이 아닌 나와 싸우려 한다”며 “개의치 않고 보수 재건과 선거 승리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6·3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부산 북구갑 출마를 선언한 한 전 대표는 하정우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과 맞대결이 예상된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부산 북구갑 출마 희망자들을 상대로 당 공관위가 자신과의 단일화 의사를 물었다는 보도와 관련 “한동훈하고만 싸우려 한다”고 반박했다. 한 전 대표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장동혁 당권파는 여기 부산 북구갑에서 민주당이 아니라 한동훈하고만 싸우려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저는 개의치 않겠다”며 “오직 북구발전과 보수재건을 위해 민주당을 꺾고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동훈은 이러한 글과 함께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과 이영풍 전 KBS 기자가 1일 당사에서 공관위 면접후 기자들과 만난 인터뷰 기사를 공유했다. 해당 기사에서 박 전 장관은 “한동훈 전 대표와의 단일화는 없다”며 “공관위 면접에서 단일화에 대한 생각을 질문받았는데, 당 지도부에서 혹여 단일화를 강요한다 해도 따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단일화에 대해서는 더 이상 이야기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확고부동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영풍 전 KBS 기자도 기자들에게 “첫 질문이 ‘(한동훈과) 단일화하는 것 아니냐’였는데 공관위원들이 제일 걱정하는 것 같다”며 “저는 개인적으로 ‘오늘 각서 씁시다’라고 했다. 저는 단일화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21대 대통령선거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맞섰던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6·3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에 대한 직접 지원에 나선다. 1일 유의동 후보 캠프에 따르면 김 전 지사는 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상임선대위원장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유 후보캠프측 관계자는 “김 전 시자는 가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명예선대위원장을 맡은 적은 있으나,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국회의원 재선거 선대위원장을 맡은 것도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유 후보측은 이번 인선을 계기로 조직 결집과 선거 동력 확보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이와 관련, 김 전 지사는 “평택은 수도권 탈환의 핵심 거점으로 매우 중요하다”며 “평택과 국가 발전을 위해 뛸 적임자인 유의동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상임선대위원장을 수락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흩어진 보수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고 단일대오로 선거에 임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번 국회의원 평택을 재선거는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 김재연 진보당 후보, 황교안 자유와혁신 후보 등이 출마한 다자구도로, 각 진영 간 표 결집 여부가 주요 변수로 꼽힌다.
강원지사를 지낸 이광재 6.3재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하남시갑 후보가 30일 하남시청 야외 잔디광장에서 “사랑한다고 백 번 말해도, 능력이 없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그것은 사랑이 아니다. 기업은 실적으로, 교수는 논문으로, 정치는 성과로 말해야 한다”면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광재 후보는 “하남의 성공에 이광재의 정치 인생을 걸겠다. 하남의 성적표가 이광재의 성적표다. 하남의 경제가 성장하면 이광재의 정치도 성장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하남시를 ▲녹색 미래 도시의 잠재력이 큰 도시 ▲강남처럼 문화와 교육이 강한 도시 ▲분당·판교처럼 미래 산업과 쾌적함이 공존하는 도시 ▲강원도처럼 자연과 어우러진 미래 녹색도시라고 평가했다. 그는 위례신사선 등 장기간 해결되지 않고 있는 지역현안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이 후보는 “20년 가까이 해결 기미가 없는 위례신사선, 10년 넘게 이어진 위례·감일 학군 문제, 주민의 불안과 불신을 키워온 동서울변전소, 도시 면적의 70%가 넘는 그린벨트 등은 거대한 벽”이라며 “국회와 정부를 움직일 수 있어야 입법으로 길을 열고, 예산을 확보하고, 사업을 시행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위례신사선 감일 연장 및 GTX-D 지하철 3호선, 9호선 연장도 조기 착공 ▲교육 1번지 하남을 위한 생활권과 학군 통일 교육 1번지 ▲교산신도시 경기도 AI 산업의 핵심 거점지역 육성 ▲신장‧덕풍 골목시장 재개발 등을 5대 핵심공약으로 제시했다. 이 후보는 “하남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정치를 하겠다. 시민이 말하면 정치가 듣고, 시민이 요구하면 행정이 움직이고, 시민의 삶이 실제로 바뀌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