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립도서관은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이야기가 있는 그림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도서출판 길벗어린이에서 학교 및 도서관을 대상으로 실시중인 테마 프로그램으로, 고대영 작가의 지하철을 타고서에 실린 원화 17점이 이야기 진행 순서대로 전시돼 지하철을 처음 타보는 어린 두 남매의 대조적인 지하철 경험담을 귀여운 그림체로 보여줄 예정이다. 동두천=이호진기자hjlee@ekgib.com
동두천시로부터 사업승인을 받은 공동주택 700여 가구가 건설업 불경기와 도시 공동화로 착공을 미루고 있다.11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시로부터 사업승인을 받은 A사는 생연동 일대에 지상 15층, 260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을 건축하려 했으나 건설업 불경기에 따른 미분양 속출과 인근 지자체의 대규모 택지개발 사업 무산 등으로 1년 넘게 착공을 미루고 있다. 지난해 7월 사업승인을 받은 B사 역시 7월 보산동 일대에 지상 15층, 171가구 규모의 공동주택단지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나 사업성과 지역경제 침체 등으로 착공시기를 미루고 있다. 지난 2008년 생연동 일대에 지상 18층, 266가구 규모의 주상복합건물을 건축하기 위해 사업승인을 받은 C사도 비슷한 이유로 착공을 미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현상은 일반주택도 마찬가지로, 시는 최근 10여년간 건축허가를 받고도 착공하지 않은 일반주택이 수백 세대에 이를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시는 이 같은 업체들의 착공 기피 현상이 지역경제 침체에서 비롯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건설업 불경기에 따른 여파도 있지만 미군에 의존한 지역경제가 무너지면서 실수요자인 시민들의 경제력이 약화돼 사업성이 악화됐기 때문이다.시 관계자는 규모가 비교적 큰 공동주택 사업은 인구유입 등 도시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착공을 독려하고 일반주택은 착공 여부를 오는 연말까지 점검해 허가 유지여부를 심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동두천=이호진기자 hjlee@ekgib.com
동두천 미군기지 내 육지섬으로 불리는 보산동 걸산마을이 경기 행복학습마을로 조성된다.9일 경기도 제2청에 따르면 동두천 캠프 케이시 내 걸산마을은 59가구 129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특히 50대 이상 주민이 58%로 교육욕구는 크나 교육인프라가 전무한 실정이다.경기도와 동두천시는 합동으로 지난 2일 마을을 방문해 마을학습환경과 실태조사를 한 결과 주민 대부분이 평생학습 프로그램 참여기회를 기대하고 컴퓨터 교실, 생활 공예, 노래교실, 요가, 한글교실 등을 원했다.이에 따라 도는 걸산마을회관을 리모델링해 행복학습관을 만들어 내년 2월 개관과 함께 주민들을 대상으로 각종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도는 이에 앞서 세부적인 학습수요 조사를 통해 주민이 희망하는 학습프로그램을 마련키로 했다.또 미2사단의 협조를 얻어 미군장병 한글교실, 마을학생 영어교실 등 미2사단과 마을 간 학습교류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한편 도내 행복학습마을은 현재 운영 중인 포천 장자마을, 연천 다온마을 등 2곳이며, 한센촌 3곳과 사할린동포 정착마을 2곳 등 모두 5곳이 조성 중이다. 북부취재본부=김동일기자 53520@ekgib.com
동두천시는 올해 말까지 생연동 중앙로 서울병원 사거리의 일부 구간에 대한 전력 및 통신설비 지중화사업을 실시한다.한전 경인기술단과 시는 7억4천만원을 들여 생연동 서울병원 사거리에서 보산동 방향 400m 구간에 위치한 전주 17본을 철거하고, 어지럽게 널려있던 통신 및 전기 선로를 지중화한다. 동두천
주둔 미군 감소와 미군기지 이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두천시 보산동 관광특구가 대학 문화거리로 재정비될 전망이다.9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한 때 시 세 수입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지역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던 보산동 외국인 관광특구가 지난 2004년 이후 주둔 미군 병력의 이라크 재배치와 교통망 개선 등 외부 여건이 급격히 변하면서 쇄락 일로를 걷고 있다. 그동안 시민들 사이에서 보산동 관광특구를 활성화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으나, 시와 상인들의 힘만으로는 무너진 상권을 회복시키는데 한계가 있었다.그러나 보산동 관광특구가 인근 반환공여지인 캠프 님블(0.07㎢)에 침례신학대학 제2캠퍼스의 유치가 확정되면서 새로운 대학문화거리 후보지로 재조명되고 있다. 침례신학대학은 오는 22일 경기도 및 시와 제2캠퍼스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오는 2013년까지 제2캠퍼스 내에 대학원과 일부 학과를 이전할 계획이다. 침례신학대 제2캠퍼스가 조성되는 캠프 님블은 보산동 관광특구와 불과 300여m 거리로 대학생들을 상대로 한 상권 형성에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시는 아직 반환이 이뤄지지 않은 H-220 헬리포트(0.21㎢)에 UN대학과 통일대학을 각각 유치해 보산동 일대를 외국인 특화거리에서 대학문화 특화거리로 변모시킨다는 계획이다. 반환이 예정된 4개 기지 중 가장 먼저 반환될 것으로 전망되는 H-220헬리포트 역시 보산동 관광특구에서 불과 200~300m거리에 위치해 있어 이들 3개 대학이 모두 유치될 경우 보산동을 중심으로 지역상권이 재편성될 가능성이 크다. 시 관계자는 미군공여지에 대한 대학 유치 사업은 미군 경제로 유지되던 지역상권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침례신학대 유치로 그동안 악화일로를 걷던 보산동 일대 상권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동두천=이호진기자 hjlee@ekgib.com
동두천시는 오는 23일 오후 4시 서울 소공동 YMCA 강당에서 오세창 시장과 국회의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두천 지원 방안 모색을 위한 모의국회를 개최한다. 모의국회에는 대진대학교 행정학과 허훈 교수와 학생들이 참여해 동두천지원특별법의 입법과정과 동두천 지원 방안에 대한 찬반 논리를 상황극으로 펼칠 예정이다. 동두천=이호진기자hjlee@ekgib.com
경기도가 미2사단과 한미협력실무협의회를 갖고 주한미군 공여구역의 조기반환을 다시 촉구했다.경기도와 미2사단은 지난 5일 경기도 제2청 상황실에서 이근홍 경기도 기획행정실장, 넬슨 미2사단 민사참모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무협의회를 갖고 주한미군 공여구역 조기 반환협조, 동두천 상가지역 미군 스쿠터 사고관련대책 등 6건의 안건을 논의했다.도는 이 자리에서 미군기지의 조속한 이전을 요청했으며, 미2사단 측은 조기 반환되도록 협조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또 민통선 야생풀사료 이용을 위한 미군훈련장 출입요청에 대해서는 미2사단 측이 훈련이나 안전에 무리가 없는 한 최대한 협조하기로 했다.이 밖에 동두천 상가지역 미군 스쿠터 사고관련대책, 동두천 복합화력발전소 공여구역 우선 반환, 양평사격장 전차 유탄사고 관련 재발방지 대책 등을 논의했다.이근홍 기획행정실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해 경기도와 미2사단 간 더 나아가 한미 양국의 동반자적 협력관계가 보다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미협력실무협의회는 경기도 내 주한미군과 지역사회 현안을 중재하기 위해 지난 2002년 11월 설치돼 매년 두 차례 열리며 지금까지 모두 28차례에 걸쳐 109건의 안건을 협의했다. 북부취재본부=김동일기자 53520@ekgib.com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지역경제 붕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두천시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가시화되고 있다.동두천시는 오세창 시장과 실무진이 지난 3일 국무총리실 산하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을 방문, 노병인 부단장과 동두천지원특별법 등 동두천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국무총리실 지역협력팀장과 정책조정팀장 등이 참석해 실무진간의 이견을 조율했다. 시는 이날 면담에서 지난 60년간 안보희생과 미군의존 경제의 붕괴 문제에 대한 정부의 현실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으며, 복합화력발전소 건립과 공여지 내 생태등급 조정, SOC사업에 대한 지역 역차별 해소 등 현안문제 등에 대해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지원단은 특별법보다는 공여구역특별법상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기존 입장에는 변화를 보이지 않았으나, 동두천지원특별법에 포함된 생태등급 변경과 대학 신설, 조세 감면, 예산 등의 지원 방안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검토와 협조를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함께 시와 지원단은 국무총리실 산하에 TF팀을 설치해 동두천지역 문제를 협의하는 창구로 활용키로 합의하고, 동두천지역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키 위해 동두천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을 실시키로 했다.시 관계자는 그동안 동두천시의 요구에 반응을 보이지 않았던 정부가 지원방안 마련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은 민관이 힘을 합쳐 노력한 결과라며 동두천지원특별법 등 구체적인 지원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동두천=이호진기자 hjlee@ekgib.com
동두천시는 오는 6일 오전 11시 지행동 은행나무(도지정 보호수 제36호)에서 동두천시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는 2010 지행 행단제를 개최한다. 지행동 행단제는 조선초기 동두천지역의 역사 인물인 무장 어유소 장군이 은행나무 밑에 단을 쌓고 학문과 무예를 연마한데서 유래했다. 주민들은 수령이 1천년가량된 은행나무를 수호신으로 여겨 매년 음력 10월 초하루에 제사를 지내고 있다. 동두천=이호진기자hjlee@ekgib.com
미군, 내년 중 반환예정 불구 실무대표도 선정 안해 시민들 또 연기땐 지역경제 타격 속히 확정하라동두천지원특별법 제정을 위해 시민들이 발벗고 나선 가운데 정작 매각대상 미군기지의 이전 시기가 확정되지 않고 있어 반환시기가 또 다시 미뤄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일고 있다.4일 동두천시와 국방부 등에 따르면 지난 2008년 반환 예정이었던 동두천 H-220 헬리포트(0.21㎢)와 캠프 캐슬(0.21㎢)의 반환 협의는 미군 측이 평택기지 지연으로 사용중인 기지이전에 난색을 표하면서 1년여째 협상이 진전되지 않고 있다. 특히 미군 측은 아직도 기지 반환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반환시기에 대한 협의가 언제쯤 이뤄질지조차 알 수 없는 상태다. 또 동두천 미군기지 면적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캠프 케이시(14.14㎢)와 캠프 호비(14.05㎢)의 경우 당초 내년 중 반환될 예정이었으나 미군 측이 실무대표를 선정하지 않고 있어 반년째 진전이 없는 상태다. 당초 2011년으로 계획된 미군기지 이전이 2014년으로 늦춰질 경우 동두천시가 입을 지역총생산(GRDP) 손실은 연간 3천319억원, 2016년까지 지연될 경우 5년간 2조2천968억원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따라 시민들은 한차례 연기된 미군기지 이전이 또 다시 연기될 경우 지역경제가 회생 불가능한 상태에 빠질 것이라고 우려하며 정부에 미군기지 반환시기를 명확히 결정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미군기지 반환시기에 따라 지역경제가 입는 피해 정도가 크게 달라진다며 반환이 이미 결정돼 있는 만큼 정부가 적극 나서 반환시기를 확정지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김태영 국방부장관은 지난 2일 김성수 국회의원(한양주동두천)의 국회 외교안보통일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올해 안으로 동두천지역 미군기지 이전시기를 확정짓겠다고 말했다.동두천=이호진기자 hjlee@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