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문화원(원장 정태영)이 5일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투어’를 완주한 최준원(691번째)·오경옥(692번째) 부부에게 완주 트로피를 전달, 그 의미를 기념했다.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투어는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과 함께 전국 10대 테마길, 76개 국가유산을 직접 방문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 자연유산의 가치를 체험하는 국가유산청의 대표적인 국민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단순히 관광만 하는 것이 아닌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끼며 우리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체득하게 된다. 최준원·오경옥 부부는 양주시 회암사지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여권투어에 참여했다. 전국 각지의 국가유산을 하나하나 직접 찾아다니며, 우리나라 문화유산이 지닌 깊은 역사성과 아름다움, 그리고 지역 문화의 가치를 체험하는 과정에서 세대 간 소통과 가족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부부가 함께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투어 전 구간을 완주한 사례는 매우 드문 경우로, 단순한 개인의 성취를 넘어 시민들이 문화유산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지역사회에서도 큰 관심과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정태영 원장은 “최준원·오경옥 부부의 완주는 단순한 여행을 넘어 양주와 대한민국의 문화유산을 사랑하는 마음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두 분의 열정과 실천이 많은 시민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준원 이사는 “이번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투어 완주는 하나의 출발점으로, 문화유산을 직접 보고 걷고 느끼는 과정 속에서 우리가 지켜야 할 가치가 무엇인지 더 분명하게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꾸준히 현장을 찾고 기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문화원은 이번 완주를 계기로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국가유산과 지역 문화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양주시가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간 교육 격차 심화, 사교육 의존 등이 심화되면서 교육이 직면한 복합적인 문제는 단순한 예산 규모만으로는 해결될 수 없다는 인식이 퍼지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서 양주시는 교육정책을 예산 규모 경쟁의 대상으로 보기보다 지역 여건에 맞는 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 ‘예산 규모’가 아닌 시민이 체감하는 교육환경의 변화를 중심으로 지역 여건에 맞는 교육정책을 얼마나 짜임새 있게 기획하고 효과적으로 추진하는지를 정책 판단의 기준으로 접근했다. 정책의 핵심을 재정 투입의 규모가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작동하는가에 두겠다는 것이다. ■ 교육, 사업이 아닌 정책으로 연결 양주시 교육정책의 가장 큰 전환점은 ‘2024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이다. 교육발전특구는 새로운 재정지원 사업으로 인식되기 쉽지만 시는 오히려 그동안 부서별로 분산돼 추진되던 다양한 교육 관련 사업을 하나의 정책 흐름으로 재구성하는 계기로 활용했다. 특히 교육발전특구는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닌 다양한 정책을 정비하고 재설계하는 계기가 됐다. 그 결과 돌봄, 유보통합, 창업 지원, 자기주도학습, 진로·진학, 디지털 교육 등 부서별로 분산돼 개별적으로 추진하던 사업이 ‘학생 성장 경로’라는 하나의 정책으로 연결됐다. 유보통합 공동교육과정에서 출발해 초등 돌봄, 체험 중심 교육, 학습 지원, 진로·진학, 창업지원, 미래 역량 강화까지 이어지는 연속적인 정책 흐름이 만들어졌다. 이에 따라 시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서 선도지역으로 승격됐으며 성과 평가를 통해 추가 사업비 5억원을 확보하는 등 정책 기획력과 운영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는 단순한 사업 성과를 넘어 지자체가 교육정책의 기획과 운영 주체로서 일정 수준 이상의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 공공이 책임지는 학습환경, 자기주도학습센터 양주시가 추진 중인 자기주도학습센터 구축사업은 사교육 의존도가 높은 현실에서 공공이 최소한의 학습공간을 제공하자는 움직임에서 시작됐다. 시는 중고등학생의 자기주도 학습과 지역주민의 복합 문화공간으로 활용·소통하는 사교육 부담 없는 상생형 교육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LH 경기북부지역본부,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과 손잡고 지난달 13일 양주고읍LH14단지 내 유휴 어린이집 공간을 리모델링해 자기주도학습센터를 구축했다. 센터는 상대적으로 적은 예산으로 아파트단지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해 학생들에게는 안전한 학습공간을, 지역주민들에게는 일상 속 문화·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는 복합 모델이라는 점에서 지자체 교육정책의 새로운 역할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는다. EBS 온라인 학습 서비스와 인공지능(AI) 진단 시스템 등을 활용한 ‘공공관리형 독서실’ 모델을 통해 단순히 공간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학습 관리 인력이 상주해 학생의 학습을 지원한다. 3월부터 정식 운영되는 센터에는 EBS에서 파견한 학습 코디네이터가 학생별 밀착 관리와 전문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는 자연스럽게 진로·진학 정책으로 이어진다. 센터를 중심으로 일대일 맞춤형 진로·학습 상담, 대입 전략 특강, 학부모 대상 설명회 등이 단계적으로 운영되며 학습과 진로·진학이 분리되지 않고 하나의 연속 과정으로 이어지는 공교육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 교육의 접근성 정책의 중심에 두다 양주시 교육정책의 또 다른 특징은 지역 격차를 고려한 접근성 강화다. 동부권과 서부권의 여건 차이를 고려해 거점 돌봄센터와 디지털교육센터를 각각 확충하고 특히 서부권에는 농촌형 거점센터와 셔틀버스를 연계해 교육 접근권을 보완했다. 각 센터 내 교육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인근 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돌봄시설 등에 직접 찾아가는 방식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중 서부권 농촌형 거점 돌봄센터와 연계한 스마트 안심셔틀 ‘꿈타GO’버스 운영은 교육 접근성을 실질적으로 보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는 교육시설이 있더라도 접근할 수 없다면 정책 효과는 제한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단순한 교통 지원이 아니라 ‘접근 가능한 교육환경’을 정책의 일부로 포함시킨 것이다.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따른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정책은 단순히 시설을 확충하는 문제가 아니라 동부권과 서부권의 지역·계층 간 교육 격차를 정책 기획 단계부터 반영해 교육 인프라 차이를 인정하고 이를 개선하는 ‘지역맞춤형 교육정책’을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 성과관리로 이어지는 교육정책과 이후 과제 이제 양주시의 교육정책은 단지 ‘예산을 얼마나 투입했는지’가 아니라 ‘어떤 변화를 만들었는지’로 평가받는 단계에 들어서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교육정책 전반에 대한 성과관리 체계를 정비 중이다.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연차 성과평가를 통해 관리지역에서 선도지역으로 승격한 것을 계기로 자체 성과관리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시 교육정책 전반에 대한 연구용역을 준비하면서 정책의 지속성과 고도화를 확보할 계획이며 이는 교육정책이 단년도 추진에 그치지 않고 정책 평가와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2026년 이후 양주시의 교육정책은 국정과제에 발맞춰 새로운 전환점을 맞을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양주시가 축적해 온 교육정책에 대한 경험은 사라지지 않고 중요한 출발점이자 지속가능한 교육도시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 인터뷰 강수현 양주시장 강수현 시장은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승격에 대해 시가 그동안 지역 교육혁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이자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왔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강 시장은 앞으로 아이들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아도 성장할 수 있는 도시로 만들어 ‘교육 때문에 떠나는 것이 아닌 교육 때문에 모이는 도시’를 실현해 미래를 선도하는 교육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미래 양주시 교육정책은 단순히 교육시설 인프라를 확충하는 것을 넘어 ‘교육과 문화가 도시 성장을 이끄는 미래도시 양주’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며 “특히 교육청, 학교,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양주형 교육 거버넌스’를 강화해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실질적인 교육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을 기반으로 한 문화·예술·디지털 역량의 융합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삶의 질이 높은 교육도시, 나아가 미래를 준비하는 지속가능한 양주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서정대학교는 법무부 주관 육성형 전문기술학과 시범운영 대학(학과)으로 지정돼 양주·포천·동두천시(양포동)의 특화산업인 섬유산업과 연계한 외국인 유학생 전문기술 인재양성 체계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글로벌섬유패션비즈니스과에 입학하는 유학생은 한국어 능력(TOPIK 3급 이상)을 갖춘 경우 유학(D-2) 비자 발급에 필요한 재정능력 요건(수도권 대학 기준 2천만원)을 면제받을 수 있고 학업과 병행 가능한 시간제 취업 허용시간도 기존 주당 30시간에서 35시간으로 확대돼 보다 안정적인 학업 환경을 보장받게 된다. 또한 사회통합 프로그램 4단계 이수 등 높은 수준의 한국어 능력을 갖춘 유학생이 전공 관련 업체와 연봉 2천600만원 이상의 고용계약을 체결할 경우 신설 예정인 K-CORE(E-7-M)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어 지역 섬유산업 인력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정대학교는 이번 지정을 계기로 양포동 특화산업인 섬유산업과 연계해 단순 노무인력 도입을 넘어 숙련된 기술 역량을 갖춘 외국인 유학생 인재가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반을 다지게 됐다. 특히 양주 검준공단, 포천 양문공단, 동두천 염색산업단지 내 산업체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교육과정 운영부터 취업, 지역 정주를 위한 생활지원까지 단계별 연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양영희 총장은 “이번 육성형 전문기술학과 지정은 지역의 핵심 산업인 섬유산업에 최적화된 기술교육과 한국어 교육을 결합해 기업에는 숙련된 기술 인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유학생에게는 한국사회 정착의 기회를 제공하는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대학–지자체–산업체 협력을 바탕으로 교육–취업–정주가 연결되는 글로벌 교육 모델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8일 오후 2시44분께 양주시 어둔동 호명산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과 산림청 등은 헬기 4대, 소방차 5대 등 장비와 인력 15명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당국은 불길을 잡는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양주시는 재난문자를 통해 “호명산에 산불이 발생, 입산 금지와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현장에서 피하고 안전사고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주소방서가 양주시에 거주하거나 근무하는 외국인 주민들의 화재시 대피요령을 숏폼 영상으로 제작, 보급에 나섰다. 양주소방서는 최근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이 증가함에 따라 언어장벽으로 인해 화재 발생시 대피와 신고가 지연되는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맞춤형 안전콘텐츠를 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숏폼 영상은 계절근로자 유입이 늘고 있는 라오스·캄보디아 국적 근로자를 포함해 네팔, 라오스, 캄보디아 3개국 외국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화재 발생시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행동요령인 ESC(Escape·Send·Check)를 중심으로 제작했다. 영상에는 Escape(대피) - 연기를 피해 낮은 자세로 신속히 대피하기, Send(신고) - 외국인 신속119신고스티커를 활용해 신고하기, Check(확인) - 출입문 닫기 등 추가 피해를 막는 행동 등 실제 화재 상황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행동 중심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단순 번역에 그치지 않고 외국인이 직접 참여해 자국어로 출연하고 녹음했으며, 실제 생활과 근무환경을 반영한 장면 구성으로 이해도와 현장 활용도를 높였다. 제작된 영상은 양주시청 전광판, SNS, 외국인 근로자 고용 농가, 산업단지 사업장,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외국인 밀집 생활권을 중심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양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 대상 안전 콘텐츠 제작을 확대해 언어장벽 없는 안전도시 양주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문태웅 서장은 “최근 계절근로자 입국 증가로 외국인 주민 대상 안전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며 “언어가 달라도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안전 메시지로 화재 피해를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정대학교는 지난 5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마다가스카르공화국 고용·노동·공무원부와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 간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과 인적자원 개발 협력의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마다가스카르측에서 프로렌트 소아티아나 베티 레오네 고용·노동·공무원부 장관을 비롯한 관계부처 관계자 등 방문단이 참석했다. 서정대학교에선 위상배 교육부총장, 신덕상 국제교류처장을 비롯해 관련 학과장과 교수진이 함께 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인적자원 개발분야 협력, 교육·연수 프로그램 교류, 노동·고용 정책 및 제도 관련 정보 공유, 국제 인재 양성 및 취업 연계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향후 교환학생, 직업역량 강화 중심의 교육·연수 프로그램으로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양영희 서정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은 아프리카 국가와의 국제 협력을 확대하고, 글로벌 인재 양성이라는 대학의 비전을 실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 기관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용·노동·공무원부 프로렌트 소아티아나 베티 레오네 장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국 간 인적교류와 노동·고용 분야 협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협력 의지를 표명했다.
지난 5일 양주시 덕계평생학습관에선 사각모를 쓴 11명의 어르신들이 가족 친지들의 축하 꽃다발을 받아들고 환한 웃음을 짓고 있었다. 여러 사정으로 한글을 깨우치지 못했던 어르신들의 문해교육을 담당하는 양주시 보담학교의 2025학년도 초등학력 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졸업 행사는 배움의 결실을 맺은 어르신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자리였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성인 문해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학습 동기를 높이기 위해 매년 졸업 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50세 이상 어르신 11명이 1년간 성실히 학습과정을 이수하고 교육부가 인정하는 초등과정 학력 인증서를 손에 받아들었다. 이날 행사에는 졸업생들과 가족들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나눴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학위복과 꽃다발, 떡 케이크, 과일 도시락 등을 마련해 졸업의 의미를 더했으며, 성실한 학습성과를 보인 우수 학습자에게는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양주시 보담학교는 현재 초등 3단계 학력인정 문해교육 과정을 정원 20명으로 운영 중으로 2026년 학습자는 이달 말까지 신청접수하고 있다. 또한 올해 새롭게 중등 1단계 학력인정 문해교육 과정 운영기관으로 지정돼 해당 과정에 대한 학습자도 함께 모집하고 있다. 한편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학력인정 문해교육 운영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지정 심사와 정기 운영평가를 실시, 성인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기초문해 교육 기반으로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체험학습을 더해 평생교육의 의미를 실천하고 있다. 이종현
서정대가 양주시의 미래 성장거점인 양주테크노밸리에 첨단캠퍼스를 건립하기 위한 핵심 행정절차를 마무리, 지·산·학 혁신 대학으로서의 도약을 본격화했다. 서정대는 지난 3일 양주시, 경기주택도시공사(GH) 등과 양주테크노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토지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대학 측이 확보한 부지는 1만760㎡ 규모로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의 중심동을 비롯해 창업지원동, 연구교육동 등 총 3개동의 첨단 캠퍼스를 조성할 계획이다. 2028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투자와 설계를 추진하고 있다. 양주테크노밸리 첨단캠퍼스는 서정대가 추진 중인 ‘기능분화 이원화 확장 캠퍼스’ 전략의 핵심 거점이 될 전망이다. 기존 은현면의 캠퍼스는 보건의료·국가자격 기반 교육에 집중하고, 첨단 캠퍼스는 산업단지 연계 직무교육과 현장실무 중심의 산업기능 특화 캠퍼스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스마트모빌리티과, 스마트자동차과, 글로벌AI컴퓨터공학과, 글로벌뿌리산업공학과 등 공학계열 학과와 전문기술석사 과정인 스마트모빌리티 전공 등을 배치, 지역 산업 수요에 최적화된 인재 양성에 나서게 된다. 서정대는 첨단캠퍼스를 통해 ‘SJ-Connects’로 명명된 지산학 혁신 생태계를 구축한다. 대학과 지자체, 산업체가 긴밀히 협력하는 ‘산학관민정 복합(Alliance)’을 통해 교육과 연구, 취·창업, 지역 정주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선순환구조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학의 핵심 전략인 ‘CORE’를 중심으로 AI·DX(인공지능·디지털 전환) 교육을 강화하고, 지역 내 우수 기업과 연계해 취업과 정주 기반을 확대한다. 첨단캠퍼스는 교육공간을 넘어 지역 주민과 상생하는 오픈 캠퍼스로 운영된다. 캠퍼스 내 실내체육시설, 스타트업 쇼케이스 공간 등을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AI·DX 전환 교육과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디지털 격차 해소와 커뮤니티 활성화에 기여한다. 20년 연속 신입생 충원율 100%를 달성하며 전국 전문대학 중 재학생 및 국제학생 수 1위를 기록한 서정대는 이번 첨단캠퍼스 부지 매매계약을 기점으로 ‘AI·DX기반 글로벌 고등직업교육 허브’로의 대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양영희 총장은 “양주테크노밸리 첨단캠퍼스는 서정대가 지역 산업과 함께 성장하는 지산학 혁신의 상징적인 공간이 될 것”이라며 “AI·DX 기반의 실무형 고등직업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는 미래 역량을, 지역에는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제공하는 대학의 새로운 역할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임정모)은 고암·조양중학교에서 국제교류 공유학교 ‘글로벌 톡톡(Talk-Talk)’ 겨울방학 영어캠프를 운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양주시 교육발전특구 국제교류협력 사업의 하나로 일본 후지에다시와의 온라인 수업 교류를 앞두고 운영학교로 선정된 고암·조양중 학생을 대상으로 영어 의사소통 능력과 세계시민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한 사전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자기소개부터 일본문화 학습, 협동 프로젝트, 요리활동, 카드뉴스 제작 등 영어를 자연스럽게 듣고 말하는 활동 중심으로 수업을 체험했다. 특히 실시간 국제교류 수업에 대비한 발표 연습과 콘텐츠 제작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협업 능력을 키웠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영어에 자신이 없어 걱정했는데 막상 해보니 자연스럽게 듣고 말하게 돼 영어가 재밌다”며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학생은 “매일 다양한 놀이와 활동이 흥미로웠고 친구들과 협력한 환경 프로젝트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일본문화에 대해서도 알게 돼 일본 학생들과의 온라인 수업 교류가 기대된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임정모 교육장은 “이번 글로벌 톡톡 영어캠프는 학생들에게 국제교류의 첫 경험이자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는 소중한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지속가능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양주시 장흥면 부곡리에서 석현리를 잇는 ‘국지도 39호선 장흥~광적 국지도 건설공사’ 구간 가운데 부곡터널(332m)을 포함한 1.0km 구간을 6일 우선 개통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부분 개통은 전체 공사 완료전이지만 부곡터널만이라도 우선 개방해 기존 고비골 고갯길을 이용하는 운전자들의 불편 해소와 겨울철 결빙으로 인한 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도는 도로이용전 사전 점검을 통해 과속방지턱, 중앙분리대 등을 보완 설치했다. 개통 구간은 홍죽산업단지를 비롯한 검준·은남산업단지 등 양주 서북부 지역 산업 현장과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를 잇는 핵심 길목이다. 터널 개통으로 인근 산업단지의 이동시간이 2분 줄었으며, 물류·통행 차량의 사고 위험률을 낮출 수 있고, 운송 비용이 절감되는 등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밖에도 구불구불한 길이 직선으로 바뀌면서 안전한 통행 환경 확보와 기산저수지 등 주변 관광지와의 접근성이 좋아지는 등 주민 교통 편의 향상과 관광산업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국지도 39호선 장흥~광적 도로공사’는 양주시 장흥면 부곡리부터 광적면 가납리까지 총 연장 6.3km를 왕복 2차로(폭 10.5m)로 개량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1천150억 원이 투입되며, 지난 2020년 5월 착공해 오는 2027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이남용 경기도 북부도로과장은 “국지도 39호선과 연결되는 장흥~광적 구간은 경기 서북부 물류 이동의 중심 노선”이라며 “2027년 12월까지 나머지 공사도 차질 없이 완공해 도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