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수돗물 원수料 8억 절감”

광명시가 노온정수장을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공급받는 원수 요금제 방식으로 바꿔 최근 1년간 8억7천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09년 12월 한국수자원공사와 원수 요금제 방식을 기존 단기계약(1년)에서 장기계약(5년)으로 변경한 결과 지난 해 1년간 8억6천600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시는 앞으로 4년 동안 원수 사용량 증가와 비례, 매년 8억원 이상의 예산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러한 성과는 맑은물사업소에서 노온정수장 운영비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공공요금(원수비, 전력비)을 대상으로 2005년 이후 수돗물 사용량과 지역 내 신규아파트 입주 추세를 종합분석해서 내린 결과다.시의 수돗물 사용량은 2009년까지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였지만 2009년 하반기부터 소하택지지구, KTX역세권 택지지구 등 신규아파트 입주가 증가하면서 수돗물 사용량도 점진적으로 증가했다.맑은물사업소는 이러한 추세가 단기계약보다 장기계약 방식이 유리하다고 판단, 한국수자원공사와 원수공급계약 방식을 바꿨다. 시는 앞서 한전과 전기요금제도 계약방식을 변경, 월 1천만원(연간 1억2천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둔 바 있다.한편 일일 56만t 생산규모인 노온정수장은 지난 2009년 1월 인천시로부터 인수, 운영하고 있으며 광명시와 부천시흥시 등 3개 시 26만8천여 가구(73만2천명)에 일일 23만여t의 수돗물을 생산공급하고 있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ekgib.com

광명시, 가학폐광산을 ‘동굴월드로’

광명시 가학폐광산이 세계적인 동굴 명소인 (가칭)동굴월드로 개발된다.13일 시에 따르면 광명역 활성화를 위한 첫번째 사업으로 가학폐광산을 호남고속철도 개통이 예정된 오는 2014년까지 세계적인 동굴 명소로 만들기로 했다.시는 이를 위해 지난 해 투자유치팀을 만들어 가학폐광산이나 역세권 개발을 위해 국내 민간자본이나 외국자본 유치에 나섰다.가학폐광산의 개발면적은 61만8천㎡, 광산면적만 34만2천797㎡로 지난 1912~1972년까지 은, 동, 아연 등을 채광했다.가학폐광산은 주갱도 400m, 지하 깊이 250m, 암반갱도 7천800m 등 동굴개발로 인한 경제성과 활용가치가 높은 동굴이다.시는 올해 초 폐광부지 매입과 함께 동굴 내부의 벌흙제거, 수로설치, 갱도정리 및 보강시설 등을 실시한 후 안전진단이 통과되면 우선 동굴관람 및 탐험을 실시할 계획이다.이어 시 예산과 민자유치를 통해 동굴 내 레일바이크 타기, 4D영상을 통한 영화관람, 동굴공연장에서의 음악공연 및 서커스공연, 건강 숲 조성 등을 추진키로 했다.특히 1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모험과 환상의 동굴나라 테마파크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지하 200m 깊이의 0레벨에서 7레벨까지 개발, 사갱을 따라 다양한 모험과 타험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을 설치키로 했다.이밖에 맨 밑에는 지하에서 용출된 지하수를 활용, 환상의 지하뱃길인 캐리비안 해적의 보트타기를 개발하고, 동굴테마파크와 KTX 광명역을 잇는 케이블카 설치를 구상하고 있다.양기대 시장은 한국의 다즈니랜드를 꿈꾸는 가학폐광산 동굴 개발사업은 환상의 모험과 탐험을 통해 거대한 꿈을 키워나가는 즐거움과 영감의 원천이 되는 동굴월드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ekgib.com

승진의 영예 가족과 함께 ‘기쁨 두배’

승진의 영예를 안는 자리에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다니, 이보다 영광스럽고 값진 자리가 또 있을까요?광명시가 승진 대상자 임용장 교부식에 배우자를 동행토록 권유해 신선한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시는 지난 27일 5급 사무관 3명의 승진인사를 비롯해 서기관급 전보, 사무관, 6급 팀장급 이상 219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실시했다.이번 인사는 양기대 시장이 취임 이후 첫번째 가진 정기인사로 연공서열을 타파한 원칙과 상식을 우선으로 한 공정하고 투명한 합리적인 인사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양 시장은 30일 열리는 임용장 교부식에 6급 이상 승진 대상자들에게 배우자를 동행토록 권유해 영광스러운 자리에 가족이 함께 하도록 했다. 이는 지금까지 단 한차례로 없었던 일로 공직사회에 신선한 자극을 주고 있다.양 시장은 승진자들이 현 위치에 오르기까지는 가족들의 도움이 절대적이었을 것이라며 가족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가족들의 성원으로 건강한 공직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한 6급 승진자는 열심히 공직생활을 한 결과 승진이라는 영예를 안는 자리에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값진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ekgib.com

간부들 대거 빠진 광명署, 치안공백 우려

광명경찰서가 과장급 간부들의 공석이 장기화되면서 연말연시 늘어나는 치안수요 공백이 우려되고 있다.23일 광명경찰서에 따르면 현재 경정급 과장 6명 가운데 3명이 해외연수와 병가 등으로 장기 공석 중이다.사정이 이렇다보니 매일 서장이 주재하는 간부회의에 경감급인 팀장들이 참석하고 있는 실정이다.특히 과장대행을 맡고 있는 팀장들은 대행업무와 고유업무까지 겹쳐 업무과중으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수사과장의 경우 오랜 지병으로 현재 병가 중에 있고, 생활안전과장은 내년 1월1일부터 프랑스에 2년간 인터폴 파견근무가 예상돼 있어 출국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경비교통과장의 경우 지난 20일 경찰청이 운영하는 운전면허관리시험단으로 신분전환해 자리를 옮긴 상태다. 이들의 후임인사는 내년 2월 초 정기인사 때나 이뤄질 것으로 보여 업무공백뿐 아니라 조직 내 기강 해이가 심화될 우려를 낳고 있다.경찰의 한 관계자는 과장이 있을 때는 이 눈치 저 눈치를 보지만 공석일 때는 분위기가 느슨해져 업무의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말했다.한편 광명경찰서는 연말연시와 간부 직원들의 공석으로 인해 발생되는 부작용을 해소하기 위해 직원들의 근무실태와 기강확립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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