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등산로 편의시설 대폭 정비

의왕시는 모락산을 비롯해 오봉산덕성산백운산청계산 등산로에 안전시설을 보강하고 편의시설을 정비하기로 했다.17일 시에 따르면 산행 인구가 늘어나는 계절을 맞아 안전하고 쾌적한 시민 여가 및 휴양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다음 달까지 3억 3천만 원을 들여 등산로 정비와 휴게 및 안내 시설 정비, 편의시설 설치 등 등산로를 정비한다.시는 이를 위해 지난 2월21일부터 3월20일까지 최순만 등산휴양림 팀장 등 5명이 관내 등산로에 대해 안전시설과 등산객 불편사항 등을 점검했다.점검결과 모락산 등산로는 모락산 약수터 입구에 데크계단 및 난간 15m와 목재계단 103m를 설치하고 성원아파트 옆 모락산 입구에 목재계단 및 난간 33m와 낙상홍 등 560주를 심기로 했다.또 덕성산은 기존 설치된 체육시설 가운데 오래된 윗몸일으키기와 역기 등 운동기구를 정비하고 의자 등 편의시설 설치와 노출된 소나무 뿌리 복원 등 정비에 나섰다.백운산은 메디슨기지 주변에 데크계단, 목 계단, 안전 난간 등을 설치해 바라산까지 연결하게 되며 청계산은 의자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등 등산로를 정비하기로 했다.시는 이와는 별도로 시의 주요 등산로를 찾는 등산객에게 도움을 주고 숲 속 자연의 소리를 느낄 수 있도록 새로 제작한 산행가이드 등산지도를 나눠줘 등산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시 관계자는 의왕지역 산을 찾는 등산객의 안전과 불편사항이 없도록 지속적인 등산로 정비를 통해 자연을 즐길 수 있는 편안한 도시, 희망찬 미래도시, 생동하는 푸른 의왕의 브랜드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ekgib.com

의왕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설치 ‘마찰’

의왕시의 초평동 왕송호수 내 레일바이크 설치에 대해 시와 시민단체, 해당 지역 주민 간 찬반 논란이 일고 있다.12일 시와 시민단체, 초평동 주민 등에 따르면 시는 왕송호수 주변에 오는 2013년까지 레일바이크를 설치키로 하고 지난해 12월 지식경제부에 부곡동 일대 2.29㎢에 대한 철도특구 지정을 신청했다. 시는 철도특구 신청이 승인되면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왕송호수와 철도박물관, 철도기술연구원, 한국철도대학, 자연학습공원을 연계한 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이와 관련, 안양군포의왕 환경운동연합 등 사회단체는 이날 의왕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왕송호수에 레일바이크를 설치하면 환경파괴가 우려된다며 사업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만약 시가 레일바이크 설치를 강행하면 철새들에게 악영향을 주게 돼 왕송호수가 유원지로 전락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에 맞서 월암초평 발전위원회는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왕송호수에 레일바이크가 설치되면 연간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해 51억 원의 순이익이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찬성 견해를 밝혔다.시도 이날 보도자료 통해 기존 레일바이크는 이음매가 짧아 덜컹거리는 소음이 발생하지만, 장대 레일과 레일바이크에 보호판을 설치하고 레일 위에 고무판을 덧씌우는 신기술 공법으로 추진하면 소음을 최소화할 수 있다며 사업을 강행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또 레일바이크 설치 때 호수와 연접한 도로를 점차 폐쇄해 자동차 운행을 줄이고 호수 수질개선을 위해 16억 원을 들여 1만2천500t의 오염된 진흙을 제거하는 준설작업도 끝냈다고 밝혔다.시는 내년에 30억 원을 들여 수질오염 저감시설을 설치하고 환경문제 및 철새보호 방안 마련을 위해 정책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주민의견을 수렴해 명품 호수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ekgib.com

의왕 ‘좋은 마을 가꾸기 스피커’ 헛돈 썼나

의왕시가 추진하는 좋은 마을 가꾸기 사업이 구호에만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다.특히 시는 사업에 필요한 기기만 설치해 놓고 관리는 해당 지역 통장에게 맡기면서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11일 시에 따르면 좋은 마을 가꾸기 사업 일환으로 백운산과 왕곡천을 이용하는 등산객과 시민에게 음악을 들려주고자 지난해 5월 2천만 원을 들여 왕곡동 왕곡천 입구 쉼터가든~백운사 입구 주차장 구간의 가로등에 스피커 35개를 설치했다.스피커는 해당 지역인 고천동 5통 마을회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타이머를 부착해 백운산과 왕곡천을 이용하는 등산객과 주민에게 음악을 들려 주기로 했다.그러나 5통장은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 소리 때문에 시끄럽다는 인근 주민들의 민원을 이유로 스피커 가동을 하지 않고 있어 백운산과 왕곡천을 이용하는 등산객과 주민들로부터 불만을 사고 있다.백운산으로 매일 등산한다는 이모씨(68고천동)는 시가 왕곡천을 지나는 등산객과 시민을 위해 설치한 스피커에서 음악을 한 번도 들어 본적이 없다며 수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설치한 스피커를 가동하지 않는 것은 예산낭비의 표본이라고 지적했다.이와 관련 고천동 5통장은 왕곡천을 이용하는 주민들을 위해 음악을 틀었으나 인근 마을 주민들이 음악 소리 때문에 시끄럽다는 민원을 제기해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실정이라고 말했다.또 전기사용도 동사무소가 소유한 왕곡천 계량기에서 끌어다 썼는데 요즘은 누가 전기를 내렸는지 작동이 안 되고 있어 스피커 가동을 못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좋은 마을 가꾸기 사업 일환으로 왕곡천과 백운산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음악을 들려주기 위해 스피커를 설치했다며 제대로 가동하도록 관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의왕=임진흥기자 jhlim@ekgib.com

의왕, 노인·장애인 돌봄기관 내달 개관

의왕지역 노인 돌봄과 장애인 재활의 장을 열어 갈 건강누리 노인요양원과 희망나래 장애인복지관이 다음 달 1일 문을 연다.11일 시에 따르면 왕곡동 590의 1 일대 3천646㎡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들어선 건강누리 요양원은 87병상으로 건립돼 의료법인 계요의료재단이 수탁해 운영한다.요양원은 입원실과 물리치료실, 기능회복실, 목욕실, 다목적 거실 등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생활하기에 편리하고 안전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요양원은 나이가 많거나 노인성 질환 등으로 일상생활을 혼자 하기 어려운 장기요양 1~3등급 입소자를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또 희망나래 장애인복지관은 상담을 비롯해 의료재활, 사회재활, 직업재활, 지역복지, 주간보호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 운영하게 되는 희망나래 장애인복지관은 모두 41명의 직원이 지역욕구조사 결과에 따른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종합적인 재활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시 관계자는 장애인들의 의료재활 및 사회참여 지원으로 재활자립과 복지를 증진시키고 어르신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전문복지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의왕=임진흥기자 jhlim@ekgib.com

의왕 각종공사 지역 고용 의무화

의왕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각종 공사계약 때 지역업체에 하도급을 주고 지역주민을 우선 고용하는 등 공사계약 특수조건을 개정해 추진하고 있다.시는 행정안전부의 지방자치단체 공사계약 일반조건이 지난해 10월 개정됨에 따라 그동안 시에서 운영해오던 공사계약 특수조건을 현실에 맞게 개정, 지난 2일 입찰공고분부터 적용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시가 개정한 공사계약 특수조건은 하도급 체결 시 지역업체에 우선 하도급을 주는 것을 비롯해 지역주민 우선고용, 공사자재 구매 시 가능한 지역에서 생산 및 판매하는 자재로 구매하도록 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특히 시가 발주하는 공사 중 추정가격 2억 원 이하의 종합공사와 1억 원 이하의 전문공사, 8천만 원 이하의 기타 공사에 대해서는 지역업체로 입찰참가 자격을 제한하기로 했다.또 경기도 내 업체 등의 참가 자격을 두는 공사에 대해서도 의왕시 공사계약 특수조건을 이행하도록 하는 등 계약체결의 자유를 과도하게 제한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이번에 개정된 공사계약 특수조건이 구체적인 성과를 거두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운영 및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하겠다며 시민 일자리 창출과 경제 살리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의왕=임진흥기자 jhlim@ekgib.com

의왕, ‘건강마을·시니어타운’ 조성...오매기지구 ‘개발제한’ 고시

건강마을 등 시니어타운이 들어설 의왕시 오전동 오매기지구가 개발행위 제한구역으로 묶였다.3일 시에 따르면 오전동 531일대 자연녹지 57만 7천540㎡와 제1종 전용 주거지역 7만 7천460㎡ 등 모두 65만5천㎡를 개발행위허가제한구역으로 지정, 앞으로 3년간 각종 건축물 건축과 공작물 설치를 제한한다.시는 도시기본계획이나 도시관리계획이 결정되면 용도지역용도지구 또는 용도구역의 변경이 예상되고 개발행위허가의 기준이 크게 달라질 것으로 예상하는 오전동 오매기지구에 대해 개발행위를 제한한다.개발행위가 제한되는 대상은 건축물 또는 공작물의 설치 및 용도변경을 비롯해 토지형질변경, 수목의 벌채 및 식재, 토석채취, 토지분할, 1개월 이상 물건적치행위 등이다.특히 국가 또는 시에서 공공목적으로 시행하는 개발행위로 도시관리계획에 지장이 없다고 인정되는 행위와 허가된 개발행위 중 면적이 증가하지 않는 범위 내의 변경행위, 제한고시 이전 개발행위 등이 신청돼 시장이 도시관리계획에 지장이 없다고 인정하는 행위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시는 이에 앞서 지난 3월 오매기지구개발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어 5천200억 원을 들여 건강마을인 상생 누리(주거)와 채움 누리(상업R&D 복합시설), 비움 누리(녹지공원), 창조 누리(교육의료문화), 나눔 누리(커뮤니티) 등 5개 콘셉트로 개발키로 했다.또 핵심특화시설인 도시근교형 시니어타운 조성과 관련해 다른 도시와 선진국의 시니어타운 성공 및 실패 요인을 분석해 세대를 어우르는 융합타운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시는 도시공사 출범과 함께 세부 개발계획용역을 추진하고 나서 이르면 오는 2015년께 사업에 착수, 2017년 완료할 방침이다.김성제 시장은 세계보건기구(WHO)에 가입된 우리 시가 오매기개발을 통해 신체정신적으로 최고의 명품창조도시를 조성하는 기틀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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