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 한 저수지에서 70대 남성이 빠지는 사고가 났다. 1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6분께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 소재 한 저수지에서 남성이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장비 4대와 인력 11명을 투입, 오후 1시56분께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수원특례시의회가 7월 제13대 원 구성을 앞둔 가운데 차기 의장 경쟁 구도, 의장단 구성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6.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전체 의석 37석 중 21석을 차지, 이재준 수원시장 재선 성공과 맞물려 ‘여대야소’ 정국이 되며 민주당 소속 다선의원이 속속 의장 경쟁에 뛰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9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6.3 지방선거에서 당선, 차기 의회 입성이 예정된 민주당 시의원 중 의장직에 도전하는 인물은 김미경·이희승·이철승·조미옥 의원 등 4명으로 확인됐다. 다수당이 의장을 배출하는 시의회 관례를 감안하면 차기 의회 의장은 민주당에, 부의장은 국민의힘에 돌아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선거로 13대 시의회는 ▲민주당 21 ▲국민의힘 15석 ▲진보당 1석으로 구성됐기 때문이다. 특히 시의회 일각에서는 이번 의장 경쟁구도가 김미경 의원과 이희승 의원 간 2파전으로 굳어져 갈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김 의원은 4선에 성공하며 당내 최다선 지위를 확보한 상태다. 또 이 의원은 6.3 지선으로 3선에 성공함과 동시에 현 12대 의회에서 보건복지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탄탄한 경력을 무기로 하고 있다. 한 민주당 시의원은 경기일보와의 통화에서 “원 구성 시기가 다가올수록 옥석 가리기가 진행돼 2파전으로 압축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번 선거로 원내 ‘제1야당’ 지위를 안정적으로 차지한 만큼, 부의장과 더불어 주요 상임위원장 분배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수원세무서가 ‘찾아가는 세무교육’을 실시했다. 임정일 동수원세무서장은 9일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탈세의 유혹과 덫’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본격적인 특강에 앞서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절세 전략’ 강의를 진행했다. 이후 임 서장이 강단에 올라 대표적인 탈세사례인 미등록결제대행업체의 일명 ‘절세단말기’ 관련 이야기와 ‘가짜세금계산서’ 관련 내용 등을 전했다. 최근 강원도일대 소상공인들이 미등록PG사 절세단말기를 사용한 데 따른 세금추징 내용, 연간 100만원을 아끼려다 2천만원이 추징된 사례 등 이해하기 쉬운 구체적인 예시로 특강에 나서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아울러 특강 이후에는 동수원세무서 영세납세자지원단 소속 나눔세무사를 통해 무료상담창구도 운영했다. 평소 소상공인들이 궁금해하는 세금 문제 등을 해소하는 자리였다. 임정일 서장은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세정 지원과 절세 방안 등을 설명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 최대 기초 지방자치단체인 수원특례시는 조선 정조 때부터 조성된 계획도시다. 그만큼 도시 규모가 크고 역사가 오래된 수원은 직접 다니고, 직접 만지고, 직접 보아야 할 명소가 많다.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를 맞아 수원의 즐길 거리를 소개하니 수원의 오색 매력을 확인해 보자. ■ 색다른 체험이 선물하는 다채로운 ‘즐거움’ 수원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체험거리는 수원 방문의 묘미를 선물한다. 가마를 모티브로 만든 ‘화성어차’는 연무대~화홍문~장안문~화서문~매향교~연무대를 순환하는 관광열차다. 수원화성 주요 명소를 편리하게 볼 수 있고 간단한 해설 안내 방송도 제공된다. 원하는 날짜 한 달 전부터 예매할 수 있다. 연무대에서는 ‘국궁 체험’도 가능하다. 조선시대 왕만 사용할 수 있던 곰 과녁을 겨냥해 10발을 쏜다. 저렴한 비용으로 전통적인 활쏘기를 경험할 수 있어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인기다. 열기구를 타고 상공에서 수원을 내려다보는 ‘플라잉수원’은 동화 같은 체험으로 손꼽힌다. 창룡문 주차장 부근에서 계류식 헬륨기구를 타고 70~150m를 올라가 시내를 조망할 수 있다. 밤 9시까지 운영하니 야경을 보기 제격이다. 이밖에 확장현실(XR) 기술이 적용된 투명 디스플레이 창문을 통해 을묘원행을 복원한 ‘XR버스 1795행’은 터치수원 앱으로 예약해 탑승할 수 있다. ■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진 공원에서 ‘힐링’ 수원 방문의 즐거움은 자연에서 역시 쉽게 찾을 수 있다. 두 개의 호수를 감싸는 ‘광교호수공원’은 여름철이면 인산인해를 이루는 대형 바닥분수(신비한 물너미)를 비롯해 여러 물놀이 시설이 한낮의 더위를 식혀준다. 또 가족 단위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잔디밭(행복한 들), 순환 보행로 등 도심 속 녹색 친환경 공간이다. 주말이면 다양한 행사가 열려 문화와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수원에는 저수지 인근에 조성된 공원이 많다. 넓은 잔디밭과 산책로 및 음악분수가 있는 광교공원, 만석거의 경관이 아름다운 만석공원, 국제관개배수위원회로부터 세계관계시설물 유산으로 가치를 인정받은 서호공원 등이 대표적이다. 시내 중심지에 있는 ‘효원공원’엔 중국 전통 정원인 월화원과 자매도시 제주시를 상징하는 제주거리 등이 있어 색다른 매력을 뽐낸다. 또 광교산, 칠보산, 여기산, 팔달산 등 산림과 ‘수원수목원(일월, 영흥)’ 두 곳에서 푸른 힐링을 만끽할 수 있다. ■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감상’ 가성비 높은 관광을 원한다면 수원 지역 공공 미술관과 박물관에서 역사와 전시를 관람하는 것을 추천한다. 화성행궁 바로 앞에 있는 ‘수원시립미술관’은 현대미술 전시가 주기적으로 개최돼 미술 애호가들의 관심을 끈다. 그뿐만 아니라 여유로운 내부 공간을 누구나 문화쉼터로 이용할 수 있어 오가는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또 수원컨벤션센터 지하 1층에 마련된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는 지역 미술계는 물론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공간으로 활용된다. 수원시가 운영하는 3곳의 박물관도 저렴한 입장료를 내고 알찬 역사 지식을 알게 해주는 명소다. 수원의 역사와 문화를 알고 싶으면 ‘수원박물관’, 수원화성 축성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이해하고 싶다면 ‘수원화성박물관’, 광교신도시를 조성하며 발굴된 유물 등 광교의 역사를 기억하려면 ‘수원광교박물관’을 가면 된다. 각 박물관마다 상설 전시 외에 기획 전시와 야외 전시, 어린이 체험 등이 있어 나들이를 겸해 다녀오기 좋다. ■ 특별한 주제별 박물관에서 풍성한 ‘배움’ 희소하고 특화된 주제로 운영되는 박물관들은 수원 방문을 배움의 즐거움으로 채운다. 수원에만 있는 특별한 전시관으로는 ‘해우재’를 가장 먼저 꼽을 수 있다. 해우재는 화장실 문화 전시관으로, 사찰에서 화장실을 일컫는 ‘해우소’와 비슷한 이름이다. 화장실 문화공원에 임금의 휴대용 변기(매화틀)부터 제주도 화장실(통시)까지 화장실과 관련된 조형물이 눈길을 끌고, 어린이 체험관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축구를 좋아한다면 수원월드컵경기장에 마련된 ‘축구박물관’을 방문해 보자. 2002년 한일월드컵의 개최지였던 수원월드컵경기장 1층 서측 입구에 의미 있는 축구 자료들을 전시해 둔 곳이다. 안정환의 골든볼, 히딩크 감독 사인볼, 우리나라 최초의 축구화 등 한국 축구의 역사적 장면에 있던 물품들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원 출신인 박지성 선수의 유소년 시절부터 국가대표와 프로선수 시절의 각종 사료들도 있다. 원천동에 있는 ‘국립지도박물관’은 우리나라 국토 지리 정보의 변천, 측량 및 지도 제작 등이 관련된 유물과 자료가 전시돼 있어 어린이들에게 추천한다. 야외 전시장과 역사관, 현대관에서 측량과 지도를 쉽고 폭넓게 이해할 수 있다. ■ 최애 드라마 촬영지에서 되살아나는 ‘추억’ 수원은 유명 드라마나 콘텐츠의 촬영지를 따라 걸으며 추억을 되새기기도 좋다. 팔달구 행궁동 일원(행리단길)에서는 발길 닿는 대로 걸어도 유명 드라마가 떠오르는 흔적을 만나기 쉽다. 특히 2024년 화제를 모은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두 주인공이 살았던 마을 장면이 대부분 행궁동이다. 선재와 솔의 집이 있고, 등하굣길 등 주인공들이 함께 거닐던 길을 쉽게 떠올릴 수 있다. 2022년 작품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아버지가 운영하던 김밥집과 ‘그 해 우리는’ 속 주인공인 최웅의 집도 행리단길에 있다. 또 팔달산 회주도로는 ‘스물다섯 스물하나’와 ‘이태원 클라쓰’의 추억을 부른다. 일월수목원 전시 온실은 ‘눈물의 여왕’에서 너구리 영숙이를 찾던 곳이다. 수원시는 수원관광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코스를 소개하고 짤 수 있게 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 방문의 해를 발판으로 더 많은 방문객들이 수원에서 즐거운 경험이 가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8일 저녁 수원시 팔달구 팔달문 인근의 한 대형 의류 매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43분께 지상 4층~지하 1층 규모의 해당 건물 2층 창고에서 불이 났다. 화재 당시 건물 내부에 있던 매장 관계자 1명은 무사히 밖으로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1대와 인력 52명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불은 화재 발생 1시간 45분 만인 이날 오후 9시 28분께 완전히 꺼졌다. 당시 매장에 있던 한 직원은 "2층 창고에서 '똑똑'하는 소리가 나 살펴보니 이미 불이 발생한 상태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 같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개원 59주년 기념식을 열고 우수부서, 장기근속자 포상을 시행했다고 8일 밝혔다. 성빈센트병원 성빈센트홀에서 지난 5일 임정수 콜베 수녀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는 개원 기념 행사에 이어 2025 회계연도 사업계획 평가 우수부서 시상에 이어 장기근속자, 모범직원에 대한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사업계획 평가 우수부서로는 구매관리팀(대상), 수술실 마취(최우수상), PI팀, 기능검사팀, 55병동, 진료지원간호팀(이상 우수상) 등이 선정됐다. 이어 장기근속자 표창은 ▲35년 근속 11명 ▲30년 근속 37명 ▲25년 근속 30명 ▲20년 근속 24명 ▲15년 근속 19명 ▲10년 근속 47명이, 모범직원 표창은 1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임정수 콜베 수녀는 기념사를 통해 “성빈센트병원의 59년 역사는 환자를 향한 진심과 헌신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쌓아온 소중한 자산”이라며 “AI(인공지능)와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의료 기술 위에 인간미 넘치는 따뜻함이 조화를 이루는 성빈센트병원만의 독보적 치료 전문성을 완성하고, 고유 영성으로 미래 도약을 향해 함께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가출한 청소년을 유인해 성폭행을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팔달경찰서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미성년자 의제 강간), 실종아동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4일 오전 2시께 가출한 10대 B양을 강간한 혐의를 받는다. 또 B양이 가출한 사실을 알고도 신고하지 않은 혐의도 있다. 현행 아동실종법 제7조는 정당한 사유 없이 실종아동 등을 보호하는 경우 경찰관서 장에게 신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가출 청소년은 현행법상 실종아동에 해당한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임의동행 형식으로 신병을 확보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구매하는 척 속여 귀금속을 들고 달아난 부부가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팔달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40대 부부를 검거, 이 중 남성 A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A씨 등은 5일 오후 4시5분께 수원시 팔달구 한 금은방에서 460만원 상당의 금목걸이를 훔친 혐의를 받는다. A씨의 아내인 B씨는 귀금속을 살 것처럼 금은방 업주 60대 남성 C씨와 대화를 하며 주위를 돌렸고, A씨는 금목걸이를 훔친 것으로 파악됐다. “금목걸이가 없어졌다”는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들을 특정했고, 인근 노상에서 이들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실제 절도 행각을 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아 구속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번 선거 결과는 수원의 중단 없는 발전, ‘수원 대전환’을 이어가라는 엄중한 명령이라고 생각합니다. 재선은 축하가 아니라 더 큰 책임이라고 생각하고, 더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지난 4년은 수원 대전환의 기초를 놓는 시간이었습니다. 27개 첨단 기업과 유치 협약을 맺었고,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착공,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지정, 신분당선 구운역 신설 승인 등 오랜 과제들을 하나씩 해결했습니다. 이제는 그 성과를 시민의 삶으로 연결하겠습니다. 생활비 부담은 낮추고, 관광은 소비와 일자리로 이어지게 하고, 첨단 산업은 미래 먹거리와 좋은 일자리로 연결하겠습니다. 시민의 오늘을 지키고 수원의 내일을 준비하겠습니다. 4년 뒤 시민들이 “야~ 이 맛에 수원 산다”라고 말씀하실 수 있도록 결과로 보답하겠습니다.
“직접 만든 수제청이에요. 시음 한 번 해보세요!” 이달 5일부터 7일까지 수원특례시 권선구에 위치한 전시컨벤션센터 수원메쎄에서 개최된 ‘2026 코리아푸드페스티벌’이 다채로운 부스와 이벤트로 관람객들을 맞이하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전시장 곳곳에는 이색 기획관과 지역별 특산물 홍보 부스가 빽빽하게 들어서 방문객을 기다렸다. 주말을 맞아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가족, 연인과 함께 전국 각지의 맛을 시식·시음하고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주말 추억을 쌓았다. ■ “새콤 매콤 맛에 흠뻑” 오감 만족 선사한 양평군 부스 양평군의 ‘오키팜푸드’ 부스 앞은 이색 시식을 즐기려는 관람객들이 줄을 지었다. 일부 손님은 “기가 막히네”라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할라피뇨 대신 청양고추를 활용해 만든 독특한 감칠맛 소스가 입소문을 타면서 매콤하고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는 젊은 층의 구매 문의가 쇄도하기도 했다. 여기에 양평 우리밀과 귀리를 베이스로 구워낸 견과류·오트 피칸 쿠키가 부동의 ‘1등 상품’으로 팔렸다. 바로 옆 양평 수제청 전문 ‘수피아’ 부스 역시 눈길을 끌었다. 직접 농사지은 농산물로 100% 수제 제작한 다래·자두 등 수제청이 큰 인기였다. 수피아 관계자는 “우리나라 전통 키위인 다래 수제청 음료를 시음한 고객들이 ‘맛있다’는 반응을 보여주셔서 고생하며 만든 보람과 뿌듯함을 느낀다”고 전했다. ■ “오독오독 꼬들꼬들” 전통의 식감 자랑한 광주시 오이지 부스 광주시 부스는 “국내산 오이 시식 한번 해보시고 가세요!”라며 우렁찬 목소리로 참관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스마트팜에서 기른 국내산 오이를 전통 방식으로 직접 절여 만든 꼬들 오이지와 전통 오이지, 꼬들 단무지 등이 메인 상품으로 선보여졌다. 옛날 방식 그대로 염수를 부어 만들어내 특유의 오독오독하고 꼬들꼬들한 식감이 일품이라는 평이다. 그 외 소포장 제품부터 대용량 벌크형까지 상품도 다양했다. 오이지 등을 시식해 본 관람객들은 “짠맛이 과하지 않고 아삭함이 살아있어 밥 반찬으로 제격”이라며 실제 구매까지 결정했다. ■ 지글지글 고기 굽는 냄새… 미식가 발길 붙잡은 ‘육즙원정대’ 이번 박람회에서 참관객의 후각을 강력하게 자극한 곳은 고기 특화 카테고리관 ‘육즙원정대’ 부스들이다. 지리산 산골 흑돼지를 프라이팬에 지글지글 구워내자 냄새를 맡은 관람객들이 사방에서 모여들며 시식 코너가 금세 동났다. 옆 부스에서는 매콤달콤한 돼지갈비찜이 끓어올랐고, 대구막창 부스에서는 철판 위에서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훈제 납작 막창을 시식용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바로 먹을 수 있는 컵 상품으로도 판매해 어린 아이를 목마 태운 부부부터 젊은 커플 등 남녀노소의 발길을 묶는 모습이었다. ■ 향긋한 주류 매력에 푹… 용인 ‘시에가(Siega)’ 부스 눈길 주류 기획관에 자리 잡은 용인시 소재 브랜드 ‘시에가(Siega)’ 부스에서는 계피향, 매실향, 자두향, 청사과향 등 8가지 다채로운 풍미의 주류가 나타났다. 애주가들이 ‘눈독’을 들인 대표적인 장소다. 특히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리큐르 하이볼 및 칵테일 베이스 제품들을 시음해 보려는 참관객들로 부스 앞은 가득찼다. 시에가 관계자는 “행사 기간 중 일부 평일(금요일)이 포함돼 있어 내심 ‘손님이 적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오픈 첫날 오전부터 주말까지 정말 많은 분이 방문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