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구제역 및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확산 방지를 위해 5일장의 잠정폐쇄에 이어 경로당 이용 중지 등 다각적인 임시방안을 내놓았다.시는 구제역과 AI가 발생한 일죽면, 고삼면, 서운면에 있는 경로당 90곳의 이용을 13일부터 무기한 중지한다고 밝혔다. 시는 또 구제역이 발생한 고삼면 신창리와 일죽면 화곡리를 운행하는 2개의 버스노선을 폐쇄했다. 특히 발생지역으로부터 3㎞ 이내에 있는 축산농가에 대한 사료공급은 4개의 하치장을 지정, 운영토록 했다. 이와 함께 택배를 포함한 우편배달물의 축산농가 직접 배송도 금지했다.안성=박석원기자 swpark@ekgib.com
국립한경대가 학부모와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 해소를 위해 올해 등록금을 동결키로 했다.9일 한경대에 따르면 정부 정책에 발맞춰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등록금을 동결한다.한경대는 부족한 재원은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여 보충할 계획이며 교육역량 강화와 취업 활성화를 위한 예산 등은 지속적으로 증액할 방침이다.한편 한경대의 등록금 동결은 이달 중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이 참여하는 등록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ekgib.com
공무원의 명예를 지키고 비윤리적 행위를 절대 하지 않겠습니다.황은성 안성시장이 시민에게 신뢰받고 청렴한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전 공직자와 함께 부패제로 클린 안성만들기를 선포했다.황 시장은 지난 3일 시청 대강당에서 공무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갖고 전국 제일의 청렴안성 실현을 위해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청렴서약을 받았다.공무원들은 이날 ▲직무와 관련 골프포커 등 사행성 오락 금지 ▲금품과 향응 받지 않기 ▲무사안일, 소극행정 버리고 법과 원칙준수 ▲ 친절, 신속, 공정처리 ▲명예를 지키고 비윤리적 행위 안하기 등 8개 항을 청렴서약 했다.황 시장은 취임 후 그동안 안성시가 각종 비리로 인해 대내외적으로 이미지가 실추된 것에 따른 비리와 부정의 오명이 지역 발전에 발목을 잡고 있다고 인식, 공직의 개혁과 변화를 강력히 주문했다.특히 올해 주요 시정 중 하나로 주민과 소통하는 길만이 시민들의 안위를 보듬고 갈등을 해소하는 길이라 판단, 신상필벌의 원칙을 예외없이 적용하는 등 청렴행정을 펼치기로 했다.황 시장은 안성시민들에게 밝은 미래와 희망을 제시하기 위해서는 공직사회부터 뼈를 깎는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책임감과 긍지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ekgib.com
안성세계민속축전 조직위원회는 해마다 안성에서 개최하는 안성남사당바우덕이축제의 명칭을 안성맞춤바우덕이축제로 변경한다고 31일 밝혔다.이에 따라 축전 조직위는 안성의 문화예술(태평무, 향당무, 유기)을 바우덕이 남사당놀이와 결합해 종합예술로 발전시키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방침이다. 조직위는 축제 개최시기도 8월에서 10월로 바꿨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ekgib.com
안성농업기술센터는 곤충 사육업, 생산업, 유통 등 종사자에 대해 내년 2월4일까지 신고를 접수한다.종사자는 곤충의 사진과 사육시설, 관리시설, 도면이나 사진, 사업자등록증 또는 지적도, 토지대장 등을 첨부해 신고해야 한다.기간을 넘기거나 미 신고자는 관련법에 따라 과태료 등 불이익을 받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안성농기센터 작물환경과 원예특작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성 박석원 기자 swpark@ekgib.com
안성시 도기동과 미양면 후평리를 잇는 6.2㎞ 구간의 안성천이 오는 2014년까지 생태하천 친수공간으로 조성된다.30일 시에 따르면 안성천이 국토해양부의 문화와 역사가 가미된 천수공간을 조성키 위한 고향의 강 정비사업 우선대상지로 선정됐다.내년 1월부터 추진되는 안성천 정비사업은 국도비 등 모두 250억원을 들여 안성천 수변 녹지축 조성은 물론 자연생태 습지 조성 등 오는 2014년 완공할 예정이다.시는 도기동~미양면 후평리 일원까지 6.2㎞ 구간 가운데 1지구인 갈전리~후평리에는 생태습지, 생물서식 관찰장, 산책로 등의 생태하천 천수공간으로 조성된다.2지구인 미양면 갈전리~신기리는 친수공간과 관찰테크 등의 역사공간으로 만들고, 3지구인 신기리~도기동은 주민체육공원 등을 설치해 레저 및 휴식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시는 안성천의 친수 생태습지를 자연과 인간이 상호 어우러진 공간으로 조성키 위해 내년 실시설계를 거쳐 2012년 착공, 2014년 완공할 방침이다.시는 이번 정비사업으로 안성천변을 활용해 안성평택항을 잇는 바이크로드(자전거) 연계는 물론 시민 삶의 질 제고 등을 기대하고 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ekgib.com
안성뉴타운 개발사업이 6년여 간 지지부진해오다 개발계획 면적이 대폭 축소돼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가 가시화될 전망이다.30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05년 도기동, 성남동, 신흥동, 게동, 미양면 일대 등 402만3천266㎡를 안성뉴타운택지개발 예정지구로 고시, 건축물 설치 등 각종 행위를 제한했다.그러나 뉴타운 택지개발 면적이 6년여 만에 317만5천㎡가 줄어든 84만7천766㎡로 지난 28일 국토해양부로부터 최종 확정됐다.이번 규제가 풀리는 지역은 성남동, 신흥동, 계동, 미양면 신기리, 대덕면 건지리, 도기동 일원으로 택지개발 고시지역 토지주들은 용도지목에 맞는 각종 행위를 할 수 있게 됐다.특히 택지개발 예정고시로 그동안 제한됐던 토질형질변경이나 토석채취, 토지분할, 건축물 건축, 공작물 설치 등 개인 재산권 행위가 전면 해제됐다.안성뉴타운 택지개발은 지난 2005년 12월 택지개발 예정지구로 고시 후 개인의 재산권 손실 등 사회경제적 손실과 공공사업 추진에 지장을 주면서 무려 6년여 동안 건축물 건축 등의 행위를 규제했다.시 관계자는 뉴타운 지역이 6년여 간 택지개발예정고시로 재산권 행사에 규제를 받아 왔으나 개발면적이 대폭 축소된 만큼 해당 지역주민들에게 재산권 행사와 관련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뉴타운 택지개발예정지구는 2011년 보상에 착수, 2016년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안성=박석원기자 swpark@ekgib.com
안성시가 (재)안성시민장학회 발기인 총회를 개최, 장학재단 지원 3개년 계획 등을 마련했다. 안성시 제공안성시가 100억원 규모의 시민장학회를 설립하고 장학금 지원에 나섰다.시는 28일 4층 대강당에서 황은성 안성시장과 이철섭 부시장, 유길상 교육지원청장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안성시민장학회 설립을 위한 발기인 대회를 가졌다.참석자 들은 이날 정관 심의를 통해 안성시를 문화도시에 걸맞는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로 만들기 위해 시비 60억원을 출자하고 지역 내 재능이 우수한 인재를 발굴지원키로 상호 합의했다.특히 장학재단 지원 3개년 계획을 설정하고 내년부터 지역 내 고등학생 30명에게 100만원씩, 대학생 15명에게 200만원씩을 지급한 뒤 2012년 139명, 2013년 184명을 각각 선발, 지원키로 했다.또 범시민 1인1구좌 운동을 통해 장학재단 설립금 100억원 목표 달성에 앞장서고 지역 내 우수 인재들이 꿈과 희망 속에 열학을 불태우도록 적극 뒷받침하기로 했다.장학회는 장학생 선발 규정을 과학기술, 예술체육, 환경생태, 역사문화, 자원봉사 등에 재능과 소질이 있는 학생을 비롯해 다문화가정, 기초수급대상자를 포함한 사회적 취약계층 학생을 선발키로 했다.참석자들은 이날 장학회 신임 이사장으로 유길상 안성교육지원청장을 만장 일치로 선임, 안성의 백년대계 중심 교육 실현과 일등 교육도시로 성장 발돋움 시켜 줄 것을 당부했다.유길상 이사장은 이날 어려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 행복을 안겨주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며 지역사회 지인들과 시민, 단체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기초를 잘 다져 훌륭한 장학재단으로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ekgib.com
내년말 개통 예정이었던 국지도 23호선 일부구간이 내달 3일 조기에 임시개통, 물류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28일 경기도건설본부에 따르면 국지도 23호선 서운~안성 간 도로 확포장공사 구간 14.73㎞(4차로) 중 평택~음성 간 고속도로 남안성IC와 안성시내를 연결하는 5.6㎞(4차로) 구간이 임시개통된다.이 도로는 2011년 11월4일 준공될 예정이었으나 야간공사 등을 통해 당초 계획보다 10개월가량 앞당겨 개통되는 것.이 구간이 개통되면 평택~음성 간 고속도로 남안성IC를 타고 경부고속도로 안성분기점까지 곧바로 연결된다.이에 따라 안성시내, 용인까지 기존보다 약 3㎞ 단축될 예정이며, 통행거리와 시간 단축에 따른 물류비용 절감 효과는 연간 17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지난 2003년12월 착공한 이 도로는 내년 11월 완전 개통한다. 박성훈기자 pshoon@ekgib.com
안성시가 올해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친절과 봉사, 매너를 앞세워 대민행정서비스에 최선을 다한 공무원을 선발, 공직사회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며 시민들에 호응을 얻고 있다.2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4일부터 16 일까지 공직자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친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펀(FUN)행정을 실시했다.이를위해 시는 시 산하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행정의 달인, 베스트 드레서, 매너예절, 문서 깔끔이 등 4개 부문에 대한 달인을 선정했으며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타 부서 직원을 통한 투표를 실시했다.그 결과 정책기획담당관실의 심장섭 팀장이 795명의 공직자 중 111명에게 표를 얻어 행정 달인에, 안수민 행정과 주무관이 145 표로 문서 깔끔이에, 지역경제과 공업민원팀이 114표로 팀워크 부문에 각각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이와함께 베스트드레서 남여는 김종형 지역경제과 주무관 65표, 김주연 죽산면 팀장이 70표를 각각 받았으며 공보감사담당관 김광진 법무팀장이 84표, 이춘란 서운면 주무관이 41표로 매너예절 남여에 선정됐다.안성=박석원기자 swpark@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