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가 3월부터 대중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에게 제공하는 행복택시를 기존 마을 154곳에서 176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올해 행복택시 제공 지역으로 추가 지정된 마을은 22곳으로 우정읍(11곳), 남양읍(두 곳), 송산면(한 곳), 팔탄면(한 곳), 장안면(여섯 곳), 봉담읍(한 곳) 등이다. 행복택시는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농어촌 및 교통취약지역 주민들에게 택시를 지원, 주민이 필수적인 생활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이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운행 마을 선정 기준은 ▲버스 등이 운행되지 않는 마을 ▲버스 운행시간 간격이 2시간 이상인 마을 ▲마을회관 등 마을 중심지에서 가장 인접한 버스정류장까지 거리가 400m 이상이고 버스가 5회 이하 운행하는 마을 등이다. 시는 행복택시를 2024년 마을 114곳에서 지난해 154곳으로 확대한 바 있다. 행복택시는 읍·면·동 여건에 따라 ‘노선형’과 ‘호출형’으로 구분해 운행된다. 노선형은 마을과 읍·면 중심지 등 주요 거점을 잇는 노선을 정해진 시간에 운행하며 호출형은 이용자가 필요시 호출하면 읍·면 중심지 등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시는 다음 달 중 행복택시 운송사업자 모집을 마무리하고 3월부터 신규 마을에 대해서도 행복택시 운행을 개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는 택시총량제로 택시가 부족한데도 주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의 안정적인 이동권 보장을 위해 공공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선형 행복택시의 노선은 각 읍·면·동과 마을회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호출형 이용 문의는 각 지역 택시콜센터로 하면 된다.
오세훈 서울시장 살해 협박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가 오 시장의 선처로 풀려났던 20대가 또다시 장애인단체 테러 글을 인터넷에 올려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화성동탄경찰서는 공중협박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와 관련, 전장연과 그 후원자들을 납치해 살해하겠다는 등의 살해 협박 글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 글을 본 누리꾼 신고를 받아 수사에 착수, A씨의 신원을 특정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29일 디시인사이드에 “오세훈 서울시장을 서부간선도로에서 떨어뜨려 죽이겠다”는 등의 글을 올린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전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렇게 풀려난 A씨는 같은 해 11월 고 전두환 전 대통령 자택에 대한 테러 협박 글을 올렸고, 이때 역시 피해자 측의 선처로 처벌 받지 않았는데 이번에 재차 전장연을 대상으로 범죄를 저지른 것이다. A씨는 2023년 8월 압구정 롤스로이스 사건의 범인의 집에 불을 지르겠다는 등 여러 차례 협박 글을 쓴 혐의로 법원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바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의 정신질환 여부에 관해 살펴보는 한편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화성 궁평항 푸드트럭에서 불이 나 60대 여성이 다쳤다. 9일 화성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57분께 화성시 서신면 궁평항 인근에 세워져 있던 한 푸드트럭 내 기름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푸드트럭을 운영하던 A씨가 자체 진화를 시도하다가 다쳤다. A씨는 안면부에 1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 옮겨져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10여분 만인 오전 10시 14분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과 소방 당국 등은 자세한 화재 발생 경위를 조사 중이다.
만취해 잠든 손님에게 폭행 피해를 주장하며 합의금을 뜯어낸 유흥주점 업주가 경찰에 붙잡혔다. 화성동탄경찰서는 공동공갈 혐의로 40대 A씨와 공범 2명을 붙잡아 검찰에 넘겼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4년 4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동탄의 한 유흥주점 내에서 술에 취해 잠든 손님을 대상으로 폭행 피해를 주장하며 5명에게서 6차례에 걸쳐 5천만원 상당의 합의금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호객꾼을 유흥가에 투입해 1차에서 술을 마신 손님을 가게로 끌어온 뒤 해당 손님이 만취하면 공갈을 쳤다. A씨는 합의를 유도해 돈을 받아 챙겼으며 합의를 거부하면 실제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과거에도 유흥업소를 운영하며 주취자 상대 범죄를 저지른 전력이 있었다”고 말했다.
화성특례시의 2026년 병오년(丙午年)은 그 어느 해보다 더욱 특별하다. 4개 구청시대가 열리기 때문이다. 2026년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4구청 행정체계의 조기 정착을 통한 ‘30분 행정시대’ 실현에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URBAN AI 미래도시 구축, 도시 경쟁력 강화(문화·관광·자연 결합), 성장 기반 구축 등도 추진하겠다는 포부다. Q. 지난해 시정을 자평한다면. A. 지난해는 시정의 방향이 ‘선언’에서 ‘구현’으로 분명히 전환된 한 해였다. 특례시 출범이라는 제도적 변화가 단순한 명칭 변경에 그치지 않고 실제 행정 전반에 안착하도록 하는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다. 그러나 조직·재정·행정체계를 특례시의 위상에 걸맞게 재정비하며 이에 요구되는 책임과 역할을 하나씩 현실로 만들어 왔다. 특히 의미 있었던 점은 시정 성과를 숫자나 통계가 아니라 시민의 체감으로 설명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교통, 산업, 복지, 안전 등 일상의 영역에서 ‘달라졌다’는 시민의 목소리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는 현장을 중심에 둔 공직자들의 노력이 쌓여 나타난 결과라 생각한다. 지난해는 우리 시가 다음 단계로 도약하기 위한 기초를 단단히 다진 시간이었다고 평가하고 싶다. Q. 2월부터 ‘4개 구청시대’가 개막하는데. A. 4구청 출범은 단순한 행정구역 조정이 아니라 행정 방식 자체를 바꾸는 전환점이다. 만세구, 효행구, 병점구, 동탄구는 각기 다른 생활권 특성과 과제를 지니고 있으며 이제는 권역별 맞춤 행정이 필요하다. 올해는 ‘30분 행정시대’를 실질적으로 구현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민원 처리 속도를 높일 수 있는 체계를 구축, 현장에서 바로 답을 찾아 해결하는 행정을 일상화하겠다. 각 구청이 시민과 가장 가까운 행정의 전진기지가 돼 생활 속 불편을 신속히 해결하는 체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올해 특히 중점을 두고 추진할 정책은. A. 시는 크게 네 가지 핵심 축을 중심으로 시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먼저 URBAN AI 미래도시 구현을 위한 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는 인공지능(AI)을 교통, 안전, 행정 전반에 적용해 도시 운영의 효율을 높이고 시민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 AI는 더 이상 미래의 기술이 아니라 특례시 규모의 행정을 뒷받침하는 필수 인프라다. 이와 함께 4구청 생활권 행정체계의 조기 안착을 위해 집중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행정을 통해 체감도 높은 변화를 이끌어낼 것이다. 또 문화, 관광, 자연을 결합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화성국제테마파크와 황금해안길, 보타닉가든 화성, 화성예술의전당 등을 연계해 일상과 여가, 관광이 어우러지는 도시 구조를 완성해 나가겠다. 아울러 미래세대와 민생을 동시에 살리는 성장 기반 구축에도 전념할 것이다. 2천억원 규모의 창업투자펀드를 바탕으로 AI, 반도체, 모빌리티, 바이오 분야 유망 기업을 육성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민생경제 회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 Q.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붉은 말의 해’ 병오년이 밝았다. 민선 8기를 마무리하는 올해 역시 현장 중심 행정을 이어 가겠다. 올해는 계획을 단지 말로 전하는 것이 아닌 실질적인 시민의 삶 변화를 통해 성과를 증명할 수 있도록 과업을 끝까지 완수하겠다. 모든 시민이 행복하시길 기원한다. ■ 새해 역점사업 ▲URBAN AI 미래도시 구현 ▲4구청 생활권 행정체계 조기 안착 노력 ▲문화·관광·자연 기반 도시 경쟁력 강화 ▲창업투자펀드 바탕 기업육성·일자리 창출
화성특례시가 대대적인 산업·지역 단위 신재생에너지 전환 정책을 추진하며 ‘친환경 에너지 자립도시’ 실현에 나선다. 이를 위해 신재생에너지센터 설립, 산업단지 RE100모델 적용 등을 통해 재생에너지 생산·소비 구조를 산업 현장에 정착시키고 해당 구조를 마을, 농어촌, 공공부지까지 확대해 2035년까지 에너지 자립률 20%를 달성한다는 구상이다. ■ 신재생에너지센터 설립…2035년 자립률 20% 시는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도시 차원의 에너지 전략으로 설정하고 정책을 추진한다. ‘화성시 에너지자립 실행계획’을 통해 2035년 에너지 자립률 20%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목표 달성을 위해 연간 약 100㎿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이를 위해 산업체 지원사업(연간 약 3㎿씩 확대)과 민간 발전사업 인허가(연간 90㎿ 이상 보급)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재생에너지 분야별 에너지 전환을 위해 ‘2050 신재생에너지 보급 로드맵’도 수립했다. 로드맵에는 화성의 에너지 수요 구조와 지역 여건을 반영해 태양광, 풍력, 수소·연료전지, 에너지저장장치 및 전력관리, 주민 참여 및 거버넌스 등 분야별 추진 전략이 담겼다. 태양광 분야로 공공 및 민간 건축물 설비 보급 확대와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한 주민참여형 태양광, 영농형 태양광 보급을 추진한다. 산업단지와 대규모 건물 지붕, 유휴 공간을 활용한 분산형 태양광 보급도 확대한다. 풍력 분야는 서해안 해상풍력 시범단지 조성을 추진, 기술 적용성과 입지 여건을 검토하고 수소·연료전지 분야는 부생수소를 활용한 연료전지 발전 확대를 통한 수소도시 기반을 조성한다. 에너지저장장치와 전력관리 분야로 전력 계통 안정화를 위해 에너지저장장치(ESS) 구축과 스마트그리드 도입, 인공지능(AI) 기반 수요관리 시스템 구축 등도 예정돼 있다. 시는 이 같은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전담할 거점으로 ‘화성시 신재생에너지센터’ 설립을 고려하고 있다. 센터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 지원과 기술 컨설팅, 시민 대상 교육·홍보, 지역 맞춤형 에너지 사업 발굴 기능을 수행하는 조직이다. 설립과 함께 시는 ‘화성시 에너지 기본조례’ 개정을 통해 신재생에너지센터 설립·운영 근거와 신재생에너지 기본소득 마을 지원 사업 조항 신설도 준비하고 있다. ■ RE100 모델 적용으로 산업현장 우선 정착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안착을 위해 산업단지 조성 단계부터 2050년까지 기업의 사용 전력량의 100%를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 조달하겠다는 자발적 캠페인 ‘RE100’ 실행 모델을 곧바로 적용한다. 대표 사례로 추진되는 곳은 H-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다. H-테크노밸리는 총사업비 약 3천821억원을 투입해 화성시 양감면 요당리 726-5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일반산업단지로 2028년 준공될 예정이며 전체 면적은 73만5천735㎡다. 시는 산단 에너지 수급과 친환경 에너지 산업 활성화를 위해 산단 내 재생에너지 생산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단지 내에는 부지면적 6천600㎡, 발전용량 20㎿ 규모의 연료전지발전소가 들어선다. 해당 시설은 친환경에너지사업(D35·발전업)으로 분류되며 착공 시점은 내년 3분기, 준공 시점은 2028년 2분기로 전망된다. 산단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태양광발전설비 설치 의무화도 적용된다. 입주 기업은 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에 명문화된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에 따라 부지 안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해야 하며 임대형 설비 방식도 허용된다. 산단의 전력 공급 구조는 재생에너지 생산과 소비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설계됐으며 단지 내 재생에너지 발전설비에서 생산된 전력은 직접 전력구매계약(PPA) 방식으로 입주 기업에 공급된다. 발전사업자(SPC)를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공급사업자와 입주 기업이 연결되며 한국전력거래소(KPX) 및 한국에너지공단의 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GO) 체계와 연계한다. 이와 함께 지역에 공장을 둔 현대기아자동차의 RE100 이행을 지원하는 재생에너지 사업도 추진한다. 오토랜드 내 국유지에 50㎿ 규모의 자가소비형 태양광발전소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설치, 현대기아는 공장 가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고 시는 인허가 및 행정 절차 지원을 맡는다. ■ 마을과 농어촌까지 확대해 친환경 에너지 자립도시 기반 조성 ‘잰걸음’ 친환경 에너지 자립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농촌과 마을 등 시민이 체감 가능한 분야로 정책을 확장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주민이 직접 참여하거나 공공 시설을 중심으로 한 보급 사업을 통해 생활권 단위 에너지 전환을 병행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주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주민주도형, 시 주도형, 사회환원형으로 구분해 진행하고 있다. 주민주도형 사업으로 추진되는 ‘화성형 기본소득 에너지자립마을’은 마을협동조합 주체로 장안면 석포리 823번지 일원 공유부지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 발전 수익을 공동체 복지기금 등으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시는 연간 545㎿h의 전력을 생산함으로써 연매출액 1억원, 순수익 7천만원가량을 기대하고 있다. 주민주도형 사업에는 총사업비 20여억원을 투입, 지역 내 농어촌공사 소유 비축농지를 활용해 2㏊ 이상 부지에 1㎿ 이상의 태양광 설비를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수도권 영농형 태양광 시범사업이 포함된다. 시는 올 1분기 마을협동조합을 구성하고 8월까지 발전사업 인허가를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최종 준공 시 발전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사회환원형 사업으로 공공부지를 활용한 대규모 태양광 사업도 병행한다. 화성도시공사가 사업 주체로 참여해 지역 내 공유부지 52곳을 활용해 태양광 시설을 조성하며 올해 13곳, 내년 28곳에 태양광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계획 발전용량은 9.25㎿, 총사업비는 약 180억원이다. 향후 발전 수익은 취약계층 지원 기금 조성 등에 활용된다. ■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사용 정책으로 석유 대체 선봉장 나선다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올해부터 지역 내 주택·공공건물에 태양광·태양열·지열설비를 복합 설치하는 보급사업도 추진한다. 시는 공모에서 확보한 국비 9억원을 포함, 총 사업비 28억원을 투입해 정남면 일원에 태양광발전설비 849㎾, 지열발전설비 455㎾, 태양열발전설비 430㎡ 등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는 연간 1천802㎿h의 에너지를 생산, 화석에너지 331toe(석유환산톤)를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명근 시장은 “화성은 기초지자체 중 산업 분야 전력 소비량이 높은 만큼 자립형 RE100 달성은 지역 미래 산업 경쟁력과 직결된 과제”라며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통해 에너지 자립도시 실현을 이끌어낼 방침”이라고 말했다.
“시민들이 주거지에서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먹거리 보장권을 강화하겠습니다.” 화성특례시가 민선 8기 역점 추진 중인 ‘먹거리 기본보장코너(그냥드림)’ 사업이 잰걸음을 하고 있다. 운영 거점을 이달 말까지 다섯 곳으로 늘리며 권역별 먹거리 지원망을 확대해서다. 6일 시에 따르면 그냥드림 사업은 햇반, 라면, 김 등 3~5종의 먹거리 품목을 현장에서 즉시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복지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12월1일부터 나래울푸드마켓과 행복나눔푸드마켓 두 곳을 통해 운영 중이다. 시는 전날 동탄 ‘은혜푸드뱅크’에 그냥드림을 마련한 데 이어 이달 중하순 봉담읍사무소와 서부종합사회복지관 등에 각각 코너를 추가로 열어 권역별 거점 운영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그냥드림 코너는 기존 남부·동부권 거점에 더해 서부권(서부종합사회복지관), 북부권(봉담읍사무소), 동탄권(은혜푸드뱅크) 등 모두 다섯 곳이 운영될 예정이다. 그냥드림은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를 기반으로 지역 여건에 맞춰 시 금융복지상담센터 연계를 강화해 먹거리 지원과 상담을 연결하는 구조를 마련한 점이 특징이다. 이 같은 지원에 힘입어 그냥드림 이용자 수는 증가하는 추세다. 시 집계 결과 이용자 수는 운영 초기인 지난해 12월1~5일 하루 평균 16명 수준에서 같은 달 16~18일 하루 평균 66명으로 늘었다. 17일에는 76명이 방문해 운영 이후 가장 많은 이용자 수를 기록했다. 정명근 시장은 “한 달 만에 그냥드림을 찾는 시민이 네 배 가까이 늘어났다는 건 해당 공간이 시민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삶의 어려움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곳으로 인식한다는 의미”라며 “권역별 거점을 확충해 시민 누구나 생활권 내에서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성진 신임 화성특례시 제1부시장이 5일 취임했다. 윤 신임 부시장은 지방고시 1회 출신으로 영국 버밍엄대 도시·지역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경기도청에서 도시정책관, 도시재생추진단장, 균형발전기획실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이날 정명근 시장으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시는 제1부시장을 중심으로 구청 체제 전환에 따른 행정체계 강화를 추진하고 재난·안전과 행정 운영 전반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해 급속한 도시 성장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윤 신임 부시장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젊고 역동적인 도시인 화성에서 부시장으로 근무하게 돼 영광”이라며 “구청체제 출범에 따라 시민이 삶의 질 향상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도시공사 탁구단이 올 시즌을 앞두고 국가대표 조대성 선수를 비롯한 차세대 유망주를 영입하며 전력을 대폭 강화했다. 5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화성도시공사는 조대성 선수와 청소년국가대표 허예림 선수, 유망주 조대현 선수의 입단식을 개최하고 새 시즌에 대비한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했다. 조대성 선수는 국제대회 경험을 통해 검증된 경기력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갖춘 선수로 입단과 동시에 팀의 핵심 전력으로 성적 향상을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허예림 선수의 경우 공사 유·청소년팀에서 성장한 선수로 제29회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 우승과 U19 세계랭킹 2위 등 우수한 기량을 입증해 왔다. 특히 중등부를 거쳐 곧바로 프로팀에 입단한 사례로 공사의 체계적인 유스 육성 시스템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조대현 선수 역시 고교 무대에서 뛰어난 잠재력을 보여준 만큼 전력 강화와 함께 중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병홍 화성도시공사 사장은 “새로 합류한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화성이 탁구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도시공사가 운영하는 지역 내 공영주차장이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을 취득했다. 5일 도공에 따르면 이번에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을 받은 주차장은 지역 내 동부권 세 곳, 서부권 네 곳 등 일곱 곳이다. 해당 제도는 관할 경찰서 범죄예방계의 현장 진단을 통해 체크리스트 만점 대비 80% 이상을 충족할 경우 부여되는 제도로 시설의 구조, 조명, 동선, 안전장치 등 범죄 예방 요소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동부권에선 여울공원 지하주차장, 동탄호수공원 주차타워, 병점역복합타운 주차타워 등 세 곳을 대상으로 현장 진단이 실시됐다. 이곳은 화장실 내 비상벨 설치와 비상벨 기둥 표시 등 보완 조치를 거쳐 인증 기준인 85%를 충족하며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을 신규 취득했다. 서부권에선 봉담 상리1·2 공영주차장, 하길리 공영주차장, 내리지구 공영주차장 등 총 네 곳이 내부 유도선 확대와 차량 방지턱 설치 등으로 인증 기준인 81%를 충족해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을 획득했다. 도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안전 요소를 지속적으로 점검 및 개선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주차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