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업용지 분양가 낯춘다…도공 계획 변경 추진

김포도시공사(이하 공사)가 한강시네폴리스 개발계획을 변경해 사업성 향상과 산업용지 등 분양가 하향조정을 꾀한다. 공사는 최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 개발 변경계획을 발표하고 사업성 향상을 통한 산업용지를 포함한 각 시설용지의 분양가를 획기적으로 낮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사의 개발변경계획에 따르면 현 3만3천여㎡(1만여평)의 한강변 숙박(호텔)용지를 폐지하고 숙박용지 앞 9만6천여㎡(2만9천여평)의 복합·업무·상업용지를 주상복합용지로 변경해 3천300여가구의 공동주택을 지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럴 경우 공사는 저조한 산업용지와 복합용지의 분양률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는 지난 2021년 3월과 2024년 4월 등 두차례에 걸쳐 한강시네폴리스의 산업·복합용지 분양에 나섰지만, 현재 분양률은 산업용지가 25%에 그치는 등 시네폴리스 전체 분양률은 35% 정도로, 65%가 미분양인 상태다. 공사는 개발계획 변경으로 현재 3.3㎡당 550만원인 산업용지 분양가를 400만원대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럴 경우 현재 미분양으로 남아 있는 산업용지와 복합용지를 대부분 연내에 분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공사는 최근 경기도에 한강시네폴리스 산업단지계획 변경 승인을 신청, 올 상반기 중 경기도의 변경 고시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형록 사장은 “공공개발에 있어 사업성과 분양률을 높이도록 여러 방안을 강구해야 하는 게 공사의 책무”라며 “이번 산업단지계획 변경으로 분양가를 낮춰 분양률을 상당히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는 공사와 민간이 공동 출자해 고촌읍 향산리와 걸포동 일원 111만6천570㎡(33만7천762평) 부지에 2조800억여원을 투입, 산업시설과 상업·주거시설 등 복합산업단지를 내년까지 조성하는 사업이다.

"손주가 준 용돈인데"…쌈짓돈 잃고 떨던 할머니, 경찰 덕에 웃었다

손주가 준 용돈을 모아 마련한 쌈짓돈을 잃어버린 80대 노인이 경찰의 도움으로 이를 무사히 되찾았다. 28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오전 10시39분께 김포시 사우동에서 현금 100만원을 분실한 A씨(82)가 사우지구대를 찾았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쌈짓돈 100만원을 양말에 넣은 채 농협으로 향하던 중 이를 분실했다. 이후 현금을 찾기 위해 도보로 약 2㎞ 구간을 수차례 왕복했지만 끝내 발견하지 못한 상태였다. 당시 기온은 영하 3도로 추웠고, 고령의 A씨는 더 이상 걷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신고를 접수한 사우지구대 정현조 경위는 A씨를 순찰차에 태우고 이동 경로를 따라 순찰에 나섰다. 그 결과 A씨의 자택과 농협 중간 지점 도로에서 낡은 금색 봉투를 발견했고, 정 경위는 이를 즉시 A씨에게 전달했다. 쌈짓돈을 되찾은 A씨는 연신 감사 인사를 전하며 사례금 제공을 원했으나, 정 경위는 이를 정중히 사양했다. 이후 은행 업무를 안내한 뒤 A씨를 안전하게 귀가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현조 경위는 “절박한 민원인의 마음에 동감했고 작은 도움이지만 어르신께 힘이 됐다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의 불편과 어려움에 귀 기울이며, 작은 분실 신고 하나도 소홀히 하지 않는 세심한 치안 활동으로, 주민에게 신뢰받는 경찰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포시 “최북단 애기봉 오시면 신난다’…토요일마다 상설공연”

올해 매주 토요일 김포 애기봉에 오면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김포시는 연말까지 최북단 접경지역인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매주 토요일 공연을 연다. 시는 매주 토요일 공연 배경과 관련 “지난 2023년 10월부터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월 1회 야간연장과 함께 특별문화행사를 열어왔고, 계절적 특색에 맞는 이벤트와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해왔다”고 설명했다. 시는 올해 애기봉 주말공연의 컨셉트를 ‘언제 방문해도 볼거리가 있는 관광지 애기봉’으로 정하고 그 첫 공연으로 31일 토요일 상설 기획공연 ‘애기봉 플레이리스트’의 첫 막을 올린다. 시는 애기봉 공연을 매주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상시 제공하는 ‘상설 공연’ 체제로 운영방식을 전환,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100여팀이 총 45회의 공연을 열 예정이며 봄길 걷기나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크리스마스 기념 생태탐방로 점등행사와 같이 인기를 끌었던 콘텐츠는 올해도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상설 공연의 문을 여는 첫 번째 테마 ‘Vol.0 병오년, 새해를 틀어줘!’는 새해를 맞아 희망과 도약의 메시지를 담은 공연으로 ▲GPS(4인조 클래식 연주 그룹) ▲베니엔(2인조 팝페라) ▲붐비트 브라스밴드(6인조 브라스밴드)의 공연이 이어진다. 상설 공연 첫회를 맞이해 ▲새해의 다짐을 담는 ‘연하장 꾸미기’ ▲말띠해를 기념하는 ‘마패 및 복주머니 만들기’ 등과 같은 체험 콘텐츠도 마련된다. 조은정 관광진흥과장은 “‘애기봉 플레이리스트’는 평화와 생태의 공간인 애기봉에 매주 새로운 문화의 색깔을 입히는 작업”이라며 “병오년 새해, 가족과 함께 애기봉을 찾아 아름다운 풍광과 공연을 즐기며 따뜻한 희망의 기운을 받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포시의회, 제265회 임시회 개회…2026년 의정활동 시동

김포시의회(의장 김종혁)는 28일부터 2월5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265회 임시회를 열어 2026년 첫 의정활동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6년도 시정 전반에 대한 업무보고 청취와 함께 각종 조례안과 기타안 등 총 11건의 안건이 상정돼 심사 및 의결을 거친다. 아울러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도 함께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29일 의원발의 3건과 집행기관이 제출한 7건의 조례안, 기타안 1건에 대한 심의가 예정돼 있으며 30일부터 2월4일까지는 김포시 각 부서 및 산하기관으로부터 2026년도 시정업무보고가 이어진다. 시의회는 상임위원회별로 안건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시정업무보고를 통해 정책의 실행계획과 방향성을 꼼꼼히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김포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시민 중심의 시정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김종혁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올해 김포시 행정 전반에 대한 계획과 방향을 살펴보는 중요한 회기”라며 “시민의 목소리가 시정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각 안건과 업무보고를 면밀히 검토해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내실 있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시, 사우·북변 재개발 가속화…국비 180억 투입, 뉴빌리지로 ‘대변혁’

김포시의 대표적인 원도심인 사우·북변지역이 재개발사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지난 2011년 최초 구도심 재개발사업이 추진된 지 15년여만이다. 26일 시에 따르면 원도심의 도시재개발사업은 8개 지구로 나눠 지구별 행정절차 등을 거쳐 지난 2024년부터 속도를 내기 시작해 북변3·4 사업지구가 착공에 들어갔고 지난해에는 풍무, 북변2, 사우4 사업지구 등이 연이어 착공했다. 이는 구도심의 재정비촉진지구에 추진 중인 사업지구 8곳 중 5곳이 공사에 들어간 것으로, 내년 북변3 1천200가구 입주를 시작으로 북변동에 7천614가구, 사우·풍무동에 4천13가구 등 총 1만1천627가구가 2030년까지 입주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주변 도로와 공원 등 기반시설도 입주시기에 맞춰 확충, 정비될 예정이어서 주변 일대의 큰 변화가 예상된다. 여기에 재개발과 재건축이 어려운 원도심 내 정주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공간혁신도 착수된다. 중앙부처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사우동 뉴빌리지사업, 통진 여울 복합문화교류센터 조성사업, 갈산3리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사업 모두 김포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도시재생’으로 진행된다. 사우동 뉴빌리지사업은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도비 180억원을 확보, 내년부터 새로운 모습의 도시로 대변혁이 기대된다. 시의 도시재생사업의 특징은 전면 철거 중심의 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기존 생활기반을 기반으로 김포만의 특색을 살린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12월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을 확정한데 이어 올해 상반기 거점시설 조성을 위한 건축기획을 추진하고 하반기에는 노후주택 집수리와 골목길 정비 공사 착공으로 오는 2029년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김흥수 도시디자인과장은 “특정 사업자 중심이 아닌 시민 중심의 도시개발로 쾌적한 도시환경조성과 공공복리증진을 이뤄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게 목표”라며 “사우동과 통진을 시작으로 김포 전역에 맞춤형 도시재생을 단계적으로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원팀”…김포도시공사 ‘노사·노노 한마음 동행약속 선포식’ 개최

“2026년은 기업과 노동자, 노동자와 노동자의 차이를 넘어 하나가 되는 해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김포도시공사(사장 이형록)가 노사·노노 간 갈등을 넘어 협력과 동행의 조직문화를 본격화한다. 공사는 ‘노사·노노 한마음 동행약속 선포식’을 개최하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공동 실천을 약속했다고 26일 밝혔다. 공사는 통합공사 출범 이전 시설관리공단에 2개 노동조합, 도시공사에 1개 노동조합이 각각의 목소리를 내며 활동하면서 모든 직원의 공통된 의견을 모아 전달하는 데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이에 선포식은 노사와 3개 노조가 ‘원팀’으로서 상호 협력하는 새로운 노사·노노 관계를 정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는 공동선언문 낭독과 서명, 화합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으며 사장과 3개 노동조합 위원장이 함께 무대에 올라 ‘한마음 동행약속’을 선언했다. 공동선언문에는 ▲신뢰와 소통의 경영문화 정착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 조성 ▲상호 존중과 인정의 원칙 준수 ▲조합원의 권익 증진 등 노사·노노의 공동 실천 방향 등이 담겼다. 공사는 이번 선언을 계기로 노사 및 노조 간 소통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단순한 노사 화합을 넘어 노사·노노가 함께 참여하는 협의와 소통의 틀을 제도적으로 정착시켜 갈등을 예방하고 현장 중심의 문제 해결 역량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형록 사장은 “오늘의 한마음 동행약속은 노사와 노노가 서로를 동반자로 인정하고 함께 나아가겠다는 다짐”이라며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시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도록 모든 구성원이 힘을 모아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진용 교섭대표 노동조합 위원장은 “이번 선포식은 노사·노노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의 방향성을 명확히 한 뜻깊은 자리”라며 “노사가 함께 참여하는 소통과 협의를 통해 조합원의 권익 보호와 조직의 안정적 발전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2개 노동조합 위원장(황세완, 정재호)도 공동으로 “이번 선언은 노조 간의 차이를 넘어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는 약속”이라며 “조합원의 권익 보호는 물론이고 공사가 시민에게 더 나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동반자로서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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