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게 물드는 달 함께 봤다…시흥시민들 개기월식 관측

시흥시의 밤하늘이 붉게 물든 가운데, 시민들이 개기월식의 장관을 만끽하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됐다.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천문관은 지난 3일 2026년 특별 천문현상인 개기월식을 기념해 시민 대상 공개관측 행사 ‘블러드문 : 달을 삼킨 그림자’를 운영했다고 5일 밝혔다. 행사는 연꽃테마파크 잔디광장과 농업기술센터 3층 천체투영관에서 진행됐다. 야외 공개관측에는 시민 200여 명이 찾았고, 천체투영관 상영 프로그램에는 60여 명이 참여해 달을 주제로 한 특별 영상 ‘투 더 문(To The Moon)’을 관람했다. 참가자들은 부분식에서 개기식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지켜보며 붉게 변해가는 달의 모습을 관측했다. 현장에서는 개기월식이 붉게 보이는 과학적 원리와 단계별 변화에 대한 해설도 함께 진행됐다. 천체망원경을 활용해 달 표면과 목성을 관측하고, 별자리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의 이해를 도왔다고 시는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개기월식 관측 행사가 시민들에게 특별한 천문현상을 직접 체험하며 과학적 호기심을 키우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천문관이 시민 일상에서 과학과 문화를 함께 누리며 힐링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천문관은 앞으로 ‘별빛탐구교실’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천문ㆍ우주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전문가 지식, 사회적경제의 날개 되다”…시흥시 제8기 프로보노 위원 위촉

시흥시가 제8기 프로보노 위원을 임명하고 사회적경제 조직에 대한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시흥시는 지난 4일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제8기 시 프로보노(Pro Bono) 위원 위촉식을 열었다. ‘프로보노’란 전문가가 자신의 전문성을 공익 활동이나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제공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이번 위촉식은 시 일자리경제과 주관으로, 전문 지식과 실무 경험을 갖춘 전문가를 프로보노 위원으로 위촉해 관내 사회적경제 조직의 경영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위원단은 경영전략, 법률, 회계, 세무, 마케팅, 인사·노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됐다. 위촉된 위원들은 앞으로 2년간 지역 내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과 실무 교육을 돕는다. 특히 올해는 급변하는 경제 환경에 대응할 수 있게끔 현장 밀착형 자문 강화와 조직 자생력 확보를 위한 실질적 해법 제시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시는 앞으로도 프로보노 운영을 통해 사회적경제 조직이 겪는 전문 분야의 장벽을 낮추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지원 체계를 확대해 나갈 구상이다. 정호기 경제국장은 “프로보노 활동이 사회적경제 조직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고, 나아가 지역사회 문제 해결로 이어지는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하길 기대한다”라며 “본업으로 바쁜 가운데에도 지식 나눔에 참여해 준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시흥시 연꽃노인대학 12기 입학…40명, 새 배움 시작

시흥 지역 어르신들의 배움터인 ‘연꽃노인대학’이 열두 번째 신입생들을 맞이하며 활기찬 시작을 알렸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4일 대한노인회 시흥시지회 부설 ‘연꽃노인대학’ 제12기 입학식을 시흥노인종합복지관 소강당에서 열고 40명이 입학 등록을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입학식에는 신입생 어르신과 내외빈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김연규 대한노인회 시흥시지회장과 김장철 학장, 하소윤 시흥시 노인복지과장, 이선미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장 등이 자리해 어르신들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행사는 노인강령 낭독을 시작으로 환영사와 축사, 강사 위촉장 전달, 전년도 노인대학 활동 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됐다. 연꽃노인대학은 올해 12기를 맞아 3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운영된다. 교육은 매주 1회 진행되는 노래교실과 댄스 교실을 비롯해 현장 체험 중심의 문화탐방, 어르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소양 강좌 등으로 구성됐다. 연꽃노인대학은 3월부터 11월까지 방학 기간을 제외한 교육 기간 동안 출석률 80% 이상을 충족한 수강생에게 졸업식에서 졸업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김연규 지회장은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입학한 어르신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라며 “연꽃노인대학이 소통과 교류의 장이자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한 든든한 배움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연꽃노인대학은 노년기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과 평생교육 실천을 목표로 운영돼 왔으며, 지난해까지 11기 동안 약 44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시흥시, 24세 청년 대상 1분기 기본소득 접수…연 최대 100만원

시흥시는 청년의 사회적 기본권 보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6년 1분기 청년기본소득’ 지급 신청을 받는다. 5일 시에 따르면 ‘청년기본소득’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24세 청년에게 분기별 25만 원씩 4분기에 걸쳐 최대 10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청년 지원 정책이다. 이번 1분기 신청은 4월 1일까지로, 대상은 신청일 기준 시흥시에 주민등록을 둔 24세(2001년 1월 2일생~2002년 1월 1일생) 청년이다. 경기도에서 최근 3년 이상 연속 또는 합산 10년 이상 거주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에는 수급자 증명원을 제출하면 일시금(100만 원)으로 청년기본소득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 플랫폼 잡아바에서 온라인 회원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신청일 현재 발급된 주민등록초본을 첨부해야 하며 신청 페이지 내 휴대전화 본인 인증 서비스인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하면 별도의 서류를 첨부하지 않아도 된다. 청년기본소득 지급대상자로 선정된 청년에게는 오는 4월 20일부터 시흥화폐 시루(모바일)가 순차적으로 지급된다. 모바일 시루 수령을 위해서는 본인 명의 휴대전화에 ‘지역상품권 착(Chak)’ 앱을 설치하면 된다. 시루는 시흥 내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신청 누리집 및 경기도 전화상담실, 시흥시 청년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기본소득이 청년들의 미래를 설계하는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사용처가 확대된 만큼 청년들이 본인의 역량 강화에 적극 활용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리 아이 첫 책 선물" 시흥시, 영유아 '북스타트' 책꾸러미 배부

시흥시는 영유아의 독서 습관 형성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북스타트’ 책 꾸러미를 배부한다. 5일 시에 따르면 북스타트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의 영유아 독서문화 운동으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책을 읽는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책꾸러미는 관내에 주소를 둔 ▲6~18개월 ▲19~35개월 ▲36개월~7세(취학 전 아동)를 대상으로 한다. 각 꾸러미에는 나이에 맞는 그림책 2권과 보호자를 위한 가이드북이 포함된다. 신청은 관내 6개 도서관(정왕어린이·은계·목감·능곡·배곧·소래빛)에서 가능하다. 보호자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등 아동 연령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배부는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준비 수량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자세한 신청 방법은 중앙도서관 누리집 및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정왕어린이도서관에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전행주 시흥시 중앙도서관장은 “북스타트 사업은 아이에게는 책과 친해지는 즐거운 경험을, 부모에게는 올바른 독서 양육 정보를 제공하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독서문화 확산과 평생 독서 습관 형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소농직불금 연 130만 원 지급…시흥시, 공익직불금 신청 시작

시흥시는 오는 5월31일까지 ‘2026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농업인의 소득안정과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제도로, 소농 직불금과 면적 직불금으로 구성된다. 농촌지역에 거주하며 농가 내 모든 지급대상 농지 면적 합이 5천㎡ 이하의 소규모 농가에는 농가당 연 130만 원의 소농직불금을 지급한다. 그 외 농업인에게는 농지 구간별 단가를 적용해 ha당 136만 원에서 215만 원까지 면적직불금이 지급된다. 신청은 모바일, 자동응답시스템(ARS), 농지소재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대면 신청, 농업e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 등으로 가능하다. 비대면 간편신청 대상자는 지난해 공익직불금 등록정보와 올해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에 변동이 없는 농업인이다. 해당 농업인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문자로 사전 안내할 예정이다. 직불금 신청자에 대해서는 영농폐기물 적정 관리, 영농일지 작성·보관, 의무 교육 이수 등 농업인 준수사항의 이행 여부와 실경작 확인을 위한 이행점검을 6~10월 동안 추진한다. 이후 지급대상자 및 지급액 확정 등의 절차를 거쳐 12월부터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자세한 문의는 시흥시 농업정책과, 농지소재지 동 행정복지센터 및 사업안내 통합콜센터로 하면 된다. 김익겸 시흥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공익직불제는 농업인의 소득안정은 물론,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지키기 위한 중요한 정책인 만큼, 모든 농업인이 제도의 취지와 준수사항을 충분히 숙지해 기한 내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며 “시에서도 공정하고 투명한 지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흥 서울대병원 건립 ‘급물살’… 의료·바이오 허브 ‘급부상’

시흥시의 인공지능 첨단의료 거점이 될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가칭)의 구축이 본격화됐다. 시흥시는 지난 4일 조달청을 통해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의 건립사업 본공사 계약이 체결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조달청과 현대건설 연합체(컨소시엄) 간 체결된 총공사비 4천338억 원 규모의 계약이다. 이번 계약 체결로 병원 건립사업의 전체 공정을 통합 관리하는 체계가 갖춰졌다. 병원 건립사업은 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2024년 12월 우선시공분 계약을 맺은 이후 지난해 8월 18일 착공해 토공사와 가설공사 등 기반 공사를 진행해 왔다. 이후 실시설계 완료에 따라 전체 공사를 대상으로 한 총공사 계약이 체결됐다.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내 연면적 112,896㎡, 800병상 규모로 건립되며 약 5천872억 원의 총사업비가 투입된다. 건립 예정인 병원은 27개 진료과와 6개 전문진료센터를 갖춘 진료·연구 융합형 종합병원이다. 암·심뇌혈관질환·소아·응급·감염병 등 주요 분야에서 서해안권과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의료 공백을 보완하는 공공의료 거점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국립대병원 체계를 기반으로 한 ‘필수공공의료 거점’으로서 중증·응급환자 치료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완결적 의료체계의 중심축을 담당하게 된다. 서울대학교병원의 수련체계와 연계해 의료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며 교육·임상 연구가 결합한 의료환경 조성도 추진될 전망이다. 또한 병원은 서울대 시흥 인공지능(AI) 캠퍼스와 연계한 ‘인공지능(AI) 첨단의료 실증거점’으로 조성된다. 인공지능 기반 진단·치료 기술과 의료데이터 분석 연구를 실제 임상 현장에 적용하는 실증 환경을 구축해 연구 성과가 진료 혁신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마련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이를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와 정밀의료, 데이터 기반 연구가 집적되는 미래형 병원 모델을 구현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은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지정된 ‘경기 시흥 바이오 특화단지’의 핵심 시설로서 의료 연구와 바이오산업을 연계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바이오 연구와 임상 연구가 연계되는 산·학·연·병 협력 생태계 조성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신영기 서울대 시흥캠퍼스 본부장은 “서울대병원이 대한민국 서부권 국가공공의료체계를 확립하고 데이터와 로봇으로 운영되는 차세대 AI바이오 핵심 거점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을 필수공공의료 거점이자 인공지능 첨단의료 실증거점으로 조성해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의료와 바이오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시흥시, 장애인 평생학습 강사 45명 배출…자격증 전원 취득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장애인의 보편적 학습권 보장과 전문 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한 ‘2026년 장애인 평생학습 전문 강사 및 활동가 양성과정’을 마무리하고 4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시는 2024년부터 장애인 평생학습 저변 확대를 목표로 매년 전문 인력 양성 과정을 운영해 왔다. 2024년과 2025년에 배출된 총 86명의 수료생은 현재 지역 내 장애인 평생학습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수료생들도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과정은 2월 2일부터 27일까지 4주간 총 10회 진행됐다. 시는 이론 중심 교육을 넘어 장애인 평생학습 현장에서 실질적 변화를 이끌 전문 인력 육성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특히 수료생 45명 전원이 ‘장애인평생교육강사 2급’ 자격을 취득했다. 교육에서는 장애 유형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교수법, 긍정적 행동 지원, 평생교육 프로그램 설계 등 심화 과정이 이뤄졌다. 수강생이 직접 설계한 강의안을 발표하고 피드백을 주고받는 ‘강의 시연 워크숍’도 운영돼 실무 역량을 강화했으며, 강사 간 네트워크를 다지는 계기도 마련됐다고 시는 밝혔다. 한 수료생은 “막연했던 장애인 교육에 대해 구체적인 전문 지식을 쌓고 사명감을 갖게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현장에서 장애인 학습자들과 소통하며 배움의 즐거움을 나누는 가교 역할을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시는 수료생들이 현장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내 관계기관과 연계한 보조강사 파견, 실무 연수 등 사후 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전문 인력 양성부터 맞춤형 교육 서비스 확대까지 지원 체계를 구축해 포용적 평생학습 도시 조성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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