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광남동 일대의 교통정체 해소와 보행자 안전확보를 위한 도로환경개선사업을 모두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완료된 공사는 ▲저소음 포장(태전IC~고산IC) ▲태전보도육교 계단 설치(청소년수련관 옆) ▲우회전 차로 증설(태전큰별공원 옆) 등이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주민들의 생활 편의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수련관 옆 태전보도육교에 계단이 설치되면서 보행동선이 최적화돼 버스 정류장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그동안 이 지역 주민들은 반대편 계단으로 우회하거나 승강기 이용을 위해 대기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이번 계단 설치는 인근 학교를 오가는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 확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인다. 만성적인 교통정체 구간으로 지적돼 온 태전큰별공원 주변 도로에는 우회전 차로가 추가로 설치돼 출퇴근시간대 차량 병목현상이 완화되고 교차로 내 사고 위험성도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태전동 일부 교차로의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태전지구 내부 교통체계 개편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방세환 시장은 “보행자 이동권 확보를 위한 보도육교 계단 설치, 차량 소통 개선을 위한 우회전 차로 증설, 저소음 포장 등 도로환경 개선사업 품질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꼼꼼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광주라이온스클럽이 명예 회원인 배우 조재윤과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 광주라이온스클럽은 7일 광주시 곤지암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 활동에는 클럽 회원들과 배우 조재윤이 함께해 취약계층 네 가구에 연탄 2천장(190만원 상당)을 직접 배달하며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했다. 최도신 광주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이번 연탄 나눔을 통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지속적으로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라이온스클럽은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금 및 물품을 정기적으로 기탁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전개하는 등 지역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국제사이버대학교는 김정혜 교수가 대한체육회 스포츠개혁위원회(이하 위원회) 신규 위원으로 위촉됐다고 7일 밝혔다. 김 교수는 위원회에서 스포츠 산업 경영 분야를 담당하며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기여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지난 4월 공식 출범한 정책 자문 기구로 체육계 신뢰 회복과 지속 가능한 체육 발전을 위한 개혁 과제 논의 및 정책적 방향성 제시를 목적으로 한다. 체육계, 법조계, 학계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 22인으로 구성됐으며, 현재 한남희 고려대 교수와 김로한 경희대 객원교수의 공동위원장체제로 운영 중이다.
경기 광주시가 5일 퇴촌면 광동리 530 일대에서 2025년산 공공 비축미 포대 벼 7만2천㎏을 매입했다. 수매에 참여한 지역 농가 36곳은 이날 1년간 정성껏 재배한 벼의 등급을 판정받고 수송 등 공공 비축을 위한 매입 절차를 진행했다. 지난해 공공 비축미 매입 가격은 40㎏당 ▲특등 6만 5천600원 ▲1등 6만 3천510원 ▲2등 6만 690원으로 책정됐다. 2025년산의 매입 가격은 통계청이 조사하는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12월 말 최종 결정된다. 또 매입 직후 농가에 지급되는 중간 정산금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40㎏당 4만 원이며 매입 가격 확정 후 차액분은 12월 말까지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방세환 시장은 “수확기 잦은 호우에도 불구하고 큰 피해 없이 공공 비축미 매입을 무사히 마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지속적인 쌀값 하락과 기후변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농업인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광주시 농업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내년부터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지급하는 참전명예수당과 보훈명예수당을 월 15만원에서 18만원으로 인상한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물가가 상승해 국가유공자의 실질적인 예우 수준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된 점을 감안해 6·25 및 월남전 참전 유공자에게 지급되는 참전명예수당 수령자와 그 외의 독립유공자, 전몰군경 유가족 등에게 지급되는 보훈명예수당 수령자 4천여명에게 내년부터 이처럼 적용한다. 시는 인상된 수당 지급을 위해 전년 대비 약 18억원 증가한 총 84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며 국가유공자 예우 수준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명예로운 보훈’ 실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광주시는 최근 시청 비전홀에서 지역 현안 해결과 국·도비 확보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2025년 국민의힘-광주시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유영두(갑)·황명주 당협위원장(을), 오창준·유형진 경기도의원, 허경행·최서윤·조예란·주임록·노영준·이주훈 시의원 등 당정 관계자와 시 간부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6년 경기도체육대회 성공 개최 ▲광주시 G-스타디움 건립 ▲용인~광주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외부 재원 확보(특별조정교부금 및 특별교부세) 등 시정 주요 현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방 시장은 “도로, 교통, 도시개발, 생활SOC 등 현안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국·도비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50만 자족도시 완성을 위해 당정이 더욱 긴밀히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유영두 광주시갑 당협위원장은 “오늘 논의된 사업들이 실질적인 예산 반영과 정책 실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책임 있게 지원하고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황명주 광주시을 당협위원장도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 대한 대책 마련과 기반시설 설계비 예산 반영 등 시민의 삶과 밀접한 분야에 예산이 집중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이번 협의 결과를 바탕으로 국·도비 확보를 지속해서 추진하고 각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실무 대응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경기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하남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제14회 광주시 기업박람회’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번 달 1일까지 3일간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4·5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 최대 중소기업 종합 전시회인 ‘G-FAIR KOREA 2025(대한민국 우수상품전시회)’와 함께 개최됐으며 광주지역 내 60개 기업이 참여했다. 참가 기업들은 ▲뷰티·패션 ▲식품 ▲생활용품 ▲건강·헬스 ▲테크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였다. 행사 기간 총 1천126건의 국내외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졌으며 이는 약 263억원 규모의 상담 성과로 이어졌다. 이번 실적은 광주지역 기업들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국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알린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참가업체 ‘진주쉘’은 최근 경상북도 경주에서 열린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공식 만찬에서 총괄 셰프 에드워드 리가 연출한 만찬 테이블에 백송 이영옥 명장의 작품이 제공되며 주목을 받았다. ‘진주쉘’은 지속가능한 공예를 지향하며 나전칠기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팔각 테이블 ▲‘마음을 담은 함’ ▲컬러 자개 텀블러·폰케이스 ▲재활용 자재를 활용한 마그네틱 등 실용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제품들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 내 기업들이 국내외 판로를 확대하고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성장과 해외 진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기 광주시가 4일 소노벨 단양에서 ‘2025년 광주시 이·통장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통장들의 행정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발전의 주체로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자리로 마련된 워크숍에는 방세환 시장과 허경행 시의회 의장, 안형근 광주시 이·통장협의회장을 비롯해 16개 읍·면·동 이통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오전 참석자들은 단양강 잔도 길과 만천하 스카이 워크를 탐방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강남 허준’으로 알려진 한의사 박용환 원장을 초청해 ‘중년 건강의 핵심, 혈액순환’을 주제로 한 소양 교육이 진행됐다.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시정 및 의정 발전에 기여한 모범 이통장에 대한 표창 수여와 읍면동별 장기자랑, 만찬 행사가 이어지며 이통장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했다. 방 시장은 “한 해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애써주신 이통장들에게 감사드리며 힐링과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시민이 행복한 광주시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혜경 경기 광주시소상공인연합회장이 지역 소상공인 육성과 상생 지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달 3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서 진행됐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연합회 및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공동 주관한 행사는 ‘오늘을 여는 소상공인, 내일을 잇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전국의 소상공인과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최혜경 회장은 광주시소상공인연합회를 이끌며 골목형 상점가 등록, 스마트 상점 전환, 폐업 지원 등 실질적 지원 사업을 주도하는 등 현장 중심의 소상공인 정책을 적극 펼치고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자생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와 상생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 회장은 “이 상은 저 개인이 아니라 광주시 소상공인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목소리를 듣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광주시소상공인연합회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 소상공인의 권익 보호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 광주시 곤지암읍 곤지암역 일대에서 2일 열린 ‘제3회 곤지암 소머리국밥 거리 축제’가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국밥에 빠지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곤지암을 대표하는 향토 음식인 소머리국밥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세환 광주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시의원, 각급 기관·사회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는 6천여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행사장을 찾으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행사장 곳곳 소머리국밥 판매 부스마다 긴 줄이 이어졌고 준비한 음식이 조기 매진되는 등 곤지암 명물 소머리국밥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또 소머리국밥 홍보관과 포토존,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 부스, 지역 농·특산물 판매 부스, 먹거리장터가 운영되며 주민과 상인들의 참여 열기를 더했다. 아울러 지역예술단과 주민동아리, 초대 가수들의 다채로운 공연도 펼쳐져 축제의 흥을 한층 끌어올렸다. 김주수 곤지암읍장은 “곤지암 소머리국밥 거리 축제는 지역의 전통과 자부심을 이어가는 대표 축제이자,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곤지암 소머리국밥 거리 축제가 광주시를 대표하는 명품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