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번째 세계신기록 달성한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 ‘환희의 눈물’

‘얼음 위 맨발로 오래 서 있기’ 부문 세계신기록 보유자이자 환경운동가 조승환씨(58·경기일보 홍보대사)가 또다시 세계신기록을 달성했다. 양평군 홍보대사이기도 한 조씨는 양평군이 지난 19일 양평 물맑은양평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한 한국친환경농업인전국대회 개막식에서 얼음 위에서 맨발로 5시간 25분 동안 서 있으면서 자신이 기록한 종전 세계기록을 5분 늘렸다. 이번 신기록 작성으로 조씨는 55번째 세계신기록을 갈아 치우며 친환경도시 양평군도 홍보했다. 조씨는 기후 위기와 생명 위기의 심각성을 세계에 알리고 친환경농업특구인 양평군을 홍보하기 위해 이날 다시 세계신기록에 도전해 성공했다. 이날 조씨의 극강의 퍼포먼스를 지켜본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은 “일반 사람이라면 1분도 못견딜 것 같은데, 조 씨는 인간이 견딜 수 있는 고통의 한계를 보여주며 기후 위기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며 “도전하는 용기에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조씨는 “얼음은 빙하를 뜻한다. 얼음 위에선 발은 지구온난화로 병들어가고 있는 아픈 지구를 표현한다”며 “고통을 이겨내며 한국 뿐 아니라 미국 일본 독일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해외에서 5분씩 기록을 늘려가며 세계신기록을 다시 쓰고 있다”고 밝혔다. 맨발의 사나이로 불리고 있는 조승환씨는 앞서 지난달 10일 중국에서 얼음 위에서 5시간 20분을 버티며 54번째 자신의 세계신기록 달성했다. 친환경농업특구인 양평군에 대한 애정으로 옥천면 용천3리에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활발한 활동으로 제2의 고향 양평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민주당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공권력 악용한 국정농단”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정부에서 추진된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을 ‘공권력을 김건희 개인과 가족의 사익 추구에 악용한 국정농단’으로 규정하고 합당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는 18일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고속도로 노선 변경 뒤에 숨겨졌던 추악한 진실이 하나하나 드러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또 특검 수사를 통해 노선 변경 과정에서 국토교통부가 인수위 관심 사항이라며 용역사를 압박한 사실이 확인된 점을 소개하며 “국토교통부가 국민 세금이 투입되는 국책 사업을 윤석열과 김건희 눈치를 보며 제멋대로 변경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관련 혐의를 부인했던 국토교통부 관계자들을 향한 질타도 이어갔다. 김 원내대표는 “지난해 국감에서는 민주당 의원들의 질의와 질타에 장관부터 담당 공무원들은 용역사 핑계를 대며 뻔뻔하게 거짓말로 일관했다”며 “기가 막힌 상황”이라고 했다. 특검을 향해서는 이러한 국정농단의 진상을 한 점의 의혹 없이 철저히 규명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윤석열과 김건희를 비롯해 국회와 국민을 우롱한 국토교통부 국정농단 가담자들에게 반드시 합당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며 “민주당은 진실이 끝까지 밝혀지고 책임 있는 자들이 법 앞에 단죄될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 국토부 서기관 구속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을 받는 당시 국토교통부 실무자 김모 서기관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7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청구한 김 서기관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남 판사는 "도망갈 염려가 있다"고 발부 이유를 설명했다. 김 서기관은 건설공사 업체 선정 과정에서 사업가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지난 7월 14일 의혹 관련 첫 수사를 진행해 김 서기관의 주거지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이후 추가 혐의점을 포착해 2차 압수수색에 나서 김 서기관이 3천여만원을 수수한 정황을 파악했다. 이에 특검팀은 지난 15일 특가법상 뇌물 수수 혐의로 김 서기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 서기관은 지난 2023년 국토부가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을 추진하며 종점 노선을 김건희 여사 일가 땅 일대로 바꿔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원안인 양서면 종점 노선은 지난 2021년 예비타당성 조사까지 통과된 바 있다. 그러나 국토부가 2023년 5월 김 여사 일가 땅이 소재한 강상면 종점 노선을 검토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원희룡 당시 국토부 장관은 같은 해 7월 사업 백지화를 선언했다. 김 서기관은 용역업체에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을 제안한 인물로, 현재 원주지방국토관리청에서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 7월 15일과 지난달 25일 김 서기관을 두 차례 소환 조사했다.

남한강 천혜 자연 속… 우정·화합의 스윙 ‘나이스샷’ [제8회 물맑은 양평 전국파크골프대회]

‘제8회 물맑은 양평 전국파크골프대회’가 14일 양평군 강상체육공원 파크골프장에서 열렸다. 파크골프의 저변 확대 등을 위해 경기일보와 양평군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양평군파크골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양평군은 7년 연속 여자 개인전 우승을 차지하며 홈그라운드 불패신화를 이어갔다. 국내 최고의 환경과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양평파크골프장에 열린 이번 대회에선 전국 시·도를 대표하는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명승부를 펼친 가운데 경기 대표가 남자1·2·3·4위를 휩쓸었다. 대회 순위는 샷건·스트로크 방식으로 36홀을 돈 뒤 최저타 순으로 1위부터 5위까지를 가렸다. 남자부 개인전에선 여주 대표로 출전한 이윤국 선수(경기 여주·110타)가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준우승은 송병열 선수(경기 양평·112타)가 차지했고 차덕배 선수 (경기 안산 ·113타), 박송화(경기 양평·114타) 등 경기지역 선수 두 명이 3위와 4위, 충남 대표 김영철 선수(충남 논산·114타)는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여자부 개인전에선 경기 대표 박이남 선수(경기 양평 ·113타)가 첫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한조분 선수(경기 양평·114타) 2위, 김상옥 선수(경기 양평·115타) 3위, 성점연 선수(경기 양평·117타)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5위는 임희수 선수(경기 화성·117타)가 차지했다. 이날 오전 열린 대회 개막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김선교 국회의원(여주·양평), 최종식 경기일보 기획이사, 홍석주 대한파크골프협회 회장, 최창은 양평군 파크골프협회 회장, 정상욱 양평군체육회장, 오혜자 양평군의회 부의장, 박명숙·이혜원 경기도의회 의원, 지민희 군의원 등 내외빈과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한 14개팀 선수 등 450여명이 참석해 대회 개막을 축하했다. 정상욱 양평군체육회장은 환영사에서 “전국의 파크골프동호인들의 양평 방문을 환영한다.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좋은 성적을 거두기 바란다”며 “이번 대회가 동호인들이 체력을 증진하며 공정하게 갈고닦은 기량을 펼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종식 경기일보 기획이사는 대회사를 통해 “올해 8회째 맞는 경기일보배 전국파크골프대회에서 모든 참가자들이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기량을 마음껏 펼쳐 좋은 성적을 거두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선교 국회의원은 “강상체육공원 파크골프장은 남한강의 수려한 환경을 활용해 만든 ‘아름다운 경관과 우수한 체육 인프라를 갖춘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아름다운 파크골프장에서 즐겁게 경기 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인터뷰 전진선 양평군수 “체육으로 하나 되는 양평의 가치” “선선한 강바람과 초가을 햇살이 반가운 9월을 맞아 ‘제8회 물맑은양평 전국파크골프대회’를 위해 양평을 찾아주신 전국의 파크골프 동호인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14일 열린 ‘제8회 물맑은 양평 전국파크골프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양평을 찾은 파크골프인들에게 이같이 밝히며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양평군을 찾아줘 감사하다”고 환영인사를 전했다. 이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써주신 경기일보 신항철 대표이사 회장과 이순국 대표이사 사장 등 임원진과 김선교 국회의원, 홍석주 대한파크골프협회장, 용수용 경기도파크골프협회장, 최창은 양평군파크골프협회장 노고에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 군수는 “올해 8회째를 맞는 ‘물맑은 양평 전국 파크골프대회’는 양평군의 수려한 수변환경과 함께 전국 최고 수준의 파크골프장을 보유한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생활체육의 도시’로 강상체육공원 파크골프장에서 전국 동호인들이 ‘체육으로 하나 되는 양평의 가치’를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파크골프 활성화를 위한 저변 확대와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인프라 확충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전 군수는 이날 파크골프대회에 참석한 선수들을 향해 “소중한 발걸음이 양평을 더욱 활기찬 체육도시로 성장시키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오늘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의 건강과 선전을 기원드린다”며 “양평의 푸른 자연 속에서 즐겁고 안전한 경기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8회 물맑은 양평 파크골프대회…대회 이모저모 4번째 출전 끝에 2위 입상 양평 송병열 선수 “긴장 않고 집중력 발휘한 결과” ○…170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지인의 소개로 파크골프를 시작한 지 6년 됐다는 70대 선수가 놀라운 집중력을 발위하며 2위를 차지해 눈길. 양평 옥천면 아신리에 거주하는 송병열 선수(70)가 주인공, 그는 “이번 대회가 4번째 출전인데 컨디션 조절에 성공한데다 긴장하지 않고 집중력을 보여 기대 이상이자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며 기쁨을 만끽. 1회 대회 우승 배영수 선수, 예선 탈락했지만 “파크골프 사랑은 더 뜨거워” ○…제1회 물맑은 양평 전국파크골프대회서 남자 우승자인 배영수(72)는 이번 대회에선 아쉽게도 예선 탈락해 본선에 오르지는 못한 아쉬움을 다음 대회 우승 다짐으로 달래. 지난 2015년 파크골프를 시작해 10년 째 즐기고 있는 그는 “젊은 회원에게 밀려 예선 탈락한 것 같다”며 쓴웃음을 지으면서도 “파크골프에 대한 사랑은 더 뜨거워졌다”며 애정을 과시. 한때 상금 500만원을 받아 지인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가족에게 용돈으로 주기도 했다는 그는 내년 대회에서 우승에 재도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 심판에게 필요한 건 뭐?…“정확한 타수 계산과 오비 판정” ○…심판을 보기 위해 대회장을 찾은 김규리 심판(72)은 “심판이 보는 앞에서 선수들이 순서를 지키며 공을 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 그는 “선수들에게 가장 민감한 건 타수다. 타수에 대한 정확한 계산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가끔 선수가 심판이 보지도 않을 때 공을 미리 치는 경우가 있다. 그러면 안전에도 문제가 될 수 있고, 타수도 정확하게 계산하기 힘들다. 공이 있다고 먼저 앞으로 나아가면 다칠 위험이 있으니 순서를 지켜달라고 당부하기도 한다”며 어려움을 토로. 그러면서 “심판은 ‘오비’ 여부에 대한 판정을 정확히 해야 선수들이 공정하게 경기를 치룰 수 있다”며 대회 심판을 보는 게 만만치 않은 일이라고 강조.

양평군의회 “서울~양평고속도로, IC포함 노선으로 반영돼야”

양평군의회가 서울~양평고속도로는 주민 생활과 직결된 필수요소로 IC를 포함하는 노선으로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혜자 양평군의회 부의장은 지난 5일 열린 제310회 양평군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단순한 SOC 사업이 아니라 수도권 접근성을 높이고, 교통 불편을 해소하며,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양평의 미래 전략 사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군의회는 더 이상 정치적 공방에 매몰되어서는 안 되며 사실에 근거한 합리적 의정 활동으로 주민의 실질적 이익을 지켜야 한다”며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의 조속한 재개를 위해 총력을 다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정부와 국토부에도 “12만 9천여 양평 주민이 정치적 논란으로 불안과 피해를 겪지 않도록, IC를 포함한 서울–양평 고속도로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돼야 한다”며 조속한 사업 재개를 요청했다. 오 부의장은 서울~양평고속도로와 관련해 특검팀이 양평군청을 압수수색한 것과 관련해서는 “군정이 심각한 혼란과 불안에 빠져 있다”며 “어려운 시기인 만큼 주민의 삶을 지키고 양평의 발전을 앞당기기 위해 의회도 힘을 모아 책무를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청소년이 행복한 양평”... 보호부터 진로까지 ‘종합 지원체계’ 구축

양평군이 ‘청소년이 행복한 도시’를 비전으로 보호·복지, 진로·미래 설계까지 아우르는 종합 청소년 정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군은 양평읍, 용문면, 양서면에 청소년문화의집을 운영하며 공연·영화 관람, 동아리 활동, 창작활동 등 다양한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락)를 통해 위기 청소년과 학업 중단 청소년을 지원하며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청소년자치기구를 운영해 스스로 규칙을 만들고 토론회, 워크숍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진로탐색, 직업체험, 미디어 콘텐츠 제작 교육 등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키우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위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1388 청소년 긴급전화와 연계한 대응체계를 가동, 상담·구조·의료 연계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학업 중단 청소년은 검정고시 준비반과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 복귀를 돕고 있으며 생활장학금과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지원 등 복지안전망도 강화했다. 군은 또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정보기술(IT)·미디어 교육과 글로벌 교류 활동을 확대, 청소년들이 세계와 소통할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11월에는 군 정책자문단과 청년단체가 참여하는 세미나를 열어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차별화된 정책을 발굴할 계획이다. 청소년들의 학습 기회 확대와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교육발전위원회 출연금을 3억원 증액해 초등 저학년 예체능 교육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도 2년 연속 이어간다. 지원액은 초등학생 40만원,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 60만원으로 연 1회 지급된다. 이는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학부모의 교육 참여를 유도하고 자녀의 학업 지속과 진로 탐색을 돕는 기반이 되고 있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전진선 군수는 “청소년이 행복해야 양평의 미래가 밝다”며 “맞춤형 정책과 촘촘한 지원체계를 통해 청소년 모두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