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 수족관이?”…양평도서관, ‘도심 속 민물고기 이동도서관’ 운영

양평도서관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자연과 생태환경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전시를 마련했다. 양평도서관은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와 협력해 ‘도심 속 민물고기 이동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도심 속 민물고기 이동도서관’은 우리 주변 하천에 서식하는 민물고기 12종을 가까운 도서관에서 직접 관찰할 수 있도록 경기도 내 공공도서관을 순회하며 진행하는 전시 프로그램이다. 양평도서관을 찾은 관람객들은 살아 있는 민물고기를 가까이에서 살펴보며 생태환경의 중요성과 하천 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전시 공간에는 경기도 주요 하천에 서식하는 어종과 민물 생태계의 먹이사슬 구조를 한눈에 이해할 수 있는 교육형 콘텐츠와 체험형 사진 촬영 구역이 함께 마련됐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민물고기의 생태와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쉽고 흥미롭게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생태환경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이번 전시와 연계해 운영된 체험 프로그램도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지난 9일 진행된 유아·어린이 대상 생태 체험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참여형 활동으로 총 3회에 걸쳐 운영됐다. 자연과 생태를 직접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생태 보전과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으며, 놀이와 교육을 접목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양평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자연과 생태환경을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책과 전시, 체험이 어우러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군립미술관, ‘뉴 앙데팡당’ 신진작가 8인 선정...릴레이 전시 막 오른다

양평군립미술관이 잠재력 있는 신진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나섰다. 양평군립미술관은 2026년 신진작가 전시 지원사업 ‘뉴 앙데팡당’에 참여할 작가 8명(팀)을 선정해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뉴 앙데팡당’은 민선 8기 공약인 ‘더 큰 미술관 만들기’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잠재력 있는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심층적인 연구를 통해 작품 세계를 폭넓게 조망하는 양평군립미술관의 대표적인 작가 지원 프로그램이다. 연초 진행된 공모는 매년 높은 관심을 받아온 만큼 올해도 많은 지원자가 참여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미술관은 면밀한 포트폴리오 심사를 거쳐 동시대 미술의 감각과 실험성을 두루 갖춘 작가들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작가는 ▲개인적 기억과 감정을 사물에 투영해 기호화된 추상 회화로 풀어내는 ‘권혜경’ ▲유기적 재료를 실험하며 기억과 신체에 대해 탐구하는 ‘로렌리’ ▲용접으로 쌓아 올린 말(馬)의 형상으로 소통을 꾀하는 ‘박예지’ ▲공필화(工筆畵)와 배채(背彩) 기법으로 겉과 속의 괴리를 나타내는 ‘박태준’ ▲유동적으로 변화하는 정체성에 대해 다루는 듀오 ‘슬미 앤드 재엔더플루이드(Sulme & Jae-Nder Fluid)’(강예슬미, 백재화) ▲자유로운 붓질과 강렬한 색채의 풍경을 통해 생생한 감정을 전하는 ‘오지은’ ▲가상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관계에서 발생하는 불안을 드러내는 ‘최우영’ ▲왁스 조각과 영상을 중심으로 변화하는 인간 존재를 탐구하는 ‘최주연’이다. 이들 작가는 6월부터 11월까지 총 3회에 걸쳐 릴레이 형식으로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양평군립미술관 학예실은 “‘뉴 앙데팡당’은 신진작가들이 각자의 작업 세계를 한 단계 더 확장하고 동시대 미술 속에서 독자적인 위치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작가들과 긴밀히 호흡하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앙데팡당’ 정신 아래 신진작가들이 저마다의 가능성을 펼칠 수 있는 장을 지속적으로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내 집 안전, 직접 챙기세요”…양평군, 자율안전점검표 6천500부 배포

양평군이 2026년 집중안전점검 기간을 맞아 군민이 스스로 주거지와 생업 현장의 위험 요소를 점검할 수 있도록 나섰다. 군은 ‘자율안전점검표’ 6천500부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행정기관 중심의 일방적인 점검에서 벗어나 군민들이 일상 속 안전사고 예방의 주체가 되는 참여형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표는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해 ▲가정용 ▲다중이용시설용(음식점, 숙박업소 등) 두 가지 유형으로 제작됐다. 주요 점검 항목으로는 전기 차단기 작동 여부, 가스 누출 여부, 소화기 비치 상태, 비상구 및 피난 통로 관리 상태 등 실생활에서 놓치기 쉬운 핵심 사항들이 담겼다. 군은 자율안전점검표를 각 읍면사무소와 마을회관,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등에 집중 비치하고, 전통시장 상인회 등 각종 단체와 기관에도 배부할 예정이다. 특히 관리자가 명확한 업종별 다중이용시설에는 점검표를 우편으로 직접 발송해 자율점검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양평군 관계자는 “재난 예방의 핵심은 행정기관의 점검뿐만 아니라 군민이 생활 주변의 위험 요소를 스스로 살피고 조치하는 관심과 실천에 있다”며 “이번 자율안전점검표를 적극 활용해 ‘사고 없는 안전한 양평’을 만드는 데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집중안전점검 기간 동안 전통시장 등 민생 밀집시설과 노유자시설(어린이집, 노인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하며 빈틈없는 지역 안전망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양평군 근행장수 운영, 76~85세 어르신 낙상 예방 근력 운동 지원

양평군이 초고령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군은 오는 7월 말까지 맞춤형 신체활동 프로그램인 ‘근행장수’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근행장수’는 신체 기능이 급격히 저하되기 시작하는 중·후기 어르신(76세~85세)을 대상으로 기획됐다. 단순한 운동을 넘어 근력 향상과 균형감각 증진에 중점을 두어, 어르신들의 주요 건강 위협인 낙상을 예방하고 일상생활 자립 능력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과학적이고 표준화된 운동 가이드라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어르신 운동 완성(어·운·완)’ 매뉴얼을 활용해 개인별 체력 수준에 따른 단계별 운동 처방을 제공함으로써 운동 효과를 높이고 부상 위험은 최소화했다. 또 보건소에 새롭게 도입된 고사양 체성분 분석 장비를 활용해 전문적인 건강 관리도 병행한다. 참여 어르신들은 ▲부종 수치 ▲세포 건강도 ▲근감소증 지표 등 정밀 분석 데이터를 통해 자신의 신체 상태를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건강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배명석 보건소장은 “이번 ‘근행장수’ 프로그램이 신체 기능 저하를 겪는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표준화된 운동 매뉴얼과 신규 도입한 분석 장비를 적극 활용해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근행장수’ 프로그램 참여 및 운영 일정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양평군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관리중앙센터 또는 건강관리서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양평군 황순원문학촌 찾은 나태주 시인, '풀꽃' 창작 비결과 시의 가치 전해

‘풀꽃 시인’으로 널리 알려진 나태주 시인이 황수원문학촌 소나기마을에서 특별 강연을 했다. 양평군은 나태주 시인이 지난 7일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에서 열린 ‘2026 소나기마을 문학교실’에서 ‘시를 통해 배우는 삶의 지혜’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문학교실 회원들이 준비한 공연과 시 낭송으로 환영의 뜻을 전했으며, 강연 후에는 김종회 소나기마을 촌장과의 대담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김종회 촌장은 행사에 앞서 나태주 시인을 “시와 삶이 함께 감동을 주는 시인이며, 어렵지 않은 언어 속에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깊은 울림이 담겨 있다”고 소개했다. 나태주 시인의 대표작 ‘풀꽃’은 2012년 봄 광화문 글판에 게시된 이후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지금까지도 꾸준히 애송되고 있다. 나 시인은 이날 강연에서 ‘풀꽃’에 담긴 ‘발견의 기쁨과 사랑’의 의미를 설명하며, 병치·반복·반전으로 마무리한 시 창작법을 밝혔다. 또 “시인이 생각하는 시란 유명한 시보다 유용한 시, 사람을 살리는 시, 삶에 약이 되는 시”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의미를 해석하기 어려운 산문시 형식의 시들에 대해 언급하며 “시는 짧고, 단순하고, 쉽고, 임팩트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나 시인은 괴테의 “좋은 시란 어린이에게는 노래가 되고, 청년에게는 철학이 되며, 노인에게는 인생이 되는 시”라는 말에 전적으로 공감한다고 밝히며, 그 본보기로 김소월의 ‘엄마야 누나야’를 소개했다. 아울러 그는 “시는 마음의 빨래이자 목욕이며, 명명덕(明明德)”이라고 강조하며, 자신의 초기 시 ‘대숲 아래서’, 중기 시 ‘멀리서 빈다’, 후기 시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를 직접 낭송해 시의 쓸모와 문학의 치유적 역할을 설명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훗날 노인병원에 있더라도 침상 옆 작은 책상 하나를 놓고 마지막까지 시를 쓰고 싶다”고 말하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이날 강연에는 지역 주민은 물론 문인과 서울 및 해외에서 찾아온 독자들까지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으며, 주 강의실이 가득 차 별도의 강의실에서 스크린으로 강연을 시청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2026 소나기마을 문학교실’은 매월 두 차례 목요일 오후 2시에 열리며, 원유순 동화 작가, 이근배 시인, 유성호 평론가, 차인표 배우·작가, 주수자 작가, 김주혜 재미 작가, 황누보 중국 작가 등의 강연이 예정돼 있다.

양평군 다문화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 6월 1일부터 신청 접수

양평군가족센터가 다문화 가족 자녀의 학습 기회 확대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나섰다. 양평군가족센터는 ‘다문화 가족 자녀 교육 활동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오는 6월1일부터 3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환경적 제약으로 다양한 교육 활동 참여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교육 활동비를 지원해 학습 참여를 촉진하고,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과 진로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양평군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 자녀이며, 센터는 가구 소득 수준과 우선 선정 기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가정에는 교재 구입, 학습 프로그램 참여, 문화·체험활동, 진로 탐색 등 자녀의 성장과 학습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교육 활동비가 지원된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 센터는 단순한 비용 지원에 그치지 않고, 신청 단계에서 초기 상담을 실시해 자녀의 학습 환경과 개별 욕구를 면밀히 파악한다. 이후 필요에 따라 심층 사례관리 대상자로 연계해 지속적인 상담과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센터 내 교육·상담 프로그램과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해 가정별 상황에 맞는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박우영 센터장은 “다문화 가족 자녀들이 다양한 교육 경험을 통해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스스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대상 가정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희망자는 6월 중 양평군가족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양평군가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양평읍, 지역 소상공인 손잡고 ‘효(孝) 실천’…든든한 장바구니 꾸러미 선물

양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어버이날을 맞아 홀몸 어르신을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 양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일 홀몸 어르신과 협의체 위원 등 40여명이 함께하는 뜻 깊은 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 고립과 정서적 외로움을 겪기 쉬운 홀몸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팔당원조칼제비 양평더테라스점의 정성 어린 식사 후원으로 어르신들과 협의체 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따뜻한 식사를 나누며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양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어르신들과 1대1로 동행하며 건강과 생활 상태를 세심하게 살피고, 지역사회가 늘 곁에 있다는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원덕1리 이권후 이장이 직접 재배한 딸기를 후원해 어르신들께 전달하는 장바구니 꾸러미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혼자 지내다 보면 어버이날이 더 쓸쓸하게 느껴지는데, 이렇게 함께 식사하고 이야기를 나누니 마음이 든든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문희 양평읍장은 “이번 행사는 협의체 위원들의 따뜻한 동행과 지역 업체의 식사 후원, 마을 이장님의 농산물 나눔이 더해져 더욱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홀몸 어르신과 취약계층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는 생활밀착형 복지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평읍 찾아가는복지팀은 양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복지사각지대 발굴, 홀몸 어르신 안부 확인, 민간자원 연계 등 지역사회 중심의 촘촘한 돌봄 체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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