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멍’ 남규리, 남규리, ‘프로듀스 X 101’ 위자월과 떡볶이 투어

가수 겸 배우 남규리가 만족스러운 녹음 후 ‘떡볶이 투어’를 즐기며 숨길 수 없는 떡볶이 사랑을 드러냈다. 9일 남규리의 유튜브 채널 ‘귤멍’에는 ‘Ep.20 변강쇠, 신당동, 엽기의 공통점은?! | 매콤 달콤 떡볶이 투어(feat. 위자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남규리는 중국 SNS 업로드용 노래 녹음을 위해 녹음실을 찾았고, 엠넷 ‘프로듀스 X 101’ 출신으로 정식 데뷔를 앞둔 가수 위자월이 지원군으로 함께 했다. 위자월은 남규리의 중국어 발음을 세심하게 교정하며 “누나 천재다”라며 감탄했다. 앞서 일본어 실력을 뽐냈던 남규리는 이번엔 중국어 노래까지 완벽히 소화하며 ‘언어 천재’ 면모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남규리 역시 위자월의 녹음 과정에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훈훈한 호흡을 보여줬다. 두 사람은 즉석에서 아델의 ‘Make You Feel My Love’를 듀엣으로 부르며 완벽한 하모니를 선보였다. 녹음이 끝난 뒤 두 사람은 허기를 달래기 위해 떡볶이 맛집 투어에 나섰다. 첫 번째 맛집을 시작으로 즉석 떡볶이의 성지인 신당동을 거쳐, 마지막에는 ‘극강의 매운맛’으로 유명한 가게까지 도전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촬영을 마무리하며 위자월은 “남규리 누나의 신곡 ‘그래도 좋아해요’를 커버해보겠다”고 약속해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송민준 “이찬원, 전화해서 30분 동안 울었다”…‘미스터트롯’ 우정에 감동 물결

가수 송민준이 ‘미스터트롯’ 동료 이찬원과의 깊은 우정을 공개했다. 지난 8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서는 송민준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과 진심 어린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송민준은 “김영철 때문에 피해를 봤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김영철과 ‘현역가왕’에 나갔는데, 내가 바로 다음 순서였다. 김영철이 최저점을 받고 삐져서 자체평가에서 점수를 안 줬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김영철에게 점수를 줬는데 결국 방출 후보가 됐다. 김영철이 ‘방출소년단으로 활동해보라’고 하더라”며 유쾌한 폭로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 송민준은 ‘미스터트롯2’ 출연 당시 이찬원과의 감동적인 일화를 털어놨다. 송민준은 “방송에 내 무대가 끝나자마자 이찬원에게 전화가 왔다. 근데 이찬원이 아무 말 없이 30분 동안 울었다”라고 밝혔다. 송민준은 “이찬원이 ‘너무 고생했다, 이제 잘 될 거다’라면서 계속 울었다”라며 스튜디오를 뭉클하게 했다. 출연진들은 “진짜 찐 우정이다”라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송민준은 트로트 가수가 된 계기도 솔직히 고백했다. 그는 “축구를 그만두고 공대에 진학했다. 나는 노래 하는 게 좋아서 무작정 자퇴하고 서울로 왔다. 아르바이트하면서 트로트 가요제들도 나갔다”라고 밝히는가 하면, “트로트만 부르면 가요제에서 1등을 했다. 이게 내 길인가 싶어서 지금까지 트로트를 하고 있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송민준은 최근 첫 미니앨범 ‘Prologue(프롤로그)’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스타 게임쇼 13일 부산 상륙…게임株, 반전 기대감 '솔솔' [한양경제]

이 기사는 종합경제매체 한양경제기사입니다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5'가 13일 부산에서 개막한다. 엔씨소프트, 넷마블, 크래프톤 등 국내 대형 게임사들이 대거 신작을 공개할 예정이어서, 증권가에서는 이번 지스타가 침체된 게임주에 상승 모멘텀을 제공할지 주목하고 있다. 단, 해외 주요 게임사의 참여도가 예상보다 낮아 기대감은 다소 엇갈리는 상황이다. 게임 신작 공개를 앞둔 관련 게임주들이 지스타를 계기로 반등에 성공할 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지현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번 지스타에서 게임 신작들이 발표돼 충분히 관련주의 주가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며 “다만 올해는 해외기업들의 참가가 갑작스럽게 추가되는 등 과거 대비 기대감이 크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 하나증권 “크래프톤 목표가 53만원, 게임업종 톱픽” 크래프톤은 이번 행사에서 최초로 공개하는 신작인 ‘팰월드 모바일(Palworld Mobile)’의 인게임 요소를 부스 전반에 반영해 테마파크형 공간을 선보인다. 게임 속 콘텐츠를 현실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PUBG: 배틀그라운드’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체험형 휴게공간인 ‘카페 펍지(CAFE PUBG)’도 운영한다. 팰월드 모바일은 일본 게임 개발사 ‘포켓페어’의 글로벌 히트작 ‘팰월드’ IP를 기반으로 크래프톤의 펍지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모바일 게임이다. 다음달 알파테스트를 거쳐 내년 출시된다. 이번 행사에서 신작에 대한 기대감이 커 크래프톤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26년 하반기 ‘서브노티카 2’가 출시되면 본격 상승 모멘텀을 마련할 것이란 관측이다. 서브노티카 2는 해저 생명체와 외계의 바닷속 세계를 탐험하는 생존 어드벤처 게임으로 전작에서 사랑받았던 생존과 탐험 요소는 물론 다채로운 해저 생태계를 추가한다. 다만 코스피 대세 상승기에도 크래프톤의 주가는 연초 대비 18.5% 하락했고 더구나 공모가와 비교하면 반토막인 상태다. 경쟁사인 넷마블과 엔씨는 같은 기간 각각 0.59%, 21.4% 상승한 것과 대조하면 매우 초라한 성적표여서 반등의 계기가 절실하다. 하나증권은 지난 5일 크래프톤을 목표가 53만원으로 게임 업종 톱픽(Top Pick)을 유지했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3조4천696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한 1조3천55억원으로 전망했다. 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최근 PUBG의 트래픽이 빠지면서 지속적인 PUBG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지만, 내년 서브노티카 2와 팰월드 모바일의 출시가 예정돼 있다”며 “오는 2027년부터 다작 출시할 가능성이 높아 주가 하방 압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 엔씨, 19일 출시 예정인 ‘아이온 2’ 시연…미공개 신작 1종 현장 공개 엔씨(NC)는 지스타의 메인 스폰서를 맡아 B2C(기업·소비자간 거래)관에 단독 300부스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한다. 오는 19일 출시 예정인 ‘아이온 2’ 시연 부스를 운영한다. 관람객은 부스를 방문해 아이온 2를 PC와 모바일로 체험할 수 있다. 오픈월드 택티컬 슈터(Tactical Shooter) ‘신더시티’도 시연할 수 있다. 차세대 타임 서바이벌 슈터 ‘타임 테이커즈’와 애니메이션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도 출품된다. 미공개 신작 1종은 지스타 현장에서 공개된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3일 보고서에서 “조금 있으면 아이온2가 출시되고, 성공에 따른 최적의 결과를 창출할 것”이라며 “기대치가 주가에 충분히 투영돼 있지 않아 게임 출시 전 투자 비중을 줄일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 넷마블, 신작 5종 지스타서 첫 공개 넷마블은 이번 행사에 ‘프로젝트 이블베인’,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일곱 개의 대죄: Origin’, ‘몬길: STAR DIVE’, ‘SOL:enchant(솔: 인챈트)’ 등 5종을 출품한다. 총 112개 부스, 145개 시연대로 구성해 관람객이 직접 즐길 수 있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꾸민다. 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7일 보고서를 통해 “다음주 지스타에서 내년 출시될 신작 5종이 공개된다”며 “이를 통해 신작 흥행도를 가늠할 수 있어 내년 실적에 대한 신뢰도가 더욱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17일 액션게임 ‘나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가 공식 출시되고, 내년 1월 28일에도 ‘일곱개의 대죄: Origin’이 콘솔·PC·모바일 플랫폼으로 글로벌 동시 출시를 앞두고 있다. 넷마블은 현재까지 5개의 신작을 출시했고, 이 가운데 ‘세븐나이츠 리버스’, ‘뱀피르’, ‘RF 온라인 넥스트’ 등 3개는 국내 시장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보고서에서 “어려운 게임 업황에도 불구하고 올해 3개의 신작을 성공하며 실적 정상화 구간에 진입했다”며 내년 톱픽(Top-pick)으로 추천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도 다수의 신작으로 올해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찬원, “KBS 연예대상은 우상 강호동이 걸어온 길…생각만 해도 벅찼다”

가수 이찬원이 화려한 입담과 진심 어린 고백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찬원은 8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 출연해 인생을 바꾼 방송, 소중한 인연, 그리고 우상 강호동에 대한 존경심을 전했다. 이찬원은 “내 인생을 바꿔준 롤모델은 강호동 선배님”이라며 “나를 바꿔준 방송은 ‘미스터트롯’과 ‘스타킹’이다. ‘스타킹’에서 강호동과 세 번이나 방송했다. 그때의 충성심 때문에 같은 시간에 방영된 ‘무한도전’을 본방사수한 적이 한 번도 없다”고 털어놨다. 이에 출연진들은 “진짜 찐팬이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찬원은 또 1996년생 트로트 가수 모임인 ‘쥐띠즈’의 결성 비화를 공개했다. 그는 “임영웅의 소개로 송민준을 처음 알게 됐다. 저도 친해지고 싶었는데, 송민준도도 영웅이 형에게 저를 소개해 달라고 했다다”라며 “그때부터 쥐띠즈가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미스터트롯’ 결승 당시의 비하인드도 전했다. 이찬원은 “유일하게 나만 부모님이 못 오셨다. 코로나 때문에 반년 이상 부모님을 못 뵀다”라며 “그런데 쉬는 날 갑자기 송민준이 집 앞으로 찾아와 나를 대구로 데려갔다. 그리고 대구에 계신 우리 부모님 가게에 찾아아 인사드렸다”라고 밝혔다. 이찬원은 “부모님 보자마자 오열했다. 그때를 아직 잊을 수가 없다”라며 송민준에게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았다. 지난해 ‘2024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소감을 언급했다. 이찬원은 “상을 받고 가장 먼저 떠올린 생각이 ‘나의 우상 강호동이 먼저 걸었던 길을 나도 걷고 있구나’였다”라고 말해 강호동을 울컥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 말에 강호동은 눈시울을 붉히며 진심 어린 박수를 보냈다. 한편, 이찬원은 최근 정규 2집 ‘찬란(燦爛)’으로 컴백해 정규 1집 ‘ONE(원)’, 미니 2집 ‘bright;燦(브라이트;찬)’에 이어 3연속 하프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폴킴·권진아부터 10CM·첸까지...정승환, 신곡 ‘앞머리’ 보컬 챌린지 화제

가수 정승환의 신곡 ‘앞머리’ 보컬 챌린지가 입소문을 타며 온라인에서 ‘감성 릴레이’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정승환은 최근 공식 SNS를 통해 정규앨범 ‘사랑이라 불린’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앞머리’의 보컬 챌린지 영상을 연이어 공개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앞머리’ 보컬 챌린지에는 지금까지 폴킴을 시작으로 권진아, 드래곤포니 안태규, 10CM, 투어스 영재, 첸 등 장르를 불문한 아티스트들이 참여,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각자의 개성과 감성으로 재해석한 커서 영상은 원곡과는 또 다른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 영상을 접한 팬들은 “가창자마다 다른 결의 감동을 준다”, “정승환표 감성의 확장판 같다”, “겨울이 오면 꼭 들어야 할 노래”, "릴레이로 쭉 듣는 것도 색다른 매력이 있다", "이 곡의 감성이 오래도록 빛나기를" 등 호평을 쏟아냈다. ‘앞머리’는 떠나간 인연의 행복을 빌어주는 마음을 담은 발라드로, 정승환 특유의 섬세한 보컬과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조화를 이루며 진한 여운을 남긴다. 특히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김영옥이 출연해 소년, 청년, 노년으로 이어지는 한 커플의 인생 서사를 담아내 감동을 더했다. 한편, 정승환은 오는 12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연말 단독 공연 ‘2025 정승환의 안녕, 겨울’을 열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신보 수록곡과 대표곡들을 총망라해 ‘겨울 감성의 정점’을 선보인다.

루시드폴, ‘더 시즌즈’서 신곡 ‘꽃이 된 사람’ 첫 공개…사랑의 본질 담은 힐링 무대

싱어송라이터 루시드폴이 음악으로 깊은 울림과 위로를 전했다. 루시드폴은 7일 방송된 KBS2 ‘더 시즌즈 – 10CM의 쓰담쓰담’ 에 출연해 열한 번째 정규 앨범 ‘또 다른 곳’ 의 타이틀곡 ‘꽃이 된 사람’ 을 라이브로 처음 선보였다. 이날 루시드폴은 인디 30주년 기획 ‘인생음악’ 네 번째 주인공으로 무대에 올라 대표곡 ‘고등어’ 로 오프닝을 열었다. ‘수고했어요, 오늘 이 하루도’라는 가사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며 따뜻한 감성을 전했다. 이어 루시드폴은 십센치(10CM) 와 함께 깜짝 듀엣 무대를 꾸몄다. 루시드폴과 십센치는 루시드폴의 곡 ‘바람, 어디에서 부는지’ 를 함께 부르며 깊은 호흡을 맞췄다. 감성 짙은 선율과 가을에 어울리는 따뜻한 무드로 시청자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겼다. 십센치는 “루시드폴 선배님의 음악은 한 음 한 음이 소중하다”며 “가을과 너무 잘 어울린다”고 감탄했다. 루시드폴은 3년 만에 선보인 정규 앨범 ‘또 다른 곳’ 에 대해 “한국뿐 아니라 스페인,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또 다른 곳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싶었다”며 “그들과의 협업이 제게 큰 의미가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앨범 수록곡이자 2005년 발표한 ‘물이 되는 꿈’ 의 포르투갈어 버전 ‘Água(아구아)’ 를 열창, 서정적인 감성으로 무대를 물들였다. 마지막으로 루시드폴은 신곡 ‘꽃이 된 사람’ 을 열창했다.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는 간결하면서도 리듬감 있는 구성의 멜로디에 ‘사랑의 본질’을 담은 가사가 더해져 따뜻한 울림을 자아냈다. 미소를 띤 채 노래를 부르는 루시드폴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했다. 한편 루시드폴은 7일 정규 11집 ‘또 다른 곳’ 을 발매했다. 그는 이번 앨범의 작사, 작곡, 편곡, 믹스, 바이닐 마스터링까지 직접 맡으며 진정성을 더했다. 모두 9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에는 서로 다른 풍경 속에서도 희망과 연대를 노래하는 루시드폴의 메시지가 고스란히 담겼다.

아이브 리즈·레이,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화보 공개…‘우아+러블리’ 美 폭발

그룹 아이브(IVE) 의 리즈와 레이가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와의 화보에서 극강의 비주얼 시너지를 발산했다.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는 7일 리즈와 레이 그리고 메종 발렌티노(Maison Valentino) 가 함께한 디지털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발렌티노의 ‘2026 크루즈 컬렉션’ 을 착용, 두 멤버는 우아함과 러블리함이 공존하는 매력으로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화보 속 리즈는 리본 장식이 포인트인 튜브톱 드레스로 고혹적인 실루엣을 완성,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냈다. 레이는 미니 레드 드레스를 완벽히 소화하며 강렬함 속 사랑스러움을 더했다. 또 다른 컷에서는 어깨 리본 장식 드레스에 백을 매치해 실용적인 포인트를 살렸고, 리즈는 플로럴 자수가 돋보이는 백으로 발렌티노 특유의 클래식한 감성을 표현했다. 촬영 후 이어진 유튜브 인터뷰에서 두 사람은 팬들의 질문에 직접 답하며 솔직한 매력을 드러냈다. 서로의 첫인상, 기억에 남는 ‘레전드 헤메코(헤어·메이크업·코디네이션)’, 파리에서 꼭 가보고 싶은 장소, 최근 애정하는 패션 아이템 등 다양한 주제로 유쾌한 대화를 나눴다. 하퍼스 바자 측은 “리즈와 레이는 화보 콘셉트를 완벽히 이해하고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표현해냈다”며 “그들의 존재감이 발렌티노의 예술적 감성과 만나 특별한 시너지를 냈다”고 전했다. 리즈·레이·발렌티노가 함께한 디지털 화보와 영상은 하퍼스 바자 공식 SNS 및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아이브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두 번째 월드 투어 ‘SHOW WHAT I AM’(쇼 왓 아이 엠) 을 성황리에 개최했으며, 이후 아시아·유럽·미주·오세아니아 등 전 세계 주요 도시로 투어를 이어간다.

조희봉, KBS2 ‘마지막 썸머’ 신이장役 출격…3화 첫 등장

배우 조희봉이 KBS2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에 합류한다. 조희봉은 극 중 파탄면의 유쾌한 주민 신이장 역으로 분해 8일 방송되는 3화에서 첫 등장한다. 신이장은 동네에서 빠질 수 없는 존재로, 이장협의회의 ‘족보 브레이커’로 불리는 인물. 특유의 넉살과 재치를 지닌 그는 마을의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조희봉 배우의 현실감 넘치는 연기가 신이장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시킬 것”이라며 “등장만으로도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드는 배우”라고 전했다. ‘마지막 썸머’는 어릴 적부터 친구인 남녀가 판도라의 상자 속에 숨겨둔 첫사랑의 진실을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드라마. 따뜻하면서도 아릿한 감성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조희봉은 영화 ‘싱글즈’, ‘슈퍼스타 감사용’, ‘원스 어폰 어 타임’ 등과 드라마 ‘추노’, ‘구르미 그린 달빛’, ‘옷소매 붉은 끝동’, ‘인사이더’ 등 다수의 작품에서 악역부터 코믹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그는 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 에서 주마담의 전남편 김용우 역, ‘얄미운 사랑’ 에서는 손대표 역으로 연이어 출연 중이다. 세 작품 모두 단발 헤어스타일로 등장해 각기 다른 캐릭터의 개성을 완벽히 살리며 ‘신스틸러’로서의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다. KBS2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 는 매주 토·일요일 밤 9시20분에 방송된다.

루시드폴, 정규 11집 ‘또 다른 곳’ 발매…“희망과 연대의 노래”

싱어송라이터 루시드폴(Lucid Fall) 이 3년 만에 정규 앨범으로 돌아왔다. 루시드폴은 오늘(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11집 ‘또 다른 곳’ 을 발매하고 리스너들에게 희망과 연대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앨범은 지난 2022년 발매한 ‘목소리와 기타’ 이후 약 3년 만의 신보로, 루시드폴이 작사·작곡은 물론 편곡, 믹스, 바이닐 마스터링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며 진정성을 더했다. 타이틀곡 ‘꽃이 된 사람’ 은 심플한 구성의 사랑 노래로, 사랑의 본질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반복적인 가사와 따뜻한 선율이 인상적이다. 루시드폴 특유의 서정성과 깊은 감수성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번 앨범에는 ‘피에타’, ‘마음’, ‘늙은 올리브나무의 노래’, ‘등대지기’, ‘Água’, ‘수선화’, ‘레미제라블 Part 3’, ‘춘분’ 등 총 9곡이 수록됐다. 각각의 트랙은 재즈, 포크, 플라멩코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지며, 현실의 불안과 혼란,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나는 희망과 연대의 감정을 세밀하게 포착한다. 특히 루시드폴은 이번 앨범을 통해 “삶의 명암 속에서도 우리가 함께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고 싶었다”고 전하며,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철학적인 메시지를 음악으로 풀어냈다. 또한 이번 앨범에는 세계 각국의 실력파 뮤지션들이 참여했다. 스페인의 기타리스트 파우 피게레스(Pau Figueres), 아르헨티나 아카 세카 트리오(Aca Seca Trio) 의 드러머 마리아노 ‘티키’ 칸테로(Mariano “Tiki” Cantero), 브라질 싱어송라이터 시쿠 베르나르지스(Chico Bernardes), 스페인 출신 드러머 디닥 페르난데스(Dídak Fernández) 가 합류해 한층 풍성한 사운드를 완성했다. 마스터링은 그래미 어워드 수상 경력을 가진 엔지니어 브라이언 루시(Brian Lucey) 가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그는 마이클 부블레, 리조, 영화 위대한 쇼맨 OST 등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한편 루시드폴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ECC 영산극장에서 단독 공연 ‘2025 루시드폴 11집 발매 공연 <또 다른 곳>’ 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새 앨범 수록곡을 비롯해 루시드폴의 음악적 여정을 함께하는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피프티피프티, 프랑스 래퍼 오헬산과 글로벌 컬래버…‘Oulalalala’로 시너지 폭발

그룹 피프티피프티(FIFTY FIFTY) 가 프랑스 대표 래퍼 오헬산(Orelsan) 과 손잡고 글로벌 무대에 또 한 번 이름을 새겼다. 7일 소니뮤직코리아에 따르면 피프티피프티는 오헬산이 주연으로 출연한 프랑스 괴수 영화 ‘Yoroi’(요로이) 의 공식 OST 수록곡 ‘Oulalalala (ft. FIFTY FIFTY)’ 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Oulalalala’는 강렬한 비트 위에 몽환적인 멜로디가 더해진 곡으로, 오헬산의 묵직한 래핑과 피프티피프티의 감성적인 보컬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색다른 음악적 매력을 선사한다. K팝과 프렌치 힙합의 만남이라는 신선한 조합에 전 세계 음악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프랑스 내에서 ‘프랑스의 에미넴’으로 불리는 오헬산은 예술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아티스트로, 프랑스판 그래미 시상식 ‘Victoire de la Musique(빅투아 드 라 뮤직)’ 에서 수차례 수상한 실력파 래퍼다. 특히 이번 컬래버는 그가 한국 아티스트와 처음으로 협업한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오헬산은 “피프티피프티의 ‘Pookie’를 자주 듣던 중, 영화에 사용할 피처링 아티스트를 찾고 있었다. 그때 소니뮤직에서 피프티피프티와의 협업을 제안했고, 말도 안 되는 우연이라 마치 운명처럼 느껴졌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피프티피프티는 “오헬산의 영화 OST에 참여하게 되어 정말 영광이다. 그의 예술성과 스토리텔링은 우리에게 큰 영감을 줬다”며 “곡을 처음 들었을 때부터 영화적인 감정선이 느껴졌고, 저희만의 색깔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협업을 통해 전 세계 리스너들에게 새로운 방식으로 우리의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어 기쁘다. 오헬산의 세계와 우리의 목소리가 만들어낸 시너지를 함께 느껴달라”고 전했다. 한편, 피프티피프티와 오헬산의 협업 신곡 ‘Oulalalala (ft. FIFTY FIFTY)’ 는 오늘(7일) 오전 8시 전 세계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