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제작사가 표절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반박에 나섰다. ‘왕과 사는 남자’의 제작사 온다웍스는 10일 “표절에 대한 주장은 사실무근이며, 이러한 주장에 대해서는 법적 절차를 포함한 모든 과정에서 단호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역사적 인물과 사건을 소재로 한 바, 유사성을 주장하는 창작물이 있을 수는 있으나 창작과정에서 해당 작품을 접한 경로나 인과성이 없다”며 “기획개발 및 제작 과정에서 타 저작물을 표절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전날 MBN에 따르면 과거 드라마 ‘엄흥도’ 시나리오를 집필한 작가의 유족은 ‘왕과 사는 남자’의 주요 설정과 내용이 고인이 된 부친의 시나리오와 유사하다며 제작사에 해명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온다웍스 측은 “‘왕과 사는 남자’는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한 순수 창작물”이라며 “창작의 전 과정이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고 이에 대한 증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장항준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폐위된 단종 이홍위(박지훈 분)가 강원도 영월 유배지에서 촌장 엄흥도(유해진 분)를 비롯한 마을 사람들과 교감하며 인생의 마지막 시기를 보내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단종 폐위와 유배 등은 역사적 사실을 따르지만, 엄흥도와 단종의 관계나 마을 사람들이 단종과 교감하는 모습 등은 영화적 상상력으로 채웠다. 한편, ‘왕과 사는 남자’는 지난 6일 천만 관객을 돌파한 뒤 이날 기준 누적 관객 1천170만6천여명을 기록하고 있다.
장기 침체돼 있던 국내 영화 시장에서 2년 만에 ‘천만 영화’에 등극한 ‘왕과 사는 남자’가 단숨에 1천10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식을 줄 모르는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배급사 쇼박스는 8일 ‘왕과 사는 남자’의 누적 관객 수가 1천117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누적 관객 수 1천만 명을 돌파한 지 단 이틀, 개봉 33일 만이다. 이는 1천100만 관객을 돌파한 다른 영화들보다도 빠른 수준이다. 앞서 2024년 개봉한 ‘파묘’는 40일째, 2023년 개봉한 ‘서울의 봄’은 36일째에 1천100만 관객을 넘어섰다. 2012년 개봉한 ‘광해, 왕이 된 남자’는 개봉 48일 만에 1천100만 관객을 넘겼다. 또 ‘왕과 사는 남자’는 역대 34편의 천만 영화 가운데 ‘실미도’(2003·1천108만), ‘아바타: 물의 길’(2022·1천82만), ‘범죄도시 3’(2023·1천68만), ‘기생충’(2019·1천31만) 등 7편의 관객 수를 뛰어넘었다. 장항준 감독의 첫 천만 영화인 ‘왕과 사는 남자’는 폐위된 단종 이홍위(박지훈 분)가 유배지인 강원도 영월에서 촌장 엄흥도(유해진 분)를 비롯한 마을 사람들과 어울리며 인생의 마지막을 보내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개봉 31일째였던 지난 6일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2024년 ‘파묘’와 ‘범죄도시 4’ 이후 국내 영화 시장에서 2년 만에 나온 천만 영화가 됐다. 사극 영화 가운데서는 ‘왕의 남자’(2005), ‘광해, 왕이 된 남자’(2012), ‘명량’(2014)에 이어 네 번째 천만 영화다. 한편 전날(7일) 하루에만 75만4천여명(매출액 점유율 80.4%)의 관객이 ‘왕과 사는 남자’를 관람한 것으로 전해졌다.
걸그룹 르세라핌의 노래 ‘스파게티’(SPAGHETTI)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수 1억회를 달성했다. 소속사 쏘스뮤직은 지난해 10월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지난 7일 기준 조회수 1억회를 넘겼다고 8일 밝혔다. 르세라핌은 ‘스파게티’ 뮤직비디오를 포함해 총 9편의 영상이 억대 조회수를 기록했다. ‘스파게티’는 르세라핌의 첫 동명 싱글 타이틀곡으로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힘 있는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곡이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제이홉이 피처링했다. 이 노래는 세계 양대 팝 차트로 불리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 100’에 모두 진입했다. 글로벌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는 최근 누적 재생수 2억회를 넘겼다.
코미디언 이휘재가 KBS 2TV 예능 '불후의 명곡'으로 4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다. '불후의 명곡' 측은 5일 "이휘재가 오는 16일 예정된 '불후의 명곡' 녹화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휘재는 이번 녹화에서 경연 참가자 중 한명으로 무대에 설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녹화분은 오는 28일과 다음 달 4일 총 2회차에 걸쳐 방송된다. 이휘재는 1992년 MBC 예능 '일요일 일요일밤에'로 방송에 데뷔해 다양한 예능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 이휘재는 2010년 문정원과 결혼해 쌍둥이 아들을 두고 있다. 지난 2021년 층간 소음 및 장난감 먹튀 논란에 휩싸이며 구설수에 올랐다. 이후 사과문을 발표한 뒤 활동을 중단하고, 한동안 가족과 함께 캐나다에 머물렀다. 논란 뒤 SNS 활동을 중단했던 문정원은 지난 3일 "어느새 3월, 2026년"이라는 짧은 글을 업로드하며 근황을 알렸다. 이에 일각에서는 "이휘재가 곧 방송 복귀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의 목소리가 전해지기도 했다.
SBS와 투니버스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에스에이엠지 엔터테인먼트의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위시캣’이 두번째 시리즈로 우리 곁을 찾아온다. 글로벌 IP 콘텐츠 기업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대표 김수훈·이하 SAMG엔터)는 5일 신작 ‘위시캣 매직카드’가 오는 8일 오전 7시25분 SBS를 통해 첫 방송된다고 밝혔다. ‘위시캣 매직카드’는 회당 11분, 총 26편으로 구성된 3D TV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작 '위시캣'의 세계관을 넓힌 후속작이다. 곧 방영되는 새로운 시리즈에서는 판타지 마법소녀 액션 드라마로 이야기가 확장된다. 지난 2024년 첫번째 시리즈 ‘위시캣’에서 주인공 안나와 평화로운 인간 세계 ‘냥타바바라’로 떨어진 고양이 ‘아이냥’의 성장과 우정을 그렸다면, 이번 시즌은 안나가 영웅으로 변신해 인간 세계를 위협하는 세력과 맞서는 내용을 담는다. 이번 시즌에는 ‘작은 소원도 소중히 이뤄져야 한다’라는 위시캣 킹덤의 원칙에 반대하는 새로운 캐릭터, 검은 고양이 ‘제트’가 새로 등장한다. 제트는 사람들의 소원을 엉망으로 들어주며 소중한 친구와 이웃을 흑화시키고, 안나와 위시캣들은 여기에 맞서 ‘매직카드폰’을 이용해 저마다의 능력으로 사건 해결에 나선다. 여기에 더해 점프, 스피드, 시간 조작 등 위시캣별 고유의 마법 능력으로 시청자에게는 한층 다채로운 액션과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코믹한 전개 속에서도 긴장감 있는 액션과 보다 정교해진 비주얼을 통해 몰입도를 높였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신작은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NCT WISH(엔시티 위시)와의 협업으로 방영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아 왔다. SAMG엔터는 지난 1월 NCT WISH 멤버 콘셉트를 반영한 고양이 캐릭터와 시즌2 OST ‘Wishing Star(위싱 스타)’를 선공개했으며, 해당 컬래버 캐릭터가 실제 에피소드에 등장할지 여부에 국내외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AMG엔터 관계자는 “이번 시리즈에서 마법은 단순히 소원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 스스로의 성장을 깨닫는 데 의미가 있다”며 “마법소녀 세계관과 강화된 액션 요소를 통해 팬들이 더욱 몰입하며 즐길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Wishing Star(위싱 스타)’는 위시캣 시리즈 역사상 남성 및 그룹 가수가 가창을 담당한 최초의 OST로, 특히 이 곡을 부른 NCT WISH는 앞서 ‘프린세스 캐치! 티니핑’의 캐릭터송인 ‘프린스핑송’도 발매한 바 있다.
장항준 감독의 사극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관객 수 1천만명 돌파를 눈앞에 둔 가운데, 개봉을 앞둘 당시 내걸었던 개명, 성형, 귀화 등 ‘천만 관객 공약’을 철회했다. 5일 쇼박스에 따르면 장 감독은 오는 12일 정오 서울 중구에 위치한 서울신문사 광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커피차 이벤트를 진행한다. 영화 개봉 전 장 감독이 농담조로 내뱉었던 개명, 성형, 귀화 등의 공약 이행을 실제로 눈앞에 두게 되자 이를 타개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한 행사다. 장 감독은 전날 SBS 라디오 ‘배성재의 텐’에 출연해 자신의 ‘천만 관객 공약’을 번복하게 된 배경을 직접 설명했다. 그는 “우리끼리 얘기지만, 뱉은 말을 어떻게 다 지키고 삽니까”라며 “웃자고 한 얘기였고, 제가 대안으로, 시내에서 시민들을 위해 커피차 이벤트를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장 감독과 함께 출연한 제작사 비에이엔터테인먼트 장원석 대표 역시 “(천만 관객은) 정말 상상도 못 했기 때문에 웃자고 한 얘기이지, 조금이라도 달성 가능성이 있었다면 맨정신에 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장 감독은 지난 1월 해당 프로그램에서 ‘왕과 사는 남자’가 천만 관객을 돌파할 경우 전화번호를 변경하고 개명, 성형, 귀화를 하겠다는 것은 물론 요트에서 선상 파티를 열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그러나 ‘왕과 사는 남자’가 개봉 27일 만인 2일 누적 관객 9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천만 고지’가 가시권에 들어오자 공약을 번복했다. 그는 “투자 배급사에서 대책 회의 같은 걸 하더라. 되지도 않는 이야기를 해서 다행이다. ‘전 재산 반 내놓겠다’ 이러면 어쩔 뻔했나”라며 “어떻게 공약을 다 지키고 사느냐. 그런 사람이 전 세계에 한 명 있겠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왕과 사는 남자’ 흥행에 따른 주변 반응도 전해졌다. 장 감독은 박찬욱 감독으로부터 “너무 큰 일을 해냈다”는 축하 문자를 받은 사실을 공개하며 “살다 살다 감독님께 칭찬을 다 받네요”라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단종의 유배지이자 영화 촬영지인 강원도 영월의 관광객이 전년 대비 9배 증가했으며, 단골 식당 매출이 10배가 늘었다’는 소식을 전하며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달 4일 개봉한 ‘왕과 사는 남자’는 이날 기준 누적 관객 959만7천여명을 기록 중이다. 개봉 첫날 11만명으로 출발해 장 감독 스스로도 “수치가 좋지 않아 ‘또 안 되겠구나’ 싶었다. 나를 원망하면 힘드니까 타인을 원망했다”고 회상하기도 했으나, 이후 입소문을 타며 장기 흥행에 성공하면서 이번 주 내 ‘천만 고지’ 점령이 사실상 확실시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걸그룹 블랙핑크의 세 번째 미니앨범 ‘데드라인(DEADLINE)’이 발매와 동시에 흥행 가도를 달리며 추가 제작에 돌입했다. 2일 가요계 등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발매된 ‘데드라인’은 이달 1일까지 한터차트 기준 147만920장이 판매되어 주간 차트 1위에 올랐다. 발매 당일 146만장을 팔아치우며 K팝 걸그룹 사상 하루 최고 판매량을 경신한 데 이어, 단 3일 만에 판매량 150만장에 육박하는 기염을 토한 것이다. 이번 신보는 전 세계 38개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중국 최대 플랫폼인 QQ뮤직에서도 타이틀곡 ‘고(GO)’를 포함한 수록된 전 곡이 최상위권에 진입했다. 또한 타이틀곡 ‘고(GO)’는 멜론 ‘톱 100’ 등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타이틀곡 ‘고(GO)’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후 기준 3천200만뷰를 돌파, 유튜브 최신 차트 글로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앨범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당초 예상을 크게 웃돌아 현재 추가 제작을 진행 중”이라며 “블랙핑크가 또 한 번 써 내려갈 새로운 기록에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걸그룹 블랙핑크의 로제가 브루노 마스와 협업한 히트곡 '아파트'(APT.)로 K팝 역사상 처음으로 영국 브릿 어워즈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로제는 28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제46회 브릿 어워즈에서 ‘올해의 인터내셔널 노래’(International Song of the Year) 수상자로 선정됐다. 트로피를 품에 안은 로제는 “이렇게 많은 영국의 재능 있고 존경스러운 뮤지션들 앞에서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우선 브루노, 나는 우리 둘 모두를 대표해 이 상을 받는 것이다. 내 가장 큰 멘토이자 가장 좋은 친구가 돼 줘서 감사하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또한 “나는 블랙핑크와 제니, 지수, 리사를 언급(Shout Out)하고 싶다”며 “여러분 사랑한다. 언제나 내게 영감을 줘서 감사하다”고 팀 멤버들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이어 소속사 더블랙레이블 총괄 프로듀서 테디를 향해서도 '테디 오빠'라고 부르며 “많이 사랑한다”는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2024년 10월 발매된 '아파트'는 술자리 놀이 ‘아파트 게임’을 소재로 삼았다. 중독성 강한 소절과 멜로디, 뮤직비디오로 발매 직후부터 곧장 전 세계 음악 시장을 집어삼켰다. 차트 성적도 경이롭다. 미국 빌보드 ‘핫 100’ 3위라는 K팝 여성 가수 최고 성적은 물론,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에서도 2위에 오르며 1년 넘게 차트를 지키는 저력을 보였다. 1977년 시작된 브릿 어워즈는 영국음반산업협회 주관의 최고 권위 시상식이다. 그간 방탄소년단(BTS)과 블랙핑크가 그룹 단위로 여러 차례 도전했으나 수상의 벽은 높았다. 2024년에는 DJ 페기 구가 후보에 올랐지만 아쉽게 불발되기도 했다. 한편,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수상 현장에서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인 ‘골든’(Golden)이 로제의 ‘아파트’와 함께 후보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가상 걸그룹 헌트릭스의 ‘골든’ 축하 무대 도중 객석의 어린 관객들이 환호하며 떼창을 하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임희윤 대중음악평론가는 “브릿 어워즈는 오아시스와 블러를 주축으로 한 1990년대 브릿팝의 격전장으로 유명한 장면들을 만들어냈고, 한국인도 사랑하는 퀸, 오아시스, 콜드플레이 등 수많은 스타가 수놓은 권위 있는 시상식”이라며 “인터내셔널 부문도 대개 북미나 유럽에서 수상자가 나왔기에 한국 가수가 수상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성과”라고 짚었다. 김도헌 대중음악평론가는 “브릿 어워즈 ‘올해의 인터내셔널 노래’ 부문은 영국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해외 곡을 시상하기 때문에 그만큼 현지에서 '아파트'라는 노래가 사랑받았다는 것을 뜻한다”고 분석했다. 또한 “미국 빌보드 차트는 한번 상위권에 오르면 좀처럼 순위가 내려오지 않아 차트의 고착화가 심한데, 영국 오피셜 차트는 이와 반대로 차트의 변동성이 심한 편”이라며 “역동적이면서도 자국 가수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이 큰 영국에서 성과를 거뒀다는 상징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일본에서 한류 열풍을 선도한 드라마 ‘겨울연가’가 영화로 제작돼 오는 3월 6일 일본 각지에서 개봉된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윤석호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이 1천400분 분량의 드라마를 약 2시간짜리 영화로 재편집했다고 28일 보도했다. 영화는 ‘영화 겨울연가 일본 특별판’이란 제목로 개봉될 예정이다. 닛케이신문에 따르면 내용은 주인공들의 연애 중심의 이야기고, 영상도 고화질인 점이 특징이다. 드라마 겨울연가는 2003년 일본 TV에서 처음 방송됐다. 남녀 주인공을 맡은 배용준과 최지우는 각각 ‘욘사마’, ‘지우히메’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국내외에서 엄청난 사랑을 받았다. 윤 감독은 “영화화를 제안받고 20여년 만에 드라마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시 봤다”며 “각본, 연기, 음악, 연출이 잘 맞물려 상승효과를 발휘했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겨울연가가 제작됐을 당시와 지금을 비교하면 소셜미디어(SNS) 보급이 가장 큰 사회 변화라고 생각된다”며 드라마가 다시 주목받게 된 이유를 언급했다. 아울러 영화에 대해 “사람과 사람이 감정을 직접 나눌 기회가 줄어든 상황에서 이 작품이 순수하고 풍부한 감정을 불러일으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룹 소녀시대의 티파니 영(36)과 배우 변요한(39)이 법적 부부가 됐다. 변요한 소속사 팀호프(TEAMHOPE)는 27일 “두 사람이 오늘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혼인신고를 마쳤다”고 알렸다. 소속사는 “계속되는 소식으로 혹여 피로감을 느끼실까 조심스러운 마음도 있으나, 두 배우는 늘 큰 사랑으로 지켜봐 주신 팬들께 가장 먼저 소식을 전하고 싶다는 뜻을 전해와서 이렇게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향후 예식 일정에 대해선 “구체적인 시간이나 장소 등 확정된 내용은 없다”며 “가족을 모시고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예배 형식의 간소한 결혼식을 조심스럽게 고려하고 있는 단계”라고 밝혔다. 이어 “삶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는 두 사람은 그동안 보내주신 응원과 사랑을 기억하며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보답하고자 한다”며 “보내주신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두 사람이 사랑 안에서 단단히 걸어갈 수 있도록 따뜻하게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티파니와 변요한은 지난해 12월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교제 중”이라며 열애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24년 디즈니 플러스 ‘삼식이 삼촌’에 출연하며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티파니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좋은 마음으로 한 분과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며 “세상을 긍정적이고 희망 가득한 시선으로 바라보게 해주는 저에게 안정을 주는 사람”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변요한은 “함께 있으면 제가 좀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가고 싶고, 웃는 얼굴을 보면 지쳤던 마음도 이내 따뜻해지게 만드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다”며 소감을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