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석, JTBC '김 부장 이야기' 특별 출연...류승룡과 형제 케미 예고

배우 고창석이 JTBC 토일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에 특별 출연한다.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는 자신이 가치 있다고 생각한 모든 것을 한순간에 잃어버린 한 중년 남성이 긴 여정 끝에 마침내 대기업 부장이 아닌 진정한 본인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고창석은 23일 방송되는 10화 에피스드에 주인공 김낙수(류승룡 분)의 형 김창수 역으로 등장한다. 어릴 적부터 공부 잘하는 장남으로 부모님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창수는 어린 낙수의 열등감의 원천이었던 인물이다. 고창석은 오랜 연기 내공으로 굴곡진 삶을 살아가는 창수의 다양한 매력을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으로, 동생 낙수 역을 맡은 류승룡과 보여줄 케미스트리에도 큰 관심이 모인다. 2001년 영화 '이른 여름, 슈퍼맨'으로 데뷔한 고창석은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은밀하게 위대하게', '기술자들', '늑대사냥', '더 킬러스', '승부', 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 '굿 닥터', '킬미, 힐미', '남자친구', '모범형사2', '멜로무비', '폭군의 셰프'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뛰어난 연기력을 뽐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배우'로 불리고 있다. 이 외에도 연극 '보이첵', '휴먼코미디',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 '킹키부츠', '그날들', '드림하이', '컴 프롬 어웨이' 등 무대에서도 눈부신 활약을 보여주며 '만능 엔터테이너'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개봉한 영화 '승부'에서는 희로애락에 정통한 프로 기사 겸 바둑 기자 천승필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그 활약에 힘입어 '승부'는 개봉 27일 만에 2025년 개봉한 한국 영화 중 두 번째로 200만 관객을 넘겼고, 고창석은 '제45회 황금촬영상영화제'에서 남우조연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한편, JTBC 토일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케데헌’ 오스카상 후보 자격 35개 작품에 포함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영화계 최고 권위의 오스카상 후보 자격을 갖춘 작품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미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21일(현지시간) 제98회 아카데미(오스카상) 시상식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 부문 후보 자격을 갖춘 작품 총 35편의 명단을 공개했다. 스트리밍 플랫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케데헌은 지난 6월 미 뉴욕과 로스앤젤레스(LA), 샌프란시스코에서 극장 개봉을 소규모로 진행해 오스카 후보 자격 요건을 충족했다. 이번 오스카 시상식의 장편 애니메이션 부문에서는 케데헌 외에 디즈니 작품 ‘엘리오’와 ‘주토피아 2’,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성편’과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 등이 후보 자격을 얻었다. 넷플릭스는 2022년작 ‘기예르모 델 토로의 피노키오’로 첫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 부문 수상작을 배출한 바 있다. 제98회 아카데미 애니메이션 부문 공식 후보작은 내년 1월 22일 발표된다. 한편 AMPAS는 이날 국제장편영화 부문과 다큐멘터리 부문 후보 자격을 갖춘 작품 명단도 함께 공개했다. 국제장편영화 부문에는 한국을 비롯해 86개 국가 또는 지역에서 각각 대표작을 냈다. 한국 작품으로는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가 출품됐다. 국제장편영화 및 다큐멘터리 부문 예비후보는 다음달 16일 발표된다. 아카데미 시상식은 내년 3월 15일 열릴 예정이다.

'청룡 부부 탄생'…현빈·손예진 부부, 나란히 주연상 품었다

청룡영화상 역사상 처음으로 ‘청룡 부부’가 탄생했다. 20일 방송가 등에 따르면 19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4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각각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현빈은 영화 ‘하얼빈’에서 안중근 역할을 맡아 남우주연상을 받으며 연기력을 입증했다. 그는 수상 소감에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수많은 분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또 영화 제작에 함께한 감독·배우·스태프에게 고마움을 전한 뒤 “존재만으로 힘이 되는 예진 씨, 우리 아들, 사랑하고 고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영화 ‘어쩔 수가 없다’에서 ‘미리’ 역을 맡아 여우주연상을 받은 손예진은 “27세에 처음 청룡 여우주연상을 받았는데, 마흔이 넘어 다시 상을 받게 됐다”며 “아이 엄마가 되면서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졌다. 좋은 어른, 좋은 배우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어쩔 수가 없다’에서 해고로 흔들리는 남편(이병헌) 옆에서 가족을 든든히 지키는 엄마이자 아내 역할로 극의 중심을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1963년 첫 개최 이후 61년 청룡영화상 역사상 처음으로 부부가 함께 주연상을 받는 이례적인 기록이 탄생했다. 두 사람은 2019년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출연을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해 2022년 결혼한 연예계 대표 부부다. 한편 손예진에게 여우주연상을 안긴 ‘어쩔 수가 없다’는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박찬욱), 음악상(조영욱), 기술상(조상경) 등 6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박찬욱 감독은 ‘공동경비구역 JSA’(2000), ‘올드보이’(2003), ‘헤어질 결심’(2022)에 이어 ‘어쩔 수가 없다’로 네 번째 청룡영화상 감독상을 수상했다. 남우조연상은 영화 ‘어쩔 수가 없다’의 이성민, 여우조연상은 영화 ‘히든 페이스’의 박지현이 각각 수상했다. 563만 관객을 동원하며 올해 최고 흥행작이 된 영화 ‘좀비딸’은 최다관객상을 받았다. 신인남우상은 ‘악마가 이사 왔다’의 안보현, 신인여우상은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의 김도연에게 돌아갔다.

민서, 영화 ‘맨홀’로 스크린 복귀…연기 스펙트럼 확장 기대

가수 겸 배우 민서가 영화 ‘맨홀’을 통해 스크린에 돌아온다. 19일 개봉한 영화 맨홀은 박지리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응어리진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고등학생 선오(김준호 분)가 예기치 못한 사건들을 맞닥뜨리며 심리적 격동을 겪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민서는 극 중 선오의 여자친구이자 미용사를 꿈꾸는 18살 차희주 역을 맡았다. 당찬 외면과 따뜻한 내면을 동시에 지닌 캐릭터를 섬세하게 풀어내며 극의 몰입도를 극대화,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차분하면서도 깊이 있는 감정선을 그려내며 관객들에게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민서는 웹드라마 ‘좀 예민해도 괜찮아 시즌2’, ‘어쨌든 기념일’을 통해 연기 활동을 시작한 뒤, KBS2 ‘이미테이션’으로 첫 지상파 드라마에 도전하며 배우로서의 인기 영역을 확장했다. 최근 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 ‘제4차 사랑혁명’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 찍고 있다. 지난해 영화 ‘1980’을 통해 스크린 데뷔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민서는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필모그래피를 한층 더 탄탄하게 쌓아 올렸다. 꾸준하게 연기 활동을 펼치며 매 작품 성장한 역량을 보여준 만큼 ‘맨홀’을 통한 또 다른 연기 변신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음악, 예능, 드라마, 영화 등 다방면에서 활약을 이어가며 ‘멀티테이너’로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는 민서가 맨홀에서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할 지 주목된다. 한편, 민서가 출연한 영화 ‘맨홀’은 현재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톰 크루즈, 데뷔 44년 만에 생애 첫 오스카 트로피 수상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63)가 영화계 데뷔 44년 만에 아카데미 공로상(Academy Honorary Awards)을 수상했다. 17일(현지시간) 피플지 등에 따르면 크루즈는 전날 저녁 할리우드에서 열린 제16회 거버너 어워즈(Governors Awards)를 통해 아카데미 공로상을 받으며 생애 첫 오스카 트로피를 품에 안는 영예를 얻었다. 크루즈는 수상 소감 연설을 통해 “영화는 저를 전 세계로 데려다준다”라며 “영화는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도록 도우며 우리가 공유하는 인간성을 보여주고 또 우리가 얼마나 많은 면에서 비슷한지 알려준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가 어디에서 왔든, 우리는 극장에서 함께 웃고 함께 느끼고 함께 희망을 품는다”라며 “이것이 바로 예술의 힘”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크루즈는 “영화에 대한 제 사랑은 기억할 수 있는 한 아주 어릴 때부터 시작됐다”라며 “(처음 극장에 갔을 때) 어두운 극장에서 빛줄기가 폭발하며 방을 비추는데 그 순간 갑자기 세상이 제가 알던 것보다 훨씬 더 넓어진 것 같았다”라고 밝혔다. 그는 “온갖 문화와 삶, 풍경이 눈앞에서 펼쳐졌고, 그것이 마음에 불을 지폈다”라며 “모험에 대한 갈증, 지식에 대한 갈증, 인간을 이해하고픈 갈증, 세상을 보고자 하는 갈증에 삶이 확장될 수 있었다”라고 고백했다. 크루즈는 “그 빛줄기가 세상을 열고자 하는 욕망을 열어줬고, 저는 그때부터 줄곧 그것을 따라왔다”라며 연설을 마무리했다. 미국 언론은 크루즈의 이름이 불렸을 때 객석에 앉아 있던 동료 영화인들이 2분가량 기립박수를 보냈다고 전했다. 크루즈는 트로피를 꽉 쥔 채 연설하면서 눈시울을 붉히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크루즈에 트로피를 수여한 알레한드로 곤살레스 이냐리투 감독은 “이것은 그의 첫 오스카상이지만, 내 생각에 그에게는 이것이 마지막은 아닐 것”이라고 언급했다. 크루즈는 현재 이냐리투 감독과 2026년 10월 워너 브라더스 픽처스를 통해 개봉될 영화를 촬영 중이다. 한편 1981년 데뷔한 크루즈는 과거 4차례에 걸쳐 아카데미상 후보로 올랐지만 끝내 수상은 하지 못했다. 그는 1990년 ‘7월4일생’, 1997년 ‘제리 맥과이어’, 2000년 ‘매그놀리아’로 연기상 후보에, 2023년 ‘탑건: 매버릭’으로 작품상 후보에 오른 바 있다.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日영화 최초 세계 흥행수입 1천억엔 돌파

일본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의 세계 흥행 수입이 일본 영화 최초로 1천억엔을 넘어섰다. 17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아사히신문 보도에 따르면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의 세계 흥행 수입이 1천63억엔(약 1조40억원)으로 집계됐다. 일본 영화가 세계 흥행 수입 1천억엔(약 9천440억원)을 돌파한 것은 처음이다.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일본에서 379억엔(약 3천580억원), 157개 국가·지역에서 684억엔(약 6천460억원)을 각각 벌어들였다. 영화를 본 관객 수는 8천917만명이다. 일본 내 흥행 수입은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보다 다소 적었지만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어 흥행 수입 1천억엔을 돌파했다. 해당 영화는 한국에서도 관객 562만7천명을 동원해 일본 영화 흥행 1위를 기록했다. 기존 1위는 관객 558만9천명을 기록한 '스즈메의 문단속'(2023)이었다. 닛케이에 따르면 이 영화는 중국에서도 지난 14일 개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 소니그룹은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의 흥행 등으로 2025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보다 1천억엔 많은 1조4천300억엔(약 13조5천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소니그룹 산하 애니플렉스는 도호(東寶)와 함께 해당 작품을 배급했다.

정우성, 홍콩서 전세계 취재진 만나…혼외자 관련 언급 없어

배우 정우성이 2024년 말 혼외자를 얻은 뒤 처음으로 전 세계 취재진과 만났다. 정우성은 13일(현지시간) 홍콩 디즈니랜드 호텔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프리뷰 2025’ 행사에 참석, 자신의 출연작 ‘메이드 인 코리아’를 홍보했다. 지난해 말 정우성은 모델 문가비와의 사이에서 혼외자를 얻은 사실이 공개됐다. 당시 청룡영화상 시상식 무대에서 관련 입장을 밝혔지만,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이날 한국 기자는 질문 기회를 얻지 못했다. 정우성은 주연을 맡은 ‘메이드 인 코리아’에 관해서만 질의를 진행했을 뿐, 자녀나 최근 혼인신고를 한 비연예인 배우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디즈니+와 하이브 미디어코프가 협업해 제작한 텐트폴(막대한 자본을 투입한 대작) 작품이다. 1970년대를 배경으로 낮에는 중앙정보부 요원, 밤에는 밀수업자로 이중생활을 하는 백기태(현빈 분)와 그를 막아야 하는 집념의 검사 장건영(정우성)의 끝없는 대립을 보여준다. 이는 영화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 등을 만든 우민호 감독의 첫 시리즈 연출작이다. 이날 행사에서 디즈니+는 이미 시즌2를 확정, 제작에 나섰다는 사실 또한 공개했다. 처음 정우성은 작품 출연을 망설였다고 전했다. 그는 “처음 감독님께서 제안해 주실 때 장건영은 제게 맞지 않는 캐릭터라고 생각했다”며 “저보단 더 패기 넘치는 장건영이 맞지 않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대본을 보면서 제가 장건영에게 채울 부분도 있겠구나 싶어 감독님의 안을 용기 내 덥석 받았다”고 밝혔다. 정우성은 작품의 가장 큰 관전 요소로,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역사적 배경과 인물의 변화를 강조했다. 그는 “‘메이드 인 코리아’는 역사적 사실에 근거한 가상의 이야기 속에서 인간이 생존하기 위해 얼마나 자기 욕망에 충실해지는지 극단적으로 보여주는 스토리”라고 설명했다. 앞서 영화 '하얼빈'에서 호흡을 맞춘 정우성과 현빈은 이 작품에서 주연 배우로 재회했다. 현빈은 “시나리오가 가진 힘이 가장 큰 요인이었다”며 “1970년대의 시대적인 배경과 픽션이 가미돼 더 탄탄한 이야기가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또 “각 캐릭터가 살아가는 과정에서 보여주는 욕망, 그 욕망이 부딪치면서 나오는 감정을 중점적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연출을 맡은 우민호 감독은 “(1970년대) 당시는 격동과 혼란의 시대였고 저도 그 시대를 살았다”며 “이번 작품을 위해 제가 이전에 찍었던 ‘내부자들’이나 ‘마약왕’, ‘남산의 부장들’ 등을 쭉 꺼내 참고하며 인간의 뒤틀린 욕망과 신념을 담아내려 했다”고 말했다.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1은 총 6부작으로 12월24일과 12월 31일 각각 2회차씩을 선보이며, 2026년 1월7일과 1월14일에 각각 1회차씩 차례대로 공개한다.

허성태, MBC 새 드라마 ‘오십프로’ 캐스팅…조폭 출신 편의점 사장役

배우 허성태가 MBC 새드라마 ‘오십프로(Fifties Professionals)’에 캐스팅되며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오십프로’는 평범해 보여도 한때 ‘끗발 좀 날리던’ 세 남자가 운명에 의해 다시 움직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짠물 액션 코미디다. 세상에 치이고 몸은 녹슬었을지언정, 의리와 본능만큼은 여전한 인생의 50%를 달려온 ‘진짜 프로’들이 10년 전 미스터리한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과정을 유쾌하면서도 뭉클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허성태는 극 중 전설의 조폭 출신 편의점 사장 ‘강범룡’ 역을 맡았다. 한때 조직 ‘화산파’의 2인자였던 그는 조직이 해체된 후 복수를 위해 ‘물건’과 정호명(신하균 분)을 쫓아 외딴섬 영선도로 향한다. 큰형님의 옥바라지를 하며 모든 걸 원래대로 돌리겠다는 계획을 세운 인물이다. 허성태는 특유의 묵직한 카리스마와 인간적인 매력을 더해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성할 예정이다. 다양한 작품에서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을 입증해온 허성태는 이번 ‘오십프로’를 통해 유쾌하면서도 진정성 있는 연기로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전망이다. 이번 작품의 연출은 ‘나쁜 녀석들’ 시리즈, ‘38 사기동대’, ‘형사록’ 등을 통해 장르물의 명장으로 평가받은 한동화 감독이 맡아 기대를 높인다. 여기에 장원섭 작가의 탄탄한 필력과 점보필름, 스튜디오드래곤의 제작력이 더해져 완성도 높은 드라마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MBC 새 드라마 ‘오십프로’는 내년 상반기 첫 방송될 예정이다.

신예 이현준, 넷플릭스 시리즈 ‘당신이 죽였다’ 출연…김미경·전소니와 호흡

신예 배우 이현준이 글로벌 OTT 플랫폼 넷플릭스 시리즈 ‘당신이 죽였다’에 출연, 배우 김미경, 전소니 등과 첫 호흡을 맞춘다. 지난 7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당신이 죽였다’는 죽거나 죽이지 않으면 벗어날 수 없는 현실 앞에서 살인을 결심한 두 여자가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 중 이현준은 누나인 은수(전소니 분) 덕분에 가족의 어두운 면을 피해 자라온 동생 은혁 역을 맡았다. 남다른 비주얼과 독보적인 피지컬을 자랑하며 든든한 아들이자 동생의 모습을 연기한다. 이현준은 또 가족의 비밀을 알게 된 후 변화하는 감정을 매끄럽고 입체적으로 표현하며, 신예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처럼 이현준은 짧은 등장에도 묵직한 존재감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올해 이닛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배우 활동에 본격 시동을 건 그가 앞으로 펼칠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여기에 김미경은 이번 작품이 또 하나의 ‘여배우 변신’이 될 전망이며, 전소니는 극 중 백화점 명품관 직원 ‘은수’ 역을 맡아 한층 깊어진 연기를 예고했다. 제작진 측은 “신예 이현준이 가진 신선함과 배우 김미경·전소니가 가진 안정감이 어우러져 작품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당신이 죽였다’는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청자를 겨냥한 작품으로, 국내에서는 배우 라인업과 파격 스토리로 벌써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스즈메의 문단속 꺾고 국내 일본 영화 흥행 1위

동명의 주간 점프 연재 소년 만화를 원작으로 한 극장판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국내에서 개봉한 일본 영화 중 흥행 1위를 달성했다. 9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전날 8천여명이 관람, 이로써 누적 관객수 559만3천여명을 넘겼다. 이는 이전까지 역대 일본 영화 흥행 1위 자리에 있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오리지널 장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2023)’이 세운 558만9천여명이란 기록을 뛰어넘은 기록이다. 신카이 감독은 우리나라에선 ‘너의 이름은(2016)’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귀멸의 칼날’이 결말로 나아가는 최종부로, 혈귀의 우두머리 ‘키부츠지 무잔’이 귀살대원들을 본거지인 ‘무한성’으로 끌어들여 대전을 벌이는 내용이 담겼다. 제작은 TV 애니메이션 시리즈와 동일하게 제작사 ‘유포테이블’이 담당했다. 총 3부로 이루어진 무한성편은 이번 ‘제1장 아카자 재래’를 시작으로 향후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제2장’,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제3장’이 제작될 예정이다. 개봉 시기는 아직 미정이다. 인기 소년 만화이자 애니메이션 시리즈 ‘귀멸의 칼날’의 최종부인만큼 주요 인물들의 서사가 자세히 풀어져 원작 팬들은 ‘N차 관람’을 여전히 이어 가고 있다. 특히 귀살대 소속 ‘쿄우쵸 시노부’와 십이귀월 소속 혈귀 ‘도우마’ 간의 철천지원수 서사는 팬심을 고조시켰다. 8월22일 개봉한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개봉 이틀 만에 100만 관객을 넘겼다. 개봉 열흘째에는 30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올해 개봉한 영화 중 가장 빠른 속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