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세관은 8일 특수제작한 조끼에 금괴를 넣어 몰래 들여오려 한 혐의(관세법 위반)로 크로아티아인 S씨(32)를 구속했다. 세관에 따르면 S씨는 지난 4일 오후 8시40분 홍콩발 캐세이퍼시픽항공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몸에 딱 달라붙도록 특별히 만든 조끼에 금괴 1㎏짜리 6개(시가 9천만원 상당)를 끼워 입은 뒤 그 위에 양복을 착용하는 수법으로 금괴를 밀수하려한 혐의다. /한경일기자 gihan@kgib.co.kr
인천지검 수사과는 8일 형이 확정된 마약사범을 가석방시켜 주겠다며 돈을 받아 챙긴 혐의(변호사법위반)로 임모씨(50)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해 7월5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징역 6월의 실형이 확정된 정모씨의 형부 한모씨(40)에게 자신이 인천구치소 교화위원으로 법무부 교정국 과장들을 잘 알고 있다고 속인 뒤 이들에게 부탁해 가석방 시켜주겠다며 두차례에 걸쳐 800만원을 받은 혐의다./손일광기자 ikson@kgib.co.kr
인천지검 수사과는 8일 대출을 많이 받아내기 위해 건물 매매계약서를 위조한 혐의(사문서변조)로 고철수입가공업체인 Y자원(주) 대표 조모씨(41)와 이 회사 직원 강모씨(38)등 2명을 구속했다. 검찰은 또 이들로부터 대출청탁을 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알선료를 받아 챙긴 혐의(특경법상 알선수재)로 우모씨(44·무직)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조씨 등은 지난해 11월 남구 주안동 1586의14 지하 4층, 지상 10층 건물을 회사명의로 한국자산관리공사로부터 51억여원에 매입한 뒤 이 건물을 담보로 금융기관에 대출신청을 했다. 이들은 이 과정에서 대출금을 많이 받아내기 위해 컴퓨터를 이용, 매매계약서의 매매대금을 81억원으로 변조, 같은해 12월27일 (주)H상호저축은행 부평지점으로부터 34억원을, S상호저축은행에서 24억원 등 모두 58억원을 대출받아 챙긴 혐의다. 또 우씨는 이들로부터 H상호저축은행 부평지점장에게 부탁해 58억원 이상의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알선료 명목으로 5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손일광기자 ikson@kgib.co.kr
인천지방경찰청 수사과는 8일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챙긴 혐의(사기 등)로 보험설계사 노모씨(38·여·남동구 남촌동) 등 노씨 남매 4명을 구속하고, 손모씨(45·남동구 남촌동)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이들에게 허위 입원확인서를 발급해 준 혐의(의료법 위반)로 S외과의원 원무부장 김모씨(38)를 구속하고, 같은 혐의로 원장 신모씨(40)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노씨 등은 지난해 8월3일 오전 1시께 남동구 장수동 교차로에서 자신의 승용차로 올케 장모씨(45) 승용차와 고의로 접촉사고를 낸 뒤 병원에 입원해 K생명과 D보험사 등으로부터 1천500만원을 받아내는등 지난 99년부터 최근까지 14차례에 걸쳐 1억1천여만원의 보험금을 받아 챙긴 혐의다. 또 S의원 원무부장 김씨는 가벼운 접촉사고로 입원한 노씨 일가족 등에게 장기간 입원해 치료를 받은 것 처럼 허위 입원확인서를 발급해 보험금을 받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창수기자 cskim@kgib.co.kr
인천시내 다가구주택 등 1천500여가구가 균열과 누수·침하현상 등으로 장마철 침수 또는 붕괴 우려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시가 지난 2월18일∼3월23일까지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은 시내 132개 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 결과 드러났다. 점검 결과, 전체의 32.6%인 43곳(54건)이 보수·보강 등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특히 이들 가운데 아파트와 다가구주택 14곳(1천584가구)은 옹벽이나 축대에 금이 가거나 침하현상이 발생, 장마철 붕괴 우려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동구 송림 6동 S아파트의 경우 옹벽 균열과 누수현상이 수년째 진행되고 있어 E등급(철거가 시급한 재난위험시설) 판정을 받았다. 또 계양구 작전동 J아파트도 노후화로 아파트 외벽에 균열이 발생했으며, 계양구 방축동 D연립은 축대에 금이 가 장마철 붕괴 우려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남동구 간석3동 P아파트는 옹벽 배 불림 및 균열이 발생했으며, 부평구 산곡 1동 M빌라도 벽면 수직균열과 철근 부식이 심해 재난위험시설 등급이 B에서 C로 하락했다. 이들 위험시설로 지적된 주택 가운데 보수·보강이 시급한 재난등급 C급 이하는 11곳에 달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절개지 등을 제외한 개인 시설물에 대한 지원은 할 수 없고, 입주자들도 비용부담을 꺼리고 있어 순찰만 강화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영철기자 wyatt@kgib.co.kr
인천시가 월드컵 정비지구내 간판 등 옥외광고물 환경정비에 나서면서 행자부지침 보다 한층 강화된 시 표준모델안으로 단속 지침을 정한 뒤 단속을 지시하자 일선 자치단체들이 반발하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월드컵에 대비해 지난해 8월 옥외광고물 표준모델을 선정, 고시한 뒤 지난달부터 일선 구청에 옥외광고물 환경정비에 대한 적극적인 단속에 나서라고 지시했다. 그러나 일선 구청은 시 표준모델이 행자부 단속지침보다 더욱 강화돼 단속에 나선 공무원들에게 주민들이 강력히 항의 하는등 단속에 어려움이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실제로 가로형 간판의 경우, 행자부지침은 건물의 3층 이하 정면에 판류 또는 입체형 간판 부착이 가능토록 했으나, 시 표준모델은 1층 이하만 부착이 가능토록 강화됐다. 또 돌출간판은 행자부가 1개업소당 1개소 설치를 허용하고 있으나 시는 아예 설치금지를, 세로형 간판도 행자부는 건물 1층 출입구 양측에 각각 1개씩 허용하는 반면, 시는 설치하지 못하게 하는등 상당부분에서 시의 표준 모델안이 행자부 지침보다 강화됐다. 남구청은 이에 따라 최근 광고물심의위원회를 열고 시 표준모델에서 10여개 항목에 대해 완화된 개선 모델을 내려달라고 요구했으며, 대부분의 구청은 단속활동을 사실상 중단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이처럼 일선 지자체의 반발이 거세지자 최근 각 구에 시 표준모델을 그대로 적용하지 말고 자치단체 특성에 맞춰 탄력적으로 단속에 나서라고 지침을 시달했다. /김신호기자 shkim@kgib.co.kr
서해상에 발효된 폭풍주의보에 이어 짙은 안개로 인천 앞바다의 화물선과 여객선 운항이 전면 중단돼 주말 도서지역을 찾은 관광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7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인천 앞바다에 시정거리가 100∼200m에 불과한 짙은 안개가 끼어 오후 2시20분을 기해 선박 운항을 통제했다. 이에 따라 인천항 내항에서 출항할 예정이던 화물선 9척과 옹진군 이작도 선박 정계지에서 대기하던 화물선 7척이 인천항에 입항하지 못하는등 모두 16척의 화물선 운항이 중단됐다. 또 인천여객터미널에서 백령과·덕적·이작도 등 서해 도서지역으로 출항할 예정이던 9개 항로 여객선 운항도 전면 중단됐다. 이에 앞서 기상청은 지난 5일 정오를 기해 서해 전해상에 폭풍주의보를 내려 백령·덕적 등 12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다. 이처럼 잇따른 여객선 운항중단으로 연휴를 맞아 백령도를 찾아던 행락객 700여명이 이틀째 섬을 빠져나오지 못하는등 서해 도서지역을 찾았던 관광객들과 짙은 농무로 선박운항이 중단된 인천 연안 도서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김창수기자 cskim@kgib.co.kr
6일 오전 1시30분께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H사택 앞 길에서 20대 초반의 남자 2명이 영업용 택시기사 김모씨(46·Y운수)를 흉기로 위협, 현금 13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김씨는 경찰에서 주안역에서 승차한 남자들이 소래포구로 가자고 해 운행하는데 갑자기 흉기를 들이대고 ‘돈을 내놔라’고 말해 지갑을 내주자 현금만 빼앗아 달아났다고 말했다. 경찰은 김씨의 진술에 따라 용의자들의 인상착의를 확인하는 한편, 동일수법 전과자와 인근 우범자들을 대상으로 탐문수사중이다. /류제홍기자 jhyou@kgib.co.kr
인천 부평경찰서는 7일 중국집 배달원으로 일하면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씨(22·남동구 간석동)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3월29일 오전 10시30분께 부평구 십정동 C중국집에서 업주 이모씨(29)가 자리를 비운 사이 카운터 위에 놓인 가방과 손금고를 뒤져 18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김창수기자 cskim@kgib.co.kr
인천 중부경찰서는 7일 애인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연모씨(25·남동구 만수동)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연씨는 지난 3월19일 오후 1시께 남구 용현동 애인 권모씨(20·여) 집에 들어가 권씨가 잠든 틈을 이용, 안방 서랍에 있던 현금 190만원을 훔친 혐의다. /김신호기자 shkim@kg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