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한빛은행 수표 도난사건(본보 12일자 15면 보도)을 수사중인 인천 중부경찰서는 12일 은행에서 자기앞수표 등을 훔친 혐의(절도)로 최모씨(48·무직·부평구 산곡동)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10일 오전 9시30분께 중구 신흥동 3가 인하대병원내 한빛은행 현금지급기 앞에서 이 은행 인천남지점 직원 김모씨(39)가 자기앞수표를 현금지급기에 넣는 틈을 이용, 책상위에 있던 10만원권 자기앞수표 220매(2천200만원)를 훔쳐 도주한 혐의다. 경찰은 도난된 수표 5매가 한빛은행 산곡동 지점에 입금됐다는 신고를 받고 수표 이면에 배서된 주소로 출동, 최씨를 검거했다. /인치동기자 cdin@kgib.co.kr
인천지검 강력부 최창무 검사는 12일 부동산 매매대금을 갚지 않는다며 협박과 폭행을 일삼은 혐의(폭력행위등)로 주안식구파 부두목 송모(39)·민모(40·건축업)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송씨 등은 지난 6월5일 연수구 동춘동 모커피숍에서 백모씨(40)가 민씨 소유의 계양구 계산동 957의 24 대지 87평을 매수한 뒤 잔금 8천만원중 일부를 지급하지 않는다며 백씨를 폭행한 혐의다. 검찰 조사결과 송씨 등은 백씨가 자신들이 정한 날짜에 매매잔금을 지급하지 못할 경우 부동산을 포기한다는 각서를 강제로 쓰게 하는등 지난해 6월부터 5차례 걸쳐 백씨를 폭행하고 협박한 혐의다. /손일광기자 ikson@kgib.co.kr
인천전문대는 부족한 교지를 확보하기 위해 인천시가 해결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하는 건의안을 12일 시에 제출했다. 건의안에 따르면 지난 93년 전문대의 시립화 과정에서 교지면적이 줄어든 것은 시의주도적 결정으로 이뤄졌다며 시 당국이 교지면적 확보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 전문대는 학교가 실제 사용·관리하고 있는 부지가 6만여평에 이르고 있으나 시설현황과 도시계획시설결정서에 따르면 3만5천여평에 불과하다며 실제사용 토지의 관리권을 전문대에 넘겨줄 것도 요청했다. 이와함께 전문대는 소모적 논쟁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현 인천대 총장 재임기간 중 교지조정이 이뤄지도록 인천대측이 성의를 갖고 협상에 임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영철기자 wyatt@ kgib.co.kr
인천시가 ‘96년 공동주택지 지정 공고’와 ‘97년 도시기본계획수정’을 통해 동양화학 일대 매립지 5만5천여평을 준공업 지역에서 아파트 건축가능지역으로 변경해 줘 동양화학에 수백억원의 차익을 주었으며, 앞으로 그 차익은 수천억원으로 늘게 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동양화학 폐기물처리 및 난개발 진상규명 시민대책협의회(공동대표 김선일·강명희)는 12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주장한 뒤 “시가 동양화학에 엄청난 지가 차익을 발생시키고도 환수대책 등을 마련치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단체는 시가 도시기본계획을 변경하기 1년전인 지난 96년 8월8일 동양화학 소유 부지중 용현동 627 1만8천여평을 ‘준공업지역내 공동주택(아파트) 건축가능지역’으로 서둘러 지정 공고했다고 밝혔다. 이같이 ‘기본계획’과 ‘지정공고’의 순위를 바꾸어 서둘러 아파트 건축가능 지역으로 고시한 것은 행정절차상 있을 수 없는 일 이라고 강조했다. 이에대해 동양화학 관계자는 “매립지가 조성된 68년 당시의 공유수면 매립법(공장부지)은 5년을, 개정법도 농업용지 등을 제외하고는 20년을 매립목적 사용기간으로 할 수 있다”고 해명했다. 이와관련, 시 관계자는 “도시계획은 지역발전을 위해 수정이 가능하며, 수정으로 인한 차익은 개발이익환수법에 따른 지방세 납부 절차로 환수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신호기자 shkim@kgib.co.kr
인천시가 태풍·홍수 등 자연재해에 대비한 재해대책기금을 법정 한도액의 1/4밖에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시에 따르면 지난 97년 이후부터 지난해까지 재해대책기금으로 모두 13억7천여만원을 확보하고 있다. 이는 지난 97년 시행된 자연대책법이 지방세 수입의 0.08%를 적립해야 한다는 규정의 25%에 불과한 것이다. 특히 시는 올해 재해대책기금으로 현재까지 한푼도 확보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재난관리에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 재정여건이 충분하지 못해 제대로 확보하지 못했다”며 “재해가발생할 경우 기존 기금외에 예비비로 충당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영철기자 wyatt@kgib.co.kr
<속보> 51일째 농성을 벌이고 있는 경인여자대학 비상대책위는 12일 재단측이 허위 호소문을 통해 학내 교육민주화를 외면하고 있다며 성명서를 발표하는등 재단측을 비난하고 나섰다. 12일 비대위는 ‘경인여대 재단측의 신문광고 호소문의 부당성과 허위를 밝힌다’는 글을 통해 경인여대 사태는 악덕비리재단의 횡포와 부정 및 횡령 때문에 발생 것임에도 재단측이 이를 왜곡해 모든 사립대학의 존립문제로 연관짓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비대위는 ‘교수들의 학생선동’과‘교육부 감사결과 비리가 없다’는 등의 재단측의 주장에 대해 “일부 교수가 선동하는 학내분규에 어떻게 교직원과 학생 전원이 동참할 수 있느냐”고 반박하고 재단측의 불법회계처리 등에 대한 증거제시와 함께 재단측의 각성을 촉구했다. 특히 비대위는 이날 성명을 통해 교육부가 감사결과 일체를 언론과 비대위에 공개해 경인여대의 사학분규가 사회적으로 왜곡되는 결과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비대위 관계자는 “재단측은 유언비어성 치졸한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경인여대 전체 학생과 교수·직원 앞에 사과한 뒤 깨끗이 용퇴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지검은 경인여대에 대한 압수수색에서 금전출납부·골프장 인수보고서 등을 압수했으며, 재단측 변호사와 경인여대 비대위 회장 등을 입회시킨 가운데 12일 압수물을 개봉할 예정이다. /김창수기자 cskim@kgib.co.kr
인천시 남동구의회 의장 출마후보자들이 지난달 말 선거전동안 의원들을 상대로 향응제공 등 로비를 폈던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12일 구의회와 신현필·천정숙의원측 의원들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신·천의원 등 2명의 후보가 출마, 양자구도로 벌어진 제3대 2기 의장선거에서 신후보가 천후보를 9대8 한표차로 물리치고 의장에 선출됐다. 그러나 천후보측은 선거 3일전인 지난달 25일까지 8명의 의원만 확보돼 의장당선에 한표가 모자라게 되자 이날 신 당선자 지지파인 김모의원을 송도 모 룸살롱으로 불러내 향응을 제공하며 천후보 지지로비를 벌였다고 신후보측은 주장했다. 이날 술자리에는 천후보를 비롯한 한모의원 등 천후보측 의원 4명이 함께 참석했었다는 것이 신후보측의 주장이다. 신당선자측 역시 다음날인 26일 천후보측으로부터 접대를 받은 김의원의 이탈을 막기위해 김의원을 경기도 시흥시 대부도 B음식점으로 데리고가 술대접을 벌이고 인근 L모텔에 투숙까지 시켰다고 천후보측 의원들은 밝혔다. 또 신당선자측으로부터 사전에 상임위원장직을 내정받았던 또다른 김모의원도 의장선거일 2∼3일전에 천후보측 김모의원을 간석동 E주점 등에서 만나 술을 대접하며 신당선자 지지를 부탁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신 당선자측과 천후보측은 의장선거후에도 상임위원장직 배분문제로 단독강행과 의장불신임안 제출로 맞서며 선거전 당시의 성(性)로비설과 술값비용 영수증을 이용한 협박설까지 의원들간에 공공연하게 나도는등 구의회가 복마전(伏魔殿)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이와관련, 양측으로부터 술대접을 받은 신의장측 김의원은 “송도와 대부도에서 양측 대표들과 술을 마신 것은 사실이나 모텔에 투숙한 일은 없다”고 말했다. /류제홍기자 jhyou@kgib.co.kr
인천 동부경찰서는 11일 취객의 호주머니를 턴 혐의(절도)로 배모씨(24·연수구 선학동)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배씨는 이날 0시40분께 남구 도화동 도화상가 앞길에서 술에 취한 채 누워있던 박모씨(43·남구 학익동)의 호주머니를 뒤져 현금 등 11만원이 든 지갑을 턴 혐의다. /허행윤기자 heohy@kgib.co.kr
인천 중부경찰서는 11일 여종업이 일하는 업소만을 골라 30여차례에 걸쳐 강도행각을 벌여온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홍모씨(40)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홍씨는 지난달 16일 낮 12시40분께 중구 인현동 S통신에 들어가 종업원 김모양(23)을 흉기로 위협한 뒤 현금 35만원과 반지 등 105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는등 지금까지 같은 수법으로 모두 31회에 걸쳐 1천600여만원의 금품을 털어온 혐의다. /인치동기자 cdin@kgib.co.kr
11일 새벽 2시25분께 인천시 서구 가좌동 제1경인고속도로 상행선 17㎞ 지점에서 인천31바 36XX호 스쿠프 승용차가 앞서가던 인천98바 15XX호 견인차량의 뒤를 들이받고 미끄러져 방음벽에 부딪쳤다. 이 사고로 스쿠프 승용차 운전자 손모씨(21)가 그 자리에서 숨졌으며, 승용차에 함께 타고 있던 엄모씨(23)와 견인차량 운전자 최모씨(27)가 각각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손씨가 졸음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한경일기자 gihan@kg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