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공회의소는 10일 현재 영업용으로 분류돼 있는 제분업계의 수도요율을 업무용으로 적용해 줄 것을 시와 시의회에 건의했다. 상의는 건의서를 통해 제분업계가 생산하고 있는 소맥분과 소맥분의 부산물로 만들어지는 프리믹스 등은 생산과정에서 수도물 소비가 거의 없는 업종인데도 업무용 수도요금(톤당 530원)보다 2배가량 비싼 영업용(톤당 1천10원) 수도요율을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인해 인천지역 제분업체들은 업무용 수도요율을 적용받고 있는 서울·부산 등 타 지역의 동종업계들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상의는 또 전국 10개 제분업계 가운데 대한제분 등 3개업체가 인천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같은 현상은 지역경제발전 저해요소로 작용할 뿐만아니라 가격인상 요인으로까지 이어질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따라 상의는 시가 조례개정을 통해‘공장등록을 필한 준공업지역 또는 공업지역 내의 공장’을 업무용 수도요율 적용대상으로 포함시켜줄 경우 제분업계 뿐만아니라 대부분의 제조업체가 혜택을 받게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제홍기자 jhyou@kgib.co.kr
대우 구조조정협의회가 대우자동차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 대상 2개 업체를 다음달 30일까지 선정키로 해 대우차 매각이 본격화 할 전망이다. 10일 대우 구조조정협의회에 따르면 GM·포드·피아트·다임러크라이슬러·현대 등 입찰의사를 밝혀 온 5개 업체로부터 구체적인 세부인수 조건을 담은 입찰제안서를 내달 28일까지 접수받아 이중 2개 업체를 우선 협상업체로 선정한 뒤 오는 9월 최종 협상대상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그동안 차질을 빚어왔던 대우차 매각 협상이 당초 구조조정본부의 약속대로 상반기중 업체 선정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와관련, 구조조정협의회 관계자는“우선협상대상 기준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인수가격”이라고 강조하고 “상반기내 우선협상대상 선정을 매듭짓겠다는 당초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자동차 인수의사를 밝힌 GM등 4개사는 국내외 공장에 대한 실사를 모두 마친 것으로 알려졌으며 다임러크라이슬러는 지난달 해외공장 실사를 마친데 이어 다음주부터 국내공장에 대한 실사를 벌일 것으로 알려져 대우차 인수에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김창수기자 cskim@kgib.co.kr
정부가 지난 70년대 초부터 인천 해안을 매립, 남구 구터미널과 중구 연안부두 일대에 주거지역을 조성하면서 매각수익에만 급급한채 녹지공간을 단 1개소도 만들지 않아 이 일대 주민 12만여명이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10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학익 해안 수로를 따라 조성된 남구 용현2동 441 구터미널∼용현5동 토지금고까지 5㎢ 내에는 30여개의 아파트단지와 일반주택 등에 10만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나 근린공원은 단 1개소도 없다. 또 중구 연안·항동과 신흥동에도 삼익·태평·한국·연안아파트 등에 2만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나 공원시설이 전무한 실정이다. 토지금고 일원에도 최근 남구가 용현5동에 3개의 소형 어린이공원을 조성했으나 이 지역 주민들을 수용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이처럼 해안 매립지역에 공원시설이 부족한 이유는 매립당시 도시계획이 잘못된 때문이라고 시 관계자들은 분석하고 있다. 특히 항운아파트나 신흥동 삼익아파트 주변의 경우 공업 또는 준공업지역과 인접해 주거지역을 조성하면서 녹색 경계지역을 고려하지 않았는데다 토지금고 일원은 토지매각 수익에만 급급해 공원지역을 제외시키는 실수를 했다고 덧붙였다. 이와관련, 시 관계자는“해안가 공공부지를 물색, 근린공원이나 어린이 공원을 늘리고 전략지역(동양·한불화학 일원)에도 공원시설을 대폭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김신호기자 shkim@kgib.co.kr
인천 서부경찰서는 9일 시가 수천만원대의 필로폰을 인천시내 유흥가 등에 팔아온 혐의(향정신성 의약품 관리법 위반)로 백모씨(25·무직·인천시 동구 화수동)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백씨 등은 지난 5일 오후 11시께 부산시 동구 고속버스터미널에서 경주교도소 복역당시 알게된 일명 ‘칠태’로부터 시가 2천만원 상당의 필로폰 10g을 180만원에 구입한 뒤 최근까지 인천시내 유흥업소 종업원 등에게 0.03g당 10만원씩 모두 5g정도를 되팔거나 자신들이 투약한 혐의다. /한경일기자 gihan@kgib.co.kr
해양경찰청이 공개 모집중인 순경 공채시험에 2천124명의 지원자들이 몰려 평균 14.3대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9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6일 남녀 149명의 순경을 모집하는 제2차 해양경찰공무원 공채원서를 마감한 결과 총 2천124명의 응시자들이 지원, 14.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응시원서 접수 결과 항해 및 기관 등 119명의 함정요원 모집에 모두 1천493명의 남자 지원자들이 원서를 접수, 12.2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10명을 모집하는 여경에는 439명 이 지원, 43.9대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들 응시자들은 오는 21일 시험을 치른뒤 면접 등을 거쳐 오는 8월 최종 합격자가 발표되며, 3개월간 교육을 거친후 연말께 정식으로 임용된다. /인치동기자 cdin@kgib.co.kr
인천해양경찰서는 9일 오전 5시40분께 인천시 옹진군 대청면 소청도 남서방 30마일 해상에서 우리나라가 설정한 특정금지구역을 0.8마일 침범, 불법 조업을 하던 중국 대련선적 30t급 쌍끌이 저인망 어선 요대중어 0862호 등 2척을 나포, 인천항 해경보안부두로 예인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나포된 중국 어선에는 각각 6명의 중국 선원들이 승선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해경서는 어선들이 인천항에 도착하는대로 선원들을 상대로 영해를 침범해 불법 조업을 하게 된 경위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인후 사법 처리키로 했다. /인치동기자 cdin@kgib.co.kr
<속보>인천시 연수구 일대 어린이집에 대한 예산 전·유용 실태 조사 특위(위원장 추연어) 활동을 벌여온 인천시 연수구의회는 9일 관내 3개 어린이집에 대한 부실운영 사실을 발표하고 특위를 종결했다. 특위가 낸 보고서에 따르면 선학어린이집은 간호사를 채용하지 않았으며 지난 98년 7월 직원들의 퇴직적립금 1천500만원을 일반운영비로 전용했다. 또 세화어린이집은 원장이 전임 규정을 위반했고 출산휴가 중인 교사의 급여를 차감 지급했으며, 원장의 99년도분 직급보조비 240만원을 부당 지출했다. 한국어린이집은 모 여성 단체 간부를 취사원으로 부당 등재해 2천286만원을 유용했고, 특위 도중 이미 경찰이 적발해 기소한대로 정모 이사장이 임대보증금 4천만원을 횡령했다. /김신호기자 shkim@kgib.co.kr
인천지역에서 16대 국회의원 재선거가 나올것인가. 인천지역에서 선거법위반 혐의로 입건된 당선자들은 민주당 부평을 최용규, 남동을 이호웅, 계양 송영길 후보 등 3명으로 이들에 대한 검찰의 기소여부와 혐의사실 적용법규에 대해 지역정가 및 유권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검찰의 사법처리 대상중 송영길·이호웅 당선자는 현재 허위사실 유포 내지는 공표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어 검찰의 기소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행 통합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는 500만원 이상 3천만원이하, 7년이하의 징역형으로 정하고 있다. 또 법원의 최종 공판에서 100만원 이상의 양형을 선고받을 경우 당선무효가 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따라 검찰이 이들 2명의 당선자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나 공표 혐의로 공소를 제기할 경우 법정형이 500만원 이상으로 정하고 있어 작량감경을 통해 50%를 경감해도 당선무효 형량인 100만원 이하로 최종선고를 받기는 어렵다는 것이 법조 관계자들의 견해다. 결국 이번 16대 총선에 입건된 당선자들에 대한 검찰의 혐의사실 입증과 기소여부에 유권자들의 눈이 집중되고 있다. 또 현재 진행중인 선관위의 선거비용 실사 결과, 법정선거 비용을 초과한 후보자들에 대한 선관위의 고소·고발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손일광기자 ikson@kgib.co.kr
인천시와 각 구가 이달말까지 아파트단지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를 100% 재활용키로 했으나 처리업체 부족으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9일 시와 일선 구·군에 따르면 지역내 공동주택 단지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를 수도권매립지에 반입하지 않고 재활용한다는 계획아래 이달초부터 가축사육 농장, 퇴비업체 등과 계약을 맺어 재활용 처리하고 있다. 그러나 아파트가 말집돼 있는 연수·부평·계양·서구 등 대부분의 지역이 처리업체를 구하지 못해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표적 아파트 단지인 연수구의 경우 지난달 강화군 소재 수림농원과 계약을 맺고 이달 초부터 연수·동춘동 일대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고 있으나, 나머지 옥련·청학동 지역은 마땅한 업체를 구하지 못해 재활용률이 50%에 불과한 실정이다. 서구도 현재 신로암환경 등 2개 업체가 검단지역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고 있을뿐 나머지 지역은 업체 선정조차 못하고 있다. 이같은 사정은 부평·계양구도 마찬가지로 2∼3개 업체가 나서 재활용 처리를 하고 있으나 당초 계획의 절반정도만을 처리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와관련, 구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 재활용 계획에 따라 각 구가 일시에 업체를 선정하다보니 마땅한 업체를 찾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나머지 지역은 추가로 업체를 선정해 늦어도 오는 7월부터는 재활용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영철기자 wyatt@kgib.co.kr
인천시는 9일 시청 대상황실에서 인천지역 외국인 투자기업 대표자 20명을 초청, 투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시의 외국인 투자에 대한 지원사항을 설명하고 외국인 투자기업의 애로·고충 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키 위한 것으로 외국인 투자기업 협의체 구성방안 등 다각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최기선 시장은 이날 “2001년 인천국제공항 개항과 함께 국제무역·업무·금융 단지 및 첨단 정보화 신도시로 성장하게 될 송도 인피아의 성장 잠재력이 무궁하다”고 밝히고 “시는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한 조세감면·국공유지 임대료 감면 및 부담금 감면 등 지속적인 지원과 기업활동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키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감담회에는 동일레나운㈜·한국다반·후지테크코리아㈜·한국후로셀 제조㈜ 등이 참석했다. /유규열기자 newfeel4@kg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