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원짜리 동전이 지난 수십년동안의 물가상승으로 사실상 구매력을 상실하면서 난방용 난로의 냄세제거 등의 용도로 사용되는등 훼손되고 있다. 10원짜리 동전은 1원, 5원짜리 동전과 함께 66년 8월16일 최초 발행된 이후 현재까지 35년째 통용되고 있다. 그러나 그 구매력과 총통화중 차지하는 비중이 급격히 감소해 사실상 화폐가치를 상실한 상태이다. 이에따라 10원짜리 동전은 가정의 돼지저금통에 넣어지지 않으면 서랍 한켠에 쌓여지는등 천덕꾸러기 신세를 면치못하고 있다. 최근에는 다방이나 일반음식점의 난방용 난로의 냄세제거와 전자파 차단용으로 이용되거나, 꽃병에 넣어 꽃의 신선도를 유지하는데 이용되고 있다. 이 경우 동 65%와 아연 35%로 합근된 10원짜리 동전의 산화나 훼손은 불가피하다. 또 어린아이나 일부 주부들은 10원짜리 동전을 가공해 장신구용으로도 이용하는등 훼손되고 있다. /김창수기자 cskim@kgib.co.kr
인천 서부경찰서는 22일 원조교제 사실을 경찰에 알린 10대 소녀를 추행한 혐의(강제추행 등)로 박모씨(42)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19일 오후 9시께 서구 석남2동 이모양(13) 집에서 이양의 가슴 등을 강제로 만진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박씨는 이양이 자신이 전화를 통해 원조교제를 하는 통화내용을 들은 뒤 이를 경찰에 알린데 앙심을 품고 귀가중인 이양을 뒤쫓아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한경일기자 gihan@kgib.co.kr
올 하반기 경인운하의 본격 개발을 앞두고 홍수피해 예방, 원활한 물동량 수송 등의 이유로 개발의 당위성을 주장하는 경인운하(주)와 비경제성, 환경파괴 등을 내세워 이를 반대하는 환경단체간 찬·반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 가톨릭환경연대, 인천녹색소비자연대, 인천녹색연합, 인천환경운동엽합 등 인천지역4개 환경단체로 구성된 인천환경단체대책위는 22일 오전 인천시청 기자실에서 “정부가 정부투자기관인 국토개발연구원조차 경제성이 떨어져 사업 타당성이 없다고 주장한 운하건설사업의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대책위는 “운하는 자동차, 철도 등이 발전하지 않은 과거의 수송방법이며 이동거리가 18㎞밖에 되지 않는 경인운하의 경우 운송시간보다 화물 승·하차에 오히려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등 비효율적”이라며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대해 한국수자원공사와 현대건설㈜ 등 8개 민간업체가 참여, 설립된 경인운하(주)는 이날 반박자료를 통해 “연례적인 홍수피해를 겪고 있는 인천·부천·서울 등 굴포천 유역에 대한 근본적인 홍수피해 방지와 만성체선을 겪고 있는 인천항의 기능분담을 위해 경인운하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맞섰다. /이영철기자 wyatt@kgib.co.kr
4·13총선 인천 중·동·옹진에 출마한 민주당 서정화 의원이 인권단체로부터 뇌물수수 혐의로 고발됐다. 22일 한국기독교 교회협의회(KNCC) 인천지역 인권위원회는 서 의원이 전 경기은행 서이석 행장에게 압력을 넣어 100억원을 대출토록 청탁한 사실이 드러나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인권위원회 김성복 목사 등은 이날 고발장에서 “서 의원이 자신의 지위를 이용, 경기은행에 부당대출을 종용하여 업무를 방해하고 금품을 수수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서 의원은 자본금 120억원에 총 부채 1천500억원의 부실기업인 ㈜일신 대표이사 이대성씨로부터 100억원 상당의 대출청탁을 받고 1997년 11월말께 당시 서이석 경기은행장에게 100억원을 대출해 주도록 압력을 가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김 목사 등은 “이에따른 대가로 서 행장은 1천만원을 받았다는 사실을 시인한 바 있으며 이대성씨가 주었다는 1억원은 서 의원에게 건네졌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별도로 배포한 자료를 통해 “경기은행의 부실화와 통폐합은 부패한 정치인 때문”이라며 “검찰은 서 의원에 대한 신속하고도 엄정한 수사를 재개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서 의원측은 “전혀 사실무근이며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밝히고 “대응할 가치도 없다”고 일축했다. /4·13총선특별취재반
“독거노인들에게 건강도 배달하고 불편사항도 살펴 드립니다.” 인천시 남동구 만수5동사무소가 관내 독거노인 등 거택보호대상자들에게 ‘사랑의 야쿠르트 배달사업’을 추진하고 나서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받고있다. 다음달 초부터 거택보호가정 39세대를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실시될 이번 사업은 우선 박노섭 동장을 비롯한 동 직원 10명 전원이 1인1세대돕기운동(매월3천원)에 참여하는 한편 이같은 운동을 뜻이 있는 주민들로 확산해 나가며 사업대상을 200세대로 늘려나갈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특히 야쿠르트 배달원을 통해 혼자사는 노인들의 안녕과 불편사항을 매일 점검, 질병으로 인한 급작스런 사망사고 등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 동장은 “이번 사업은 가족들도 모르게 변을 당할 수 있는 독거노인들의 건강을 매일 점검해 주는데 그 뜻이 있다”고 말했다. /류제홍기자 jhyou@kgib.co.kr
인천상공회의소 새 집행부가 2003년 회원 임의가입제 전환에 대비한 개혁의 일환으로 조직개편안을 확정했으나 노조측이 법적대응까지 거론하며 반발하고 나서 상당한 내부진통이 우려되고 있다. 22일 인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수익사업 강화와 업무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조직의 슬림화 등을 골자로 하는 3부6과제의 조직개편안을 확정, 노조측에 통보했다. 집행부는 이번 조직개편안 배경에 대해 수직적 조직체계 유지로 효율적인 조직관리가 가능하고 결재단계 존치로 업무의 오류방지 및 책임행정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노조측은 1팀3부5과제인 현 조직의 3부6과 개편안은 조직개편시 최우선적으로 해결돼야할 결재라인 축소를 통한 신속한 의사결정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노조는 또 과장 1명이 불과 2∼5명의 직원을 관리하는 기형적이고 비효율적인 기존의 조직틀을 그대로 유지한다는 집행부의 이번 개편안은 조직 슬림화 등 집행부가 주장하는 조직개편 배경에도 배치하는 간부들의 기득권만을 유지하려는 구태의연한 발상 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이에따라 노조는 오는 31일 열릴 예정인 ‘제1차 정기노사총회’에서 과장제 폐지를 통한 결재라인 축소 등 조직의 실질적인 슬림화 추진을 강력하게 주장할 방침이다. 특히 노조측은 이같은 자신들의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은채 집행부의 조직개편안이 강행처리될 경우 법적대응할 방침까지 세워놓고 있어 조직개편을 둘러싼 내부 진통이 법정으로까지 비화될 우려를 낳고 있다. 이와관련, 상공회의소 집행부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안은 현 조직의 틀을 가급적으로 유지하면서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마련된 만큼 노조 문제도 대화를 통해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류제홍기자 jhyou@kgib.co.kr
인천 서부경찰서는 21일 입당원서를 받아주는 조건으로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로 이모씨(52)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모임을 주선한 김모씨(32·보험설계사)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4일 오후 서구 연희동 M식당에서 입당원서를 쓴 주민 등 80여명에게 100만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이씨는 지난 2월 하순께 연희동 I호프에서 김씨에게 A당 입당원서를 받아주면 음식물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한 뒤 이날 김씨가 30매의 입당원서를 건네주자 술과 음식을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경일기자 gihan@kgib.co.kr
네티즌의 컴퓨터에 침입해 ID와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이를 도용해 PC통신업체가 제공하는 유료정보를 이용한 중학생 해커가 경찰에 적발됐다. 인천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1일 통신망에 접속중인 네티즌의 ID 등을 도용한 혐의(전산망보급확장과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 위반)로 이모군(13·S중 2년)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군은 지난 15일께 자신의 집에서 개인용 컴퓨터와 모뎀을 이용해 이모씨(39·여)의 개인컴퓨터에 불법접속, ID와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이를 이용해 ㈜텍슨에서 제공하는 ‘바람의 나라’라는 머드게임을 33시간동안 이용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이군은 지난 99년 11월 초순께부터 최근까지 모두 10여명의 컴퓨터에 같은 수법으로 침입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한경일기자 gihan@kgib.co.kr
인천 서부경찰서는 21일 슈퍼마켓 여주인을 흉기로 위협한 뒤 우유 한통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로 최모씨(22·J대2년·인천시 서구 가좌동 352)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20일 오후 11시50분께 서구 가좌4동 351의1 H슈퍼마켓에 들어가 주인 최모씨(41)를 흉기로 위협한 뒤 냉장고 안에 있던 우유 200㎖들이 한개를 빼앗은 혐의다. /한경일기자 gihan@kgib.co.kr
인천 동부경찰서는 21일 병원 영안실에 들어가 문상객들에게 폭력을 휘두르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 등)로 양모씨(46·인천시 서구 석남동)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양씨 등은 지난 10일 밤 9시께 남구 도화동 인천의료원 영안실내 이모씨(38) 상가에 문상객을 가장해 들어가 도박(속칭 도리짓고땡)을 벌이다 문상객들에게 폭력을 휘두른 뒤 현금 200만여원을 빼앗은 혐의다. /허행윤기자 heohy@kg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