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공원 강화군 유치를 위해 인천지역 여·야 국회의원들이 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적극 동참하고 나섰다. 인천시는 태권도 공원 강화 유치 정당성을 홍보하고 추진력을 높이기 위해 29일 오전 시내 로얄호텔에서 민주당 박상규 시지부장, 한나라당 이윤성 국회의원 등 여·야 의원 8명을 초청, 감담회를 가졌다. 이날 최기선 시장은 강화군 유치의 당위성 및 입지의 우수성을 강조하고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이영철기자 wyatt@kgib.co.kr
인천국제공항 기본시설 준공식이 30일 오후 4시30분 여객터미널 3층 대합실에서 열린다. 여객터미널과 비행장, 관제탑 등 주요 시설물들의 준공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되는 이번 행사에는 이한동 국무총리 서리와 김윤기 건설교통부장관, 최기선 인천시장, 공항건설 종사자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우 등 4개 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 준공한 여객터미널은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15만평(축구장 60배) 규모이며, 비행장은 길이 3천750m 폭 60m 규모의 활주로와 유도로 4개, 비행기 62대를 수용할 수 있는 계류장 등으로 구성됐고, 높이 100.4m의 관제탑은 각종 첨단 장비를 갖추고 있다. /인치동기자 cdin@kgib.co.kr
옹진군이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북한과 교류를 추진한다. 옹진군은 남·북으로 분단된 뒤에도 행정구역이 동일한 북한 옹진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교육협력 증진은 물론, 양 군과의 발전지향적인 교류사업을 전개하기 위해 대북접촉신청서를 통일부에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조건호 군수는 “정부로부터 승인이 나는데로 북한 황해남도 옹진군에 제의문을 보내 거리상으로도 지척에 위치한데다 실향민 대부분이 황해도 출신인 점을 감안, 양 군 청사나 북한 옹진군측이 희망하는 장소에서 자매결연을 체결할 용의가 있다고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옹진군은 또 이산가족 상봉장소로 금강산 등이 거론되고 있으나 고령 실향민들의 건강상태와 비용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백령도나 연평도 등 서해 5도서를 평화의 섬으로 조성해 이산가족면회소를 설치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에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한경일기자 gihan@kgib.co.kr
농협·한빛·외환·조흥·국민은행 등 인천시금고 신청 금융기관들이 시금고 선정 심사항목이 기존 시금고인 한미은행에 일방적으로 유리하게 편성돼 공정성을 잃고 있다며 이의 변경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같은 주장은 28일 오후 인천시 주최로 이들 5개 금융기관과 한미은행이 참여한 가운데 시청에서 열린 ‘인천시금고 지정 신청 설명회’에서 제기됐다. 이들 5개 금융기관은 이날 기존의 심사항목 중 ▲공공성 분야에서 기존 시금고의 역할부분 제외할 것 ▲재무구조 안정성 분야에서 2000년 6월 현재 상태 포함시킬 것 ▲전산 등 시설설치 기간을 서울시 처럼 4개월 이상 줄 것 ▲1개 시금고만 선정할 것이 아니라 일반·특별회계를 복수로 선정해 공정경쟁을 유도할 것 등을 요구했다. 이날 한빛은행은 “인천시는 심사항목 중 기존 시금고를 운영하면서 중소기업지원금 등 시의 정책성 자금 운용 실적을 제외해야 한다”며 “시금고를 선정하는 심사에서 시금고 운영 실적을 심사점수에 가산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강조했다. 또 농협인천본부는 “금융기관의 재무 안정성은 현재 상태가 가장 중요한데도 2000년 6월 현재 상태를 왜 심사항목에서 제외하느냐”며“6개 참여 예상 금융기관중 5개 금융기관이 제출하겠다는데도 시가 이를 막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산망 등 시설설치 계획과 관련“서울시 등은 3∼4개월의 시설 설치 기간을 기준으로 하고 있는데 유독 인천시만 1개월여에 불과, 공정성을 잃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들 5개 금융기관 관계자들은 “행정자치부에서도 시·도 금고를 복수로 선정해 공정경쟁을 유도하라는 지침을 내렸는데 시가 이를 막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심사항목 변경을 요구했다. /김신호기자 shkim@kgib.co.kr
꽃바구니와 화환, 흰장갑 등 각종 행사장에서 흔히 사용되던 1회용 소모용품이 사라진다. 인천시 서구는 다음달부터 구가 주관하는 모든 행사에서 분위기 조성 및 의전용으로 쓰여지던 낭비성 행사용품을 일체 사용치 않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따라 앞으로 국경일을 비롯, 각종 기념식과 준공식, 이·취임식 등 구가 주관하는 모든 행사에서 초청인사와 내빈 등에게 의전용으로 지급됐던 흰장갑과 코사지(corsage), 수반 등이 자취를 감추게 됐다. 특히 구는 꽃바구니와 화환 등도 소모용품으로 분류, 아예 접수받지 않기로 하는 등 ‘낭비성 행사용품 금지’를 통한 근검절약 풍토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함께 구는 민간단체 등에 이를 파급,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한경일기자 gihan@kgib.co.kr
인천지방경찰청 수사과는 28일 동거녀를 상습 폭행하고 동거녀의 딸을 추행한 혐의(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전모씨(40·공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지난해 12월26일 새벽 1시께 남동구 장수동 수인산업도로 갓길에서 동거녀 장모씨(37)를 마구 때려 전치 4주의 상처를 입히는등 9차례에 걸쳐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다. 전씨는 또 지난해 10월19일 오후 10시30분께 자신의 집에서 장씨의 딸(10)을 추행하는등 모두 3차례에 걸쳐 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한경일기자 gihan@kgib.co.kr
인천지방경찰청 수사과는 28일 쓰레기 수거업체로부터 음식물쓰레기 처리업체 선정과 관련해 금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인천시 연수구청 방모씨(42) 등 2명과 부평구청 공무원 이모씨(34·8급)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방씨 등 2명은 지난 3월21일 연수구청 관내 음식물쓰레기 처리업체로 선정된 S농원 대표 최모씨(54)로부터 쓰레기 처리업체로 선정된 것과 관련해 사례금 명목으로 3차례에 걸쳐 190만원 상당의 향응과 금품을 받은 혐의다. 또 이씨는 지난 2월24일 부평구청 인근 다방에서 최씨로부터 같은 이유로 2차례에 걸쳐 5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한경일기자 gihan@kgib.co.kr
인천지검 특수부 권중영 검사는 28일 시외버스 노선 인·허가와 관련, 버스회사 사업자로부터 상습적으로 돈을 받아온 혐의(뇌물수수)로 광명시 정보통신담당관 노모씨(45)를 구속기소하고, 변모(44)·오모(52)씨 등 공무원 2명과 K운수 대표 우모씨(49)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노씨는 지난 95년 7월부터 97년 2월 사이 경기도 교통행정과 시외버스 담당으로 근무하면서 적자 노선을 단축시켜 주거나 노선을 신설해주는 대가로 우씨 등 버스회사 사업자들로부터 15차례에 걸쳐 2천850만원을 받은 혐의다. 변씨는 지난 97년 3월부터 98년 4월 사이 노씨 후임으로 근무하면서 같은 수법으로 업자들로부터 7차례에 걸쳐 950만원을, 노씨와 변씨 상급자였던 오씨는 95년 9월부터 98년 1월 사이 8차례에 걸쳐 780만원을 각각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결과 노씨는 1년에 10∼20건의 경기도내 시외버스 노선 인·허가서류를 처리하면서 관례적으로 뇌물을 받은 것은 물론, 적자노선을 조정해 주겠다며 거액의 금품을 요구한 것으로 밝혀졌다. /손일광기자 ikson@kgib.co.kr
강화군내 주요 수로 등에 인근 주민들이 불법 정치망(그물)을 설치, 물고기를 남획하고 있는데도 당국의 손길이 미치지 않고 있다. 군에 따르면 내수면 개발촉진법상 유료 낚시터 외에는 정치망을 설치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관내 저수지, 농수로 곳곳에 정치망이 설치돼 물고기가 남획되고 있다. 실제로 강화군 길상면 장흥 저수지와 해안순환도로 사이 농수로에는 길이 50여m 가량의 정치망 2∼3개가 쳐진채 활어차까지 동원, 물고기를 건져가고 있다. 또 하점면 망월수로와 송해면 숭뢰리 농수로 등에도 길이 10∼50m 가량의 정치망이 2∼3개씩 설치된채 2∼3일에 한번씩 그물에 걸린 물고기를 잡아가고 있으나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않고 있다. 이와관련, 군 관계자는 “일선 면과 합동으로 단속활동을 벌여 불법 어로행위가 근절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행 내수면개발촉진법상 저수지등에 불법 그물을 설치해 물고기등을 남획하다 적발될 경우 6월이하의 징역이나 3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돼 있다. /고종만기자 kjm@kgib.co.kr
인천시내 일부 택시 및 버스기사들이 필로폰 등을 투약한 뒤 환각상태에서 운전을 해오다 검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인천지검 강력부(부장검사 박준모, 검사 김헌범)는 28일 상습적으로 필로폰을 투약하거나 대마초를 피운 혐의(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위반등)로 김모(30·택시기사)·최모(47·버스기사)씨 등 6명을 구속기소하고, 이모씨(43·버스기사)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0일 필로폰 판매책인 김모씨(수배중)로부터 필로폰 0.18g을 구입한 뒤 이중 0.03g을 박모씨(30·구속) 등 동료 운전기사 3명에게 판매하고 나머지는 자신의 집에서 투약한 혐의다. 또 최씨 등 나머지 운전기사들도 지난 99년 12월부터 최근까지 자신의 집이나 골목 등지에서 수차례 필로폰을 투약하거나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결과 이들은 피곤함을 없애기 위해 운전하기 전 필로폰 등을 투약했으며, 이들 중 일부는 환각 상태에서 난폭운전을 하다 적발돼 운전면허정지 처분까지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손일광기자 ikson@kg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