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기자협회, 수원서 체육대회 열고 ‘화합과 소통’ 다져

인천경기기자협회가 수원매탄공원 축구장에서 체육대회를 열고 협회사 간 화합을 다졌다. 9일 협회에 따르면 8일 열린 ‘2025 인천경기기자협회 체육대회’에는 경기일보를 비롯한 협회사 소속 8개 언론사, 300여명의 회원 및 가족들이 참석해 풋살, 피구, 줄다리기 등 다양한 종목을 즐겼다. 이날 체육대회는 회원사별 대결이 아닌 2개 언론사가 한 팀을 이뤄 협동을 발휘한 점이 특징이었다. ‘뉴경이(경인일보·뉴시스)’, ‘파란(경기일보·연합뉴스)’, ‘중경삼림(경기신문·중부일보)’, ‘인기있는사람들(기호일보·인천일보)’ 등 각사의 이름과 상징색을 결합한 팀명은 재치와 유머로 눈길을 끌었다. 체육대회에서는 ‘뉴경이’ 팀이 우승했다. 풋살 경기에서 활약하며 팀의 우승을 이끈 경인일보지회 김태강 회원이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이재강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수석부위원장, 민주당 김영진·염태영 국회의원, 최종현 경기도의회 민주당 대표, 임채호 도의회 사무처장, 성용원 인천시 대변인, 현근택 수원특례시 제2부시장, 정구원 화성특례시 제1부시장, 유은혜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원유철 전 미래한국당 대표 등 정·관계 주요 인사들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황성규 인천경기기자협회장은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협회 회원뿐 아니라 가족들도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서로 화합하고 함께 성장하는 협회를 만들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음껏 시도하고, 자유롭게 실패 경험해요”…무럭무럭 자라는 김포 미래 우주과학 꿈나무들

“과학을 좋아하는 친구들끼리 하고 싶은 실험을 마음껏 시도하고, 실패도 자유롭게 경험하며, 실컷 펼치고 싶습니다.” 김포시청소년재단 풍무청소년문화의집의 과학동아리 ‘와이랩 사이언스’에서 활동하는 우주과학 꿈나무 두윤서양(김포나진초 5학년), 문이안근(은여울초 5학년), 이하울군(가현초 5학년)의 수상 소감이다. 이들은 최근 연세대학교 미래교육원에서 열린 전국 규모의 과학 경진대회 ‘2025년 HIS Youth’ 결선에서 ‘사람들이 우주 탐험을 하기 위해 필요한 약’을 주제로 미술작품을 출품, 초등부 최고상인 WINNER상(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이들의 이번 수상이 더욱 주목받는 것은 내년 상반기 미국 액시엄 스페이스(Axiom Space)의 우주 미션에 탑재돼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우주 비행사가 직접 작품을 소개, 발표하는 특별한 기회가 부상으로 주어졌기 때문이다. 액시엄 스페이스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공식 파트너로, 민간 우주비행 임무를 수행하는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와이랩 사이언스’의 작품은 실제 NASA 협력 미션을 통해 우주로 향하게 된다. 이들이 출품한 미술작품 제목은 ‘나노-젠(Nano-Gen)’. 우주 생존을 위한 지능형 치료제를 그린 그림이다. 우주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합적인 응급 상황, 미지의 바이러스, 사고, 방사능 피폭 등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인공 혈액기반의 주사제를 표현했다. 동아리 대표 두윤서양은 “혈액 속에는 초소형 인공지능(AI) 나노봇이 탑재돼 있어 생체 신호를 분석하고 최적의 치료법을 스스로 판단해 실행한다. 박테리오파지를 닮은 구조의 나노봇은 다리와 침을 활용해 출혈 시 즉각 지혈하고 침입한 바이러스를 제거하며 방사능으로 손상된 세포와 DNA를 능동적으로 복구한다”며 “이처럼 ‘나노젠’은 다양한 위협에 동시에 대응할 수 있는 멀티 치료제로 인류의 ‘무사 귀환’을 목표로 한다”고 소개했다. 이하울군은 포스터 작품에 대해 “어두운 배경으로 위협을 밝은 면으로 희망찬 미래를 상징하며 나노젠이 그 중심에 있음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며 “나노젠은 단순한 치료제를 넘어 인류의 우주 여정을 지키는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는 과학의 힘으로 인류의 미래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강조했다. 세 어린이들은 과학 학원에서 처음 만나 함께 과학 실험을 하고 공부하며 과학에 대한 흥미를 키워왔다. 이들은 “정해진 틀에서 벗어나 더 자유롭게, 진정으로 원하는 주제를 깊이 탐구하고 싶다는 마음을 공통적으로 느껴왔었다”며 “그러던 중 풍무청소년문화의집에서 동아리 모집을 한다는 홍보물을 보고 과학에 대한 열정을 나누던 저희 3명은 뜻을 모아 ‘와이랩 사이언스’라는 동아리를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와이랩 사이언스’는 ‘Why(왜)’와 ‘Lab(연구소)’의 합성어로, ‘왜?’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하며 자유롭게 탐구하는 연구소라는 뜻이다. 동아리 의미를 설명한 이하울군은 “솔직히 큰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서 기분이 너무 좋았다”고 기뻐했다. 두윤서양도 “대회에 참가해 수상하게 돼 정말 기뻤다. 평소 과학을 좋아하는 친구들과 함께 탐구하는 과정이 즐거웠고,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우주에 대해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며 “대회 준비마다 함께해 주신 풍무청소년문화의집 선생님에게도 너무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문이안군도 “저희 결과물이 우주에서 소개된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기뻤다. 많은 실패를 겪으면서 얻은 결과라 그 기쁨이 더 큰 것 같다”며 “자유롭게 즐기며 과학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김포시청소년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김병수 김포시장은 “청소년들이 상상력과 과학적 탐구력을 바탕으로 우주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김포시 청소년들이 미래 과학기술 분야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격려했다.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위기 청소년에 후원물품·장학금 전달…“든든한 지원자로 남을 것”

“미래의 희망이 될 청소년들의 길을 열어 주는 것은 당연한 일이자 사회의 책무입니다.”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이하 재단)이 성남지역 위기 청소년에게 후원물품 및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 상생과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9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성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9월부터 이달까지 위기 청소년 885명에게 8천300만원 상당의 학용품 및 식료품과 82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물품·장학금 지원은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비정부기구(NGO) 굿네이버스, 지역사회의 협력 아래 이뤄졌다. 굿네이버스의 지원을 통해 약 8천300만원 상당의 학용품 세트와 허브티 6종 세트, 씨리얼 3종 세트 등이 지역 내 취약계층 청소년 843명에게 전달됐다. 물품은 성남지역 26개교, 방과후아카데미 일곱 곳, 청소년 쉼터 다섯 곳을 비롯해 성남시청소년자립지원관, 성남시여성의쉼터, 성남열린푸드뱅크마켓 등에 전달됐다. 이와 함께 9, 10월 성남시 학교 및 성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상담을 통해 연계된 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공개모집과 심사가 진행됐다. 이번 장학금은 1388청소년지원단 복지지원단 소속 파블로스 커피로스팅컴퍼니(20만원), 성남시학원연합회(100만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노동조합(700만원)이 뜻을 모아 마련한 총 820만원 규모로 추진됐다.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위기청소년 12명에게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7일까지 장학금이 순차적으로 지급됐다. 선정 과정에서 각 청소년의 생활환경, 학업의지, 복지 필요도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됐다. 재단은 후원을 통해 장학금이 청소년들이 다시 꿈을 꾸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양경석 재단 대표이사는 “굿네이버스의 후원물품과 청소년지원단의 장학금은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응원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청소년안전망을 더욱 탄탄히 구축하고 위기청소년들이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능식 경기경제청장 “외국자본·혁신기업 위한 개방형 경제 생태계 조성할 것” [경기인터뷰]

경기도를 중심으로 미래 신산업을 선도하는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평택 포승(BIX), 평택 현덕, 시흥 배곧 등 3개 지구에서 첨단기술과 글로벌 가치가 만나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미래 모빌리티와 수소에너지, 의료·바이오, 무인이동체 산업 등 첨단 미래산업을 육성하고 있으며 고양 JDS, 안산사이언스밸리, 수원·파주·의정부 등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추진 등을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경제자유구역은 기업의 미래 성장동력과 도시의 지속가능성이 함께 발현되는 장소로 진화하는 만큼 경기경제청은 이와 관련해 지역별로 특화된 산업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경기도의 자유경제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 경기경제청은 최근 취임 100일을 맞은 김능식 청장 체제로 경자구역의 기업 입주와 향후 확대 등을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 청장을 만나 경기경제청의 현주소와 향후 목표 등에 대해 들어봤다. Q. 앞으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경기경제청의 핵심 목표는. A. 경기경제자유구역은 산업과 사람이 모이는 ‘자유로운 경제공간’을 지향한다. 취임 후 4개월 동안 국내외 투자 현장을 두루 방문하며 기업인을 만나 경기경제자유구역의 강점과 다양한 인센티브를 설명했다. 경기경제자유구역이 국제비즈니스의 무대로 성장해 기업들이 자유롭게 투자하고 활발한 경제활동이 이뤄지는 공간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경기경제자유구역의 면적은 전국 경자청 총면적 271㎢의 1.9%에 불과해 다소 협소한 편이다. 이에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제자유구역의 확대가 절실하다. 9월22일 안산사이언스밸리(ASV)가 경기경제청의 네 번째 지구로 지정되면서 면적이 5.24㎢에서 6.9㎢로 확장됐다. 신청이 보류된 고양지구 역시 보완 작업을 거쳐 재추진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미래 모빌리티, 의료·바이오, 수소경제 클러스터 등 경기경제청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맞춤형 투자유치 전략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또 현덕지구의 사업 정상화에 박차를 가해 장기간 사업 지연으로 불편을 겪은 주민들의 재산권 제약을 최소화하고 기업과 주민이 함께 성장하는 균형 모델을 만들겠다. 마지막으로 입주기업들이 활기찬 산업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산업 인프라를 강화하고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정주 환경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경제자유구역이 단순한 산업지구를 넘어 ‘사람이 모이고, 일하고, 살아가는’ 완전한 경제공간으로 자리 잡도록 만들겠다. Q. 민선 8기 경기도가 추진하는 첨단산업 육성과 균형발전 기조에 맞춰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의 역할은. A. 경기경제청은 민선 8기 경기도가 추진하는 첨단산업 육성과 균형발전 전략의 실행 거점이라 할 수 있다. 경기도는 ‘첨단산업으로 미래를 열고, 균형발전으로 함께 성장하는 경기도’라는 비전 아래 반도체, 바이오, 미래 모빌리티,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산업 클러스터 조성, 인프라 확충, 연구개발(R&D) 협력 강화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경기경제청은 반도체, 모빌리티, 바이오 3대 미래산업을 핵심 동력으로 삼고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한 투자설명회(IR) 활동과 투자유치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포승(BIX)지구는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현덕지구는 수소 및 스마트 물류거점, 배곧지구는 무인 이동체, 바이오·의료 혁신클러스터, 안산지구는 ‘첨단로봇·제조’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다. 또 평택항을 중심으로 연구–생산–수출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스마트 산업벨트’를 구축해 서해안 혁신 성장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처럼 경기경제자유구역은 경기도의 첨단산업 전략을 실현하는 핵심 플랫폼으로서 해외 투자유치 성과가 도 전역으로 확산되도록 하고 있다. 평택, 시흥, 안산이 산업과 인재가 모이는 자유로운 경제활동의 거점으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Q. 미래 모빌리티, 의료·바이오, 수소 경제 클러스터 등 전략 산업에 대한 역량 강화 방안은. A. 3차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에 따르면 경기경제자유구역의 핵심 전략산업은 미래 모빌리티, 의료 바이오, 수소 에너지, 물류 컨벤션이다. 먼저 평택 포승(BIX)지구는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클러스터’로, 전기차, 수소차, 모듈형 이동체 등 다양한 기업이 입주해 있다. 단순 제조단지를 넘어 R&D, 생산, 시운전까지 가능한 통합 산업 인프라를 구축 중이며 앞으로는 부품, 배터리, 소프트웨어 등 밸류체인 전반으로 확장해 글로벌 모빌리티 허브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현덕지구는 ‘수소 경제도시 및 글로벌 정주환경 구축’을 비전으로 수소 충전, 연료전지, 저장·운송 인프라를 아우르는 수소 전주기 산업 생태계를 조성 중이다. 산업과 주거, 문화, 일자리가 어우러지는 복합도시로 발전시켜 외국인 투자자와 근로자 모두가 머물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 시흥 배곧지구는 ‘육·해·공 무인이동체 및 의료·바이오 클러스터’로 자율운항 선박, 드론, 도심항공교통(UAM) 등 무인이동체 산업과 서울대 시흥병원을 기반으로 한 바이오·메디컬 연구, 임상, 데이터 산업을 융합한 첨단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안산사이언스밸리(ASV)는 ‘글로벌 R&D 기반의 첨단로봇, 제조산업’의 거점이 돼 미래 첨단산업을 주도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 궁극적으로 경기경제자유구역은 연구–생산–수출이 선순환하는 첨단산업 벨트를 완성해 경기도가 대한민국 산업 혁신의 심장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 Q. 평택 현덕지구 개발사업의 정상화를 핵심 과제로 꼽았는데 현재 상황과 개선 과제는. A. 현덕지구(2.32㎢)는 평택시 현덕면 일대에 조성 중인 미래형 산업도시로 수소경제, 반도체, 첨단물류 클러스터를 목표로 한 사업지다. 2008년 시작된 사업은 민간사업자 간 갈등 등으로 오랜 기간 지체됐으나 지난해 9월부터 공공주도 체제로 전환되면서 본격적인 정상화에 들어섰다.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사업 추진 방향 재정비 및 공공기관 참여를 위한 지방공기업 평가원의 타당성 검토를 하고 있다. 내년에는 사업 시행자 지정 및 경기도의회 승인 절차를 거쳐 2027년 토지 보상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주민들의 생활 불편과 재산권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지역주민, 지자체, 기업과의 협의를 강화해 신뢰를 회복하고 일자리와 정주 여건이 조화된 균형발전 모델로 완성하겠다. Q. 9월 안산사이언스밸리(ASV) 지구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최종 지정된 반면 고양 지구는 추가 지정에서 제외됐는데 재추진 계획은. A. 경기경제자유구역 확대는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핵심 과제다.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2022년 10월 추가지정 후보지로 고양시와 안산시를 선정하고 2023년부터 경제자유구역 지정 목표로 연구용역 및 다수의 전문가 자문을 추진하고 있다. 이 중 안산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권자인 산업통상부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올해 1월 산업부에 안산사이언스밸리(ASV) 신규 추가 지정을 신청, 9월 산업부 심의 절차를 통과했고 11월에는 지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고양지구는 11월 현재 산업부의 사전 자문 의견을 적정하게 반영한 개발계획서를 수립 중이다. 경기경제청은 산업부 자문을 반영해 사업계획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있으며 수정된 개발계획(안)을 토대로 주민의견 청취 및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추가 지정을 재추진할 예정이다. 고양지구가 지정되면 ▲바이오·정밀의료 ▲스마트모빌리티 ▲K-컬처의 중심지로 성장해 경기 서북부지역의 균형발전과 혁신산업 생태계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Q. 도민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대한민국은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으로 이제는 ‘글로벌 경쟁의 중심’에 있고 그 한가운데에 경기도가 있다. 첨단산업의 거점이자 우수 인재와 연구 인프라가 모인 경기도는 반도체, 바이오, AI, 모빌리티 등 미래산업 혁신을 선도할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경기경제청은 이러한 경기도 강점을 바탕으로 외국 자본과 혁신 기업이 자유롭게 오가는 개방형 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나아가 기업이 ‘투자하고 싶은 곳’, 근로자가 ‘일하고 싶은 곳’으로 만들어가겠다. 도민과 기업의 많은 성원과 응원을 당부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