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대학교 ‘인권친화 문화 확산 공모전’ 시상식 개최

재능대학교 인권센터는 14일 재능관 대회의실에서 ‘인권친화 문화 확산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공모전은 재능대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 생활 중 내가 했던 인권 실천 활동’을 주제로 진행했다. 8월 18일부터 9월 5일까지 작품을 접수했고 인권 가치 실현 정도, 창의성, 메시지 전달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작 13편을 선정했다. 사진과 에세이 두 부문으로 진행한 공모전에서는 ▲사진 부문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2명 ▲에세이 부문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5명 등 부문별 수상자를 결정했으며 수상자에게는 총장 명의의 상장과 상금이 수여했다. 사진 부문 최우수 작품은 어린이 인성캠프 자원봉사 참여 경험을 바탕으로 ‘인권은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화장품학과 2학년). 에세이 부문 최우수 작품은 학과 수업에서의 장애학생 멘토링 경험을 토대로 ‘서로 받쳐주고 밀어주며 함께 성장한다’는 의미를 전했다(호텔외식조리과 2학년). 이남식 재능대학교 총장은 “학생들이 보여준 인권 실천은 우리 대학이 지향하는 공동체 정신을 잘 보여주고 있다”며 “학생 한 명 한 명의 권리가 존중되고 서로를 배려하는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재능대학교 인권센터는 학내 구성원들이 존중받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인권 교육, 고충 상담,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의 인권 의식을 더욱 높이고 인권 친화적 학내 문화를 널리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인천시교육청, 학교폭력 예방 숏폼 아카데미 ‘함께 만드는 안전교실’ 운영

인천시교육청은 학생 주도형 학교폭력 예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학교폭력 예방 숏폼 아카데미 ‘함께 만드는 안전교실’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11월14일까지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와 협력해 추진한다. 인천 초등학교 22개 학급을 선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직접 미디어를 활용해 학교폭력 예방 메시지를 영상과 라디오 콘텐츠로 제작하며 폭력의 원인과 해결 방안을 스스로 고민해보는 참여형 교육이다. 교육은 영상형과 오디오형으로 진행한다. 영상형은 학교폭력과 혐오 표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해 숏폼 영상을 기획·촬영·편집한다. 오디오형은 라디오 콘텐츠 제작 실습을 통해 언어폭력 예방과 공감적 소통의 중요성을 배우는 과정으로 구성했다. 각 학급은 총 6시간의 수업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 콘텐츠를 완성해 방송통신위원회 주최 ‘안전사회 공익 캠페인 공모전’에 출품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함으로써 학교폭력의 원인과 해결책을 주체적으로 고민할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실천적 예방교육이 학교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화 산마을고 학생들 ‘생태농업’ 꿈이 싹튼다 [‘읽걷쓰’로 성장하는 인천 학생⑤]

자연에 녹아드는 ‘읽걷쓰’ 인천 학생들은 즐겁게 읽고, 직접 걷고, 주도적으로 쓰는 ‘읽기·걷기·쓰기(읽걷쓰)’ 교육을 받는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읽걷쓰 교육이 학생들에게 스스로 참여해 생각하는 힘을 기른다고 믿는다. 학생들은 읽으면서 사회 현상을 이해하고 산책이나 놀이, 운동 등 신체 활동을 통해 읽은 것을 나의 주변과 공동체로 확대해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학생이 느낀 부분을 주도적으로 쓰고 이를 다른 학생들과 공유하면서 서로 토론해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지식을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는 것이다. 도 교육감은 학생들이 입학하는 날 책을 받고 읽으면서 토론하는 과정이 읽걷쓰를 직접 몸으로 학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도 교육감은 “급변하는 인공지능(AI)의 발전 속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읽고 생각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책을 읽으며 생각을 키우는 ‘읽걷쓰’ 교육이 학생 성공 시대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교를 삶으로, 일상을 배움으로’ 만들어 가는 읽걷쓰 교육에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인천 강화군 양도면 산 끝자락에 있는 산마을고등학교. 이곳에는 커다란 콘크리트 구조물도, 거대한 담벼락도 없다. 옹기종기 모여 있는 자그마한 건물들을 보고 이곳이 학교임을 예상하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눈을 반짝이는 학생들을 발견한다면 이 공간이 인천의 그 어느 공간과 비교해도 결코 부족하지 않은 훌륭한 교육 시설임을 눈치챌 수 있다. 11일 인천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올해로 설립 25주년을 맞이한 산마을고등학교는 인천 유일의 인가형 대안교육 특성화고등학교다. 산마을고등학교 학생들은 학교 공간 만큼이나 평범한 수업을 하지 않는다. 학생들은 직접 밭을 갈거나 인근 자연을 걸으며 토론하는 등 자연과 어우러지며 수업을 듣는다. 학생들은 ‘읽고·걷고·쓰기(읽걷쓰)’가 자연스럽게 녹아든 수업 과정을 통해 정규 과정에서는 배우기 어려운 평화와 자연, 상생이라는 가치를 스스로 터득한다. 학생들은 이러한 산마을고등학교의 독특한 교육 과정과 학습 과정으로 입시 경쟁교육이라는 교육의 틀을 벗어나 창의력을 기르고 나아가 생명을 이해하고 타인과 소통하는 법을 배운다. 강화정 산마을고등학교 교장은 “자연과 학생이 함께 숨쉬는 산마을고등학교만의 교육 방식은 읽걷쓰를 자연스럽게 녹여내고 있다”며 “자연과 더불어 배우는 교육 방식으로 학생들이 올바른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고 세상을 보는 눈을 기를 것”이라고 말했다. ■ 직접 농사를 지으며 자연과 부딪히는 학생들…산마을고만의 독특한 ‘생태농업’ 수업 산마을고등학교는 다른 학교와는 차별화한 독특한 수업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그 중 한 가지가 바로 ‘생태농업’이다. 학생들은 직접 학교 한 켠에 마련한 자그마한 텃밭에서 직접 씨를 뿌리고 궁극적으로 수확까지 하며 자연을 배운다. 또 학교는 학생들이 운영하는 텃밭에서 벼, 배추 등을 키우고 이를 급식에도 활용한다. 이를 위해 학생들은 농사를 짓는 방식을 배우는 수업을 듣는다. 이 수업으로 학생들은 농업이 인간의 삶과 자연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한다. 더욱이 실제로 자연과 부딪히며 토양을 관리하고 작물을 키우며 직접 자연과 공생하는 농업의 가치를 배운다. 특히 학생들은 학교 텃밭과 농업 환경을 직접 관찰해 순환과 공생의 개념을 생생하게 학습한다. 더 나아가 이같은 경험을 통해 통합적 사고와 생물다양성의 중요함을 직접 체험한다. 학생들은 농업을 단순 식량 생산 활동이 아닌, 자연 생태계와 상호작용하는 시스템으로 이해한다. 또 자신이 관리하는 텃밭이나 학교 논에서 어떤 생물들이 살고 있는지 직접 관찰하고 기록하는 활동을 통해 이론으로 배우는 것보다 훨씬 자연의 중요성을 잘 체감할 수 있다. 학생들은 이 같은 체험을 통해 궁극적으로 생물다양성과 순환에 대한 생태적 관점을 넓히고 창의력을 끌어올린다. 산마을고등학교 한 관계자는 “학생들은 직접 농사를 짓는 과정에서 자연의 순환을 배운다”며 “교과 중심에서 벗어난 교육이 창의력의 원천”이라고 말했다. ■ 주제 선정부터 제작까지 모두 학생들이 직접…미니 정원부터 가구제작도 ‘척척’ 산마을고등학교 학생들은 직접 목공, 철공 등의 작업을 주도적으로 선택하고 이를 공부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수업도 겸한다. 여러 이론을 익힌 학생들은 생활기술 수업을 통해 직접 프로젝트를 설계해 이를 제작한다.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만큼 그 호응도 남다르다. 학생들은 빗물 활용 미니 정원 시스템, 업사이클링을 활용한 가구 제작 등의 과제를 수행한다. 또 자율적으로 환경에 미치는 영향, 자원의 효율성, 편의성 등을 고려해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이 과정에서 창의융합 역량과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른다. 이 수업의 핵심은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정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필요한 기술과 정보를 구해 자기주도적인 학습을 한다는 것이다. 주변의 자연물, 재료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관찰한 내용이나 활동 중 느낀 점을 간단한 글이나 그림으로 기록하고 표현하는 기초 능력을 기른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단순히 무언가를 만드는 것을 넘어 공동체 협력 등의 가치를 실질적으로 고민한다. 산마을고등학교 관계자들은 이 과정에서 학생들이 자립적인 삶의 기초가 되고 자연과 더불어 사는 생태적인 삶과 연결됨을 쉬운 언어로 안내하여 기초적인 가치 인식을 형성하도록 돕는다. ■ 흔한 일상을 다른 시각으로 보고 책 출판까지…‘글이 있는 풍경’ 산마을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읽걷쓰란 새로운 활동이 아니다. 학생들은 이미 산마을고의 독특한 수업 방식 속에서 스스로 읽으면서 지식을 습득하고, 걸으면서 자연과 더불어 느끼고, 쓰기 등 실질적인 행동으로 배움을 온전히 느끼기 때문이다. 산마을고등학교 학생들은 이 같은 경험을 토대로 지난 2024년 책을 쓰기도 했다. 학생들은 시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읽걷쓰 자율프로젝트에 참가했다. ‘글이 있는 풍경’이라는 대주제로 바탕으로 학생들과 여러 교원들은 산마을고등학교의 특별한 교육에 책 쓰기를 추가했다. 학생들은 직접 강화도 이곳저곳을 직접 돌아다니며 느낀 점을 글로 풀었다. 학교에서 가까운 편의점, 교회 등을 돌아다니며 평소에는 하지 못했던 생각을 공유하며 배움의 폭을 넓혔다. 학생들은 이 경험으로 흔히 접하는 일상을 다양한 시각으로 보는 방법을 배웠다. 나만의 감성으로 바라보는 자연과 사람을 자유롭게 글로 쓰며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기르는 계기가 된 것이다. 이 활동을 지도한 김시완 선생은 “산마을고등학교의 여러 교육과정은 기본적으로 읽고 걷고 쓰는 활동이 그 근간에 깔려있다”며 “책을 쓰는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으나 여러 학생들이 잘 따라와 무사히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이 저마다 창의력과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신입생 ‘책 선물’… 책장 넘기면 ‘꿈의 날개’ [‘읽걷쓰’로 성장하는 인천 학생①]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50430580208 인천 학생들 작가로 ‘변신’…직접 쓰면서 지식 습득 [‘읽걷쓰’로 성장하는 인천 학생②]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50618580397 과학과 융합한 읽걷쓰…인천 교사들, 몽골서 창의융합교육 [‘읽걷쓰’로 성장하는 인천 학생③]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50715580180 읽걷쓰와 함께 뮤지컬, 영화 창작하는 인천 학생들 [‘읽걷쓰’로 성장하는 인천 학생④]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50812580258

인천시교육청, 내년도 본예산에 전자칠판 보급 예산 편성하지 않기로

‘전자칠판 납품 비리’ 사건 재판이 진행 중인 가운데(경기일보 8월 26일자 7면) 인천시교육청 전자칠판 보급 관련 사업 예산이 내년도 본예산에 편성되지 못할 전망이다. 1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2026년 교육비특별회계 본예산안’을 편성 중이다. 시교육청은 각 부서에서 내년도 사업에 반영할 예산 요구서를 제출받았다. 하지만 예산 요구서를 검토한 시교육청은 내년도 본예산에 전자칠판 보급과 관련한 예산을 편성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아직 재판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예산을 집행해 전자칠판을 보급할 경우 논란을 피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더욱이 인천시교육청 예산이 전반적으로 부족해 법적 의무 경비나 교육감 공약 사업, 군·구 협력 사업, 국고·특별교부금 대응 사업외의 사업 예산을 삭감하는 기조인 부분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시교육청이 지난 5월께 전자칠판과 관련해 전수조사 한 결과, 인천 전체 초·중·고·특수학교 등에서 수업이 이루어지는 교실 2만1천111개 중 전자칠판이 설치한 교실은 5천277개 교실로 25% 수준이다. 이는 전국 평균 보급률인 39%에 미치지 못하는 수치로 서울(47%), 부산(52%),대전(74%), 세종(100%) 등 여러 지역보다 보급률이 낮다. 이에 일부 교원들은 “수업에 도움이 되는 만큼 전자 칠판이 더 설치됐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 하지만 통상적으로 시교육청의 1차 추가경정예산안은 5~6월께 심사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아무리 빨라도 내년 2학기까지는 일선 학교에 추가 전자칠판 배치는 어려울 전망이다. 특히 재판 과정이 길어질 경우 내년 추경에서도 아예 예산이 잡히지 않을 가능성도 배제하기는 어렵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여러 현황 조사 결과, 일선 선생님들은 전자칠판을 원하고 있음을 인지하고 있다”며 “다만 재판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전자칠판을 보급하기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도 본 예산에는 관련 예산을 편성하지 않았으나 추가경정예산 등으로 편성할 수는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충식 인천시의원(무소속·서구4)과 조현영 인천시의원(무소속·연수구4)은 2023년 10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업체로부터 리베이트를 받고 전자칠판 납품을 도운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로 재판 중이다. 전자칠판 업계 관계자 등 3명은 뇌물을 제공한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에 대한 다음 제6차 공판은 오는 10월20일께 열릴 예정이다. ● 관련기사 : ‘전자칠판 납품 비리 의혹’ 인천시의원들, 학교에 구매 유도 증언 https://kyeonggi.com/article/20250825580098

인천교사노조, 시교육청에 ‘딥페이크 피해 교사’ 지원개선 촉구

인천에서 딥페이크 피해를 당한 교사가 시교육청으로부터 항소심 변호비 지원을 받지 못하는 가운데(경기일보 9월29일자 인터넷), 인천교사노조가 피해교사에 대한 지원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1일 인천교사노조는 성명을 내고 교육청이 피해교사 A씨의 항소심 변호비를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육청은 과거 교육감 명의로 대리 고발하는 경우, 각 심급마다 660만원까지 소송비를 지원했으나, 올해 약관을 변경해 사건 종결까지 330만원까지만 지원하도록 했다. 이에 A씨는 1심에서 지원비를 소진해 더 이상 지원받지 못하는 상황이다. 노조는 “A씨에게 변호비조차 제대로 지원되지 않는 현실은 또다른 2차 피해를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법계의 낮은 성인지 감수성 속에서 A씨가 홀로 법정싸움을 이어간다면 공정한 판결을 담보하기 어렵다”며 “논리적인 변론을 통해 정의를 실현하고자 전문 변호사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노조는 A씨가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서 학교에 반강제적으로 복직한 상태라며, 심리치료 등 회복지원책을 마련하라고도 지적했다. 나아가 이번 사건이 단순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임을 지적, 최근 성행하는 디지털성범죄로부터 교원들을 보호할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것도 요구했다. 김성경 인천교사노조 위원장은 “교원의 교육권과 인권 보장은 교육 공동체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기본적이면서도 최소한의 책임”이라며 “교육청은 피해교사를 방치하지 말고, 공적인 차원에서 항소심 변호비를 즉각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가해자인 고등학생 B군은 지난해 말 딥페이크 기술을 악용, 같은 학교 교사 A씨와 지인 등을 대상으로 성착취물을 만들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유포했다. 1심에서 B군은 장기 1년6개월~단기 1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았으나, A씨와 B군 모두 항소함에 따라 2심을 앞두고 있다. ● 관련기사 : ‘딥페이크 피해 교사’ 벼랑끝 내모는 인천교육청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50928580267

재능대학교 ‘글로벌 뷰티 콘테스트’ 성황리 개최… 한·일 뷰티 인재 한자리에

재능대학교 뷰티스타일리스트과가 일본 후쿠오카 이·미용전문학교(RIBI), IBW 미용전문학교 방문단과 함께 ‘2025 제1회 글로벌 뷰티 크리에이션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1일 재능대에 따르면 한·일 양국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수준 높은 K-뷰티 교육과 글로벌 뷰티 트렌드를 공유할 목적으로 행사를 마련했다. 페스티벌에는 이남식 재능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교무처장, 산학협력단장, 국제교류협력센터장, 뷰티스타일리스트과 교수진과 학생들은 물론, 일본 방문단 교수진과 학생들도 참여했다. 이들은 초청 강사가 진행한 K-Beauty 특강을 통해 최신 글로벌 뷰티 트렌드를 공유했으며 교육시설 투어를 통해 재능대의 K-뷰티 교육 인프라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일본 학생 130여 명과 재능대학교 뷰티스타일리스트과 학생 70여 명, 총 40개 팀이 참가한 콘테스트에서 헤어·메이크업 등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인 작품이 무대에 올랐다. 양국 학생들이 서로의 작품을 평가하고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활발히 교류했고, 심사 결과 일본과 한국 각각 6개 팀이 최종 입상했다. 참가 학생들은 “국제 무대에서 경쟁하고 평가받는 경험이 특별하게 다가왔다. 해외 학생들과 교류하며 서로의 트렌드를 비교해볼 수 있었고, 한편으로는 K-뷰티의 강점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대해 이남식 재능대 총장은 “이번 페스티벌이 학생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고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해외 유수 교육기관과 협력해 K-Beauty를 선도하는 전문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후쿠오카 이·미용전문학교(RIBI)와 IBW 미용전문학교는 일본을 대표하는 미용 전문 교육기관으로, 헤어·메이크업·네일 등 다양한 뷰티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글로벌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재능대학교는 이번 교류를 계기로 한·일 간 뷰티 분야의 지속적인 협력을 확대해갈 계획이다.

'과로로 숨진 특수교사 사망' 관련 5명 징계·행정 처분 결정

인천시교육청이 ‘특수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 책임이 있는 5명에 대해 징계나 행정상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윤기현 시교육청 감사관은 1일 오전 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특수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한 자체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시교육청은 감사를 통해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위반과 과밀 특수학급 해소를 위한 정원 외 교사 운용, 정보공개와 기록물 관리, 과밀 특수학급 지원 등에서 문제를 확인했다. 시교육청은 관련 부서에서 학기 중 특수학급 증설에 대한 검토를 미흡하게 했고 기간제 교사 운용 현황 등을 학교 측에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시교육청은 지난 9월30일 처분심의회를 열고 관련자 5명에게 징계나 행정상 처분을 결정했다. 또 담당 부서인 시교육청과 남부교육지원청 초등교육과에는 기관 경고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공무원 징계는 파면·해임·강등·전직 등 중징계와 감봉·견책 등 경징계로 나뉜다. 행정상 처분에는 불문경고·주의·경고 등이 있다. 관련자들과 기관은 처분을 통보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재심의를 신청할 수 있다. 재심의가 없으면 10월 말 처분 결과가 최종 확정되고, 시교육청은 징계위원회에 징계 의결을 요구할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도성훈 시교육감과 이상돈 부교육감은 위임 전결 규정 등에 따라 책임이 있다고 보지 않았다. 윤 감사관은 “관련자들이 적극적으로 업무를 하지 못한 부분은 확인했다”며 “다만 직무 유기로 보기엔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징계 처분이 확정된 뒤 법률 자문을 거쳐 처분 대상자와 구체적인 내용 공개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 모 초등학교 특수교사는 정원을 초과한 특수학급을 맡아 격무에 시달리다가 지난 2024년 10월24일 숨졌다. 이후 올해 9월 인사혁신처로부터 순직을 인정받았다. ● 관련기사 : 과로로 숨진 인천특수교사, 11개월만에 순직인정…지역 교원단체 “환영”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50928580092

재능대학교, 특성화고 앰코 일학습병행 합격자 현장견학 프로그램

재능대학교가 특성화고 교사와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일학습병행 채용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K5 송도사업장 내 ‘앰코 센테니얼 홀’을 둘러보며 기업의 성장 과정과 반도체 산업 전반의 흐름을 이해했다. 또 물류자동화라인과 오버홀 장비 등 주요 생산 공정을 직접 살펴보고, 기업 관계자 설명을 들으며 근무 환경과 입사 후 업무에 대한 안내를 받았다. 30일 재능대 등에 따르면 앰코테크놀로지는 세계 2위 규모의 반도체 후공정 전문기업으로, 최첨단 패키징 및 테스트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고객사에 안정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 일학습병행 채용전형은 재능대학교 주관으로 총 8개 고교가 참여했으며, 적성검사와 면접 준비 등 사전교육을 거쳐 19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냈다. 합격자들은 내년 앰코 입사와 동시에 재능대학교에서 반도체 관련 전문학사 과정을 병행하는 일학습병행에 참여하게 된다. 영종국제물류고 최명근 학생은 “실제 반도체 생산 과정을 보니 작은 공정 하나에도 정밀한 기술이 필요하다는 것을 체감했다”며 “앞으로 일학습병행을 통해 전문 이론과 현장 기술을 익혀 앰코에서 인정받는 인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재능대학교 앰코 일학습병행 채용전형은 앰코 취업을 희망하는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진행 중이며 오는 2026년 입사 전형부터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더 많은 인재를 모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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