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30일 ‘인현동 화재참사 26주기’를 맞아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해상추모제와 추모식을 개최했다. 인천대교 해상 인근에서 유가족과 시민, 관계기관이 함께한 해상 추모로 시작한 올해 추모식은 인천해양경찰서, 인천중부소방서 등과 협력해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하고 행사를 했다. 추모식에는 유가족과 도성훈 교육감, 교직원, 관계기관, 시민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해 추모 공연, 헌화, 묵념, 추모사, 추모시 낭송 등의 순서로 희생자를 기렸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시민과 학생들이 인현동 화재참사를 기억하고 희생자를 애도하는 마음을 간직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학교,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34만 인천 학생들의 꿈을 지켜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현동 화재 참사는 지난 1999년 10월30일 중구 인현동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나 건물 안에 있던 중·고등학생을 비롯한 56명이 사망하고 78명이 부상 당한 참사다. 학생교육문화회관 가온갤러리에서는 오는 11월6일까지 ‘기억의 싹’을 주제로 한 추모 기획전시회가 열린다.
인천교육
정성식 기자
2025-10-30 1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