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교육, 세계를 품다… 인천시교육청, 인천 교육한마당 개막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읽기·걷기·쓰기(읽걷쓰)’ 교육을 바탕으로 전 세계로 뻗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읽걷쓰는 학생들이 읽고 걷고 쓰는 과정을 통해 문제를 스스로 인식하고 해결해 창의성을 극대화하는 교육이다. 도 교육감은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제4회 세계를 품은 인천교육한마당’ 개막식에서 “읽걷쓰를 기반으로 한 교육 철학을 통해 인천의 학생들이 인천을 품고 세계로 뻗어나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태 경기일보 인천본사 사장 등 내빈과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시민 등 1만2천여명이 참여했다. 개막식은 ‘국민엔젤스 앙상블’과 학생교육문화회관 뮤지컬단 ‘가온누리’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했다. 이어 안드레아스 슐라이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교육국장이 기조연설을 통해 학생들이 창의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의 필요성과 그 방안에 대해 이야기했다. 시교육청은 ‘세계 속 인천 체험 구역’ 등 국제기구, 대학, 기업들이 직접 구상한 부스 92개를 설치해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시교육청은 29일에는 인천세계로배움학교 성과 공유회, 검단고와 인천대중예술고 학생들의 특별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할 예정이다. 도 교육감은 “앞으로도 인천의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자라도록 세계로 나아가는 네트워크를 만드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곳에 모인 많은 어른들이 인천 학생들이 세계로 나아가 책임 있는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도와달라”고 말했다.

“미래인재 성장 위한 보육·교육질 향상”…부평육아종 20주년 기념 ‘유보통합’ 주제로 포럼 열어

인천사회서비스원 소속 부평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최근 개관 20주년을 맞아 부평구청 대강당에서 ‘함께 여는 유보통합, 미래 인재 성장을 위한 보육·교육의 질 향상’ 토론회를 했다고 28일 밝혔다. 센터는 이번 포럼을 유보통합의 추진 방향과 이를 준비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유보통합은 유아 보육과 교육 체계를 교육부로 일원화하고, 돌봄과 교육의 질을 높이는 것을 뼈대로 한다. 행사에는 차준택 부평구청장과 부평지역 어린이집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 시작에 앞서 조부모 중창단 ‘실버싱어롱’과 어린이집 원장 학습공동체 ‘음악으로 여는 리더십’의 노래 공연이 열렸다. 기조 발제를 맡은 조용남 한국보육진흥원장은 ‘새 정부 국정과제 실현을 위한 국가 책임형 유보통합 추진’을 주제로 포럼을 시작했다. 조 원장은 “새 정부는 국정과제에서 공교육 강화로 교육격차 해소를 강조하고 있다”며 “모든 영유아가 균등한 출발선에 설 수 있도록 질 높은 보육과 교육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첫번째 토론자로 나선 김상옥 숭실대 경영대학원 조교수는 ‘해외사례로 본 유보통합 정책’을 주제로 스웨덴과 프랑스 정책을 설명했다. 김 교수는 “해외 사례를 참고해 우리도 각 기관의 특성과 지역 현장 목소리를 반영, 교사와 학부모, 아동 모두가 만족하는 통합 지원체계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전했다. 장성란 센터장은 “부평육아종이 20년을 지낼 수 있는 것은 부평 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내고 있는 부모들과 교사, 관계 기관의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보통합이라는 큰 변화에도 부평구 구성원들이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 하고 있어 전국 어느 지역보다 발 빠르게 정착해 나갈 것이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재능대학교 영재교육원, 초등 창의논리 가을캠프

재능대학교가 ‘초등 창의논리 가을캠프’를 열었다. 27일 재능대에 따르면 인천 동구청이 후원하고 재능대학교 영재교육원이 주관한 ‘초등 창의논리 가을캠프’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한 8개 초등학교와 동구 거주 초등 1~4학년 학생 160명, 학부모를 대상으로 ‘별별우주여행’을 주제로 진행했다. 재능대는 ▲우주보드게임 ▲우주선 만들기 ▲깨끗한 우주 만들기 ▲우주가 어두운 이유는? 등 4가지 체험 활동을 통해 우주와 과학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참가 어린이들은 직접 로켓을 만들어 목표 지점으로 날려보는 실습과 우주 팽창 원리를 탐구하는 실험을 했으며, 코딩 로봇을 활용한 우주 쓰레기 제거 미션을 통해 컴퓨팅 사고력도 키웠다. 아울러 참가한 학부모들을 위해서는 ▲뇌파 검사를 통한 뇌건강 진단(재능대학교 뇌건강센터) ▲힐링 원예체험(꽃숲 플로리스트 김지영) 프로그램도 했다. 최현주 재능대학교 영재교육원장은 “미래사회에 필요한 창의력과 융합적 사고, 문제해결 능력, 협업 및 소통능력은 초등 저학년 시기부터 기초교육을 통해 강화될 수 있다”며 “이번 캠프가 인천 동구 지역 어린이들의 미래역량 함양에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교 소방안전관리자는 학교장이 해야”…인천시교육청 등 전국교육청공무원 노조 집회

인천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등 전국 시·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이 23일 경상남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현장 일반직 공무원들의 처우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경상남도 교육청에서는 국회 교육위원회 의원들이 모여 경남·부산·울산교육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했다. 이에 인천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등은 국정감사를 벌이는 경상남도교육청을 찾아 “소방안전관리자를 학교장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소방청은 최근 ‘공공기관의 소방안전관리에 관한 규정’ 전부개정령안을 발표했다. 개정안은 소방안전관리자를 ‘소방안전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부서의 장 또는 해당 업무에 관해 실질적인 책임과 권한을 가진 자’로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노조는 “학교의 경우, 법률상 ‘부서’로 명시된 조직 단위가 없다”며 “이런 상황에서 모호한 문구를 근거로 학교 현장의 특정 직위에 법적 책임을 전가하려 한다면, 교원과 행정직 간 갈등을 심화시키고 안전관리 체계 전반을 위태롭게 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학교에서 소방안전관리자로서 실질적인 감독권한과 책임을 가진 자는 분명히 학교장”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정령안은 이 점을 분명히 하지 않아, 현장의 혼란을 방치하거나 갈등을 조장하는 결과를 초래할 우려가 크다”고 덧붙였다. 김상우 인천시교육청노동조합 위원장은 “일선 학교의 소방안전관리자를 학교장으로 법제화 할 것을 촉구한다”며 “소방청은 법적으로 부서로 인정하지 않은 조직을 근거로 책임을 떠넘기는 조항을 즉각 철회해라”고 말했다.

‘교사가 죽었다, 인천교육 어디로 가나?’... 인천교육주권 바로세우기 포럼

인천교육주권바로세우기포럼 준비위원회는 21일 ‘교사가 죽었다, 인천교육 어디로 가나?’를 주제로 인천교육재정과 현안을 진단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포럼을 했다. 인천교육주권포럼은 지난 9월 학생, 학부모, 교사 등이 주체가 돼 인천교육을 바로 세우자는 취지로 활동하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했다. 인천교육주권포럼은 시민 중심의 교육공동체 문화를 조성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오는 12월 창립을 준비 중이다. 인천교육주권포럼 첫 행사로 열린 이번 포럼은 2025년 인천시교육청 예산 운영과 전시성 사업 예산편성을 비판하고 특수교육 행정의 개혁 과제를 제시했다. 기조발제에서는 임병구 ‘국민주권 교육회의’ 공동대표가 최근 계엄과 민주주의 회복 국면에서 교육의 핵심적 역할과 책임을 강조했다. 이어 인천교육의 변화를 위해 “탈권위적 조직문화 정착과 수장의 철학적 리더십”이라며 “학교의 예산요구권 강화와 상향식 예산편성, 교장 자율장학협의회 권한의 실질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첫 번째 주제 발제는 이종원 인천교육정책원 이사장이 시교육청의 2025년 예산 분석을 통해 ‘교육주권의 회복을 위한 교육재정의 과제’를 발표했다. 이 이사장은 시교육청 예산 운영의 문제점을 진단하며 3년 만에 바닥난 교육 기금 등의 실태를 지적했다. 두 번째 주제 발제는 ‘특수교사 사망사건 1주기에 돌아보는 교육행정의 과제’를 주제로 김광백 인천장애인교육권연대 사무국장이 발표했다. 김 사무국장은 “현재 교육행정의 과제는 협력”이라며 “특수교육 대상 학생 수의 증가에 따른 특수교사의 법정 정원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상문 인천교육주권포럼 대표는 “포럼에서 제안한 내용을 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 의견을 제출할 것”이라며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 각계의 의제를 모아 연속적으로 포럼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인천시의원, 만수여중 찾아 교통안전 여건 점검

인천시의회는 한민수 의원(국민의힘·남동5)이 최근 남동구 만수여자중학교를 찾아 학교시설 전반과 정문 주변 교통안전 여건을 점검했다고 21일 밝혔다. 한 의원은 현장에서 제기한 주요 현안에 대해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방문에는 이용우 남동구의원도 함께했다. 이들은 지역 교육청, 학교 관계자들과 시설을 둘러보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지난 1987년 문을 연 만수여중은 학생 500여명, 교원 46명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 일부 시설 노후화와 정문 앞 통학로 안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한 의원은 특별교실의 노후화, 운동장 배수 문제, 정문 앞 교통안전 시설 보수, 차량 주차로 인한 시야 사각지대 등 주요 현안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며 신속하고 실효성 있는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정문 주변은 등하교 때 시야 확보가 어려워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남동구청, 경찰, LH(한국토지주택공사) 등과 적극 협조해 이른 시일 안에 개선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별교실의 환경 개선과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은 학생들의 학습권과 생명을 지키는 기본”이라며 “실효성 있는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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