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조직개편 수정안 제출

의정부시가 시의원들의 반대에 부딪혀 좌초됐던 조직개편안을 수정, 보완해 재차 시의회에 제출해 귀추가 주목된다.수정안은 당초 논란이 됐던 농업기술센터 폐지 건이 백지화되고, 교육지원과 신설 및 국 명칭 변경과 국간 업무조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시의회는 28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열리는 제195회 의정부시의회 1차 정례회에서 지난 194회 임시회 때 부결됐던 시 조직개편안을 처리할 예정이다.조직개편안의 주요 골자는 당초 폐지 대상이었던 농업기술센터는 그대로 존치하고 반환공여지와 경전철을 담당한 공영개발과를 폐지하기로 했다.또 경전철 사업을 전담할 과를 신설해 교통건설국에서 맡도록 하고 반환공여지 개발업무는 도시과로 이관했다.무상급식과 평생교육 등을 담당할 교육지원과가 신설됐으며 이를 위해 기능직 9급 1명을 줄이는 대신 일반직 5급 1명을 늘렸다. 또 국(局) 명칭이 변경된다. 기획총무국은 자치행정국으로, 재정환경국은 재정경제국으로, 건설교통국은 교통건설국으로, 맑은물사업소는 맑은물환경사업소로 각각 변경된다.기획총무국 담당인 공보, 홍보, 대외협력 업무를 부시장 직속에 두고, 회계 업무도 재정경제국으로 이관되는 등 일부 업무가 조정된다.이에앞서 시는 농업기술센터 폐지 등을 담은 조직개편안을 마련, 시의회에 제출했으나 농업인 단체와 시의원들의 반대에 부딪혀 상임위에서 조차 부결처리되면서 전반적 시정에 발목이 잡혔다.의정부=김동수기자 dskim@ekgib.com

21개 지방의회 내년 의정비 동결

경기도의회를 포함한 경기도내 21개 지방의회가 어려운 경제여건을 고려해 내년도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23일 도내 지방의회들에 따르면 도의회는 지난 17일 지난해와 올해에 이어 내년 의정비도 동결, 도의원들의 내년 1인당 의정비는 의정활동비 1천800만원, 월정수당 4천269만5천원 등 총 6천69만5천원이 됐다.이와 함께 31개 시군의회 가운데 지금까지 수원성남부천고양용인안양남양주의정부평택시흥화성군포광주김포이천양주오산동두천양평연천 등 20개 의회가 내년 의정비 동결을 결정했다.안성의왕여주과천파주가평 등 6개 지자체는 시군의회에서 의정비 인상 의견을 제시해 집행부가 의정비심의회를 구성, 인상 여부를 논의하고 있으며, 나머지 5개 시군은 의회에서 내년 의정비 인상 여부에 대한 의견이 아직 제시되지 않았다.도내 32개 지방의회는 지난해 올 의정비를 도의회를 포함해 28곳이 동결하고, 의정부와 여주, 양평 등 3개 시군의회가 인상했으며, 광명시의회는 삭감한 바 있다.현행 지방자치법은 매년 지자체마다 의정비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재정상황이나 의원 1인당 주민 수 등을 고려해 의정비를 결정하도록 하고 있으나 의회가 미리 동결 방침을 정하면 그대로 확정된다.도 관계자는 대부분의 시군의회가 내년도 의정비를 동결할 것으로 보인다며 지방의회가 지자체의 열악한 재정과 함께 경기침체 등에 따른 여론을 많이 의식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현재 도내 지방의원들의 의정활동비는 도의회를 제외하고 성남시의회가 의원 1인당 4천776만원으로 가장 많고, 연천군의회가 3천120만원으로 가장 적다. 김규태구예리기자 yell@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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