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중미·중국 잇단 해외 판로 공략…중소기업 수출 확대 성과

경기도가 자동차부품과 소비재 분야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에 나서며 북중미와 중국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현지 수출상담과 글로벌 전시회 참가 지원을 통해 수천만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 실적을 확보하며 도내 기업들의 해외 판로 확대에 힘을 보태고 있다. 경기도는 최근 멕시코 멕시코시티와 미국 댈러스에 ‘자동차부품 북중미 통상촉진단’을 파견해 총 115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약 4천627만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 성과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통상촉진단은 북중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도내 자동차부품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9개 기업이 참가했다. 현지에서는 바이어와의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됐고, 사전 매칭을 통해 멕시코시티에서는 34개사, 댈러스에서는 19개사의 바이어와 상담이 이뤄졌다. 상담 결과 멕시코시티에서는 47건의 상담을 통해 2천782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과 1천845만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 성과를 달성했다. 이어 미국 댈러스에서는 68건의 상담이 진행돼 4천186만달러 규모의 상담 실적과 2천782만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 참가 기업들은 단순 상담을 넘어 실제 계약 가능성을 높이는 성과도 확보했다. 안산시에 위치한 초경량 용접케이블 제조업체 Y사는 멕시코 현지 바이어와 가격 조건에 합의하며 약 50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 체결 가능성을 확보했다. 도 관계자는 경기일보와의 전화통화에서 “이번 북중미 통상촉진단 참여를 통해 멕시코 현지 유통·조립 기업들과의 신규 협력 가능성을 구체화하는 성과를 거뒀는데, 특히 멕시코 현지 바이어들은 Y사의 CO₂ 용접 토치 및 케이블 제품에 대해 가격 경쟁력과 품질 측면에서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일부 바이어는 멕시코 현지 조립을 통한 ‘Made in Mexico’ 방식의 시장 진출 가능성까지 검토했다. 과거 거래가 중단됐던 현지 기업과도 다시 상담을 진행하며 협력 재개 가능성을 확인했고, 향후 약 30만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이 기대되는 등 북중미 시장 내 실질적인 수출 확대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고양시의 진공펌프 제조업체 D사는 현지 방문 전 진행된 멕시코 Q사 바이어와의 화상상담을 통해 바이어 수요를 미리 분석한 뒤 현장 후속 상담까지 이어가며 거래 성사 가능성을 높였다. D사 관계자는 “이번 통상촉진단을 통해 현지 바이어들이 실제로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직접 들을 수 있었고, 우리 제품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특히 가격 부담과 사후관리 문제로 새로운 공급처를 찾는 바이어들과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한 만큼, 샘플 테스트와 후속 협의를 통해 실질적인 계약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도 관계자는 경기일보에 “현지 상담에서 한 바이어는 기존에 사용하던 유럽산 진공펌프의 가격 부담과 사후관리 문제를 언급하며 대체 공급처를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D사는 이에 맞춰 제품 성능과 가격 경쟁력, 부품 공급 대응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제안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브레이크 패드 생산업체 J사는 미국 시장 상담 과정에서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한 북미 진출 전략을 구체화하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J사 관계자는 “미국 댈러스 상담을 통해 아마존, 이베이, 월마트 마켓플레이스 등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한 시장 진출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수 있었다”며 “개별 기업 단독으로는 접근하기 어려운 현지 유력 바이어와의 상담 기회를 확보할 수 있었고, 앞으로 북중미 시장 진출 전략을 구체화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고 밝혔다. 기업 간 협업 사례도 나왔다. 분말야금제품 제조업체 E사와 유압실린더 제조기업 G사는 상담회 이후 기술 협력과 부품 공급 방안을 논의하며 향후 공동 대응 가능성을 확인했다. 경기도는 이를 통해 단순 수출 지원을 넘어 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 형성 효과도 나타난 것으로 평가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세계 최대 규모 무역박람회 가운데 하나인 ‘2026 중국 수출입상품교역회(캔톤페어) 춘계 3기’에서도 도내 소비재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에 나섰다. 경기도는 남양주시, 이천시와 공동으로 통합경기도관을 운영했으며, K-뷰티·K-푸드·생활소비재 분야 중소기업 31개사가 참가했다. 전시관은 총 279㎡ 규모로 조성됐다. 행사 기간 동안 총 980건의 수출 상담이 진행됐으며, 약 3천298만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현장에서는 5건 이상의 업무협약(MOU)도 체결됐다. 기업별로는 뷰티기업 ㈜시에나가 중국 바이어와 3만달러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반려동물 가전기업 ㈜페페는 유럽 바이어와 10만달러 규모의 협력 업무협약을 맺으며 신규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캔톤페어는 중국을 대표하는 종합 무역전시회이자 글로벌 기업 간 거래(B2B) 플랫폼으로 꼽힌다. 특히 춘계 3기는 생활소비재 중심 전시로 운영돼 세계 각국 바이어들의 참여 비중이 높은 행사다. 경기도는 최근 K-뷰티와 K-푸드의 해외 수요가 중국을 넘어 미국·유럽·동남아·중동 등으로 확대되고 있는 흐름에 맞춰 시장 다변화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경서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북중미 통상촉진단과 캔톤페어 참가 지원은 변화하는 글로벌 통상 환경에 대응하고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넓히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후속 화상상담과 바이어 연계 등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퇴근길 지하철역이 공연장으로…의정부시 문화행사 마련

의정부시가 경전철 역사 공간을 활용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시는 6일부터 7월1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회룡역 2층 대합실에서 시민참여형 문화 프로젝트 ‘퇴근길, 문화정거장 힐링컬쳐스테이지 H’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이동 통로였던 경전철 역사 내 공간을 공연과 체험이 결합된 문화 공간으로 재구성해, 퇴근길 시민들에게 휴식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명에 담긴 ‘H’는 회룡(Hoeryong), 치유(Healing), 희망(Hope), 사람(Human) 등을 의미하며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문화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프로그램은 시기별로 다양한 테마로 구성됐다. 이달에는 카네이션 만들기와 마술 공연, 풍선 체험, 통기타 공연 등이 예정돼 있고, 다음달에는 꽃차 나눔, 오카리나 연주, 책갈피 만들기 등이 이어진다. 마지막 날인 7월1일에는 시민 참여형 라인댄스 프로그램이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별도 예산 없이 시민단체와 지역 예술인들이 협력해 추진하는 점에서 주목된다. 시는 이를 계기로 시민 중심의 문화 참여 기반을 확대하고 지역 문화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회룡역이 단순한 이동 공간을 넘어 시민들이 잠시 머물며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장소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12일 원포인트 추경 처리

기초의원에 대한 선거구 획정안으로 인해 파행을 맞았던 경기도의회가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에 뜻을 모았다. 6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도의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이날 논의 끝에 오는 12일 오전 10시 추경 처리를 위한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도의회는 12일 오전 9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추경안을 의결한 뒤, 오후 10시 제390회 임시회를 열어 추경안을 처리할 계획이다.  또 이와 함께 여야정협치위원회도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추경안에 민생 추경 관련 예산들 중 담기지 못한 예산이 있는 만큼 추가적인 예산 편성 등에 대한 내용을 논의하기 위해 여야정이 머리를 맞대자는 의미다.  추경 통과는 큰 차질없이 진행될 전망이다. 앞서 선거구 획정안에 대한 이견이 있을 때도 추경안에 대해서는 양당이 합의를 이뤘기 때문이다.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수원7)과 백현종 국민의힘 대표의원(구리1)은 “양당 간 이견이 있었지만 중동전쟁 장기화로 인한 고유가, 고환율이라는 이중고를 극복하려면 민생추경을 시급하게 처리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면서 “제390회 임시회가 차질 없이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IT새일센터, AI·디지털 인재 양성 위해 직업교육훈련생 80명 모집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IT새일센터가 인공지능(AI) 기반 정보기술(IT) 분야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개설하고, 도내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총 80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되며, 과정별 모집은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6일 경기도일자리재단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IT 실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기획됐으며, 개발·디자인·기획·마케팅 등 분야별로 입문부터 고급까지 수준별 맞춤형 과정을 제공한다. 산업 수요에 맞춘 실무 중심 커리큘럼을 통해 AI 기술을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요 과정은 ▲AI 기반 디자인·기획·마케팅 올인원 실무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기획자 양성 ▲AI 기반 디지털크리에이터&이모티콘 ▲SW테스팅 전문가 과정 등이다.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을 적용해 기업 과제 중심의 실습을 진행하며, 교육 결과물은 개인 포트폴리오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집단 상담, 이력서·면접 코칭, 새일여성인턴 연계 등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된다. 특히 AI 기반 디자인·기획·마케팅 과정은 디자인부터 기획, 마케팅, 업무 자동화, 창업까지 아우르는 종합 실무 교육을 제공한다. 디지털헬스케어 과정은 원격의료와 AI 헬스케어 분야에 대응할 수 있는 서비스 기획 역량을 강화하며, SW테스팅 과정은 관련 기업과 채용 연계를 통해 수료 후 취업까지 지원한다. 교육 신청은 경기IT새일센터 누리집(itsaeil.or.kr)과 잡아바 어플라이(apply.jobaba.net)에서 가능하며,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선발된다. 과정 안내는 13일 오전 10시 온라인 설명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은 모아폼(https://moaform.com/q/vWiStH)에서 접수할 수 있다. 문의는 경기도일자리재단 남부일자리팀(031-270-9800)으로 하면 된다. 경기IT새일센터는 여성가족부 ‘경력개발형 새일센터 우수센터’로 3년 연속 선정됐으며, 지난해 기준 직업교육훈련 수료율 98.1%, 취·창업률 77.1%를 기록했다. 특히 취업자의 91.5%가 IT 분야로 진출하는 등 높은 현장 연계 성과를 보이고 있다. 김명희 경기IT새일센터장은 “IT 분야로 첫걸음을 내딛는 분들에게 경기IT새일센터가 든든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AI가 일상 업무에 깊숙이 자리 잡은 만큼,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전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부터 취업까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선거구 획정에 발목 잡힌 경기도 민생 추경…네 탓 공방 속 원포인트 처리할까

경기도의회가 끝내 경기도의 2026년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회기 내 처리하지 못했다. 추경안에 대한 양당 간 합의가 이뤄졌지만 선거구획정안을 두고 기초의원 정수가 감소한 지역의 반발이 거세지면서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게 이유다. 3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당초 도의회는 30일 제389회 임시회 마지막 본회의를 열고 추경안과 선거구획정안을 모두 처리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선거구 획정안 관련 사항에 이견이 생기면서 본회의는 개회와 동시에 정회됐고 자정까지 답을 찾지 못한 탓에 자동 산회하는 파행을 맞았다. 쟁점은 선거구 획정안을 둘러싼 지역별 이견이다. 의원 정수가 감소한 지역의 반발이 거세면서 답을 찾지 못한 것이다. 특히 이천지역의 반발이 컸다. 양당 대표단의 설득 과정에서 정수는 그대로 받아들이되 지역구를 조정하자는 의견도 나왔지만 이에 따라 지역 내 정당별 유불리가 생길 수 있어 반발은 끊이지 않았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선거구 획정안과 추경안을 한데 묶지 말아달라고 부탁하며 도의회를 찾아왔지만 통하지 않았다. 도는 임시회가 파행하자 입장문을 내고 “여야가 이미 합의한 상황이었음에도 기초의회 의원 선거구 획정이라는 정치적인 문제로 추경이 발목 잡히며 끝내 무산됐다”며 “이는 민생을 정치적 이해관계의 볼모로 삼은 것으로 도민의 삶을 살피고 지역경제를 살려야 할 대의기관으로서의 책무를 저버린 처사”라고 비판했다. 또 도내 31개 시·군과 긴밀히 협력해 성립 전 예산 제도와 시·군 예비비를 적극 활용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는 입장도 내놨다. 이후 도의회 민주당은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았지만 민주당 경기도당은 입장문을 내고 이번 사태의 책임을 국민의힘에 돌렸다. 민주당 도당은 “도민의 삶을 볼모로 선거구 획정을 파기하고 책임을 떠넘기는 기만행위를 좌시하지 않겠다”며 “국민의힘은 기만적 행태를 즉각 중단하고 경기도민 앞에 책임 있는 자세로 사죄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의힘은 김 지사에게 책임을 넘겼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갈등을 중재할 의무가 있음에도 ‘획정위는 독립기구’라는 방패 뒤에 숨어 이번 사태를 철저히 방관했다”며 “경기도정의 이러한 소극적인 태도는 행정 부실을 넘어 현장의 혼란을 방치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했다. 책임 공방이 격화되면서 도의회가 원포인트 추경안 처리에 나설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선거구 획정안이 이미 처리 시한을 넘겨 선거관리위원회로 넘어간 만큼 도의회가 할 수 있는 추경이라도 먼저 처리해야 한다는 여론 때문이다. 다만 지방선거가 30일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의원들이 추경안 처리를 위한 의결정족수를 충족시킬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4일부터 선착순 2천명" 경기도 장애인 기회소득 2차 접수 시작

경기도는 4일부터 15일까지 ‘장애인 기회소득’ 2차 참여자 2천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3월 진행된 1차 참여자 1천291명 선정에 이어 추진되는 것으로, 도는 올해까지 총 1만600명의 장애인을 지원할 계획이다. ‘장애인 기회소득’은 스마트워치를 활용해 주 2회 이상 1시간 이상 건강활동 등 가치활동을 인증하면 월 10만원을 지급하는 경기도 대표 복지정책이다. 단순한 현금 지원을 넘어 건강관리와 사회참여를 촉진해 장애인의 자립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 신청 대상은 도에 주민등록을 둔 13세 이상 64세 이하 ‘정도가 심한 장애인’으로, 가구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동일 세대 내 장애인 가구원은 모두 참여 가능하다. 선정된 참여자는 스마트워치를 착용해 주 2회 이상 활동을 인증하고, 건강상태 변화 등록, 건강 콘텐츠 수강, 월 1회 사회참여 활동 인증 등의 과제를 수행하면 월 10만원을 지원받는다. 1인당 최대 연 120만원, 최장 30개월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경기민원24) 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장애인 기회소득 콜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강일희 도 장애인복지과장은 “1차 모집에 이어 2차 모집을 신속히 추진해 더 많은 도민이 정책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장애인의 건강관리와 사회참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추미애, 경기도 국회의원 전원 참석한 선대위 공개…국힘 양향자 확정날 '원팀' 강조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도 국회의원 전원이 참석한 ‘추추선대위(추진혁은 추미애 선거대책위원회)’ 2차 인선 결과를 발표하고 다시 한 번 원팀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국민의힘이 양향자 최고위원을 최종 도지사 후보로 낙점한 날 매머드급 선대위의 인선을 발표하는 것으로 흔들림 없는 원팀 선거를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민주당 도당은 2일 민주당 소속 도내 국회의원 전원이 참여한 선대위 2차 인선 명단을 공개하고 5월 초 발대식을 갖겠다고 밝히며 본격적인 원팀 선거 체제의 가동을 알렸다. 앞서 1차 명단 공개 당시 44명의 명단이 공개된 데 이어 7명이 추가로 합류한 선대위다. 추 후보는 도 국회의원 전체가 결집한 선대위를 통해 31개 시군 현장 곳곳에서 민심을 사로잡는다는 각오다. 지역 현안을 가장 가까이에서 챙겨온 국회의원들이 선거대책위원회 전면에 참여해 정책·조직·메시지·현장 대응 전반에서 강력한 선거 준비 체계를 갖췄다는 설명이다. 세부적으로 상임선거대책위원회는 조정식·김태년 의원이 총괄위원장을 맡고, 김승원·권칠승·한준호·고영인·양기대 의원이 위원장을 맡았다. 공동선거대책위원회는 이학영·윤후덕·박정·소병훈·송옥주·이광재·이언주 의원이 위원장을 맡아 경기도 전역 선거 전략을 함께 책임진다. 상임고문단에는 김진표·문희상 전 국회의장, 원혜영·김상희 전 의원이 참여한다. 선거 실무를 총괄하는 총괄선거대책본부는 김영진 의원이 총괄수석을, 이재정·백혜련 의원이 본부장을 맡았다. 종합상황본부는 민병덕·이수진 의원이 본부장을, 염태영·이상식 의원이 부본부장을 맡아 선거 상황 관리와 현장 대응을 총괄한다. 후보 직속 기구로는 비서실, 공보단·대변인실, 정무실이 구성됐다. 비서실장은 전용기 의원이 맡고, 공보단·대변인실은 박상혁 의원이 수석대변인을, 김현정·김성회·박지혜·부승찬 의원이 대변인으로 참여한다. 정무실장은 김용민 의원, 부실장은 이기헌 의원이 맡아 대내외 정무 조율을 담당한다. 추미애 후보가 핵심 공약을 직접 챙기기 위한 후보 직속 특별위원회도 국회의원 중심으로 배치됐다. 반도체전략위원회는 이상식·김현정 의원, AI대전환위원회는 차지호·김용만 의원, 평화경제위원회는 윤후덕·이재강 의원, 도시교통생활위원회는 이소영·손명수 의원이 맡았다. 문화예술체육위원회는 임오경·김준혁 의원, 에너지대전환위원회는 박정·박해철 의원, 민생경제위원회는 민병덕 의원, 사회적약자동행위원회는 서미화 의원, 규제혁신위원회는 김병주 의원이 이끈다. 재난안전위원회는 권칠승·김성회 의원, 따뜻한경기 건강복지위원회는 이수진·서영석 의원, 자치분권위원회는 이상식 의원, 국제교류위원회는 홍기원 의원이 각각 위원장을 맡았다. 총괄선거대책본부 직속 기구로는 TV토론단, 특보단, 공명선거실천단, 법률지원단이 구성됐다. TV토론단장은 이소영 의원, 특보단장은 박정·김현 의원, 공명선거실천단장은 김현 의원, 법률지원단장은 김기표·이건태 의원이 맡아 선거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총괄선거대책본부 산하 본부도 분야별로 꾸려졌다. 총무본부장은 최민희 의원, 전략본부장은 김영환 의원, 직능본부장은 서영석 의원, 정책본부장은 권칠승 의원, 홍보본부장은 송옥주 의원이 맡았다. 조직본부는 문정복 의원이 수석본부장을 맡고, 윤종군 의원이 제1본부장, 이재강 의원이 제2본부장, 안태준 의원이 제3본부장, 박해철 의원이 제4본부장을 맡았다. 유세본부는 임오경 의원이 수석본부장을 맡고, 김준혁·부승찬 의원이 본부장으로 참여한다. 온라인소통본부장은 김성회 의원, 노동희망본부는 김주영 의원이 수석본부장, 박해철 의원이 본부장을 맡았다. 청년본부장은 전용기 의원, 기후환경본부장은 박지혜 의원, 여성본부장은 김남희 의원, 소상공인본부장은 홍기원 의원, 안전대책본부장은 이상식 의원, 수도권협력본부는 강득구 의원이 맡아 각 분야별 선거 대응을 책임진다. 추 후보는 “추추선대위는 경기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전원이 함께하는 원팀 선대위”라며 “경기도 곳곳의 현안을 누구보다 잘 아는 국회의원들과 함께 31개 시·군 전역에서 도민을 만나고, 정책과 실력으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추진력의 추미애와 원팀 민주당이 함께 당당한 경기, 든든한 경기도정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5월 가정의 달…경기지역 수목원 추천

경기도가 5월 가정의 달과 본격적인 나들이 철을 맞아 도내 23개 수목원을 가족 단위 휴식 및 나들이 장소로 추천했다. 1일 도에 따르면 도내에는 국공립을 비롯해 사립, 학교 수목원 등 총 23곳의 수목원이 운영되고 있다. 경기도가 직접 운영하는 오산 물향기수목원은 수생식물을, 안산 바다향기수목원은 해안식물 관찰에 특화됐다. 수원시의 일월수목원과 영흥수목원은 도심형 수목원으로, 5월 한 달간 야간 조명을 밝히는 ‘봄, 밤빛정원’을 통해 색다른 볼거리를 더한다. 산림 지형을 그대로 살린 여주 황학산수목원과 남양주 물맑음수목원, 자생식물 중심의 화성 우리꽃식물원 등이 봄철 관람객을 맞이한다. 사립 및 학교 수목원들은 각기 다른 독자적인 테마로 방문객의 발길을 끈다. 어린이 방문객에게 인기가 높은 이천 덕평공룡수목원, 친환경 동선으로 꾸며진 광주 화담숲, 국내 최대 수준의 식물종을 보유한 용인 한택식물원 등이 대표적이다. 학교 수목원 중 성남 신구대학교식물원은 체계적인 생태 교육과 체험형 관람을 제공한다. 우리나라 최초의 공인 수목원인 안양 서울대학교 관악수목원도 시민 개방을 확대해 깊은 숲속에서 쉼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산림청이 선정한 ‘2026년 꼭 가봐야 할 수목원 10선’에 안양 서울대학교 관악수목원, 성남 신구대학교식물원, 수원 일월수목원, 용인 한택식물원 등 도내 4곳이 포함됐다. 도민들은 거주지 인근의 도심형 수목원부터 자연 깊숙이 들어가는 산림형, 이색 볼거리가 있는 체험형 수목원까지 방문 목적에 맞춰 자유롭게 목적지를 고를 수 있다. 김일곤 도 산림녹지과장은 “수목원은 도민이 일상에서 맑은 공기와 자연을 경험할 수 있는 중요한 산림복지 자산”이라며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가까운 수목원을 방문해 자연 속에서 여유롭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연 “도의회 추경안 의결 무산…개탄스럽다”

경기도가 경기도의회에 제출한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무산된 것에 대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민들께 돌아갈 민생의 고통은 누가 책임질 것이냐”며 “정밀 개탄스럽다”고 비판했다. 김동연 지사는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경기도의 민생 추경이 결국 도의회에서 멈췄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선거를 앞두고 모든 정치인이 국민을 위해서 일하겠다고 한다. 그런데 정작 시급한 민생 예산은 뒷전이었다”며 “여야가 합의까지 해놓고도, 당리당략에 밀려 무산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게 대체 말이 되는 일이냐”며 “정치가 민생을 해결하지는 못할망정, 민생의 발목을 잡고 있다. 도민에 대한 최소한의 책무도 하지 못하는 정치는 그 존재 이유를 스스로 잃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김 지사는 성립 전 예산 제도 등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민생 공백을 최소화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도의회에도 다시 한번 촉구한다”며 “여야 합의한 추경안, 바로 임시회를 소집해 조속히 처리해 주시기를 강력히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도의회는 전날 오전 제38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었지만, 도가 제출한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끝내 처리되지 못한 채 아무 성과 없이 폐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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