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동부권 보행로 구간 4곳에 보행등 추가…야간안전 강화

의정부시는 동부권역 주요 보행로 4개 구간에 보행등 97개를 추가 설치해 야간에도 시민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도로환경을 조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명 정비는 민락동, 낙양동, 용현동, 신곡동 일대를 중심으로 추진됐다. 해당 구간은 학생들의 주요 통학로이자 주민들의 산책로로 활용돼 왔으나, 주변 건물의 간접조명이나 기존 가로등만으로는 밝기가 부족해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특히 보행자용 조명이 따로 설치돼 있지 않아 도로와 인도의 밝기 차가 심했고, 야간 시인성 부족으로 인해 보행자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이었다. 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민락동 용민교~충의중 일원 ▲낙양동 곤제버스차고지~회전교차로 ▲용현동 공고개~건영캐스빌 구간 ▲신곡동 청룡초~회전교차로 일대에 총 97개의 보행등을 새롭게 설치했다. 통행량이 적은 시간대를 중심으로 설치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설치된 보행등은 고효율 LED 방식으로, 동일한 전력에서도 높은 밝기를 제공해 에너지 절감은 물론 보도 조도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야간 시야 확보 및 보행 안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학생 통학로를 포함한 주요 생활도로의 조도 개선은 학부모를 비롯한 지역 주민들의 체감 만족도를 높일 전망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조도가 낮거나 조명이 미비한 생활밀착형 도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노후 보안등에 대한 연차적 교체 및 보완을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수목에 가려 조도 효과가 저하되는 구간에 대해서는 정밀 조사와 개선 작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조도 개선을 통해 ▲야간 보행 안전 확보 ▲범죄 예방 ▲생활 인프라 향상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 김동근 시장은 “해당 구간은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통학로임에도 불구하고 조도가 부족해 야간 보행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컸던 지역”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조명 환경 개선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12건 선정 …도지사 표창, 인사가점 등 제공

경기도 적극행정위원회가 전세사기피해 임차인에 대한 주택 수리비 지원사업 등 12개 사업을 경기도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도는 최근 민간위원이 참여한 적극행정위원회를 열고 일반행정분야 9건, 소방분야 3건 등 12건의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일반행정분야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전세사기 피해 임차인 주거 안정 지원사업은 전세사기 피해 임차인이 임대인 연락 두절 등으로 불가피하게 거주하는 동안 발생하는 시설물 고장 등 소방시설 점검, 누수 등 주택 하자에 대한 수리비를 지원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잔반줄이기캠페인사례 ▲어린이활동공간 2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프탈레이트류(유해 환경오염물질) 선제적 측정·평가 ▲특례보증 출연금 관리시스템으로 303억원 예산 절감 사례 등 8건이 일반행정 분야 우수사례로 뽑혔다. 소방분야에서는 재실알림판·피난약자 색상표시 등 안전관리 제도화 사례가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으며 ▲적극적인 119안심콜 홍보 및 사전 등록 가입 확대 사례 ▲폐배터리 처리시설 안전관리 개선을 통한 화재저감 사례가 우수사례로 뽑혔다. 도는 우수사례를 추진한 직원에게 도지사 표창과 인사가점 등을 제공할 계획이며 사례집과 카드뉴스도 제작해 중앙정부와 전국 지자체에 공유할 방침이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 퇴임

경기교통공사는 지난 25일 본사에서 민경선 사장의 퇴임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민경선 사장은 3년간 공사의 혁신 기반을 구축하고 주요 사업들을 안정적으로 완수하며 임기를 마무리했다. 민경선 사장은 2022년 취임 이후 도민 생활과 밀접한 교통서비스 혁신을 추진하며 공사의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2023년 출시된 경기도 통합교통플랫폼 ‘똑타’는 하나의 앱에서 똑버스 호출·결제, 실시간 버스·철도 정보, 공유PM·자전거·택시 이용 등을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으며, 누적 다운로드 150만건을 돌파하며 경기도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수요응답형 버스 ‘똑버스’를 도내 20개 시·군, 303대 규모로 확대하며 농어촌·신도시 등 대중교통 취약지역의 이동 편의를 크게 개선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 광역이동지원센터를 출범해 31개 시·군 장애인콜택시 호출 시스템을 통합하며 이동약자의 교통복지 수준을 향상시켰고, UAM 기본계획 수립 연구, ITS 고도화사업 수행, 철도사업단 출범 등 미래 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기반도 마련했다. 민경선 사장은 “지난 3년은 길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돌아보면 쉼 없이 달려온 시간이었다”며 “함께 해준 임직원들에게 무엇보다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지난 3년의 시간은 제게 큰 배움과 의미를 남겼으며 앞으로도 임직원 분들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완벽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매 순간 최선을 다하려 노력했다”며 “제가 남긴 작은 기반 위에서 경기교통공사가 앞으로도 더 따뜻하고 믿음직한 교통서비스를 만들어 도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기관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퇴임 소감을 전했다.

내달부터 지역장애아동지원센터 의무화… 조례도 없는 경기도

광역자치단체에서 의무적으로 운영돼야 하는 ‘지역장애아동지원센터’가 다음 달부터 법적 의무를 갖게 됐지만, 경기도에는 관련 조례조차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기도의회가 내년 상반기 센터 설치를 목표로 근거 조례 제정을 추진, 경기도 장애아동의 권리를 보장해 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25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만식 의원(더불어민주당·성남2)은 장애 조기 발견부터 상담, 교육까지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지역장애아동지원센터 설립을 위해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현재 장애아동은 상담, 사례 관리, 부모 교육 등 필수 지원을 받기 위해 특수학교나 병원 등 다양한 기관을 직접 찾아다녀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조기 발견과 개입이 중요한 장애아동 특성상, 필요한 시기에 적절한 지원을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는 통합 체계 마련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이에 지난해 12월 장애아동 복지지원법이 개정, 경기도를 포함한 모든 광역자치단체는 다음 달부터 지역장애아동지원센터를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개정 법률을 뒷받침할 자치법규를 갖춘 지자체는 단 한 곳도 없다. 특히 경기도의 경우 18세 미만 장애아동이 2만3천여명에 달하는 데도, 센터 설치를 위한 조례 근거조차 마련되지 않아 제도적 공백이 우려됐다. 이 같은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최만식 의원은 ‘경기도 장애아동 지원 조례 제정 추진단(TF)’을 구성해 장애아동의 권리를 보장하고 지역사회 기반 통합지원을 실현하기 위한 조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조례안에는 지역장애아동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해 장애아동 사례 관리, 가족 상담, 교육 및 정보 제공, 관계 기관 연계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수행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또 장애아동 조기 발견과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도 포함될 계획이다. 최 의원은 “이번 조례가 전국 최초로 마련된다면 지자체가 지역 장애아동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른 시일 내에 조례안을 입법예고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 집행부와 협의해 내년 상반기 센터 설립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 “미국산 소고기 무관세 전환, 국내 농가에 큰 피해”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더불어민주당·군포1)이 한·미 FTA를 앞두고 미국산 소고기 무관세 전환과 가축전염병 대응 예산 축소에 대한 강한 우려를 표했다. 정 부의장은 24일 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에서 열린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 2026년 본예산안 심의에서 “2026년 1월부터 한·미 FTA에 따라 일부 미국산 소고기가 완전 무관세가 되면 국내 한우 농가는 가격 경쟁에서 더욱 밀릴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실제로 한우 한 마리당 수익이 최근 3년간 68만원, 143만원, 161만원의 적자를 기록하며 농가 생계가 벼랑 끝에 몰렸는데, 이런 시점에 도의 축산 관련 예산을 대폭 삭감한 것은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정 부의장은 “지난해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전염병 관련 예산을 의회에서 증액한 덕분에, 올여름 기록적 폭염 속에서도 큰 피해 없이 농가가 버틸 수 있었다”며 “그러나 올해 예산안은 국비가 늘었음에도 도비가 감액되며 전체적으로 34억원이 줄어든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후 위기가 심화되고 이상 고온이 반복되는 가운데 도가 어떤 기준과 논리로 예산을 감액했는지 납득하기 어렵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이강영 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으나 도의 전반적인 재정 여건을 고려할 수밖에 없었다”며 “가능한 범위 내에서 농가가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정 부의장은 공수의사 활동비 증액 필요성, 민간 동물 보호시설 진료 활동 지원 확대, G마크 안전 축산물 소비자 투어 등 일몰 사업의 재검토 필요성도 강조하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축산·동물복지 예산집행이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전석훈 도의원 “경기도, 판교+20 예산 삭감, 미래성장동력 걷어차”

전석훈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성남3)이 경기도의 ‘판교+20 스타트업 클러스터 활성화 사업’ 내년도 예산 전액 삭감에 대해 “경기도가 미래 성장 동력을 스스로 걷어차고 있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전 의원은 25일 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에서 열린 경기도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판교+20’ 프로젝트의 중요성을 강조, 관련 예산이 단 한 푼도 반영되지 않은 현실을 ‘미래 포기 행정’이라고 규정하며 이같이 밝혔다. 전 의원은 “2000년대 초반, 도가 판교를 단순한 아파트 단지가 아닌 테크노밸리로 기획하지 않았다면 오늘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첨단산업단지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지금 예산을 삭감하고 안일하게 대처한다면, 20년 뒤 판교는 혁신이 사라진 베드타운으로 전락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전 의원은 지금이 앞으로의 20년을 좌우할 ‘골든타임’임을 강조하며 “2025년의 경기도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로봇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파격적인 정책을 내놓아야 할 때인데도 이를 뒷받침할 예산을 전액 삭감한 것은 시대적 흐름을 역행하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동연 지사 역시 본 의원이 제안한 ‘판교를 아시아의 스타트업 천국으로 만들어야 한다’라는 비전에 적극 동의하며 응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며 “지사의 약속과 달리 실무 부서의 예산이 전액 삭감된 것은 도지사의 도정 철학이 실무 라인에서 무시되고 있는 반증”이라고 꼬집었다. 전 의원은 “판교 테크노밸리가 아파트 숲이 아닌, 대한민국 먹거리를 책임지는 심장이 된 것은 20년 전의 투자 덕분이다, 우리는 지금 2045년의 미래를 준비해야 할 때”라며 “미래성장산업국은 즉시 삭감된 예산을 원복하고, 판교를 명실상부한 ‘아시아 스타트업 천국’으로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화성 ‘에코팜랜드’ 개장… 축산R&D·승마·반려동물 천국

국내 공공분야 최대 규모의 축산 복합 관광단지인 ‘경기도 에코팜랜드’가 화성특례시 마도면 화옹지구 일원에 문을 열었다. 경기도와 화성시는 25일 화성 마도면 에코팜랜드에서 개소식을 열고 에코팜랜드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에코팜랜드는 총 1천246억원을 투입, 건축면적 3만9천239㎡에 축산R&D단지, 치유·힐링 승마단지, 반려동물단지 등 3개 단지로 조성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동연 지사, 정명근 시장,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축산 관련 단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김 지사와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는 축산 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가축개량 지원 ▲농가 컨설팅 ▲축산물 유통 및 가공 등을 수행하는 농협경제지주와 우량 암소 축군 조성 및 보급 ▲보증 씨수소의 선발·육성 및 활용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플랫폼 구축·운영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하는 내용이 담겼다. 정 시장은 “시민들이 언제든 편하게 찾고 지역 농민들이 함께 수익을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완성하겠다”며 “농업·생태·관광이 결합된 화성형 농촌관광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에코팜랜드는 지난 2008년 시작해 여러 차례 중단 위기를 겪었지만 민선 8기에서 투자를 이어가며 마무리했다”며 “이곳은 대한민국 축산의 거점은 물론 축산과 관광이 결합된 복합 관광단지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국내 최대 규모 관광·레저 복합단지 ‘화성 국제테마파크’ 조성 현장을 찾아 정명근 시장, 임영록 신세계그룹 사장, 안정호 K-water 그린인프라부문장과 ‘화성 국제테마파크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는 지역 일자리 창출, 지역기업 우선 참여, 지역 인재 우선 채용,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 추진 등의 내용이 담겼다. 기관 간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실행 과제를 도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업 시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이익이 지역으로 환류되고, 테마파크 개장 이후에도 지역경제와의 동반 성장을 이어가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경기도의회 안광률 교육기획위원장 “도교육청 교육예산 편성 방식 개선해야”

안광률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장(더불어민주당·시흥1)이 경기도교육청에 교육예산 편성 방식을 지적, 전면 개선해달라고 촉구했다. 안 위원장은 21일과 24일 열린 도교육청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예산은 관행이 아니라 현장의 목소리에 따라 정확히 쓰여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위원장은 신도심 등 인구가 유입되고 있는 지역의 유치원 원아 수요가 급증함에도 학급 증설과 시설 확충이 제때 이뤄지지 않는 점을 언급하며 “예산이 현장의 변화와 무관하게 관행적으로 편성되고 있다. 내년 추경을 통해서라도 유치원 증설 예산을 반영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전용 화장실 부족, 노후 기자재 방치 등 유치원 교사의 근무 환경을 지적하며 “예산은 수치가 아니라 교사의 근무 여건과 아이들의 학습 환경이라는 실체로 나타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위원장은 도교육청이 제출한 예산서에서 산출 근거 등의 내용이 부실하게 작성된 점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사업별 예산을 일반수용비로 뭉뚱그려 기재한 것은 사실상 내용을 감춘 것”이라며 “이런 식이면 의원들이 예산을 어떻게 검토하라는 것이냐”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교육재정은 투명성과 책임성이 핵심인데, 정확한 세부 내용을 빼고 불투명하게 예산안 작성해 의회에 제출한 건 심각한 문제”라고도 했다. 안 위원장은 급식단가 조정에서 모든 품목에 일률적 인상률을 적용하는 게 아닌, 일부는 유보금으로 남겨 실제 가격이 오른 품목에 탄력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이 타당하다고 설명했다. 또 급식비 산출 기준과 인상 근거를 세밀히 검토해 의회에 보고할 것을 요구하며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은 줄이고, 질 높은 급식은 보장돼야 한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이음교육’에 대해선 “아직 한글도 익히지 못한 아이들에게 영어 위주의 선행학습이 운영된다는 지적이 나온다”며 “이음교육은 초등학교 적응을 돕고, 심리적·정서적 기반을 마련하는 취지여야 한다”고 피력했다. 끝으로 안 위원장은 “교육예산은 종이 위 숫자가 아니라 교실에서 체감되는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며 “아이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예산이 정확히, 필요할 때, 필요한 곳에 쓰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 평택 ‘지방도302호선 이화~삼계(2)구간 도로’ 개통

경기도는 25일 평택시 청북읍 삼계리 일원에서 ‘지방도 302호선 이화~삼계(2)구간 도로확포장공사’ 개통식을 진행했다. 개통식에는 김대순 도 행정2부지사를 비롯해 정장선 평택시장, 도·시의원, 지역 주민 및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도는 이날부터 평택시 포승읍 홍원리에서 청북읍 옥길리까지 일부 구간(연장 2.1㎞)을 우선 개통한 뒤, 다음 달1일 전 구간(연장 6.27㎞)을 전면 개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방도 302호선 이화~삼계(2)구간은 평택시 포승읍 홍원리에서 청북읍 삼계리까지를 연결하는 왕복 4차로 지방도로다. 총사업비 1천685억원이 투입됐으며 2020년 8월 공사를 시작해 5년 4개월 만에 완공됐다. 이 도로는 평택항을 중심으로 한 서남부권 물류 거점과 포승국가산업단지, 청북지구, 고덕신도시 등을 연결하는 핵심 보조간선도로다. 이번 개통으로 포승국가산업단지와 청북지구, 고덕신도시 간 이동거리가 약 6㎞ 단축돼(24㎞→18㎞), 경제적 파급 효과와 주민이동 편의 개선 등이 기대된다. 도로개통전에는 산업단지와 항만 물류 차량이 장거리 우회해야 해 물류비 부담이 크고, 청북지구 등 지역주민 통행 불편이 지속됐다. 주요 시설로는 총 6개 교량(L=360m)과 6개 교차로가 있으며, 주변 지형을 고려한 입체적 도로 설계로 안전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도는 이번 도로 개통으로 평택항 중심의 환황해권 물류망을 강화하고, 경기 서남부권 지역의 산업단지 접근성 제고 및 고용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대순 부지사는 “경기 서남부권 교통 인프라를 지속 확충해 기업 경쟁력 강화와 도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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