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직원 사망 두고 "책임지고 보호하는 의회 만들겠다" 약속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이 최근 발생한 직원 사망과 관련, 도의회 차원의 대책을 반드시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의장은 3일 오전 제388회 임시회 1차 본회의 개회사를 통해 “이 일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제도와 조직의 책임을 묻는 뼈아픈 질문이기도 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장은 “혼자 버텨야 하는 조직이 아니라 함께 책임지고 함께 보호하는 의회가 되도록 필요한 기준과 장치를 분명히 세우겠다”며 “그 체제가 12대 의회 출범과 동시에 바로 작동할 수 있도록 책임있게 정리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의장은 또 이와 함께 6월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로 인해 의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여러 분주함이 앞설 수 있으나, 의정의 연속성은 흔들려선 안된다”며 “처음 임기를 시작하며 다짐한 도민 중심의 초심을 끝까지 지켜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도민 삶에는 공백이 없다”며 “어떤 국면에서도 의정의 중심을 단단히 지켜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이와 함께 김 의장은 “집행부도 변화의 시기일수록 도정과 교육행정은 더욱 흐트러짐이 없어야 한다”며 “정책의 연속성과 행정의 안정은 도민에 대한 기본 책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의회와 집행부는 끝까지 각자의 책임을 다하며 도민 일상이 흔들리지 않도록 함께 지켜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김 의장은 11대 의회를 마무리하는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새해 첫 회기는 각오를 새롭게 하는 시간이며 올해는 11대 도의회가 그간의 여정을 갈무리하는 해인 만큼 더욱 그렇다”며 “11대 경기도의회가 달려온 4년의 길이 다음 의회의 든든한 초석이 되도록, 우리는 오늘 이 자리에서 책임의 무게를 다시 한 번 되새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과원 노사, 단체협약 체결... 근로시간·육아지원 제도 대폭 개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9일 노동조합과 ‘2026년도 단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 동반자적 노사관계를 다시 확인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현곤 경과원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권혁규 노동조합 위원장 등 노사 양측 교섭위원 및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직원들이 근무 현장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제도 개선을 목표로 삼았다. 근로시간 운영과 휴가제도를 개선해 업무와 삶의 균형을 높였다. 복지후생 체계를 정비해 근무 만족도를 끌어올렸다. 출산과 육아 지원을 강화해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환경을 마련했다. 협약 교섭은 전문을 포함해 모두 60개 조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신설 조항 2건과 개정 조항 52건을 담아 제도 전반을 폭넓게 정비했다. 노사는 지난해 5월부터 수차례 실무교섭과 본교섭을 이어가며 합의안을 마련했다. 이번 협약은 근로조건의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단체협약의 주요내용은 ▲근로시간과 휴가제도 개선 ▲복지후생 제도 정비 ▲출산·육아 지원 강화 ▲안전관리 및 근무환경 개선 ▲기관 이전에 따른 근로조건 보호 등이다. 직원들이 변화된 제도를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기준과 절차를 명확히 했다. 노사는 협약 체결 과정에서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협력적 분위기를 다졌다. 참석자들은 제도 개선의 취지를 공유하며 조직문화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세부 과제와 실행 계획도 함께 점검했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이번 단체협약은 직원들의 일하는 방식과 일상의 변화를 제도로 뒷받침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노사가 함께 소통하며 근무 만족도와 조직 경쟁력을 동시에 높여 도민과 기업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기관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2월부터 와상장애인 민간구급차 이용료 지원

경기도는 올해 2월부터 와상장애인이 병원치료를 목적으로 사설(민간)구급차를 이용할 경우 회당 최대 기본요금의 90%인 6만 7천500원을 지원하는 사업을 처음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와상장애인은 스스로 앉기 어렵고 독립적으로 앉은 자세를 유지하지 못하는 중증장애인을 말한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 와상장애인 이동 지원 조례’ 제6조에 따라 경기도에 거주하며 ‘장애인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24시간 활동지원급여를 받고 있는 장애인과 ‘장애인·노인 등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 및 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3조에 따라 침대 및 전동침대 등을 교부 받은 장애인이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경기도 광역이동지원센터에 회원가입 및 증빙서류 제출을 통해 이용자 등록을 해야 한다. 지원내용은 경기도 내 병원진료 목적으로 사설구급차 이용 시 회당 최대 6만 7천500원, 월 4회(편도 기준) 한도이며 이용자는 기본요금의 10%(최대 7천500원) 및 이송거리 10km 초과 운행에 따른 추가요금을 부담하면 된다. 앞서 2024년 12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시행규칙’이 개정돼 와상장애인 이동 지원에 대한 관련 규정이 신설됐으나 와상장애인이 탑승가능한 차량은 현재 개발 중이다. 이에 따라 도는 와상장애인 탑승차량이 보편화될 때까지 와상장애인이 좀 더 쉽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관행 경기도 광역교통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이 와상장애인의 안전하고 편리한 의료접근권 보장 계기가 마련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관광공사, 中 춘절 황금연휴 2만명 유치…대대적 프로모션 진행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중국 주요 플랫폼 기업과 손잡고 이달 말부터 다음 달까지 춘절 황금연휴 중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대대적 온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경기관광공사는 2026년 한·중 관계 전면 회복기 첫 춘절 황금연휴를 앞두고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플랫폼 기업인 ‘트립닷컴그룹’ 및 중국 유력 방한여행 전문 플랫폼 기업인 ‘한유망(韩游网)’과 협업, ‘가깝고 안전한 경기도에서 진짜 한국을 체험하자’는 홍보 컨셉의 ‘리얼 코리아 경기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페스타에서는 ▲말의 해 특집 경기관광 홍보페이지 개설 및 배너광고 ▲경기관광 브랜드 홍보 ▲경기도 관광콘텐츠 최신 정보 소개 ▲경기도 관광 상품 할인 판매 등의 내용을 집중적으로 홍보한다. 또 중국 최대 맛집 평가 및 종합라이프 플랫폼인 ‘메이퇀(美团)’과 손잡고 ‘춘절 경기도 K-푸드 여행 캠페인’을 처음으로 추진한다. 춘절 황금연휴 방한 중국 개별자유여행객을 대상으로 GPS 위치 정보에 기반한 관광객 체류 장소 주변의 ▲경기도 K-푸드 맛집(수원 왕갈비, 남문통닭거리, 파주 장단콩 정식, 장어구이, 의정부 부대찌개 등) 추천 ▲경기도 지역별 다양한 이색 트렌디 감성 대형 카페 소개 ▲경기도 인기드라마 촬영지 등 한류 체험 콘텐츠 홍보 등 중국 MZ세대가 선호하는 다양한 여행콘텐츠를 소개할 계획이다. 경기관광공사는 2026년 한·중 관계 전면 회복 및 무사증 등 양국 교류 활성화가 기대되는 시점에 맞춰 보다 전략적이고 집중적인 홍보마케팅을 통해 MZ세대, 청소년 동반 가족여행 등 춘절 연휴 기간 2만여명의 중국인 관광객을 직접 유치,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경기관광공사는 지난해 중국 유력 플랫폼 기업과의 업무협약 체결 및 공동 마케팅 등 긴밀한 협력을 통해 7만여명의 중국인 관광객을 직접 경기도로 유치하는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폭군의 쉐프’, ‘흑백요리사’, 한류 드라마, 케이팝 인기로 외국인들의 K-푸드, K-컬처에 대한 선호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중국 춘절 마케팅을 시작으로 일본, 동남아, CIS 등 해외 다양한 국가 대상 맞춤형 마케팅을 적극 추진해 경기관광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고부가 외국인 유치 확대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올해 ‘저소득층 전세금 대출보증·이자지원’ 500가구 신규 지원

경기도가 28일부터 ‘2026년 경기 저소득층 전세금 대출보증 및 이자지원 사업’ 신규 대출자를 모집한다. 전세금 대출보증 및 이자지원은 전세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경기도와 한국주택금융공사, NH농협은행이 협약을 체결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증장애인 등 저소득층으로, 대출 한도는 4천500만원 이내로 대출 실행 시 발생하는 대출보증료와 최대 4년간 대출 이자(연 최대 4%)를 지원한다. 2019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지난해까지 7년 동안 총 7천511가구를 지원했다. 도는 올해 총 500가구 규모의 신규대출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기존 대출자에 대해서도 이자 지원이 중단 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신규 대출 신청을 희망하는 도민은 주소지 관할 시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NH농협은행 중앙회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단위농협 및 지역농협에서는 신청을 받지 않기 때문에 방문 전에 확인해야 한다. 김태수 경기도 주택정책과장은 “전세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도민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주거비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유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실효성 있는 주거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H, 올해 599건 4천193억원 규모 공사발주…3기 신도시 속도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3기 신도시를 비롯한 주요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총 4천193억원 규모의 공사 및 용역을 발주한다. GH는 올해 사업 발주 물량으로 공사 53건(2천47억원), 용역 252건(1천773억원), 물품 294건(373억원) 등 총 599건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공사 부문은 킨텍스로 입체교차로 개선사업 건설공사(611억원)를 비롯해 안산장상 공공주택지구 지구외도로(접속시설) 건설공사(300억원)와 남양주왕숙 시도20호선 확장공사(225억원) 등 3기 신도시 기반시설 공사가 주요 대상이다. 또 GH 광교 기회캠퍼스 Stay 건설공사(185억원), 안산동 배수지 및 송·배수관로 건설공사(186억원),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스마트도시 정보통신공사(115억원)와 경기고양 방송영상밸리 스마트도시 정보통신공사(56억원) 등의 공사도 포함됐다. 용역 부문 역시 3기 신도시 물량에 집중된다. 주요 발주대상은 건설 및 부지조성 공사에 대한 ‘건설사업관리용역’으로 ▲광명학온 S1~S3블록 감독권한대행 등(335억원) ▲남양주왕숙 부지조성공사(5공구) 외 감독권한대행 등(149억원) ▲과천과천 부지조성공사(2공구) 감독권한대행 등(130억원) ▲하남교산 A3블록 공공주택사업 감독권한대행 등(120억원)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 부지조성공사(3공구) 감독권한대행 등(115억원)이다. 또 다른 용역 부문 사업으로는 광교 A17블록 공공주택사업 감독권한대행 등 건설사업관리용역(100억원), 광교지구 공공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 건설사업관리용역(57억원), GH Biz&고양 전기공사 책임감리용역(39억원), 경기융합타운 통합재난관리시스템 연동구축 사업(26억원) 등이 있다. 상세한 연간 발주계획은 GH 홈페이지 내 ‘정보공개-입찰정보-발주계획’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용진 GH 사장은 “관련 조례와 법령에 따라 지역 제한 입찰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를 돕겠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융기원 청렴도 ‘껑충’…종합 2등급·내부청렴도 단독 1위

경기도와 서울대가 공동 출연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원장 김연상, 이하 융기원)이 경기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두 단계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융기원은 27일 경기도 감사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 공공기관 청렴도평가’ 결과를 통해 이 같은 성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산하 32개 공직유관단체를 대상으로, 내부 구성원과 외부 이해관계자를 상대로 한 설문조사 결과와 기관의 제도 개선 추진 실적 등을 종합해 이뤄졌다. 세부 항목별로는 청렴체감도 부문에서 내부청렴도가 1등급으로 단독 1위를 차지했으며, 외부청렴도는 2등급으로 그룹 내 상위권을 기록했다. 융기원은 그간 ▲기관장 주도의 청렴정책 추진 ▲부서 참여형 청렴과제 운영 ▲내부통제 강화 및 제도 정비 ▲청렴교육 및 소통 강화 등을 통해 조직 전반의 청렴 문화 정착에 힘써왔다. 이번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는 이러한 제도 개선과 청렴시책 추진 노력이 내부 구성원과 외부 이해관계자 모두에게 긍정적으로 평가된 결과로 풀이된다. 김연상 원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기관 차원에서 추진해 온 제도 개선과 청렴시책 운영 노력이 점진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내부통제 강화와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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