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기관 장애인 고용률 4.5%…최근 3년간 꾸준한 상승세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장애인 고용률이 최근 3년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6개 공공기관 가운데 8곳은 5%를 기록했으며, 경기신용보증재단의 경우 6%를 넘어섰다. 도는 27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남부직업능력개발원에서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장애인 고용 촉진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경기도 장애인 일자리 정책 방향 설명 ▲장애인 고용 관련 제도 안내 및 우수사례 공유 ▲장애인 표준사업장 및 연계고용 제도 안내 ▲공공기관 장애인 고용 관련 실무 논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지난해 기준 장애인 고용의무가 있는 도 산하 공공기관 26곳 가운데 24곳이 법정 장애인 고용률 3.8%를 달성하고 있으며, 이 중 8개 기관은 이미 도정 목표인 장애인 고용률 5% 이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공공기관의 평균 장애인 고용률은 ▲2023년 3.8% ▲2024년 4.1% ▲지난해 4.5%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경기신보는 500명이 넘는 상시근로자 규모에도 6%가 넘는 장애인 고용률을 달성해 우수사례로 소개됐으며,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장애인 고용 우수 분야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은주 도 장애인자립지원과장은 “공공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장애인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실질적인 고용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본격 한파 시작…동상·낙상 보장 ‘경기 기후보험’ 지급 건수 급증

계속되는 한파에 한랭질환과 빙판길 낙상 등이 잇따르며 경기 기후보험 청구와 지급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 기후보험은 폭염뿐 아니라 한파·폭설 등 겨울철 기후위험으로 발생한 한랭질환과 기후재해 사고에 대해 진단비와 위로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겨울철 일상 속 사고와 건강 피해까지 포괄적으로 보장한다. 한랭질환에 따른 기후보험 지급 건수는 지난해 11월 1명, 12월 10명에서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된 올해 1월 급증해 23일 기준 69명으로 한 달간 6배 넘게 증가했다. 기후보험 신청이 시작됐던 4월부터 11월까지 46건이었던 사고위로금 지급건수 역시 대설과 한파 등의 영향으로 12월 48건, 1월1~23일 89건으로 늘었다. 한랭질환은 한파에 따른 동상과 저체온증 등이 해당되며, 사고위로금은 낙상으로 인한 상해 발생 시 지급된다. 경기 기후보험은 한랭질환(저체온증, 동상 등) 진단 시 진단비 10만원을, 한파나 폭설로 인해 4주 이상 상해 진단 시(기상특보일에 한함) 사고위로금 3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4월 경기 기후보험 시행 이후 23일 기준 누적 수혜 건수는 4만8천718건, 총지급액은 11억208만원으로 집계됐다. 세부 수혜 내역은 온열질환 622건, 한랭질환 80건, 감염병 231건, 기후재해 사고위로금 183건, 온열질환 입원비 23건, 기상특보일 통원비 4만7천579건 등이다. 경기 기후보험 보장 내용 및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표 콜센터 또는 환경보건안전과를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2025년 경기도 산하 공직유관단체 종합청렴도 8.94점…전년 대비 0.35점 상승

경기도 산하 32개 공직유관단체의 지난해 종합청렴도가 8.94점으로 전년 대비 0.35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 내 청렴문화 및 업무절차 등을 묻는 내부체감도는 상승한 반면, 공직유관단체와의 업무경험을 설문하는 외부체감도와 부패방지 시책 평가지표를 측정하는 청렴노력도는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 감사위원회가 경기도 산하 32개 공직유관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종합청렴도 평가결과, 종합청렴도 점수 8.94점(10점 만점)을 기록했다. 2024년 8.59점보다 0.35점 상승한 수치다. 공직유관단체는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예산 지원을 받거나, 임원 선임에 관여하는 등 공공성이 있는 기관이나 단체를 말한다. 공무원과 함께 공직자윤리법상에서 정한 규제를 받는다. 도 감사위원회는 2015년부터 전국 최초로 산하 공직유관단체를 대상으로 기관별 청렴 수준을 진단하고 부패 취약 분야를 발굴·개선하기 위해 종합청렴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2025년에는 기관의 규모·특성에 따라 현원 100인 이상 14개 기관(Ⅰ그룹)과 현원 100인 미만 15개 기관(Ⅱ그룹)으로 나눠 평가했다. 직원 10인 미만이거나 최근 1년 이내 설립한 기관 등 3개 기관(Ⅳ그룹)은 반부패 역량진단을 했다.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별도로 평가하는 경기주택도시공사(Ⅲ그룹)는 평가에서 제외했다. 종합청렴도는 행정서비스를 경험한 도민이 평가하는 ‘외부체감도’, 기관 내부직원이 평가하는 ‘내부체감도’, 각 기관의 부패방지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세 가지 분야로 평가한 뒤 최고 1등급에서 최하 5등급까지 등급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외부체감도는 9.45점으로 전년 대비 0.17점 하락했지만, 내부체감도는 7.87점으로 전년보다 0.31점 상승했다. 청렴노력도는 9.18점으로 전년 대비 1.30점 하락했다. 기관 내부직원이 평가하는 조직 내 청렴문화와 업무절차 등에 관한 내부체감도는 상승했으나, 도민의 공직유관단체와의 업무경험을 설문하는 외부체감도와 부패방지 시책 지표를 측정하는 청렴노력도는 소폭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다. 3개 분야 평가 점수에서 감점 항목(부패사건 발생현황, 신뢰도 저해행위)을 반영한 29개 기관의 평균 종합청렴도는 8.94점이다. 외부체감도와 내부체감도 평가 설문조사에는 도민 5천27명, 기관 소속 직원 2천312명이 참여했으며, 외·내부 모두 신뢰수준은 95%, 허용오차 ±1.31%포인트(외부), ±1.18%포인트(내부)다. 기관별 종합청렴도 결과를 살펴보면, 1등급은 없고, 2등급은 경기연구원, 경기테크노파크,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상 Ⅰ그룹), 경기교통공사,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상 Ⅱ그룹)이 차지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경기아트센터는 5등급을 받았다. 반부패 역량진단을 받은 Ⅳ그룹에서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가 1등급, 경기도교통연수원 3등급,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4등급이었다. 이번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는 2026년(2025년 실적) 공공기관 경영평가 청렴도 지표 항목에 반영될 예정이다. 안상섭 경기도 감사위원장은 “종합청렴도 평가는 기관별 청렴도 수준과 부패취약 분야를 정확히 진단하고 반부패 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며 “평가 결과에 따라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부진기관에 대한 맞춤형 청렴컨설팅, 우수·부진기관 간 소통을 위한 청렴멘토링 등을 통해 도민의 청렴 기대수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외연수·진로 탐색·취업·결혼 등…경기도 2026년도 청년 정책 마련

경기도가 올해 청년들을 위한 건강검진비와 예방접종비를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한다. 청년들에게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사다리, 해외취업을 위한 경청스타즈, 진로설계를 지원하는 갭이어 사업, 만 24세 경기도 청년에게 연간 최대 100만원, 분기별 지역화폐를 지원하는 경기도 청년기본소득은 올해도 계속된다.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어학이나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금융지원뿐 아니라, 고립은둔청년 지원,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가입도 있다. 청년들의 현재와 미래를 위한 정책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해 9월20일 ‘2025 경기도 청년의 날 기념행사’에서 “경기도는 수많은 청년에게 정말 많은 기회를 주려고 애를 쓰고 있다. 그런 기회를 통해서 꿈을 발산하라는 것”이라며 “중간에 시행착오도 겪고 실패도 하고 좌절도 할 것이다. 경기도가 일으켜 세우고 제2의 길을 주고 물에 빠지면 건져주면서 여러분들의 꿈을 찾는 시도와 도전을 응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경기도 청년정책 관련 자세한 내용은 경기청년포털 누리집 또는 경기도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결혼·건강·기본소득까지 생활 안정 지원 경기도는 청년이 제안한 신규사업으로 올해 도내 청년(19~39세) 4천400명에게 건강검진비와 예방접종비를 최대 20만원 지원하는 ‘경기청년 메디케어 플러스’ 사업을 추진한다. 건강검진비의 경우 미취업 청년 2천200명을 대상으로 위·대장 내시경, 뇌MRI·MRA 등 건강검진비를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한다. 예방접종비 지원은 중위소득 120% 이하 청년 2천200명을 대상으로 HPV, 인플루엔자, 간염 등 예방접종비를 2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자들이 많을 경우 소득수준, 거주기간 등을 평가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5~6월께 대상자를 선정해 7~12월까지 지원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청년부부 결혼축하금을 지원한다. 올해 혼인신고를 하는 신혼부부 2천880쌍을 대상으로 50만원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한다. 포인트는 올해 상반기 개설 예정인 ‘경기청년 신혼부부 복지몰’에서 사용할 수 있다. 만 24세 청년에게 분기별 25만원, 연 최대 10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경기도 청년기본소득’은 3월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2001년 1월2일~2002년 1월1일 출생 청년이다. 청년기본소득 사용처 확대로 학원 수강료와 시험 응시료는 시·군 제한 없이 경기도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온라인몰 등 일부 온라인 결제도 가능하다. ◆ 해외에서 길을 찾는 경험, ‘청년사다리’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은 도내 19~39세 청년에게 해외대학 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어학 수업, 현지 문화 체험, 자기 주도 팀 프로젝트 등 프로그램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올해 모집 규모는 200명이며, 총 8개 대학을 방문할 계획이다.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은 2023년 처음 시작됐다. 첫해는 200명의 청년들이 호주 시드니대 등 5개 해외 대학에, 2024년에는 270명의 청년이 미국 미시간대 등 9개 대학에서 연수를 받았다. 지난해에는 사업 규모를 더 확대해 340명의 청년이 8개국 12개 대학을 방문했다. ◆ 하고 싶은 걸 해보는 1년, ‘청년갭이어’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은 청년이 원하는 일을 경험하며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1인당 최대 500만원의 프로젝트 지원금과 멘토링, 역량강화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프로젝트 분야는 디자인, 교육, 음악, IT, 환경 등 19개 항목이다. 올해는 청년 600명의 프로젝트 수행을 지원하며, 도내 19~39세 청년이라면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 해외 취·창업 현장으로, ‘경청스타즈’ 해외 취·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한 ‘경청스타즈’는 해외기업 현장 체험과 멘토링을 통해 실무 경험을 제공한다. 올해는 100명에게 11개국 11개 도시에서 해외기업 실무 경험과 현지 청년 리더와의 네트워킹 등 현장 체험을 지원할 예정이다. ◆ 시험·금융까지, 청년의 부담을 낮추다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지원 사업’을 통해 미취업 청년 대상 어학·자격시험 응시료도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2만4천200명이며, 지원 대상 시험은 ▲어학시험 19종 ▲한국사 ▲국가기술자격 541종 ▲국가전문자격 345종 ▲국가공인민간자격 99종 등 총 1천5종이다. 지원금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응시한 시험 응시료에 해당하며, 2년 연속 예산이 조기 소진될 만큼 청년들의 높은 수요가 있는 사업이다. 소득·자산과 무관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을 통해 최대 10년간 500만원 한도의 저금리 대출과 우대금리 저축을 제공한다. 하나의 계좌에서 저금리 대출과 우대금리 저축을 이용할 수 있는 금융상품으로, 도에 거주하는 25~39세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2023년 10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2만4천445명에게 901억원의 대출을 공급했다. ◆ 고립·은둔 청년의 일상 회복과 자립을 위한 지원 고립·은둔 청년 당사자와 그 가족 300명을 대상으로 상담 및 일상 회복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전문 상담가의 초기상담 후 욕구·상태 등에 따라 심층 상담과 온라인 활동, 마음 돌봄, 관계 맺기, 일 경험, 반려동물 봉사활동, 지역 살기 체험 등 일상 회복 프로그램 등이 진행되며, 참여자 희망 시 비대면 상담도 가능하다. ◆ 군복무 청년에게 상해보험 가입으로 사회안전망 확보 군복무 중 상해, 사고 등 피해에 대한 무료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주민등록이 있는 현역군인, 상근예비역 등이다. 대상자는 별도 가입 절차 없이 군복무 시작과 동시에 자동 가입된다. 보장 내용은 ▲상해사망·후유장해 진단 시 5천만원 ▲질병사망·후유장해 진단 시 5천만원 ▲수술비 20만원 ▲입원일당 4만원(최대 180일) 등이다. 폭발, 화재, 붕괴 사태로 인한 상해사망이나 후유장해 시 2천만원이 추가 지급됨에 따라 최대 7천만원이 보장되며, 보험금은 군 치료비나 개인보험과 별도로 받을 수 있다.

연천구석기축제·화성뱃놀이축제 등 경기 6개 행사, ‘문화관광축제’ 선정

연천구석기축제와 화성뱃놀이축제, 수원화성문화제 등 경기지역의 6개 행사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6~2027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됐다. 25일 문체부(장관 최휘영)에 따르면 ‘2026~2027 문화관광축제’에 경기 6개, 인천 2개 등 총 27개의 축제가 최종 선정됐다. 이 중 20개는 기존 ‘2024~2025 문화관광축제’ 중에서 재지정한 것이며, 최근 청년세대와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논산딸기축제, 세종축제 등 7개는 새롭게 선정했다. ‘2026~2027 문화관광축제’ 중 안성맞춤남사당바우덕이축제, 순창장류축제는 2026년 이후 예산 지원 10년 도래로 명예축제로 전환됨에 따라 음성품바축제, 부천국제만화제를 2027년 문화관광축제로 추가 선정해 총 개수를 27개로 발표한 것이다. 이번 ‘2026~2027 문화관광축제’는 지난 2년간 전문가와 소비자, 지역주민 평가 결과와 바가지요금 등 부정적 문제 여부, 수용 태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 ‘2026~2027 문화관광축제’(가나다순)는 경기지역에서 부천국제만화제(2027), 수원화성문화제, 시흥갯골축제, 안성맞춤 남사당바우덕이축제(2026), 연천구석기축제, 화성뱃놀이축제 등 6개가 선정됐다. 인천지역에서는 부평풍물대축제, 인천펜타포트음악축제 등 2개가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강릉커피축제, 고령대가야축제, 광안리어방축제, 광주김치축제, 논산딸기축제, 동래읍성축제, 대구치맥페스티벌, 밀양아리랑대축제, 보성다향대축제, 부산국제록페스티벌, 순창장류축제(2026), 세종한글축제, 영암왕인문화축제, 울산옹기축제, 음성품바축제(2027), 정선아리랑제, 철원한탄강얼음트레킹, 청송사과축제, 평창송어축제 등이 포함됐다. 선정된 경기지역 주요 축제를 보면, 올해로 33회를 맞는 ‘연천구석기축제’는 5월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연천 전곡리 유적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는 구석기 바비큐, 세계구석기체험마당 등 체험 프로그램과 드론 공연,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될 예정이다. 수도권 최대 해양 문화 축제인 ‘화성뱃놀이축제’는 요트·보트 승선체험을 할 수 있으며, 낮부터 밤까지 배로 즐길 수 있는 모든 체험을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Let’s S.E.A in 화성’을 슬로건으로 5월30일부터 6월1일까지 전곡항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곡항 일원에서 요트·보트 승선체험(세일링요트, 파워보트, 고급요트, 유람선), 입파도 인근 어장에서 즐기는 바다낚시 체험 등 다양한 해상 콘텐츠가 진행되기도 했다. 또 수원화성문화제는 1795년 정조대왕의 8일간의 행행 중 수원화성에서의 4일간의 이야기를 담은 축제로,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배경으로 고품격 문화예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 원행을묘정리의궤를 기반으로 한 국내 최대 왕실 퍼레이드이자 시민참여형 퍼레이드인 정조대왕 능행차는 축제의 단순한 관람자가 아닌 참여자로서 행사를 즐길 수 있게 했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문화관광축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그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국비(지원 축제별 4천만원)와 함께 국제 홍보, 관광상품개발, 콘텐츠 경쟁력 강화, 인공지능(AI) 활용 수용 태세 개선 등을 종합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문화관광축제 및 예비축제를 대상으로 개별적으로 지원하던 방식에서 ‘글로벌축제’를 중심으로 ▲동일한 주제 ▲지리적 인접성 ▲지역 대표 관광지 등을 연계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전면 개편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축제’의 위상과 인지도를 활용해 전체 ‘문화관광축제’의 인지도와 경쟁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문체부는 지난 2024년부터 선정, 지원하고 있는 ‘글로벌축제’를 비롯한 ‘문화관광축제’ 지원 예산을 2025년 65억원에서 2026년 104억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올해는 기존 ‘글로벌축제’인 인천펜타포트뮤직페스티벌, 화천산천어축제, 수원화성문화제 외에 ‘글로벌축제’ 3곳을 새롭게 선정하며, ‘글로벌축제’를 목표로 수용태세 개선, 차별화된 핵심 콘텐츠 발굴, 국제 관광상품화 등을 통해 세계적으로 외연 확장을 시도하는 ‘예비글로벌축제’ 4곳도 선정한다. 이를 통해 ‘케이-컬처’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을 지역별 대표 ‘글로벌축제’로 연결, 국내외 관광객의 발걸음을 수도권에서 지역으로 확산할 방침이다. ‘글로벌축제’와 ‘예비글로벌축제’는 2026년 2월까지 ‘2026~2027 문화관광축제’ 27개와 명예축제 20개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선정하며, 자세한 공모 일정은 추후 공개한다. 다만 2027년 문화관광축제인 부천국제만화축제, 음성품바축제는 제외한다. 강동진 문체부 관광정책관은 “‘문화관광축제’는 지역을 대표하는 역사, 문화 등 ‘케이-컬처’를 종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장이다”라며 “문체부는 ‘글로벌축제’를 비롯한 ‘문화관광축제’ 지원을 확대해 국내외 관광객이 축제를 방문하기 위해 지역으로 한 번 더 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신용보증재단-하나은행, 도내 중소기업 위해 맞손…150억 특별출연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 이하 경기신보)과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대내외적인 경제 불확실성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경기신보는 지난 23일 본점 12층 회의실에서 ‘하나은행 특별출연을 통한 경기도 민생성장과 상생경제를 위한 포용금융지원 업무협약’(이하 업무협약)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내 기업의 자금 운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은 ‘금융기관 특별출연 협약보증’(이하 협약보증) 출연금 140억 과 ‘모바일 특별출연 협약보증’(이하 모바일보증) 출연금 10억원으로 구성된 총 150 원의 특별출연금을 경기신보에 출연한다. 경기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출연금의 각 15배에 해당하는 협약보증 2천100억원과 모바일보증 150억원 등 총 2천250억 원 규모의 보증지원을 추진한다. 협약보증 지원대상은 도내에 본점 또는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으로, 중소기업은 업체당 최대 8억원, 소상공인은 최대 1억원까지 보증을 지원한다. 보증기간은 기업의 안정적인 자금 운용을 고려해 최대 5년으로 운영된다. 자금 조달 여건 개선과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보증비율은 기존 85%에서 95%로 상향 조정하고, 5천만원을 초과하는 보증에 대해서는 90%의 보증비율을 적용한다. 또한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보증료율 역시 최종 산출 보증료율에서 0.2%p 인하해 적용한다. 모바일보증의 지원대상은 1년 이상 영업 중인 도 소상공인으로, 법인기업과 공동대표로 등재된 개인기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업체당 최대 5천만원까지 보증을 지원하며, 보증기간은 5년이다. 또한 보증비율을 100%로 적용해 금융 이용 문턱을 낮췄고, 보증료율은 0.75% 고정으로 적용해 통상적인 보증료율 대비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했다. 시석중 이사장은 “이번 하나은행과의 특별출연 업무협약은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돕는 의미 있는 금융지원”이라며, “경기신보는 앞으로도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민생성장과 상생경제 실현을 위한 포용금융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가스비 체납 등 '위기 징후' 4만 가구 사각지대 발굴 추진

경기도가 1월부터 3월까지 가스요금체납 등 위기 정보가 발견된 도내 4만300명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나선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빅데이터를 통해 예측한 위기가구가 실제 위기에 처했는지 확인하고 필요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조사대상 4만300가구는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활용해 찾은 3만9천700명에 도에서 추가 선정한 600명을 합친 것이다. 도는 겨울철 한파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전월세취약가구 가운데 단전, 단수, 단가스, 전기료체납, 수도요금체납, 가스요금체납 기록이 있는 600명을 추가 선정했다. 보건복지부의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은 한국전력공사, 상수도사업본부 등 21개 기관의 47개 위기정보(단전, 단수, 단가스, 공공요금체납 등)를 파악하고 분석할 수 있다. 도는 31개 시·군과 함께 선정된 4만300명을 대상으로 전화 또는 방문 등을 통해 위기상황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위기가 발견된 가구에는 기초생활보장, 긴급지원 등 공적지원과 민간 자원 연계 등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경수 경기도 복지사업과장은 “겨울철은 저소득층의 난방비 부담 증가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늘어나는 시기인 점을 고려해 에너지취약계층을 포함한 복지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찾아서 지원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위기 이웃을 발견하면 경기도 긴급복지 위기상담 핫라인, 경기도콜센터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영화가 단돈 천원?"...경기도민이라면 꼭 챙겨야 할 '경기 컬처패스'

경기도가 ‘경기 컬처패스’의 1인당 연간 지원 한도를 기존 2만5천원에서 최대 6만원으로 상향하고, 지원 분야에 ‘도서’를 추가한다. 26일부터는 지역 제한 없이 CGV·롯데시네마, 교보문고 등 온라인 제휴처에서 컬처패스 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도는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경기 컬처패스 혜택 구조를 개편했다고 25일 밝혔다. 경기 컬처패스는 영화·공연·전시·스포츠·숙박·액티비티·도서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경기도형 문화소비쿠폰 사업이다. 우선 1인당 연간 지원 한도를 기존 2만5천원에서 최대 6만원 이내로 상향한다. 도민은 연간 누적 한도 내에서 다양한 문화·여가 활동에 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분야별 지원 금액도 확대된다. 숙박 분야에는 3만원 할인 쿠폰 1종이 제공되며, 공연과 영화는 각각 2종의 할인 쿠폰이 지원된다. 공연은 8천원과 2만원, 영화는 6천원과 1만원 할인 쿠폰으로 구성돼 있으며, 관람 요금에 맞춰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전시·스포츠·액티비티·도서 분야에는 각각 1만 원의 문화소비쿠폰이 제공된다. 할인 쿠폰은 실제 결제 금액에 맞게 선택·적용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공연 분야에서 ‘만원의 행복석’을 이용할 경우 8천원 쿠폰을 적용해 2천원만 부담하면 되고,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영화 관람료 7천원에 6천원 쿠폰을 적용해 1천원으로 관람할 수 있다. 지원 분야는 기존 ▲영화 ▲공연 ▲전시 ▲스포츠 ▲숙박 ▲액티비티 6개에서 ▲도서가 새롭게 추가돼 7개로 확대된다. 사용처 역시 넓어진다. 기존 경기도 내 시설 이용 중심에서 벗어나 전국 어디서나 이용 가능한 온라인 제휴처까지 포함된다. 영화는 CGV와 롯데시네마, 공연·전시·스포츠는 티켓링크, 숙박·액티비티는 여기어때, 도서는 교보문고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문화소비쿠폰은 일일 발행 방식으로 제공되며, 1인당 하루 최대 3회까지 신청할 수 있다. 발급된 쿠폰은 다음 달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연간 지원 한도와 별도로 특별 프로모션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전용 컬처패스 앱에서는 제휴사별 영화·공연·전시 정보와 추천 콘텐츠를 제공해 도민이 문화생활을 보다 쉽게 계획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박래혁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026년 경기 컬처패스 확대는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복지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 컬처패스는 전용 앱을 통해 신청·이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컬처패스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천 고강동 경제실험고리움집 등 경기도 생활밀착형 거점시설 착·준공

이달 안으로 경기도내 5개 지역에서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되는 생활 밀착형 거점시설 5곳이 착공 또는 준공된다. 경기도는 부천시 고강동 경제실험고리움집, 여주시 홍문동 시민아올센터, 양주시 산북동 샘내어울림센터 등 3곳이 공사를 시작하고, 양주시 덕정동 경기꿈틀커뮤니티센터와 용인시 신갈동 관곡마을 실버케어센터 등이 준공한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 도시재생거점시설은 ‘도시재생사업 구역 안에서 주민들이 함께 쓰는 공공·커뮤니티 공간’을 말한다. 단순 건물이 아니라, 마을 활동·지역경제·복지·문화의 허브 역할을 하는 핵심 거점 공간이라는 의미에서 ‘거점시설’이라고 부른다. 부천 고강동 경제실험고리움집은 4층(463㎡) 규모로 음식연구실, 강의실 등을 갖춘다. 여주 시민아올센터는 4층(2천941㎡) 규모에 다목적스튜디오와 청년창업 아카데미를 제공한다. 양주 샘내어울림센터 3층(832㎡) 규모로 노인교실, 생활체육시설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준공이 예정된 양주 경기꿈틀커뮤니티센터는 8층(1만13㎡) 규모의 생활·문화·돌봄·창업·국민체육센터 등 복합시설을 갖춘 대형 거점시설이다. 용인 관곡마을 실버케어센터는 2층(200㎡) 규모로 노인건강교실 등 케어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각 시설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공동체 활성화와 창업지원으로 지역 활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와 경기도가 추진하는 도시재생사업은 인구·사업체가 감소하고 노후주택이 증가하는 원도심 쇠퇴지역에 주거환경과 정주여건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시 활력을 증진하고 지역공동체를 회복해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을 실현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 경기도는 정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전국에서 가장 많은 75곳이 선정됐다. 천병문 경기도 도시재생과장은 “경기도는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을 위해 시·군과 전문가, 도시재생지원센터 등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사업 추진상황을 월 단위로 모니터링하고 현장 중심의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도시재생을 추진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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