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새벽 1시19분께 시흥시 정왕동 시화공단 내 잉크제조공장 K 실업에서 옥외 탱크저장소 설치작업 중 폭발이 일어나 성모씨(53) 등 인부 2명이 숨졌다.이날 사고는 4만7천ℓ 저장 규모의 빈 탱크로리를 설치하기 위해 용접작업 중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시흥=이성남기자sunlee@ekgib.com
지난 4일 해병대에서 발생한 총기사건을 놓고 그동안 누적된 허술한 총기관리 및 가혹행위 등의 문제가 드러나자 지휘 책임에 대한 파장이 커지고 있다.해병대는 지난 8일 해당 소초장을 구속하고 중대장을 보직해임한 데 이어, 10일 부대 관리 소홀 등 지휘책임을 물어 연대장 민모 대령과 대대장 한 모 중령을 보직해임했다. 민 연대장은 2010년 2월부터 17개월째 근무하며, 보직 필수기간인 1년6개월을 2개월가량 앞뒀고, 2009년 12월에 보직된 한 대대장도 임기를 6개월 정도 남긴 상태였다.군의 한 소식통에 의하면 민 연대장의 윗선까지 징계가 확산될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고 전했다.그러나 군의 책임론이 보다 강하게 제기될 경우 해병대 수뇌부에도 어떤 식으로든 책임을 묻는 것을 배제할 수 만은 없는 상황이다.이와함께 총기사건이 발생한 부대 병사들 사이에 실제 가혹행위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해군 중앙수사단은 병사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해당 부대에서 구타와 왕따 등 가혹행위가 있었던 것을 확인하고 이와 연루된 병사 34명을 상대로 집중 조사 중이며, 결과에 따라 이들 병사를 처벌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이번 사건을 일으킨 김 모 상병은 일부 선임에게 가혹행위를 당했다고 진술했으며, 공모 혐의를 받고 있는 정 모 이병은 선임병으로부터 성경책에 불을 붙이고 바지에 분무식 살충제를 뿌린 뒤 불을 붙이는 가혹행위를 당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김 상병에게는 상관살인과 살인, 살인미수, 군용물 절도 혐의로 지난 9일 오후7시께 구속영장이 발부됐으며, 현재 소속 의무근무대에 격리돼 있는 김 상병의 본격적인 심문은 11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이명관기자 mklee@ekgib.com
안성시 죽산면이 고향인 해병대 2사단 소속 A 이병(23)이 목을 매 자살하자 유족들이 부대 내 가혹행위가 원인이라고 주장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A 이병의 유족들은 지난 3일 낮 12시께 안성시 죽산면 H 상가 계단에서 미안하다는 유서를 남기고 목을 매 숨진 해병대 2사단 A 이병이 선임병의 구타 등 가혹행위로 인해 자살했다고 주장했다.특히 외박을 나온 A 이병은 친구들과 만나 선임병들이 구타 흔적이 없도록 빗장뼈(쇄골) 부위를 누르는 등 구타 흔적이 없도록 괴롭혔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유족들은 또 A 이병이 친구들에게 선임병들로부터 성적 수치심도 당했다고 말했다며 체육대학을 졸업한 A 이병은 가벼운 구타나 개인 신병으로 목숨을 끊을 정도로 허약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해병대 관계자는 A 이병의 유서에 부대생활과 관련된 내용은 없었다며 부대원들을 대상으로 가혹행위 여부를 조사하고 있고, 조사결과에 따라 합당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안성=박석원기자 swp1112@ekgib.com
해병대는 지난 4일 강화 해안초소에서 발생한 총기사건과 관련, 해당 연대장과 대대장 등을 보직해임하기로 했다.해병대 측은 10일 이번 총기사건과 관련, 지휘 책임을 물어 해당 연대장 민모 대령과 대대장 한모 중령 등 2명을 보직 해임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이들에 대한 별도 징계 수위도 조만간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민 대령은 오는 12일, 한 중령은 11일 각각 보직이 해임될 예정이다.이에 앞서 중대장은 이미 보직 해임이 결정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보직이 해임되면 필수보직 수행이 어려워져 상위 계급 진출이 사실상 불가능해진다해병대는 이번 사건과 관련된 모든 인원들을 조사하고 결과에 따라 징계 등 추가로 조치할 계획이다.한편 이번 사건의 주범인 김모 상병(19)에 대해선 상관 살인과 살인, 살인미수, 군용물 절도 등의 혐의로 지난 9일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박혜숙기자 phs@ekgib.com
부천시 여월동 한 공원에서 40대로 추정되는 여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오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5시30분께 부천시 여월동에 있는 한 공원에서 40대로 추정되는 알몸인 여성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은 발견 당시 시신이 심하게 훼손된 상태였고 부패 정도로 보아 숨진지 최소 2~3달 이상 지난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체 발견시 외상이 전혀없어 사인이 불분명하며 사체의 부패정도가 심각해 신원확인에 어려움이 많다"며 "정확한 사인과 신원 확인을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한 상태"라고 말했다. 또 "빠르면 이달말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결과에 따라 사인과 신원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찰은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하고 신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6일 안산시 단원구 모 아파트 단지내 놀이터 옆에 버려진 여행용 가방 안에서 발견된 사체(본보 7일자 6면)는 이 아파트단지에 주소를 두고 있던 P씨(42)인 것으로 로 밝혀졌다.8일 이번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안산단원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사체의 오른손 두 번째 세 번째 손가락 지문을 분석한 결과 사체가 발견된 아파트단지에 주소가 돼 있는 P씨로 밝혀졌다고 밝혔다.이어 경찰은 사체로 발견된 P씨는 지난 2005년 5월 남편과 이혼한 뒤 봉사활동을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며 "주소만 이 아파트 단지에 두었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이후 P씨는 지난 4월 주민등록이 말소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P씨가 주소를 두고 있던 집주인은 P씨와 교류가 전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에따라 경찰은 P씨의 행적과 주변인물에 대한 수사는 물론 P씨의 이혼 이후의 행적에 대해서 수사를 집중하고 있다.경찰은 사체를 확인한 결과 P씨의 시신 일부가 흉기에 의해 훼손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시신의 부패 정도로 미뤄 P씨가 사망한 지 6개월 이상 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지난 6일 오후 3시30분께 안산시 단원구 모 아파트 단지에서 근무하는 경비원이 단지 내 놀이터에 버려진 손수레에 실린 여행용 가방에 사체 1구가 담겨 있는 것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의정부지검 형사1부(정중택 부장검사)는 서울과 경기북부 등 수도권 일대에서 위조 상품제조유통시킨 일당 32명을 검거했다고 7일 밝혔다. 검찰은 위조상품 공급업주 이모씨(44) 등 14명을 상표법위반혐의로 구속기소하고 18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검찰은 또 이들로부터 정품 시가 315억원 상당의 위조 상품 44만점을 압수했다.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정교하게 위조된 루이뷔통 등 명품 8천375점(정품 시가 137억원)을 창고 2곳에 보관하다 적발돼 구속 기소됐다.압수한 위조명품은 1t트럭 7대 분량으로 이씨가 단속된 뒤 동대문시장 등에 위조 상품공급이 일시적으로 차질을 빚었다는 소문까지 나돌았다고 검찰은 전했다.구속기소 된 또 다른 이모씨(49)는 중국에서 수입한 저가 자동차 부품을 국내외 유명부품업체 상자에 옮겨 담은 뒤 홀로그램을 위조하는 이른바 박스갈이 수법을 활용해 우즈베키스탄 도매상 등에게 공급하고 28만5천점(시가 85억원)을 보관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북부취재본부=이상열기자 sylee@ekgib.com
8년 전 부녀자를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범인이 경찰의 DNA 추적 끝에 붙잡혔다.하남경찰서는 7일 부녀자를 강간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강간)로 A모씨(33주거부정)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3년 9월3일 새벽 4시30분께 구리시 교문동 소재 주택에서 혼자사는 C모(35)씨의 집을 침입, C씨를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용의자를 특정하지 못해 미제로 남을 뻔 했던 이 사건은 A씨가 지난 4월15일 차량을 훔쳐 수배를 받으면서 덜미가 잡혔다.경찰은 차량에 남긴 DNA를 조회한 결과 8년 전 강도사건과 일치한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통보를 받고 검거작전을 벌여 A씨를 붙잡았다. 하남=강영호기자yhkang@ekgib.com
수원지법 형사합의12부(위현석 부장판사)는 7일 장모를 강간하려다 미수에 그치고 상해를 입힌 혐의(강간치상)로 기소된 A씨(40)에게 징역 3년6월, 신상정보공개 5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장모인 피해자를 강간하려다가 미수에 그친 반인륜적인 범행이라며 장모와 그 가족 등이 석방을 탄원하고, 피해자와 합의도 했지만 사회적인 경각심을 일깨울 필요가 있어 실형을 선고한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4월 17일 오전 B시 자신의 집 건넌방에서 잠자고 있던 장모를 강간하려고 목을 조르고 얼굴을 때리는 등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이명관기자 mklee@ekgib.com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립공원에서의 무단흡연 등 무질서 행위에 대해 특별단속을 벌일 방침이라고 7일 밝혔다.공단에 따르면 국립공원에서 대피소와 야영장 등 지정된 장소 이외의 공간에서 담배를 피우면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또 동식물 서식지 훼손과 안전사고를 방지하고자 정해진 탐방로 이외의 지역에 출입하다 적발되거나 야영장이나 대피소 등 지정된 장소 이외의 곳에서 야영 또는 취사를 하면 각각 10만원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특히 공단은 물고기나 다슬기를 포함해 야생동물을 포획하거나 수석 등 자연자원을 실어 내면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릴 계획이다.권혁준기자 khj@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