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과대학 정원을 심의하는 보건복지부 소속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가 2027학년도 의대 증원 규모 논의를 본격화한다. 보건복지부는 6일 예정된 보정심 2차 회의에서 지난달 말 발표된 의사인력수급추계위원회(추계위) 보고서를 안건으로 논의한다고 4일 밝혔다. 보정심은 보건의료 분야 주요 정책 심의를 위해 구성된 심의 기구다. 복지부 장관이 위원장을 맡고 관계 부처 차관과 수요자·공급자 대표, 전문가 등 25명이 참여한다. 또 보정심 안건이 될 보고서에는 추계위가 도출한 중장기 의사 수급 추계 결과, 그 과정에서 제기된 위원 의견 중 의대 정원 결정 과정에 참고할 만한 사항들이 담길 예정이다. 정부는 보고서를 토대로 1월 한 달 간 매주 보정심 회의를 열어 정확한 증원 규모를 논의하고, 2027학년도 입시 일정을 고려해 설 이전 의대 정원 증원 규모를 확정할 계획이다. 증원 규모 확정에 이어 40개 의대에 대한 정원 배분, 각 대학의 의대 정원 변경을 위한 학칙 개정 등이 모두 4월 이내 끝나야 하기 때문이다. 추계위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현재 의대 교육여건 등 (증원 결정 과정에서 고려할 수 있는) 정성적인 부분에 대한 의견도 추계위 회의 과정에서 있었다”며 “이러한 내용도 (보고서에)참고로 담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천대학교가 제물포캠퍼스 운동장 정비 공사를 완료, 5일부터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한다. 인천대는 지역주민들 생활체육 수요를 충족하고 도심 내 공공 체육 인프라를 확충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개방을 결정했다. 앞서 인천대는 지난 2024년부터 제물포캠퍼스의 공공적 활용을 확대하기 위한 단계적 정비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운동장에 방치된 노후 구조물을 정비하고 마사토 교체 등 환경 개선을 거쳐 새롭게 축구장을 만들었다. 또 축구장 인근에는 농구장 2면을 추가로 설치했다. 특히 관리동과 화장실을 설치·정비하고, 가로등, CCTV, 방송시설 등 전기·통신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지자체 공공시설 수준에 준하는 안전·편의시설을 갖춰, 지역주민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인천대는 1월 개방 이후 2월까지를 시범운영 기간으로 설정해 실제 이용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운영상의 문제를 점검하고, 예약시스템 도입 등 관리 체계를 보완한 뒤 3월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현재 제물포캠퍼스는 시민 대상 인천대 평생교육원을 운영 중이며 지난 2022년에는 약 100면 규모 주차장을 만들어 지역주민에게 개방하는 등 캠퍼스 시설의 단계적 개방을 이어오고 있다. 인천대학교는 이번 운동장 개방을 통해 제물포캠퍼스를 지역주민의 일상 속 생활 공간이자 대학과 지자체가 함께 만들어 가는 공공 자산으로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인천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해 캠퍼스 공간의 공공적 활용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신대는 2026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모집인원(일반학생전형) 129명에 1천275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9.88대 1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최종 경쟁률인 7.72대 1에 비해 상승한 수치다. 모집단위별로는 특수체육학이 17.80대 1로 가장 높았고 글로벌융합계열 13.44대 1, 미디어계열이 10.67대 1, 휴먼서비스계열이 10.60대 1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자유전공학부는 8.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전년도(6.46대 1) 대비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는 학생의 전공 선택 자율성을 강화한 교육과정에 대한 수험생들의 높은 관심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계열별로는 문화콘텐츠계열(9.08대 1), 경영계열(9.00대 1), AI·SW계열(7.73대 1) 등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경쟁률을 보였고 AI시스템반도체학 역시 6.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신대는 2023학년도부터 계열모집 제도를 도입해 학생들에게 전공 선택의 폭을 넓히고, 복수전공을 보다 체계적으로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계열모집은 1학년 동안 계열 내 다양한 교양 및 기초과목을 이수하며 충분한 전공 탐색 시간을 거친 뒤, 2학년 진급 시 적성과 진로에 맞는 전공을 선택하는 제도다. 남세현 입학·홍보본부장은 “이번 정시모집 결과는 한신대가 추진해 온 융합교육 강화와 미래지향적 학문 구조 개편에 대한 수험생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입학생들이 전공 역량과 사회적 실천력을 함께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6학년도 정시모집 특수체육학 실기고사는 9일 진행되며, 26일 최초 합격자가 발표된다.
서정대학교 학생들은 오늘도 각자의 자리에서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누군가는 현장에서 생명을 지키고, 누군가는 사회를 더 따뜻하게 만들며, 또 누군가는 글로벌 무대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증명하고 있다. 서정대는 ‘세상의 힘이 되다(Be the Power of the World)’라는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국가 인증 교육품질, 국가시험 100% 합격률, 산학협력 중심 교육 성과를 통해 전문직업교육 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양영희 총장은 “학생들 모두가 세상을 움직이는 힘”이라며 “다양한 특성의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 기반을 갖추어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 국가가 인정한 교육의 질…글로벌 리더로 혁신 사업 선도 서정대는 성인 및 국제학생에 특화된 직업교육 전문대학이다. 학생 모집과 교육과정, 학사운영, 산학협력, 시설 및 환경구축 등 학교 전반에 걸쳐 유연한 학사제도와 교육 품질을 보장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 온·오프라인 결합 수업, 주말 및 야간수업, 영어 수업 등 혁신적 학사 운영과 수업의 질에 대한 주기적 점검과 평가가 선순환 할 수 있는 환류 체계를 구축했으며, 법무부·교육부로부터 이를 검증받고 있다. 이러한 교육적 성과는 재학생의 만족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학생모집에도 긍정적 효과로 나타나 재학생 충원율이 지난 2025년 4월1일 기준 291%에 이르고 있다. 서정대의 선도적 교육제도 도입과 특화된 학사 운영,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 운영은 전문대학 인증제도인 고등직업교육평가인증원의 기관평가인증을 통과해 교육 품질을 인증받았다. 또 4주기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경기도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RISE)사업, 기술사관육성사업, 글로벌인재취업선도대학사업으로 『모집-교육-취업-정주』의 단계별로 특화된 모형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서정대는 국가의 정책 방향에 맞추어 교육환경과 제도를 개선·확립하고, 직업교육의 질을 검증받기 위해 주기적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법무부 교육국제화역량인증대학, 산업통상자원부 뿌리산업용접분야양성대학, 경기도 요양보호사양성대학, 고용노동부 일학습병행공동 훈련센터로 선정되어 전문대학의 직업교육을 주도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으로서 반려동물 학교기업 지원사업, 초등 저학년 늘봄학교 운영기관, 교육기부 거점지원센터, 경기도 평생배움대학 등 다양한 교육사업을 수행하며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있다. ■ 특성화 학과별 경쟁력 강화… 분야별 최고 인재 양성 서정대는 학생들의 적성과 미래 비전에 맞춘 다양한 특성화 학과를 운영하며 졸업 후 현장에 즉시 투입될 수 있는 실질적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경쟁력 있는 인재를 길러내고 있다. 호텔외식조리과는 국제요리대회 수상자 최다 배출 성과가 특급호텔 취업으로 이어지고 있다. 2012년 이후 수도권 특급호텔에만 210명이 취업한 전국 최우수 조리전문 학과다. 제과·조리 명장, 기능장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가로 구성된 교수진이 실무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도하고 있다. 지난 2025년 대한민국챌린지컵 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교육부장관상 5명, 금메달 18개, 은메달 9개를 수상하는 등, 10년 이상 국내외 각종 요리대회에서 꾸준히 우수한 성적을 이어오고 있다. 실습실은 산업인력공단 지정 국가기술자격 실기시험장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전공심화 학사과정을 통해 4년제 학위 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또 반려동물과는 반려동물 인력 양성을 선도해 온 최고의 명문학과다. 2004년에 개설해 독립 학과 건물과 반려동물 행동지도사 자격검정 실습장을 국가로부터 지정받아 갖추고 있다. 이론과 실무를 연계한 교육을 위해 경기 북부에 2곳의 반려동물 학교기업을 운영 중이다. 실무 중심의 특성화 학과로 관세청 탐지견 경진대회 최우수 대학상, KKF 전국 애견미용 콘테스트 6회 연속 대상 등 성과를 거두었다. 졸업 후 동물병원, 펫케어 기업, 문화산업 등으로 진출하거나 전공심화 과정을 통해 학사 학위 과정으로 진학할 수 있다. 반려동물보건과는 지난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인증받은 동물보건사 양성기관이다. 수의 간호와 반려동물 의료 보조 분야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인증한 동물보건사 양성기관으로 동물보건실습실, X-ray실습실, 동물해부생리실습실 등 전국 최고 수준의 실습 환경을 갖추고 있다. 해마다 동물보건사 국가자격시험에서 높은 합격률을 기록하고 있다. 유독 난이도가 높았던 지난해 9월 이뤄진 ‘실험동물기술원 2급 자격시험’에서도 다수 합격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냈다. 또한 실험동물기술원 자격증 대비 특강과 커리큘럼을 제공해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응급구조과는 13년 연속 1급 응급구조사 국가시험 100% 합격이란 기록을 갖고 있다. 시뮬레이션 기반 실습, PBL 중심 수업, 임상·현장 연계 실습 등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해 왔다. 2025년에는 9명의 졸업생이 소방공무원 시험에 합격해 현재까지 총 123명의 소방공무원을 배출하였다. 취업지원센터는 면접·자소서 지도와 더불어 AHA BLS Provider, KALS, KBLS 등 체계적으로 자격증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원하고 있으며 졸업생들은 응급의료센터, 119구급대, 산업체 응급관리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고 있다. 간호학과는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한 현장에 강한 전문 간호인재 양성을 이뤄내고 있다. 해마다 높은 국가시험 합격률과 취업률을 기록하며 보건의료 전문인력 양성의 중심으로 자리 잡은 간호학과는 한국간호교육평가원으로부터 지속적으로 간호교육 인증을 받으며 전문성과 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학생 중심의 교육환경 구축, 최고 수준의 교수진, 최첨단 시뮬레이션 교육시설 등을 기반으로 올해도 2월 졸업생 전원이 간호사 국가시험에 합격하는 성과를 올렸고 졸업생들은 대학병원·종합병원·전문 클리닉 등 다양한 의료기관에서 활약하고 있다. 호텔관광과는 스마트 호텔 교육의 새로운 표준 제시하고 있다. 국내 대학 최초로 호텔식음료(F&B) 실습실에 정식 서빙로봇을 도입하며, 차세대 스마트 호스피탈리티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이는 스마트 기술이 전 수업 과정에 적용된 실무 중심 교육 모델이다. 호텔객실 교육 역시 디지털 기반으로 강화하는 동시에 ‘더클래식500 펜타즈호텔’과 업무협약(MOU)으로 스마트 객실서비스 PBL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졸업 후 즉각적인 특급호텔 취업과 이어지고 있다. 소방안전관리과는 13년 연속 소방공무원을 배출했다. 지난 2025년 8월 기준 소방설비(산업)기사 185명, 1급 소방안전관리자 344명, 2급 소방안전관리자 35명, 위험물안전관리자 991명 등 다양한 국가자격증을 취득하고 있다. 소방 관련 박사 출신 교수진의 지도를 통해 특별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소방공무원 시험 준비와 소방 관련 자격증 취득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 신입생 충원율 100%, 다양한 장학금과 맞춤형 진로 지원 제공 지난 2003년 개교 이래 신입생 충원율 100%를 기록하고 있으며, 2025학년도 신입생은 3천636명이다. 서정대학교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기초 학습 지원, 전공별 멘토링, 진로·취업 상담에 이르기까지 개인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성적우수 장학금, 전공심화 장학금, 면학 및 복지 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제도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학생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캠퍼스 환경은 최신 교육 흐름에 맞게 개선되고 있으며 강의실, 실험·실습실, 도서관 등 학습 공간뿐 아니라 복지시설과 문화공간까지 확충하여 재학생들의 학교생활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 ‘미래를 준비하는 대학’… 정시모집을 통해 다시 도약 서정대는 202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자연과학·보건·인문사회·공학·성인학습과정 등 폭넓은 학과군을 모집하여 수험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맞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연과학계열은 호텔외식조리과, 반려동물과, 반려동물보건과, 뷰티아트과, 그린식품가공과 등이 있다. 보건계열에선 응급구조과(3년제), 간호학과(4년제)가 있다. 인문사회계열은 사회복지학부, 호텔관광과, 유아교육과(3년제), 청소년상담복지과, 의료코디네이션과(3년제) 등이다. 공학계열은 스마트모빌리티과, 소방안전관리과, 글로벌뿌리산업공학과가 있다. 성인학습과정으로 창업경영과, 사회복지상담과, 스마트자동차과 등에서 미래를 이끌 인재들을 모집한다. 양영희 총장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미래 직업교육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2026학년도 정시모집은 서정대의 교육 철학과 비전을 기반으로, 산업과 사회가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2026년 병오년 새해를 맞아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교육 현장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2일 오전 안양시 만안구 안양5동에 위치한 현충탑을 찾아 참배하고 새해 첫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경기도교육청과 합동으로 진행된 이번 참배에는 이승희 안양과천교육장을 비롯한 교육지원청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현충탑에 헌화하고 묵념을 올리며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참배는 호국·보훈의 가치를 실천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교육 현장에 계승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공교육을 책임지는 교육행정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관과 애국심을 심어주는 교육 환경을 조성할 것을 결의했다. 참배를 마친 뒤 이승희 교육장은 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함께 새해 교육 정책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이승희 교육장은 “오늘의 평화와 자유를 있게 한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을 가슴 깊이 새기겠다”며 “병오년 새해에도 학생 한 명 한 명의 꿈과 성장을 지원하는 안양과천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천시는 이천과학고 설립을 위한 주요 행정절차 중 하나인 경기도교육청 교육환경보호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1일 밝혔다. 교육환경평가는 학교 신설 시 학생들의 학습권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통학로 안전성과 주변 도로 및 교통 여건, 소음·환경 영향, 위해 시설 등 교육환경 전반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제도이다. 이번 심의 통과로 이천과학고 예정 부지가 교육활동에 적합한 환경을 갖춘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 시는 현재 이천과학고 설립을 위해 도시계획시설 결정과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 절차를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타당성 조사를 통해 사업의 필요성과 공공성, 재정적 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고 있다. 김경희 시장은 “이번 교육환경평가 통과는 이천과학고 설립이 교육적·환경적 측면에서 타당성을 인정받았다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남은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천과학고 설립을 위한 다음 단계로 상반기 중앙투자심사를 앞두고 있다.
안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수진)이 블라디보스토크에 이어 사할린한국교육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러시아어권 국제교류 네트워크를 2개 거점으로 확장, 학생 및 교사 교류는 물론 온라인 프로그램 개발과 글로벌 멘토링 등 다양한 국제협력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안산교육지원청은 사할린한국교육원과 국제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그동안 안산–블라디보스토크 라인에서 검증해 온 국제교류 운영 모델을 사할린 권역으로 확장, 러시아어권에 ‘사할린–블라디보스톡’ 2거점 네트워크를 구축하려는 전략의 하나다. 특히 교육지원청은 다문화 및 다언어 학생이 많은 안산의 지역적 특성을 살려 학생과 교원의 실질적 교류와 공동 교육활동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국제교류 희망학교 발굴 및 매칭 ▲학생·교사 대상 국제교류 및 교육 프로그램 협력 ▲온라인 국제교류 활성화 및 공동 연구 수행 ▲국제교류 플랫폼 운영 및 확장 ▲특강·방문교류·체험활동 프로그램 공동 추진 등이다. 또 두 기관은 기타 합의에 따라 필요한 국제교류 사업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지원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초·중·고 학생들의 러시아어권 문화 이해와 다양한 언어 능력 개발 기회를 확대에 이어 온라인 공동수업을 통해 국제적 감수성과 글로벌 시민 역량을 키울 계획이다. 김수진 교육장은 “사할린한국교육원과의 협약은 안산이 추진해 온 블라디보스토크 국제교류 모델의 확대·고도화”라며 “두 거점을 온라인 공동수업으로 촘촘히 잇고 학생들이 다언어를 활용하면서 학교를 넘어 세계와 소통하는 배움을 경험하도록 실질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중학교 급식실에서 발생한 안전사고와 관련해 급식실 책임자인 영양교사가 형사 처벌 수순에 놓이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그럴 사안인가”라며 비판에 나섰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3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영양교사가 핸드믹서기 사용 및 청소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안전교육과 위험성 평가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검찰에 송치될 사안인지 묻고 싶다”고 밝혔다. 앞서 7월 화성의 한 학교 급식실에서 조리실무사 A씨가 핸드믹서기를 사용하던 중 손가락을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후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조치를 받았으며 현재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경찰은 급식실의 안전관리 책임자인 영양교사를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해 조사, 26일 검찰에 송치했다. 이를 두고 임 교육감은 “영양교사는 별도의 고소나 민원이 제기되지 않은 상황에서 피고인 조사를 받았다”며 “학교 교육활동 중 발생한 모든 사고에 대해 고의나 중대한 과실이 없음에도 교사에게 과도한 법적 책임을 묻는다면 교육활동은 위축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본 사안을 담당하는 검찰에서도 교육 현장의 특수성과 관리·감독 책임의 합리적 범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중하게 판단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월드비전이 ‘꿈꾸는아이들 꿈디자이너’ 사업을 통해 7년간 함께 성장해 온 아동 졸업식을 진행하고 성인으로서 새 출발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월드비전 경기남부사업본부(본부장 최성호)는 26일 ‘꿈꾸는아이들 꿈디자이너’ 사업에 참여해 온 아동 및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마이어스 수원점에서 ‘월드비전 꿈꾸는아이들 꿈디자이너 아동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졸업식은 7년간 월드비전 꿈디자이너 사업에 참여해 온 아이들이 고등학교 3학년을 졸업하며 청소년기를 마무리하고 성인기로 나아가는 전환점에서 그동안의 여정을 돌아보고 아이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졸업식 부제는 ‘상상을 현실로 : 우리의 첫걸음’으로 아이들이 ‘꿈을 상상하는 단계’를 넘어 이제는 스스로의 삶을 살아가기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딛는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졸업식에는 ▲졸업증서 수여 ▲아이들의 성장 과정을 담은 기념영상 상영 ▲아동 소감 나눔 ▲보호자 응원 메시지 ▲단체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 월드비전 ‘꿈꾸는아이들 꿈디자이너’ 사업은 아동·청소년이 자신의 강점과 흥미를 발견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진로를 탐색하며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월드비전의 대표적인 아동·청소년 성장지원 프로그램이다. 최성호 본부장은 “아이들은 지난 7년 동안 자신의 꿈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도전과 실패를 통해 넘어짐 속에서도 다시 일어서는 법을 배워왔다”며 “오늘의 졸업은 끝이 아니라, 아이들이 각자가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기 위한 새로운 시작”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앞으로의 길이 때로는 두렵고 낯설 수 있지만 아이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한 걸음씩 나아갈 수 있도록 월드비전은 언제나 변함없이 응원하는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평택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교폭력(학폭)이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지만 학교 측의 미흡한 대응으로 인한 학생 관리 부실 및 학폭 축소 논란 등이 도마 위에 올랐다. 30일 평택교육지원청(교육당국)과 제보자 A씨 등에 따르면 지난 10월21일 오전 9시10분께 평택 B초등학교에서 학폭이 발생했다. 해당 사건은 1교시 영어 수업을 듣기 위해 이동하던 중 C군이 계단에서 같은반 D양의 얼굴과 복부를 폭행했고, 이를 보고 말리던 E양도 폭행해 E양에게 상해(코뼈 골절)를 입혔다. B초교는 사건 발생 22일이 경과한 지난달 11일 C군을 타 학급으로 잠시 이동 시켰으나 학교폭력심의위(학폭위)를 연 뒤 C군에게 서면 사과, 접촉·협박 및 보복행위 금지, 사회봉사 4시간 등의 조치를 내리고 다시 합반시켰다. 이에 가해 학생 측과 피해 학생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정서 안정을 위해 분반을 요구했지만, 학교와 교육당국은 학폭위 결정에 따라 분반조치는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더욱이 앞서 폭행당했던 D양의 경우 진단서가 학폭위 당시 제출이 되지 않은데다 양 측 학생들 모두 분반 조치가 되지 않은 채 졸업하면서 학폭 축소의혹도 나왔다. C군 학부모는 “제 아이로 발생한 문제에 대해 책임질 생각이다. 사건 발생 직후 학교 측에 피해 학생 학부모와의 연락을 요청했으나 뒤늦게 연락처를 받았다”며 “이로 인해 오해가 쌓인 거 같고, 분반을 지속적으로 학교에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E양의 학부모는 “교장에게 학폭 관련 분리조치를 요구했는데도 분리됐다가 다시 합반됐다”며 “졸업식 때까지 분반이 안 됐고, 졸업식에서 가해 학부모 측을 만났는데 아무런 조치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B초등학교 고위 관계자는 “학폭에 대해 일체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교육당국 관계자는 “피해 학생 진단서는 한명만 제출됐다. 분반은 어려웠다”고 말했다. 한편, E양의 학부모는 지난달 3일 C군을 경찰에 고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