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달라진 대학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술·장기자랑 대신, 함께 즐기는 OT로

다음 달 24~26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OT)을 앞두고 있는 아주대학교 경영대학은 올해부터 신입생 장기자랑을 폐지하기로 결정했다.선배들과의 첫 대면식에 부담을 느낄 신입생들에게 또 다른 걱정거리로 다가왔던 장기자랑이 없어지면서, 올해 입학하는 18학번들은 한숨을 돌리게 됐다.소수의 인원이라도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 행사는 배척하자는 학생회와 재학생들의 의견이 잇따른데 따른 조치다. 또 지난해까지 신입생들과 재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춤을 추고 놀던 ‘클럽파티’도 올해부터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 평소 춤을 즐기지 않는 신입생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서다. 박우진 아주대 경영대학 학생회장은 “많은 학생이 즐겁다 하더라도 소수의 학생이 부담을 느끼는 행사라면 하지 않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며 “모든 학생이 즐길 수 있는 신입생 환영회와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라고 설명했다.학생회의 이 같은 결정에 재학생들도 SNS를 통해 환영의 뜻을 밝히는가 하면 사회과학대학을 비롯한 다른 단과대학들도 신입생 OT 프로그램 구성에 신입생들의 의견을 최우선적으로 반영하기로 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이어지고 있다. 경기도내 주요 대학들이 장기자랑, 술 강요 등 신입생 OT에서 공공연하게 이뤄지던 악습을 올해부터 폐지하는 등 대학 문화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부 대학들은 ‘술 없는 신입생 OT’를 구성하는가 하면 행사 일정을 최소한으로 축소시키는 등 그 방식도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16일 용인 단국대학교는 다음 달 21일로 예정된 신입생 OT에 주류 반입을 허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사상 첫 ‘술 없는 신입생 OT’와 더불어 행사 장소도 교내로 국한시켰다. 대신 성 교육 및 취업 교육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건전한 OT’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단국대 관계자는 “신입생 OT에서 불거질 수 있는 각종 사건ㆍ사고들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며 “학생들과 협의를 통해 건전한 신입생 OT가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안산 한양대 에리카(ERICA)캠퍼스도 색다른 프로그램으로 신입생 OT를 꾸밀 계획이다. ‘선배가 직접 쓴 편지를 신입생에게 낭독해 주는 시간’과 각 연합 동아리의 축하 공연, 퀴즈대회와 같은 실내 레크리에이션 등을 기획하고 있다.한양대 에리카캠퍼스 관계자는 “강제성을 최대한 배제하고 신입생들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행사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김승수기자

한경대, 건실 재정을 위해 직원 상호 힘 모았다

국립 한경대가 대학의 위상을 높이고 건실한 재정화를 통해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경대는 지난 15일 대 회의실에서 임태희 총장, 교수, 행정과장 등 40여 명의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 연석회의를 했다. 이날 회의는 총장을 비롯한 전체 보직자 등이 직급과 직종을 떠나 상호 대학 발전을 위한 현안사항을 격 없이 소통하는 화기애애한 화합의 자리를 마련했다. 임 총장은 대학원 등 17개 부서에서 제출된 친환경농업연구센터 건립 등 34개 안건을 회의에 공표하고 대학의 주요 현안을 심도있게 토의하는 분위기를 이끌었다. 특히 농업연구센터 건립은 물론 대학 위상과 국제화 역량 강화, 일자리센터 사업 및 대학 기본 역량 진단 등에 중점을 두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회의는 오후 5시에 끝날 계획이었으나 이슈로 떠오른 현안사항으로 말미암아 밤 10시께 회의가 종료됐다. 임태희 총장은 “취임 후 가장 열띤 토론으로 부서간 상호 이해와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가 되어 기쁘다”며 “대학 발전을 위해 자체 재정을 건실화시키고 친환경을 바탕으로 독자적 영역을 개척해 나가면서 산ㆍ학ㆍ정 모델 창출을 통한 맞춤형 인력 양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학생 인권조례 등 전면 폐지” 이달주 화성 태안초 교장, 도교육감 출마 선언

이달주 화성 태안초등학교 교장(60)이 15일 경기도교육감 출마를 선언했다.이 교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10년 동안 진보 교육감들이 우후죽순 내놓은 교육정책으로 후퇴한 교육현장을 바로잡겠다”라며 출마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그동안 학생 인권조례로 학생과 교사 간 신뢰가 무너지고 교원이 붕괴했으며, 획일적인 확대로 학교 간 차별화 및 형평성 또한 사라졌다”며 “9시 등교와 학생 인권조례, 혁신학교 정책 등을 전면 폐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 “그동안 10여 년 동안 진보교육감들이 해놓은 교육정책들이 허울 좋은 정책들로 가득 차 있었다”며 “이제라도 이 모든 것들을 바로잡아 학교현장이 어떠한 권력과 정치세력에도 굴하지 않는 자유로운 곳으로 변모해 나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재정 교육감이 출범 초기부터 줄곧 강조한 9시 등교와 꿈의학교, 꿈의대학 등에 대해서도 지적했다.이 교장은 “9시 등교는 겉으로는 학교장 재량이라고 시작했지만, 거의 반강제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면서 “막상 학교현장을 돌아보면 맞벌이를 하는 많은 학부모들이 현실에 맞지 않는 9시 등교에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고 꼬집었다.이어 “실제 피부로 와 닿는 학생 중심 교육정책이라기보다는 학생과 학부모를 더욱 혼란하게 하는 현 교육감 본인을 위한 치적 사업에 불과하다”라며 “경기도민과 경기교육가족들이 믿고 맡겨주신다면 30여 년의 현장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교육을 반듯하게 가다듬고 바르게 이끌어 나감은 물론 학교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소통하는 교육정책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경기교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 교장은 자신의 출마 대표공약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위한 미래교육 실시 △학교장 중심의 자율과 책임의 학교경영 △학생 인권과 교권이 상호 존중되는 학교문화 조성 △인사시스템 전면 개편 및 교원 업무 경감 △야간 자율학습 및 저녁급식 학교 자율운영 등을 내걸었다.한편 이 교장은 수원 유신고와 경인교대를 졸업하고, 지난 1980년 3월부터 교직 생활을 시작,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 교감과 경인교육대학교동문회 수석 동문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정민훈기자

경기도 모든 학교에 보건교사 배치

올해부터 경기도내 일선 학교에 부족했던 보건교사가 빠짐없이 전원 배치된다. 15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도내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2천300여 곳(지난해 9월 기준) 가운데 보건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학교 28곳에 보건교사를 배치한다.올해 교육부로부터 정규 보건교사 117명을 충원받은 도교육청은 학급 수에 따라 정규교원과 기간제 교사 배치 등을 조정할 계획이다. 현재 정규교원인 보건교사는 1천530여 명이며, 기간제 교사는 650여 명이다. 도교육청은 50학급 이상인 과대 학급 학교에 정규 보건교사 1명만 배치됐던 기존 방침과 달리 올해부터 기간제 교사 1명을 추가로 배치한다. 이와 함께 도내 사립학교 140여 곳에도 보건교사가 학교당 최소한 1명씩 배치될 수 있도록 안내 공문을 보내기도 했다. 앞서 2015년에는 도내 초·중·고 및 특수학교 가운데 보건교사가 1명도 배치되지 않은 학교가 286개교에 달했으며, 도교육청은 부족한 보건교사 수를 보충하기 위해 자체 예산으로 정원 외 기간제 교사를 채용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예산 부족 문제 등으로 한때 몸살을 앓았다. 이에 도교육청은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도내 12학급 미만 300여 개 학교를 대상으로 보건교사 순회근무제를 실시하는 등 점진적으로 보건교사 배치율을 높였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교육부에서 정규교원을 지난해보다 100명 이상 충원받았고, 기간제 교사 채용을 위한 예산도 도의회를 통과하면서 보건교사를 충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정민훈기자

경기도교육청, 16일부터 2018 특별교육 이수기관 공모

경기도교육청이 16일부터 2018 특별교육 이수기관을 공모한다. 특별교육 사업은 학교 부적응 및 징계를 받은 학생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 학교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150개 기관을 지정한다. 공모는 경기도교육청(www.goe.go.kr) 및 해당 지역 교육지원청 홈페이지 공지했다. 공모 대상은 도교육청 소속 Wee센터, 직속기관, 교육관련 기관, 공공기관, 비영리법인, 사회단체가 운영하는 대안교육기관 등이고 신청서류 제출은 오는 26일까지 해당 지역 교육지원청으로 인편 또는 우편으로 하면 된다. 선정심사는 해당 지역 교육지원청에서 주관하고 도교육청에서 심사 결과를 심의해 2월 말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 지정기관 명단을 공지한다. 지정 기간은 2018년 3월1일부터 2019년 2월 28일까지이고 특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 기관은 강사비 및 운영비 등 보조금을 분기별로 지원받는다. 이태헌 도교육청 진로지원과장은 “작년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폭력 예방 및 학생의 학교 적응력 향상을 위해 특별교육 프로그램 운영 기관 지정에 신중성을 기할 것”이라며 “지정 기관 운영자 및 담당자에 대한 역량 강화 연수를 통해 특별교육의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일형기자

서정대 서울과 경기북부 전문대 나그룹 취업률 1위 차지

서정대학교는 서울과 경기북부지역 전문대학 나그룹(졸업생 1천~2천 명) 가운데 2016년 졸업자 취업률이 1위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15일 발표한 ‘2016년 졸업자 건강보험 및 국세 데이터베이스(DB) 연계 취업통계조사 취업률’ 자료에 따르면 서정대는 2016년 2월 졸업자 총 1천940명 가운데 건강보험 및 국세 통계에 잡힌 순수 취업 비율이 74%로 서울과 경기북부지역 나그룹 전문대 중 1위를 차지했다. 교육개발원 취업률 조사는 건강보험과 국세 DB를 활용하기 때문에 다른 일반 취업통계 조사보다 높은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서정대의 이번 취업률 1위는 짧은 기간 안에 서울을 포함해 수도권 취업률 정상권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띠고 있다. 학생들의 취업률이 높은 것은 전문적 자질과 함께 인성 교육에도 큰 비중을 둔 교육방침 때문으로 학교 측은 분석하고 있다. 서정대는 자격증 대학이라는 별칭이 붙을 만큼 학생들의 자격증 취득을 장려하고 있으며 재학기간 자신의 실력을 공인받을 수 있는 자격증 취득이나 각종 대회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김경운 입시홍보처 부처장은 “소방·해양경찰·관세 분야 공무원과 KT 등 대기업 취업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고 국가시험 합격률과 자격증 취득률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앞서 있다”면서 “앞으로도 취업명문 사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강남대, 용인시 및 단국대와 도시정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강남대학교는 15일 오전 용인시청 시장실에서 용인시, 단국대와 참여형 도시계획 및 부동산 관련 업무를 위한 관ㆍ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찬민 용인시장, 윤신일 강남대 총장, 장호상 단국대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용인시 도시정책의 발굴과 교육 및 연구 등 업무 교류에 필요한 사항을 상호 지원하고 협력하기로 약속했다.두 대학과 용인시는 ▲교육, 연구 등 자료와 정보 교류 ▲학생의 현장 체험, 기관 견학, 취업 정보 제공 ▲시설, 프로그램, 인적 및 물적 자원의 상호 지원 ▲상호 기관의 우호증진과 발전 도모 등 폭넓은 협력을 유지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전공 수업과 연계한 참여형 교육 협업 체계 구축, 산관학 세미나 개최, 대학생ㆍ공무원ㆍ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지역사회협력형 교육 훈련 기회 제공, 용인시의 현실적인 도시계획 수립을 위한 도시계획 결정 현황 및 기초자료 DB 제공 등이 진행된다. 윤신일 총장은 “지역과 시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협약에 참여하게 되어 감사하다”며 “관내 대학생들을 비롯한 지역 주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찬민 시장은 “이번 협약은 도시정책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관내 인재와 시설, 정보를 활용해 용인시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송승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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